저도 최근에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2001년에 구입한 세계적으로 이름난 IBM이라는 컴퓨터 회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얼마 전부터 사용 중에 갑자기 노트북이 멈추는 현상이 반복되어 창원에 있는 서비스센타에서 수리를 받았으나 제대로 고쳐지지 않아 서울에 있는 본사까지 보냈습니다.
며칠 후에 서울에 있는 IBM서비스센타에서 원인을 찾았다고 연락이왔더군요. 어떻게든 고쳐서 조금 더 사용하려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통화를 하다가 이내 노트북을 그냥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IBM 서비스센타 직원은 메인보드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부품교체비용'이 60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부품 가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수리를 맡긴 노트북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노트북도, 지금은 60만원을 안주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 컴퓨터나 노트북같은 디지털 가전제품들은 워낙 기술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은 신제품이 끊임없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사용 중이던 노트북이 만약 지금도 판매된다면 뒤따라서 출시된 성능 좋은 신제품 때문에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일이십 만 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6년 전에 그 노트북이 200만원에 판매되던 당시에 정해진 부품가격은 하나도 내려가지 않은 채 그대로라는 겁니다.
결국, 지금도 판매중이라면 일이십 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는 노트북을 고치려면, 60만원은 넘는 부품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입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6년 전에 만든 부품에 대하여 감가상각을 하지 않고, 처음 제품 생산 당시에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는 횡포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이런 기업들의 횡포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은 제품을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결국 기업들이 부품만 교체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멀쩡한 제품을 폐기하고 새 제품을 사도록 소비자들을 내 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과 소비자모두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손해를 보는 일입니다.
소비자들은 저처럼 충분히 고쳐 쓸 수 있는 노트북 그냥 버려야 하고, 기업들 역시 보유하고 있던 부품을 결국에는 폐기처분하게 될 것이 뻔 한 일입니다. 지구환경을 생각한다면, 오래된 자동차에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처럼, 고쳐 쓰고, 오래 쓰려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기술발전이 지금처럼 빠르지 않은 때 만들어진 낡은 소비자보호법을 당장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를 고쳐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을 판매할 때, 생산연도부터 시간이 지난만큼 반드시 감가상각을 하여 현실에 맞는 부품 값을 정하도록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창원KBS 라디오 '생방송 경남' 시민기자칼럼 5월 6일 방송 원고입니다.
Trackback : http://www.ymca.pe.kr/trackback/6
-
Subject 노트북 주변부품 쇼핑몰에서 사면 1/3값
2008/09/09 16:54
며칠전 노트북 어댑터가 고장났다. 배터리로 하루밖에 못버티기 때문에 회사에 전화를 걸어 As를 물어봤다. 1년이 지났으니 수리비로 9만원을 넘게 요구했다. 나는 순간 어댑터가 이렇게 비쌋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몆몆 쇼핑몰에서 내 노트북의 모델에 해당되는 어댑터를 팔고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의외로 많은 곳에서 취급하고 있었다. 가격은 2만5천원이었다. 무려 1/3도 안되는 값으로 팔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내가 알..
-
Subject 디지털이기에 10만원짜리 중고 노트북, 수리비 60만원이 나옵니다.
2008/09/10 10:04
오늘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http://www.ymca.pe.kr/entry/시가-10만원짜리-헌-노트북-부품값은-60만원 비슷한 일이 지난 주에 제게 있었습니다. 지인분께서 <IBM 노트북이 고장이라서 서비스센테에 가니 수리비가 70(대략)만원 달라기에 그냥 왔어>라는 말에 동우회에서 대략 평판 좋은 비공식 수리점을 알려드렸습니다. 먼저 그 분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중고 10만원짜리를 수리비 60이라니....
