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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에 해당되는 글 149건

  1. 2020.11.27 마산YMCA 구글 클래스룸 입장하기
  2. 2020.11.09 1982년 제 63회 전국체전 현장 사진
  3. 2019.12.19 SM3 배터리 직접 교환하기
  4. 2019.07.15 올뉴 투싼 에어컨필터 교체...DIY
  5. 2019.02.15 DIY 자동차 배터리 직접 교체하기
  6. 2019.02.13 나만 몰랐던 스마트폰으로 선명한 사진찍는 비법?
  7. 2018.11.23 피멍든 손톱 새로 자라는데...7개월
  8. 2018.11.21 손톱 피멍 치료하기, 바늘로 손톱 뚫어야 빠르다 (1)
  9. 2018.09.05 9만 9000원 맥세이프(충전기) 직접 수리하면 8천원 OK
  10. 2018.08.31 스웨덴 초경량, 초소형 완전무선 이어폰 'niva'
  11. 2018.08.09 NEW SM3 에어컨 필터 교체 DIY (3)
  12. 2018.07.18 16년 만의 가족사진 촬영...주인공 놀이 즐거웠다 (12)
  13. 2018.03.12 OWC Aura Pro-X 교체...타임머신 백업으로 성공 !
  14. 2018.03.06 맥북 Aura Pro-X SSD 교체, 인식 안 될 때...
  15. 2018.03.05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노트북 1대 값 (2)
  16. 2017.12.28 사람 많이 모이는 행사 진행에는...이벤터스
  17. 2017.11.06 이그나이트 마산...쌍방향 소통을 돕는 큐에이
  18. 2017.10.13 사무총장 취임....하나방송 파워인터뷰 인터뷰 (1)
  19. 2017.09.12 아무나 따라하는 쌩초보의 인공암장 만들기 2
  20. 2017.09.08 아무나 따라하는 쌩초보의 실내 인공암장 만들기 1

마산YMCA 구글 클래스룸 입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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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도민 예산학교 (온라인) 참가를 위한 구글 클래스룸 사용 안내입니다. 

마산YMCA/ 또는 소통과 대안에서 발급해 드린 아이디로 구글(google) 사이트에 로그인 합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던 구글 클래스룸 계정이나 개인 구글 계정으로는 로그인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마산YMCA에서 발급한 계정 (@msymca.or.kr)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합니다 .

○○○○○○@msymca.or.kr 형식으로 발급해 드린 임시 아이디로 구글에 로그인합니다. 

비밀번호는 마산YMCA에서 알려 드린 초기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새 계정 시작> 안내 문구가 나오면 '동의' 하시면 됩니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이 확인되면 G-mail로 확인합니다. 

G-mail 메일함에는 <도민예산학교> 수업 초대장이 도착해 있습니다. 

초대장을 클릭하여 열어 줍니다.

 

 

G-mail 초대장 이름 아래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구글 클래스룸으로 연결됩니다. 

 

구글 클래스룸이 열리면 이름과 메일 주소 아래 <계속>을 클릭합니다. 

 

 

구글 클래스룸 입장을 위해서 역할 선택이 나옵니다. <학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도민예산학교  참가 학생이 교사를 선택하시면 로그인이 안 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열리면 참가 자동으로 참가 출석 체크가 됩니다. 
제 17회 청소년 영상축제가 끝날 때까지 로그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이 계정은 도민예산학교를 진행하기 위한 임시 계정입니다. 

행사가 끝나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모든 참가자 계정은 관리자가 일괄 삭제 할 것입니다. 

 

 

더보기

구글 G-suit 사용자 일괄 등록하기

wanggussam.tistory.com/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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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제 63회 전국체전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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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3회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제 40년이 다되어 가는 옛 일이네요. 1982년 10월 14일 개막식부터 19일 폐회식까지 6일 동안 개최된 대회에는 27개 종목 1만 64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10월 14일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이순자 부부도 참석하였지요. 

 

오래된 제 사진첩에서 당시 사진을 찾아내어 기록 삼아 공유합니다. 제 기억으로 제가 찍은 사진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최종 예행 연습 사진입니다. 14일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실감나는 개회식 연습을 위하여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저도 연습 관중으로 동원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도 제가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30여 년 만에 고등학교 시절 앨범을 열어 보았다가 발견하였습니다. 훗날 이런 기억을 떠올릴줄 알았던지 사진 뒷면에다 어느 학교가 무슨 공연을 한 사진인지 다 메모를 해두었더군요. 아마 소풍 갈 때 들고 다니던 자동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훗날 사진을 전공했던 제 절친이 촬영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이 분명치 않습니다.ㅠㅠ)

 

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마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육호광장을 관통하는 315대로가 철길을 걷어내고 이 때 개통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흘러 지금 이 종합운동장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NC파크 야구장이 되었지요. 

 

경남여상 고적대
경남여상 고적대
무안용호놀이 - 무안실고, 무안중
남고 마스게임 - 새질서 - 마산상고 창신공고 마산공고 창원기공

 

 

남고 마스게임 - 새질서 - 마산상고 창신공고 마산공고 창원기공

 

국민학교 마칭밴드 우리들은 자란다- 합포 합성 성호 양덕

 

국민학교 마칭밴드 우리들은 자란다- 합포 합성 성호 양덕

 

카드섹션 - 마산여실고, 중앙고
카드섹션 - 마산여실고, 중앙고
카드섹션 - 마산여실고, 중앙고

 

카드섹션 - 마산여실고, 중앙고
시도 선수단 입장

 

여고 한국무용 - 겨레 위해 피리라 - 마산여고 성지여고

 

여고 한국무용 - 겨레 위해 피리라- 마산여고 성지여고
여고 한국무용 - 겨레 위해 피리라- 마산여고 성지여고
마스게임 - 번영 -마산고 경상고 창원고 남고 
마스게임 - 번영 -마산고 경상고 창원고 남고
여고 마스게임 - 한마음 - 제일여고 마산여상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시 제 63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는 대한뉴스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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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배터리 직접 교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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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4일이 최초 등록일인 SM3, 재작년부터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10년(참으로 오래) 동안 멀쩡했던 배터리가 방전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동을 걸 때 한 번에 걸리지 않고 시동 버튼을 두 번씩 눌러야 시동이 걸리더니 지난 금요일 아침에 멈춰 버렸습니다. 

