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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동4

TV 동화 행복한 세상, 주연으로 캐스팅 ! 포스팅 제목에 약간 과장이 있었을까요? 저와 둘째 아들이 KBS,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TV 동화 행복한 세상은 사람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방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은, 지난 여름 둘째 아들과 2박 3일로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온 후에 오마이뉴스와 제 블로그에 여행기를 연재하였습니다. 2009/09/03 - [여행 연수/지리산길] - 지리산길, 미개통 구간 300km 미리 걷기 2009/09/02 - [여행 연수/지리산길] - 아름다운 지리산길, 이렇게 걸어보세요 2009/08/30 - [여행 연수/지리산길] - 사진으로 보는 아름다운 지리산길 2009/08/24 - [여행 연수/지리산길] - 지리산길, 제발.. 2009. 11. 22.
지리산길 최고 조망, 창원마을 당산 쉼터 지리산길 걷기 ② 인월 - 장항마을 - 등구재 - 창원마을 ▲ 지리산길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창원마을 당산 쉼터 둘째 날, 아침 6시에 일어나 길 떠날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창 밖에 파란 하늘이 비치고 멀리서 들려오는 경운기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농사를 짓는 시골 사람들에게는 이른 시간이 아니지만, 도회지에 사는 저희 부자는 평소 보다 훨씬 이른 아침에 일어나 길을 나섰습니다. 구인월교를 지나 인월 -> 금계 구간 이정표를 찾아 하천 옆으로 난 둑길을 따라 길을 잡아 나섰습니다. 산간 마을에는 아직 어스름한 햇살이라 풀잎에 맺힌 이슬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호젓한 새벽 길에 만난 풀잎에 맺힌 이슬도 신기하고 반가웠는지, 아들은 사진으로 찍어두라고 하더군요. 아직 이른 시간인데.. 2009. 8. 5.
지리산길 걷기① 운봉 - 인월 구간 ▲ 서림 공원, 지리산 고사목을 닮은 나무 여름휴가를 지리산 둘레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지리산 길 걷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친구 아들 둘과 함께 다섯 명이 제주도 자전거 일주 계획을 세우다가, 시간, 비용, 예약 문제 포기하였습니다. 대신, 시간, 비용, 예약이 모두 수월한 지리산 둘레 길 걷기로 바꾸었는데, 친구네 아이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저희 부자만 걷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지난 주말(8월 1일)에 시작하여 2박 3일, 느긋한 일정으로 운봉 - 인월 - 금계 - 벽송사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2박 3일 동안 주천에서 시작하여 벽송사까지 걷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자칫하면 아들에게 '걷기 여행'이 '극기 여행'이 될 듯하여 출발 전날 계획을 .. 2009. 8. 4.
지금,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국내 첫 장거리 도보트레일, 지리산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둘째 아들과 함께 여름 휴가 삼아 '지리산 둘레 길'을 걷고 있습니다. 원래는, 재작년에 다녀 온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한 번 더 다녀오려고 하였는데, 시간, 비용, 예약이 여의치 않아 포기하였습니다. 대신에 시간, 비용, 예약이 훨씬 수월하지만, 숲속 오솔 길을 따라 느릿느릿 걸어보려고 지산산 둘레 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이 길에는 PC방도 없고, 인터넷도 안 됩니다. 이 글은 이틀전 길을 나서기 전날 밤에 미리 쓴 후 포스팅을 예약해두었습니다. 8월 1일에 시작하는 지리산 걷기를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글이 포스팅 되는 8월 2일(일)에 저는 지금쯤 실상사 근처의 지리산 길을 걷고 있을 것 입니다. 지금쯤 숲길, 마을길, 오솔길,.. 200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