-
김응완 2008/09/09 14:35
부분적으로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 비해 수요가 적으니 가격이 내려가는건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단종된 부품이라면 구하기가 힘들어 외려 가격이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
이윤기 2008/09/12 08:46
부품값이 비싼 것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의 시장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제품을 팔기 위해서 부품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지요. 만약 노트북 부품을 표준화해서 다른 회사 제품을 사서 끼울 수 있다면 이렇게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으면서...비싼 부품가격을 제시해서 A/S를 포기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
-
심대섭 2008/09/09 15:30
부품 가격은 그 노트북이 나올때 그 부품 시세 가격 입니다..
그럼 A/S센터에서는 부품을 에전 200만 할때 사놓은 부품인데..
그걸를 싸게 팔까요? 손해 보면서..그리고 요즘 부품하고 생산라인이 틀려서 다시 생산한다면 더 비싸죠 그리고 그 옛날 부품을 찾는 사람이 점점 더 없어지니...생산라인은 점점 축소 결구 폐쇄인겁니다..-
이윤기 2008/09/12 08:59
부품을 200만원에 샀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구입하지 않으면 결국 200만원을 몽땅 손해보고 폐기해야하지요? 시장 논리대로라면 수요가 없으니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
-,- 2008/09/09 15:34
쥔장님이 뭔가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지금 포니끌고 나가서 엔진하고 미션갈아달라 그러면 아반떼 차값정도는 충분히 나올겁니다. 그리고 감가상각이라는 말은 아무데나 갖다붙이는 말이 아니랍니다.
-
이윤기 2008/09/12 09:00
포니는 엔진 미션, 갈아넣지 않고 수리도 할 수 있겠지요. 저도 제가 처음 사용하던 286 혹은 좀 더 양보해서 386 컴퓨터를 수리 할 수 없어서 버리라고 했다면 이런 글 안 썼을 겁니다.
세상의 제도는 시대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고쳐야지요.
-
-
asiale 2008/09/09 16:15
노트북 판매당시에 부품값이 60만원이었을 거에요.. ibm이 그거 생산하느라고 묶인돈을 생각하면 이자쳐서 70만원은 받아야 손해를 안볼텐데 부품가격이 고정돼있어서 오히려 ibm 이 손해를 본거죠.. 물론 이런거 고려해서 부품가격은 일부러 높게 잡기도 합니다만은 ㅋ
-
이윤기 2008/09/12 09:02
어쩜, 이렇게 기업의 입장을 잘 대변하실까요? 생산하느라 묶인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재고를 처분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100만원 하던 브랜드 옷이, 1년 후에 70~80% 세일가격에 팔리기도 한 답니다.
-
-
-
이윤기 2008/09/12 09:04
대기업 제품 살 때는 그런 비용 다 포함되어있지요. 일반 조립 제품보다 더 비싼 이유가 다 그런 비용 때문 아닌가요?
유명 브랜드 의류가 1년, 2년 후에 땡 처리되는 건 왜 생각 못하실까요?
기업들 주장에 물들어서 다른 생각은 조금 도 못하시는군요
-
-
ㅎㅎㅎ 2008/09/09 17:08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컴터 부품은 세월이 지났다고 똥값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내가 필요 없어서 버리는 것이라도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은 최시형의 새 제품보다 더 비싸더라도 그 값을 치루고 사야하거든요
예로 하드디스크를 보더라도 요즘 가장 대중적인 SATA형식의 하드디스크보다 이제는 거의 생산도 잘 안되는 IDE 형식의 하드 디스크가 훨씬 더 비쌉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IDE를 쓰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죠
정 저 컴터를 계속 쓰고 싶으시다면 시가 10만원짜리 노트북이라니 직접 메인보드를 발품팔아 구입하셔서 직접 교체하면 10만원도 안 되겠네요
그거 못하시면 그냥 60만원 주고 새걸 사시던 고치시던 해야지요-
이윤기 2008/09/12 09:08
컴터 부품은 세월이 지났다고 똥 값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쁜 놈들이 똥깞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 뿐입니다.
하드디스크는 기존 제품과 혼환되도록 만드는 것이 정상이지요. 나쁜 놈들이 형식을 바꿀 때, 과거제품과 호환이 안되어도 팔아먹을 수 있으니 배짱 장사를 하기 때문이지요.