YMCA 승합차를 가져와서 '점퍼'를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더니 보험회사 긴급출동을 불러 견인하려고 했더니 '점퍼' 장비로 간단히 시동이 걸렸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서 새 배터리를 주문해놓고 1시간 정도 차를 충전했더니 낮에는 멀쩡히 시동이 걸리더군요. 

하지만 밤이 문제였습니다. 저녁에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뒀다가 아침에 시동을 걸었더니 또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택배로 받은 새 배터리를 장착했더니 쌩쌩해졌습니다. 

사실 배터리 주문 실수로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2009년 12월에 등록한 SM3라서 차량 등록증 확인을 안 하고 2009년식 차량용으로 주문했더니 원래 장착되었던 배터리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그제야 차량 등록증을 확인해봤더니 등록은 2009년 12월이지만, 차량 연식은 2010년식으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배터리를 반품하고 새로 주문해서 받느라 닷새(주말이 끼어)가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택배로 주문만 하면 그 다음날 오후에 아파트로 배송이 되더군요. 택배는 아래 사진처럼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지난 겨울에 아내가 타는 투싼 배터리를 교환해봤기 때문에 이번엔 훨씬 수월하였습니다만,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는 T자 렌치 크기가 맞지 않아 고생을 좀 하였습니다. ㅠㅠ  공구는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배터리 상자를 열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교체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놓았습니다. 내용을 잘 읽어보고 시키는대로 하면 누구나 자동차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여러 번 강조해 놓은 주의 사항은 "통풍구 마개를 빼고 장착하고 폐 배터리는 다시 통풍구 마개를 막아서 반납 하라"는 안내였습니다. 

 

SM3 2010년형 자동차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10mm 렌치와 8mm렌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배터리 판매점에서 10mm와 12mm T자 렌치를 보내왔더군요. 다행히 공구함을 뒤져보니 8mm 복사와 연장 연결대가 있어서 조금 어렵게 배터리를 차에서 떼낼 수 있었습니다. 

SM3 배터리는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빨간색 부분 플라스틱 커버를 열면 있습니다. 처음에 오른쪽에 있는 작은 상자인줄 알고 열었더니 다른 장치가 들어 있더군요. 왼쪽 옆으로 손을 넣어 커버를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커버를 벗기면 아래 사진처럼 배터리가 연결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설명서에 나오는대로 - 단자부터 분리하고 자동차 다른 부품에 닿지 않도록 헌 장갑을 씌워 두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빨간색 원안에 있는 나사(10mm) 4개와 파란색 원안에 있는 나사 (8mm) 2개를 풀면 배터리가 분리됩니다. 

아래 사진은 10년 동안 사용했던 배터리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배터리 수명이 10년이나 될 것 같지 않은데, 전 차주분께서 지난 8년 동안 한 번도 배터리를 교환한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처럼 출고 때 배터리에나 붙어 있는 라벨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착은 분해의 역순, 분해했던 순서의 역순으로 차근차근 조립해주면 그만입니다. 전에는 카센터에 가야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올라 온 블로그들의 후기를 읽고 자신감이 생겨 두 번째로 자가 교체를 하였습니다. 두 번 해보고 나니 다른 차 배터리도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에 이어 자동차 배터리 교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전동 공구들도 다 있어서 이젠 웬만한 차는 20~30분안에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동 드라이버에 복사를 끼워 나사를 풀고 조일 수 있으니 스패너로 한 개, 한 개 너트를 풀때랑은 비교도 안될 만큼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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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투싼 에어컨필터 교체...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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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작년에는 어렵기로 소문난 SM3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환하였습니다. SM3는 유난히 에어컨 필터 교체가 어려운 차종이라 매년  필터 교환을 하겠다던 다짐을 포기하였습니다. 

 

대신 올해는 아내가 타고 '올뉴 투싼' 에어컨 필터를 직접하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SM3에 비교하면 올뉴 투싼의 에어컨 필터는 일도 아니더군요. 조수석 앞 쪽에 있는 사물함을 앞으로 떼어내면 어렵지 않게 필터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에어컨 필터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형마트에도 잘 판매하지 않는 올뉴 투싼 뒷유리 와이퍼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빠른 배송으로 다음 날 오후에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가 택배로 도착하였습니다. 

 

작업 순서는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서랍장을 열고 서랍 안에 있던 물건들은 모두 빼놓아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려면 서랍을 아래로 활짝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물함을 열어보면 아래 사진처럼 둥근 모양의  플라스틱 레버가 있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서 빼면 됩니다. 힘을 세게 주지 않고 가볍게 좌우로 돌려보면 돌아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45도를 돌리면 레버가 세로가 되면서 빠짐니다. 양쪽 모두 돌려서 빼내면 사물함이 앞쪽으로 확 내려옵니다. 미리 내용물을 다 빼놔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물함이 앞쪽으로 열리고 나면 오른쪽에 사물함을 잡아주는 피스톤 같은 장치가 있습니다. 연결 부위에 있는 플라스틱 꼭지를 세계 누르면 사물함이 완전히 앞쪽으로 열리게 되면 에어컨 필터가 꽂힌 자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있는 서랍장과 사물함 연결 부위를 잘 분리해줍니다. 플라스틱이라 너무 세게 힘을 주면 망가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분리하면 그만이다. 

