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급1 경남에선 보험금 신청 안돼...부산까지 가실래요? 장래에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든다고 하지만, 팔순이 넘은 제 어머니의 경우는 자주 찾아오는 보험 판매원과의 인간적인 '정' 때문에 여러 보험에 가입하였다고 하십니다. 노점상을 하시면서 늘 현금을 가지고 계신 것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 두달 쯤 전에 'K** 생명보험'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와 "보험금을 찾아가라"는 안내를 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나이 든 어머니는 자신이 가입했던 보험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전화가 걸려온 탓에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하시더군요.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끊어버렸다" 어머니가 20년 전에 가입했던 보험사는 그 동안 주인도 바뀌고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바뀐 회사 이름이 낯설어 기억.. 2018.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