-
-
다들 같은생각.. 2008/09/09 19:15
그걸 타파하기 위해서는 딱 하나 방법이 있죠..
as센터를 하나만 두면 비쌀때 샀던 부품들은 그때그때 소진이 되니 부품용 재고비용을 절약할수 있어서 가격이 다운되었을때는 싼가격의 부품이 있겠죠..
하지만 택배보내고 왔다갔다 시간이 오래걸린다는거~!
그래서 as센터망이 잘되어있는 대기업을 이용하는 걸테고, 그럼 곳곳에 각각의 부품들을 유지해야 될텐데 그럼 부품값이 비쌀수밖에 없는건 당연한 일이죠..-
이윤기 2008/09/12 09:11
요즘은 택배 발달하여, 사실 A/S센터 하나만 있어도 될 듯 합니다. 택배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밖에 안걸리니까요 !
핵심은, 부품 재고 보관비용이 아닙니다. 부품가격에 수요, 공급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
이윤기 2008/09/12 09:13
무상수리기간은 -> 품질을 책임지고 보증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문제가 생기면 고쳐주고, 그래도 안되면 교환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환불해주어야 하지요.
그런데, 무상수리기간 말고도 일정기간 동안 부품을 보유해야하는 부품보유기간이란 것도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 부품을 보유하지 않으면, 제품을 감가상각해서 보상해주어야 한 답니다.
-
-
Canal 2008/09/09 19:58
제품의 생산라인이나 칩셋들의 제조시 단가가 있어서 그럴듯하네요
근데 다들 왜이렇게 흥분하신지 소비자라면 당연히 부당하게 느끼는 점아닌가요 ?-
이윤기 2008/09/12 09:14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은 소비자의 입장에 설 것이냐? 아니면 기업 입장에 설 것이냐 하는 문제이지요.
많은 분들이 A/S 센타에서 들었던, 기업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시네요
-
-
-
이윤기 2008/09/12 09:27
남의 글 펀 건 아니구요. 예전에 다른 곳에 썼던 글을 제 블러그를 새로 만들면서 옮겨 실었는데... 그것이 포털에 노출된 모양입니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이런 것도 일종의 '자기표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남의 글을 훔쳐온 건 아니랍니다.
-
-
-
이윤기 2008/09/12 09:17
경제학의 가장 기초가 바로 수요, 공급 아닌가요? 수요도 없는 부품을 비싸게 받는 것은 시장논리가 작동하지 않는거지요
부품 보관비용만 경제적 비용이 아닙니다. 그 부품은 적정 가격에 판매되지 않으면 결국 폐기 처분되어 더 큰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
-
바보 2008/09/10 01:52
오와 대단하다..저정도컴이면 메인보드 갈아도 또 금방 고장나는데.. 이미 단종된부품을 갖다가 비싸다고 하네... 옜날에 비하면 너무 싸진거지..
-
ACDC 2008/09/10 03:37
이런 가격정책은 대해 회사쪽에서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무상보증기간이 끝나면 혹은 수리를 포기하기 때문에 수리용 부품을 보유를 최대한 적게 잡을수 있으니 비용절감이 됩니다. 그리고 새로 살테니 새로운 수요창출효과도 있고요. 그리고 부품보유연한이란게 있습니다. 보유연한 내에는 부품이 없어서 못고쳐 준다. 이러면 감가상각비를 계산해서 회사에서 보상해주도록 되어있습니다. 1년 뒤에 고장나면 가격이 얼마 안떨어지니 제품을 수리하겠지만 3년 이상 지나면 대부분의 IT제품들은 출시가에 반에반정도로 떨어지죠... 그러니까. 부품보유연한이 남아 있더라도 궂이 많은 부품을 보유할필요가 없는.. 가끔.. 죽어도 고쳐야 겠다는 분들만 부품이 있으면 비싼돈 받고 수리해주거나 부품없으면 얼마간 돈을 주면 되겠죠. - 차의 경우는 부품을 다 구입해서 한대를 조립하면 완성차 한대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고 했었죠. 예전에... 추측이나 아마 IT기기도 마찬가지 일듯....