2단계의 사물함 고정 장치를 다 분리하고 나면 정면으로 에어컨 필터 커버가 보입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커버가 있고 왼쪽 끝에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고정 장치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아래 위를 모아 주면서 커버를 앞으로 당기면 열립니다. 그 안쪽에는 오래 된 '에어커 필터'가 보입니다. 

이젠 어려울 것도 없고 복잡할 것도 없습니다. 원래 장착되어 있던 에어컨 필터를 빼내고 그 자리에 새 에어컨 필터를 끼워 넣으면 됩니다.  새 에어컨 필터를 끼울 때는 아래 위 방향을 잘 구분하여야 합니다. 화살표가 아래로 표시 되어 있는 것을 잘 맞춰 끼우면 됩니다.  당연히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직접 작업해보니 분해보다는 조립이 쉬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원래 장착되어 있던 에어컨 필터입니다. 먼지가 가뜩 끼어 있는 것을 사진으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먼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낙엽까지 끼여 있습니다. 먼지가 이렇게 잔뜩 끼어 있으면 에어컨에서 나쁜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겠지요. 작년 봄부터 아내가 타고 다닌 차인데 에어컨 필터는 이번에 처음 교체하였습니다. 

 

에어컨 필터 상태가 이 정도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교체하였을 것인데... 올뉴 투싼은 에어컨 필터 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매년 한 번씩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가 별로 비싸지 않아 한꺼번에 2개를 구입해 두었지요. 내년 봄에 또 한 번 교체하려구요. 

내년 봄 에어컨 필터 교체 쉽게 하려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둡니다. 올뉴 투싼 타시는 분들...에어컨 필터 교체는 정말 간단하네요. 인터넷으로 필터만 주문해서 직접 교체하시면 아주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에어컨을 유지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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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자동차 배터리 직접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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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임나라'라고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정비할 때 부품을 직접 구이해서 가면 공임만 받고 정비를 해주는 곳이 있더군요. 


지난 2월에 엔진오일을 교환하였는데,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합성유 엔진오일과 에어필터, 연료필터를 구입하여 갔더니 인터넷 사이트에 표시된 표준 공임만으로 오일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 엔진오일과 합성유 엔진오일의 차이를 잘 모르는데, 많은 분들이 합성유 엔진오일이 좋다고 하더군요. 공임나라를 이용하면 일반엔진오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이 가능하여 합성유엔진오일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때 정비소 사장님께서 다음에 올 땐 엔진 오일류와 함께 부동액과 브레이크 오일도 사와서 교환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엔 브레이크 패드도 사오면 교환해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배터리는 주로 겨울에 말썽을 부리는데, 긴급출동을 불러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터리를 확인해 본 긴급출동 기사님이 '배터리 교환' 할 때가 되었다고 다시 방전되기 전에 교환하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가까운 배터리 전문점에 가서 교환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어쩌면 배터리 정도는 직접 갈아 넣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검색해봤더니 배터리를 판매하는 사업자들이 공구까지 빌려주고, 폐 배터리는 수거해가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인터넷으로 배터리를 구입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사용하던 배터리입니다. 먼지가 많이 묻어있지요. 아마 대략 4~5년 정도 사용한 배터리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맨 아래쪽에 있는 사진처럼 판매자의 쇼핑 사이트에 배터리 교체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택배로 온 박스를 열어보니 스치로폼으로 잘 포장된 새 배터리가 나왔습니다. 


<배터리 분리>

1)먼저 헌 배터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공구는 무상 대여)당연히 시동은 꺼고 작업합니다.
2) 설명서 대로 - 단자부터 분리합니다.(작은 스패너)

3) 보호캡을 열고 + 단자를 분리합니다.(작은 스패너)

4) 배터리 고정 볼트를 분리합니다.(렌지)

5) 손잡이를 잡고 배터리를 빼냅니다. 


<배터리 장착>

1) 배터리 좌우에 부착된 누액 방지 마개(테이프)를 뗍니다. 

2) 배터리를 제 자리에 잘 올려놓습니다. 

3) 분리 해 두었던 볼트를 잘 조여 + 단자를 먼저 결합합니다.

4) 분리 해 두었던 볼트를 잘 조여 - 단자를 결합합니다. 

5) 배터리 고정 볼트를 단단하게 잠급니다. 

6) 시동을 걸어 확인해 봅니다. 



위에 설명한 순서대로 작업하면 사진처럼 새 배터리 장착이 끝납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한 방에 시동이 잘 걸립니다. 


처음 본넷을 열었다가 배터리 위쪽에 있는 공기주입 장치를 분리할 줄 몰라서 잠깐 고민했습니다만, 앞쪽 플라스틱 고정 나사 2개를 빼고 살짝 힘을줬더니 분리가 되더군요. 결합은 분리와 반대로 하니 문제 없었습니다. 


정비소에 방문해서 교환했을 때보다 5~10만원은 저렴하게 배터리를 교환한 것 같습니다. 긴급 출동 기사님 말로는 25만원 정도 될 꺼라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한 새 배터리 가격은 15만원이었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만, 정말이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는 배터리 판매 회사 웹사이트에 나오는 자세한 교체 방법입니다. 

