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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행정구역통합

창원시 통합과 시청사 문제 해법 찾기

by 이윤기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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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가장 뜨거운 현안인 통합청사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마산, 창원YMCA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지난 연말부터 마산지역 시의회원들이 통합청사 조기 결정을 주장하면서 시의회에서 단상점거와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박완수 창원시장의 적극적인 개입의지 천명 이후에 3개 지역 원로들을 만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였습니다.

창원시가 제안한 통합청사 위치선정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창원시 통합청사 문제는 당장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는 상황입니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다름없습니다.

아울러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이 진행되면 또 한 번 큰 홍역을 격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창원, 마산YMCA가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갈등의 증폭보다는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통합청사 위치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단체나 개인보다는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인 제안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을 발표자로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창원 연고자가 아닌 김해연(진보신당·거제2) 도의원을 비롯하여 이인안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장, 전점석 녹색창원21 상임대표, 조광호 진해되찾기시민연대 상임대표, 홍성철 진해문화원 부원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참여하여 발표하고, 발표자 상호토론과 전체토론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통합청사 문제 시민토론회>
  
주제 : 통합창원시 미래를 생각한다 
     
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
마산 창원 진해로 다시 분리하는 것이 좋은가?
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 청사문제 해법은 무엇인가?
 
    □ 일시 : 2월 8일 (수) 오후 7시
    □ 장소 : 315 아트센타 국제회의장
    □ 주최 : 마산, 창원YMCA협의회  
 
□ 좌장 : 허정도 (창원대 초빙교수)
□ 발표(각 10분, 가나다 순)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김해연 (경상남도 의원)
    이인안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장) 
    전점석 (녹색창원21 상임대표) 
    조광호 (진해되찾기시민연대 상임대표) 
    홍성철 (진해문화원 부원장)

□ 진행방식 : 발표 -- 발표자 상호토론 -- 전체토론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시청사 문제 결정을 위한 보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논의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방향에서 청사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다듬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자신의 생각을 내놓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고 복잡하며 가장 민감한 현안이지만, 통합시청사 위치 문제를 선정하는 과정은 창원시민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