-
이윤기 2008/09/12 09:25
말씀해주신, 이런 소비자보호 규정들이 처음부터 있었던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만들어 팔기만 하면 그만이었지요. 결국 지금같은 제도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소비자보호 규정들은 모두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졌거든요. 따라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소비자보호규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너무들 하시네 2008/09/10 09:20
글쓴이의 경우 너무 오래된 컴퓨터라서 많은 분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군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경제논리도 좋지만 상식이라는 것도 좀 고려들 해보세요. 노트북은 설계 특성상 거의 모든 부품이 일체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드, 메모리, 팬, 스피커 등 일부 분리형 부품의 고장 외에는 거의 예외 없이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 컴퓨터와 달리 노트북은 사운드가 나가도 메인보드를 갈아야 할 일이 생기고 모니터가 나가도 메인보드를 갈아야 하는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저 역시 LCD 모니터가 먹통이 되서 메인보드를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외부 모니터로 연결해보니 멀쩡하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LCD 구동칩이 나가서 메인보드를 몽땅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메인보드의 법정 AS 기간이 3년이니 3년 이후에 메인보드를 교체하려면 자기 돈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그때쯤이면 이 글에서 쓴 것처럼 수리비가 더 좋은 신품의 가격을 뛰어넘어 버립니다. 사실상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는거죠. 100~200만원에 육박하는 돈을 주고 산 전자제품의 수명을 3년 후에는 운에 맡겨야 하다니, 이건 분명히 불합리한 상황입니다.
과거와 달리 이런 상황이 상당히 곤란한 것이, IT 분야의 발전이 워낙 빠르다 보니 요즘은 3~4년쯤 쓴 컴퓨터라고 해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 역시 출고된지 4년반이 넘은 도시바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워크래프트 3 정도의 게임은 매끄럽게 잘 돌아갑니다. 물론 워드나 웹서핑, 멀티미디어 같은 간단한 작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요. 이런 멀쩡한 제품을 60~70만원씩 주고 수리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상황 아닙니까.
사실 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은 노트북 특유의 일체형 설계와 부분 수리는 하지 않는다는 제조사의 AS 정책에 있습니다. 설계야 노트북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도 제조사의 AS 정책은 복잡한 수리나 재고장의 가능성 등의 부담을 떠맡지 않겠다는 제조사의 이기심이 반영된 탓이 크지요. 실제로 센터에서 수리가 안된다고 한 부분을 용산의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했다는 체험기도 종종 올라옵니다. 기업이 떠안지 않으려는 부담을 왜 소비자가 모두 부담해야 할까요.
경제논리도 좋고 다 좋지만 상식 선에서 생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도 분명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윤기 2008/09/12 09:22
컴퓨터는 부품수리라는 것이 없더군요. 품질보증 기간에는 새 부품으로 교체해주고...품질 보증기간만 지나면 무조건 유상으로 부품을 교환하라는 말 밖에는 할 줄 모릅니다. 가끔은 회사가 이상있다는 부품을 교체해도 수리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으로 치면 '오진율'이 모지하게 높다고 해야겠지요
-
-
그냥 2009/08/23 10:50
돈 아까우면 그냥 새로 사세요. 거 주인장 분 혼자서만 인정하시는 요상망칙한 경제학 이론이 새 제품에는 아주 잘 적용됩니다.
제발 부탁인데 상식선에서 생각하세요. -
음 2010/09/11 23:25
기업은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물론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님말처럼 해준다면 참 좋겠지만, 기업은 어디까지나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기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해도 비난할 여지는 없습니다...-
이윤기 2010/09/13 11:06
기업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서로 납득할 수 있다면...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도 있지요.
소비자보호법, 공정거래법 등이 모두 그런 기준이지요.
-
김두관 도지사의 대선출마 문제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더니 여기저기서 찬성, 반대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주시는 분들 중에는 김두관 지사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반대로 비난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
대선출마를 꿈꾸는 김두관 지사가 이대로 계속가면 결국 진퇴양난, 사면초가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쩌면 벌써 퇴로가 없는 외 길에 들어섰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진퇴양난, 사면초가라고 표현한 것은 대선을 향해 나가..