차 종별로 딱 맞는 배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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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스마트폰으로 선명한 사진찍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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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여러 어플들이 나와 있고, 제 지인 중에도 스마트폰만으로 DSLR 같은 멋진 사진을 찍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이나 전문적인 능력이 없어도 항상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비법(?)을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나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을 비법이라고 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단식을 마치고 작아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두려고 마침 사무실에 온 후배에게 스마트폰을 주면서 사진 한 장만 찍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책장 앞에서서 상반신 사진만 한 장 찍어 달라고 했지요. 


흔쾌히 스마트폰을 받아든 후배는 제 상반신을 찍고 폰으로 확인하더니 깜짝 놀라면서 "렌즈를 안 닦았네요"라고 하더군요. 전 그동안 한 번도 렌즈를 닥고 사진을 찍어 본 일이 없습니다.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는 늘 렌즈를 확인하는데, 콩알만한 렌즈가 달려있는 스마트폰을 렌즈를 들여다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렌즈는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고 깨끗한지 더러운지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늘 손으로 만지고 주머니 속에 넣다 뺐다하는 물건이니 DSLR이나 일반 카메라보다 렌즈가 더러워질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게 사실이지요. 다만 렌즈가 더러워질 수 있다는 걸 한 번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던 겁니다. 


후배는 안경 닦는 수건으로 렌즈를 닦고 나서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촬영한 사진과 렌즈를 닦은 후에 찍은 사진을 차례로 보여주는데, 정말 눈에 확 띨 정도로 달랐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후배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항상 렌즈부터 닦는다고 하더군요. 



후배는 절 더러 스마트폰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으려면 아예 습관이 되어야 한다더군요. 아무리 맑고 푸른 하늘도 이물질이 잔뜩 묻은 렌즈로는 담아 낼 수 없다고 하더군요.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고 사진이 흐리다면 무조건 렌즈부터 닦고 새로 찍어보라고 하였습니다.  모두 옳은 말이라 앞으로는 잊지 않고 그리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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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멍든 손톱 새로 자라는데...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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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피멍이 든 날은 2018년 4월 27일입니다.  YMCA 회관 뒤편 텃밭 새로 심은 나무들을 잘 키우려고 큰 돌을 굴려다가 경계를 지었습니다.  차량 진입을 막으려다보니 가급적 큰 돌로 경계를 만들어야 했고 그러다보니 작은 바위 수준의 돌들도 옮겨야 했습니다. 


큰 돌은 굴려서 옮겨도 혼자서 옮기기엔 버거운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옮기다가 돌과 돌사이에 손가락이 끼었습니다. 눈 깜짝 할 순간에 손을 뺐지만 돌 사이에 낀 손엔 피와 통증이 한 순간에 몰려왔습니다. 왼손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부여 잡고 한 참 동안 꼼짝을 못하고 있었지만 통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날 오후에 약국에서 타박상과 진통제 염증을 막아주는 약도 처방 받아 먹었습니다만 다음날이 되니 손가락이 퉁퉁 부어 오르더군요.  아래 사진은 손가락을 처음 다친 날 저녁에 찍은 사진인데 오히려 붓기가 덜합니다. 어쩌면 오후에 약을 먹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4월 28일] 

붓기는 하룻 밤을 자고나자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귀농운동' 사이트에 손톱에 구멍을 뚫어 죽은 피가 몰린 걸 빼줘야 한다고 나와 있더군요. 


병원을 가도 주사기로 찔러서 피를 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라고 되어 있었고, 실제 현직 의사가 쓴 블로거 글 중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마침 다음 날은 대전인지, 양산인지로 출장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손톱에 구멍을 뚫어 피를 빼기 시작하였습니다만, 한 번에 피가 모두 빠지지 않아서 출장을 가는 길에 몇 번이나 손톱 아래 살을 바늘로 찔러 죽은 피를 짜냈습니다. 


손톱을 뚫을 때는 당연히 통증이 없었고, 손톱 아래 살을 찔렀을 때도 생각보다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처음 죽은 피가 빠져나가면서 붓기가 가라 앉을 때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5월 18일]

아직 한 달이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 처음 다쳤을 때는 컴퓨터 키보드를 누를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대부분 일을 컴퓨터로 처리해야 하는데,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손가락 끝마디에 전해오는 통중 때문에 오른손을 독수리 타법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손톱을 뚫어 피를 빼고 났더니 3~4일 만에 통증이 가라 앉아서 피멍든 검은 손톱이 보기에 흉한 것만 빼면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만약 누군가 저 처럼 손톱에 피멍이 들게 된다면 망설이지말고 곧바로 손톱을 뚫어서 피를 빼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6월 11일]

사고 후 한 달 반쯤 지났을 때입니다. 손톱이 자라나와서 구멍을 뚫은 자리가 앞쪽으로 많이 밀려나왔습니다. 구멍을 뚫은 자리는 덧나지 않고 잘 아물었습니다. 매일 아침 샤워하고 씻고 할 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6월 24일]

약 두달이 지날 무렵 별 조짐도 없더니 갑작스럽게 손톱이 빠졌습니다. 다친 손톱이 빠지면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쳤던 손톱 아래에 자라나온 새 손톱이 너무 울퉁불퉁 마음대로 잘라서 보기에 좀 흉칙하였습니다. 저야 제 손이라서 흉칙하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손톱이 빠지 자국을 보고 더 놀라더군요. 



[7월 5일]

다쳤던 손톱이 빠지고 열흘 쯤 지났을 때입니다. 다친 손톱아래서 자라나오던 얇은 손톱이 차츰차츰 달아 없어지면서 새로 자라는 손톱은 제 모습으로 길어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새 손톱이 길어나올수록 조금씩 모양도 좋아졌습니다. 



