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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4

성완종이 만약 서울대 출신이었다면?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면서 남긴 쪽지와 경향신문 인터뷰가 정국의 핵폭풍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세월호 사고 1주기 관련 이슈 마저 밀어내는 형국이 되어 안타까운면도 없지 않습니다.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구명 활동을 위하여 이완구 총리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에게 전방위 로비를 하였다는 뉴스와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의 독특한 이력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완종이 서울대학교 출신이었다면 어땠을까?" 그의 학력이 초등학교 중퇴에 불과하고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성공신화를 쓴 사람이라는 뉴스를 보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구명을 위하여 로비를 펼친 당사자들이나 그가 남긴 리스트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쟁쟁한 .. 2015. 4. 15.
110억 장학금 왜 하필 서울대? 우연히 식당에서 신문을 보다가 지방대학 교수가 110억 유산을 서울대학에 기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1997년부터 부산에 있는 모대학에 근무하던 대학 교수가 암투병을 하다가 향년 53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이른 삶을 마감한 이 대학교수는 1978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고, 학사와 석사를 마쳤습니다. 서울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그분은 곧이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96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듬해인 1997년부터 부산에 있는 모대학에서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듬해에 국내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었.. 2011. 11. 14.
대학, 언론이 월 88만원짜리 과외하나? 서울대, 연대, 고대 공신들이 우리 아이 공부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광고가 나왔습니다. 지역의 신문사와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여름방학 한 달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에 재학중인 "공부의 신(?)'들이 멘토가 되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공부 캠프가 한 달동안 진행된다는 광고였습니다. 창원과 김해지역 학생 4, 5, 6학년을 120명을 모집하여 한 달 동안 공부방법을 가르치는 이 캠프의 핵심은 서울대, 연대, 고대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공신력있는 신문사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공익을 위한 활동의 일환인 줄 알았더니, 참가비가 1인당 88만원 인 것을 보니 공익활동은 아닌 모양입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 .. 2011. 7. 25.
서울대 영어 어린이집 불법일까? 편법일까? 서울대가 무려 65억원을 세금을 쏟아 부어 영어 어린이집을 만들었으며, 영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1명당 월 58만원의 고액 수업료를 받는다고 하는 기가막힌 뉴스를 보았습니다.(3월 7일자 한겨레) 한겨레 신문에 보도된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영어 어린이집을 건립하는데, 건축비 63억 4000만원, 설비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65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립대학인 서울대학에서 영어어린이집을 짓는데 들어간 돈은 모두 국고회계(국비)에서 지출된었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영어어린이집은 개원 당시 기본 수업료를 월 60 ~90만원으로 책정하였다고 밝힌뒤 비판 여론이 일자 금액을 조금 낮춘 것이라고 합니만, 바이올린, 피아노, 태권도 등 ..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