어제 제 블로그에 창원시가 40억원을 들여서 안민터널 내부에 자전거도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소음과 매연 문제가 제기되자 추가로 60억원을 들여서 지붕을 씌우는 공사를 할 것 같다는 내용을 포스팅하였습니다. 2012/05/15..
지난해 12월 창원 성산구와 진해를 연결하는 안민터널에 자전거 도로가 추진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자전거 통행량을 감안하여 터널 공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2011/12/06 - 전국에서 제일..
며칠 전 회의가 있어서 경남도청에 갔다가 민원실 앞에 놓여있는 '경남도보'를 한 부씩 들고 왔습니다. 전임 김태호 지사 시절 경남도보는 지사의 치적을 홍보하는 신문이나 다름없었는데, 김두관 지사가 취임한 이후에 도보 1면에서..
요리와 설겆이는 둘 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노동입니다. 요리는 여러 재료를 이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무언가를 만드는 창조적 노동이고, 설겆이는 부엌을 깨끗하게 만드는 노동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냥 일상인 요리와 설겆이에 '노..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에서 경험한 여론으로는 4.11총선에서 야권연대가 패배 할 것이라 예상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출구조사 발표부터 빗나가기 시작하였고, 개표가 마무리되었을 때 트위터, 페이스..
주말 고속도로 통행료 어쩐지 비싸다 했더니... 지난 주말 어버이날을 앞두고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오랜 만에 고속도로를 이용하였는데 작년 가을에 비해 통행료가 더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00원쯤 올랐다..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이 연루된 이른바 BBK사건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사돈가의 불법 거래,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두환, 노태우 쿠데타 세력, 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이후락, 김형욱 그리고 차지철..
지난주 가장 안타까운 뉴스 중 하나는 대형 화물트럭이 훈련 중이던 사이클 선수를 덮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친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이 사고 후에 운전중 DMB 시청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만, 실..
지난 5월 2일, 불투명한 국회일정과 정족수가 문제가 등으로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던 약사법 개정안이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통과되었습니다. 제 18대 국회 마지막에 약사법 개정안을 가결함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약국이 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삼성의 소송에 가려 한국 소비자들이 제기한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 피해 소송은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 2만 6600여 명이 애플과 애플코리아..
1년쯤 전, EBS 세계의 교육현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마라톤 아이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5세, 우리 나이로 7살 아이들이 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고 후..
봄이 되면 생명의 기운이 새롭게 퍼져나갑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들은 꽃을 피우고 파란 새잎으로 생명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니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새로운 기운을..
창원시 마산 지역에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오래된 철길이 있습니다. 개통 후 80년을 훌쩍 넘긴 이 오래된 철도는 지난 연말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오늘은 마산의 임항선 폐선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의..
[서평] 마틴 라지가 쓴 <TV의 무서운 진실>②[footnote]마틴 라지가 쓴 TV의 무서운 진실 서평을 2회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footnote] "한 자세로 눈과 머리를 고정시키고, 눈동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
눈치 회무침 아세요? 채식주의자가 되기 전에는 그야말로 이것저것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었는데, 생선까지만 먹는 낮은 수준의 채식을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 '눈치 회무침'이라는 독..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탓인지, 봉이 김선달처럼 황당한 짓으로 떼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1세기 창원시 마산에서도 현대 봉이 김선달 같은 그 비슷한 일이..
[서평] 마틴 라지가 쓴 <TV의 무서운 진실>①[footnote]※이 책에는 꼭 기억해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아 제가 정리한 내용을 2회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footnote] 4월 마지막 주 일주일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페르낭 브로델은 중세에서 산업혁명기까지의 사회경제사를 다룬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원제 : 15-18세기 물질문명 경제 자본주의/ 3권, 1979)의 저자입니다.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대중의 일상생활,..



Prev

Rss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