[8월 5일]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 딱 한달 만에 찍었습니다. 한 달 동안 손톱은 3~4미리 정도 자라나온 것 같습니다. 손톱이 자라나오는 만큼 피멍든 손톱 아래 불완전하게 자라나온 얇은 손톱이 달아없어졌고 그 만큼 손톱은 매끈해졌습니다. 


이 정도로 회복이 되었어도 손톱을 본 분들은 피멍이 들어서 손톱이 빠지고 새로 자라고 있다는 것을 단 번에 알아보시더군요. 한 번 다쳐 본 저도 다른 사람의 손톱을 보면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9월 6일]

새로 자라나오기 시작한 손톱이 두 달만에 절반 가까이 길어졌습니다. 다쳤던 손톱 밑에서 눌리면서 자라나온 손톱이 손가락을 좀 파고들기는 하였지만 통증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손톱이 자랄수록 조금씩 깊이 파고들었습니다만, 일정 깊이까지 파고 들더니 더 이상 깊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10월 15일]

처음 다친 날로부터 6개월 가까이 되었을 무렵입니다. 손톱이 빠진 날로부터는 석 달 보름쯤 지났을 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자란 손톱이 충분히 자라나왔고, 손가락을 파고들던 새 손톱도 조금씩 밀려 올라왔습니다. 한 달이 더 지난 만큼 손톱도 더 많이 길어나왔습니다. 




[10월 29일] 

처음 다친 날로부터 6개월이 온전히 지났습니다. 그동안 손톱은 4/5쯤 새로 자라나왔고 손가락 끝을 파고들던 손톱도 깨끗히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자라났습니다. 6개월쯤 지나고나니 손을 봐도 손가락 다친 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11월 14일]
6개월 하고 스무 날 쯤 지난 날 찍은 사진입니다. 어쩌면 기록을 위해 찍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손톱을 손질하고 나니 그야말로 손톱 끝에만 겨우 흔적이 남았습니다. 살을 파고들던 손톱은 이미 말끔히 정리되었습니다.  한 달쯤 더 지나면 봄에 피멍이 들어 손톱까지 빠졌던 상처는 흔적없이 아물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처럼 신기한 원상복구 능력을 가진 사람 몸이 참 신기합니다. 손톱이 빠질만큼 심하게 다치고나니 일을 할때면 아무래도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 다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실수로 손가락, 발가락에 피멍이 드는 상처가 생기면 최대한 빨리 손톱이나 발톱에 구멍을 뚫고 죽은 피를 몽땅 뽑아내시면 통증도 빨리 사라지고 붓기도 빨리 빠지고 무엇보다 회복시간도 단축 될 수 있습니다.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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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피멍 치료하기, 바늘로 손톱 뚫어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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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위 수준의 돌을 옮기다가 손톱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벌써 6개월도 더 지난 4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빠진 손톱이 다 자라고나면 피멍 치료 경험담을 포스팅하려고 기다렸는데, 손톱이 마디가 완전히 다시 자라는데 6개월이 넘게 걸리는군요. 


손톱이 빠질만큼 피멍이 든 것은 50년 넘게 사는 동안 처음 겪은 일입니다. 반 평생 이상을 건축 노동자로 살았던 아버지 손톱, 발톱에 피멍이 들어 끝내 손톱, 발톱이 빠지는 것은 여러 번 보았습니다만, 제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을 때는 이 만큼 아프고 불편한 줄 몰랐습니다. 


손톱 피멍이 드는 건 망치로 손톱을 때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려다가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YMCA 회관 뒤편 텃밭 주변에 큰 돌로 경계석을 쌓다가 돌(작은 바위)틈에 손가락이 끼여 피멍이 들었습니다. 


(다친 직후에 촬영한 사진, 하룻 밤 지나자 더 많이 붓고 아팠습니다. )


혼자 움직이기 힘겨운 큰 돌이 있었는데, 도와줄 후배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서 옮기려다가 손가락이 낀 겁니다. 힘에 부치는 큰 돌을 겨우 움직여 원하는 자리에 놓으면서 얼른 손을 떼야했는데, 타이밍을 놓쳐 옆에 있던 다른 돌과 옮기던 돌 사이에 손가락이 콱 끼었습니다. 


얼른 손을 뺐지만 장갑조차 벗을 수 없을 만큼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왼손으로 다친 오른손 중지를 한 참 동안이나 붙잡고 '후회'했습니다만, 이미 늦었더군요. 손가락에 피멍이 들고나니 오후부터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그날 오후 약사인 저희 단체 이사님을 만나러 약국에 갈 일이 있어 손가락을 보여드리고 먹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 약을 먹었지만 다음날이 되니 점점 더 손가락의 붓기가 심해졌습니다. 손가락 끝 마디가 살이 터질 것 처럼 아리고 아프고 부어 올랐습니다. 뭔가 다른 치료법이 있을 것 같아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손톱 피멍들면...죽은 피를 빼야 한다


그랬더니 '귀농운동' 사이트에 손가락 피멍을 치료 한 경험담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블로거들의 경험담도 있었는데 내용은 대략 비슷하더군요. 결정적인 차이는 병원에서 치료 받았느냐, 그냥 자가 치료를 했느냐의 차이였습니다. 


통풍 치료 때문에 병원을 자주드나들었기 때문에 추가로 병원을 다닐 시간이 마땅치 않아 저도 자가 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였습니다. 피멍이 든 곳에 남아 있는 죽은 피를 빼내야 붓기가 빠르게 가라앉고 그래야 통증이 빨리 가라안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죽은 피를 빼내는 방법이 문제였는데, 손톱에 구멍을 뚫어 피를 빼야 한다더군요. 병원에서는 마취를 하거나 (혹은 그냥) 주사기를 찍러 피를 빼는데, 자가 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소독한 바늘로 손톱에 구멍을 파서 피를 빼냈다고 하더군요. 


"후기를 보니 손톱이 생각보다 쉽게 파진다"고 씌어 있었습니다. 아울러 "손톱에 구멍을 뚫은 후에 손톱 아래 피부를 바늘로 찔러 피를 빼도 별로 아프지 않다"고도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 바늘로 손톱에 구멍을 뚫는 시도는 쉽고 편한일이 아니었습니다. 


(피가 빠지고 붓기가 빠지면...결국 몇 달 후에 손톱이 빠지고 새로 자란다)


체기가 있을 때 바늘로 손가락 끝을 딸때도 다른 사람 손은 과감하게 딸 수 있는데, 제가 제 손을 딸 때는 여러 번 찔러야 제대로 찌르곤하는 것처럼, 내 손으로 내 손 톱을 파내는 일이라 두근두근 하면서 파냈습니다. 


막상 손톱을 파보니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처럼 별로 어렵지도 아프지도(손톱이니까) 않았습니다. 손톱 밑 살을 찔렀을 때도 피가 솟구쳐 나오는데 통증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톱 밑 살을 바늘로 찌르고 나서는 정말 여러 번 피를 뺐습니다. 


한 번 피를 빼낸다고 죽은 피가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루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피가 고이면서 붓기가 남더군요. 3~4일 동안 매일 한 두 번씩 더 구멍난 곳을 소독한 바늘로 찔러 피를 더 짜냈습니다. 1주일쯤 지나고나니 통증이 그의 사라지고 붓기도 완전히 빠지더군요. 


시커멓게 피가 고인 흔적만 남았는데, 결국 몇 개월 지난 후에 죽은 손톱은 빠지고 새 손톱이 자라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처음 피멍이들었을 때 바로 바늘로 손톱을 뚫어서 피를 빼주는 것이 가장 빠르게 붓기를 빼고 통증을 사그라들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혹, 손가락 피멍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하신 분은 무조건 바늘로 죽은 피부터 빼내시기 바랍니다. 그러고나면 그냥 둬도 세월만 지나면 죽은 손톱이 빠지고 새 손톱이 자랍니다. 제 경우는 6개월 반이 지나자 죽은 손톱 아래로 짓눌려서 삐뚤빼뚤 자랐던 손톱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원래 모야을 완전히 되찾으려면 2~3개월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이 서투르다보니 겨우 이 정도 작업에 손을 다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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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아 2020.07.10 07:12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몇개월잇다가 손톱이 빠지는군요 ㅠ 저는 중지손톱 80프로가 아예검정색이예요. .아플때 병원가니 피가퍼져서 뺄수없다그랫어요.ㅡ.ㅡ 손톱이 안빠질수도 잇다그래서 희망적인 마음을 가지고 지내고잇어요.

9만 9000원 맥세이프(충전기) 직접 수리하면 8천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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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부터 맥북 에어를 거쳐 2016년부터 맥북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아들이 군대에 간 동안 맥북 에어를 사용하였는데, 2년 동안 사용하고 나서 어느새 맥 유저가 되어 레티나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애플에서 만든 맥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습니다만, 아이폰 사용자인 저의 경우 맥북과 아이폰을 연동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 윈도우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되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여러 불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불편은 바로 맥세이프(충전기) 케이블이 부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 충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애플은 충전기와 케이블을 심플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하였지만, 견고함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구입 후 폐기할 때까지 충전기와 케이블이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케이블이 말썽을 부리는 일은 더욱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굵고 튼튼한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맥세이프...정품 아니면 위험하다는데...


하지만 아이폰이나 맥북 충전기 케이블을 하얀색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쉽게 피복이 벗겨집니다. 처음엔 피복에 금이가고 금새 갈라져서 선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그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대처법은 케이블에 테이핑을 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한 두군데로 테이핑을 시작하지만, 사용하다보면 결국 하얀색 케이블 전체를 테이프로 감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흔히 선택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보기 싫지만 테이핑 된 채로 계속사용 하는 방법과 맥 세이프를 새로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맥세이프는 애플 정품이 9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정품이 아닌 경우 4~5만원에 판매 되는데, 정품과 품질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저도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해봤는데, 충전하는 동안 높은 열이 생기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비정품 충전기 사용으로 맥북을 고장 내는 경우가 있다며 좀 비싸도 정품을 사용하라는 후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맥세이프 케이블 교체...단돈 8000원이면 OK

그래서 이번에는 흔치 않은 해결책인 맥세이프 케이블 교환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을 검색하면 교체용 '맥세이프 케이블'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략 8천원 내외의 비용이면 다양한 맥세이프 케이블을 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관문은 맥세이프를 분해하는 것인데요.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남겨뒀습니다만, 맥세이프의 홈에 롱로우즈 플라이어를 끼우고 힘껏 벌리면 "따다닥" 소리를 내며 접착 부위가 벌어지면서 분해가 됩니다.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은 "한 번에 힘을 팍 줘서 분해하라"는 겁니다. 그래야 접착 부위 손상이 더 적다는 경험담들입니다. 저도 똑같은 방식으로 분해에 성공하였습니다. 

두 장의 실사 사진이 있는데, 맥세이프를 절반으로 분해할 때는 1번 부위에 롱로우즈 플라이어를 끼우고 힘을 줘서 좌우로 벌리면 됩니다. 



저의 경우 가장 어려운 작업은 역시 납땜이었습니다. 원래 있던 맥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은 롱로우즈 끝으로 찝어서 힘을 주면 됩니다. 그런데 새로 구입한 케이블을 원래 자리에 다시 납땜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납땜 경험이 전혀 없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쉽지 않더군요. 한 30~40분 정도는 납땜에만 시간을 뺏긴 것 같습니다.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납땜을 해야하는 곳에 먼저 납을 녹여서 붙여놓고 새 케이블을 가까이 가져가서 납이 녹았을 때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성공하였습니다. 

주변에 다른 부품들이 있어서 납땜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납땜에 경험이 없는 분들은 납땜을 도와줄 수 있는 분을 찾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납땜만 성공하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입니다. 

일단 맥북에 연결하여 충전이 잘 되는지 확인 한 후에 케이블을 잘 정돈하여 케이스를 다시 조립하고 접착제로 부착하면 원상복구가 됩니다. 더 자세한 작업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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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초경량, 초소형 완전무선 이어폰 'n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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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sudio(수디오)에서 만든 '완전 무선' 이어폰 Niva가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이어폰을 생산하는 스웨덴 sudio의 여러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쭉 연재하였는데요. 


그동안 제가 작성한 제품 소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sudio에서 이번 신제품 Niva에 대한 리뷰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sudio 제품에 대한 리뷰 뿐만 아니라 워런티 후기도 꼬박 꼬박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포스팅했던 인연으로 신제품 Niva 리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청소기도 코드리스가 대세인데, Sudio Niva도 코드리스 제품입니다. 그래서 완전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지요. 



Nivad의 가장 큰 특징은 작고 가볍다는 것이니다. 검지 손톱 크기의 작은 이어폰 안에 3.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이이폰 부품이 모두 들어가 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아울러 가볍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입니다. 완전무선이어서 더 가볍겠지요.  무게가 5g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좌우 두 개를 합쳐도 고작 10g입니다. 10g의 무게로 이런 성능 좋은 이어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수디오 본사 홈페이지(https://www.sudio.com/kr/)를 통해 구입하면 2~3일 만에 국내 배송이 일루어집니다. 초기에는 DHL 배송이 이루어졌는데, 최근에는 다른 택배(사진 참조)처럼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물류, 배송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DHL에 비해서 배송 포장 등이 좀 부실해지긴 하였지만, 국내 배송 일반 택배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DHL에 비하면 택배 포장이 좀 부실해졌지만, sudio의 제품 포장이 워낙 심플하면서도 튼튼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장거리 택배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북유럽 디잔인의 코스터 세트가 함께 왔는데, 안타깝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택배 박스를 개봉하여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사진 속에 있는 내용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죽끈이 화장품처럼 생긴 케이스에 이어폰이 담겨 있습니다. 이 케이스가 충전기 역할도 합니다. 


완전히 충전된 충전케이스는 이어폰을 4회  정도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케이블, 크기가 다른 3쌍의 이어슬리브, 워런티 카드, 제품 설명서, 간편 설명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 Niva는 Sudio 최초의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4.2로 연결되는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움직이면서 음악과 팟캐스터 등을 듣거나 통화를 자주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연결거리는 10m(보통 블루투스는 모두 10m), 3.5사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 케이스(500mAh)로 4번 완충 가능 = 총 12~1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가 내장 되어 있어 음성인식 프로그램  Siri와 Assistant를 모두 지원합니다. 


귀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좋고 안정감이 있으며, 외부 소리를 완벽에 가깝게 차단해줍니다. 외부 소리가 완벽히 차단되기 때문에 이어폰을 끼고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다른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여러 색상의 제품이 출시되어 원하는 칼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블랙 제품을 받았는데, 흰색, 분홍색, 하늘색 등 4가지 색상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https://www.sudio.com/kr/earphones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다른 모든 Sudio처럼 워런티 기간은 1년 입니다. Sudio는 워런티 기간 동안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새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있기는 합니다만,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는 오른쪽 이어폰의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눌러 스마트폰과 연결 된 후 왼족 이어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왼쪽과 오른쪽 이어폰이 블루투스로 서로 연결됩니다. 




사진은 Sudio 모델의 착용 모습입니다. 귓속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이며,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지요. 선명하고 맑은 음질과 함께 특히 저음에서 강하게 받쳐주는 베이스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앞서 설명햇던 것 처럼 외부 소리를 완벽에 가깝게 차단 할 수 있으면 6.2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재생해주는 음악에 빠져들게 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000원 입니다만, 10월 31까지 사용할 수 있는 15% 온라인 할인쿠폰(코드)을 공짜로 나눠드립니다. Sudio 홈페이지에서 주문 결재 하실 때 할인코드에 'ymca'라고 입력하시면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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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M3 에어컨 필터 교체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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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 정도로 어려울 줄 알았다면 카센터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예전에 타던 클릭은 에어컨 필터 교체가 쉬웠기 때문에 NEW SM3도 비슷한 수준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혼이 났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게 된 것은 오랜 만에 제 차에 타 본 아내가 에어컨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봄부터 아내가 타던 차를 타고 있는데, 에어컨 필터를 언제 교환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NEW SM3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하려면 땀깨나 빼야 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카센터에 가면 공임만 3~4만원이 든다는 이야기에 직접 교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후기를 여러 편 읽어봤지만 대부분 "어렵다", "힘들다"는 평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진과 영상이 많이 있어서 작업 순서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장 힘든 작업은 조수석 좁은 공간에 몸을 누이고 화살표 방향으로 다찌방 아래에 있는 에어컨 필터 캡을 찾아서 별나사(T20) 별나사를 풀고 필터를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여러 배선들이 겹쳐 있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닙니다.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완전히 뜯어내고 작업을 하면 필터 교체는 좀 수월하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글로브 박스를 분해하는 것도 그리 간단하고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에어컨 필터 캡을 분해하기 전에 파란색 나사를 풀고 글로브 박스로 들어가는 에어컨 배관을 분리하면 작업이 조금 더 수월하기는 합니다.  아울러 별나사(T20)를 분해하려면 전용 드라이버를 철물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배송비 포함 9000원 정도에 에어컨 필터를 구입하고 별나사를 풀수 있는 전용 드라이버를 구입하고 주말 오후에 그늘을 찾아 차를 세워놓고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이기는 하였지만 35~6도가 넘는 폭염 기간이라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조주석 의자를 최대한 뒤로 밀고 등받이는 뒤로 최대한 제쳤습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요가 아치 자세처럼) 머리를 다찌방 아래로 밀어넣었습니다. 


머리를 밀어 넣어야 두 번째 사진같은 공조시스템이 보입니다. 조수석 쪽 커버만 뜯어냈을 때는 첫 번째 사진처럼만 보입니다. 첫 번째 사진으로는 에어컨 필터를 찾을 수가 없지요. 


인터넷에서 본 설명에는 모두 별나사 두 개를 풀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제 차에는 별 나사가 1개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필터 캡이 아닌줄 알고 한 참 햇갈렸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전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을 한 분이 나사 1개를 끼우지 않았더군요. 


두 번째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친 나사 2개를 모두 풀고 검정색 캡을 분리하면 에어컨 필터가 나옵니다. 빼낼 때는 그냥 힘을 줘서 과감하게 빼면 됩니다. 다만 빼내면서 어느 쪽이 앞쪽인지 확인하고 새 필터를 넣을 때 똑같이 넣어줘야 합니다. 



저는 3M 필터로 교체하였는데 인터넷 후기들보다는 수월하게 필터를 끼울 수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으로 필터를 밀어 넣은 동안 약간의 구김이 생기기는 하였지만, 제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나머지는 일사천리, 다시 캡을 씌우고 별나사 2개와 에어컨 플라스틱관을 제자리에 고정하면 작업 끝입니다.  인터넷에는 어렵고 힘들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저는 채 30분도 걸리지 않고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젠 공구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매년 1번씩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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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ㄹㄷㅅ 2018.12.05 09:44 address edit & del reply

    하고 많은 제품 중 에 3m 을선택하셨나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를 아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선택 안했을 껍니다

  2. 지나다가 2019.07.10 15:57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저도 손수교체 했네요.
    저도 한 20분 걸린거 같습니다. 욕 나옵니다.
    아반떼 5분도 안걸리는 걸, 몇배나 걸렸네요.

    • 이윤기 2019.07.11 08:31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1년에 한 번씩 땀 빼고 있습니다. ㅎㅎ

16년 만의 가족사진 촬영...주인공 놀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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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입영 대신 취직을 하겠다던 둘째 아들이 가족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16~17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네 식구가 함께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많았는데, 이젠 네 식구가 함께 사진 찍을 기회는 고사하고 밥 한 번 같이 먹기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 첫째 아들이 서울 살이를 시작하며서부터 가족사진을 한 번찍자, 찍자고 했지만 실제 촬영 예약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4~5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최근엔 둘째가 군대가기 전에 가족 사진을 찍자고 약속했었는데, 군대는 미루고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아들 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가족 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옷을 입고 가족 사진을 찍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둘째 아들이 모든 예약과 준비를 해두었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냥 편한 옷을 입고 오라는 말만 듣고 촬영을 하러 갔습니다. 


턱시도에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는 것이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결혼식 때도 이런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촬영을 하였습니다. 준비 시간 30분, 촬영 시간은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액자를 제작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을 고르는 시간까지 합쳐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찍은 가족 사진입니다. 경품으로 받은 가족사진 촬영권으로 장소도 기억나지 창원의 어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들 모습으로 짐작해보면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할 무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세월 참 빠르다는 것이 더욱 실감납니다. 요 꼬맹이들이 이젠 저 보다 키가 더 큰 청년들로 자랐습니다. 



가족 사진 촬영엔 "딸이 있어야 어색한 분위기도 없애고" 구도를 잡기도 좋다는 촬영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 그래도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받았습니다만, 남자 셋이 찍은 사진도 제법 멋스럽게 나왔습니다.  건장한 두 아들이 참 듬직하게 느껴지네요. 



어릴 때는 동생과 참 잘 놀아주던 형이었고 형을 정말 많이 따르던 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춘기를 보내 면서 둘 다 서로 어색함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이날은 옛날로 돌아간 듯 하더군요.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하더니 실제 스튜디오의 모습보다 사진으로 보는 것이 훨씬 멋스럽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이렇게 멋지게 나올 줄 몰랐는데...


여기 있는 사진들은 모두 액자로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초상권 동의를 하였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 일하는 스튜디오에 가면 저희 가족사진이 샘플로 걸려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내는 늘 자신이 능력자라고 말합니다. 자기는 키가 작지만 두 아들을 자기보다 훨씬 크게 낳고 키웠다고 말입니다.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스튜이오 점장님께서 따로 촬영 과정을 흑백 사진으로 담아 주었습니다. 훨씬 자연스런 모습으로 찍힌 사진들을 따로 챙겨주더군요. 이 사진들을 보니 무슨 모델들이 된 것 같았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는 2시간여 동안 '주인공 놀이'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웨딩 촬영, 리마인드 웨딩 촬영, 성장 사진 촬영이 유행하는 것은 모두 '주인공'이 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제 대로 자극하였기 때문이지요. 


아래 영상은 이 스튜디오(창원 상남동 CH스튜디오) 에서 일하는 둘째가 사진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또 15년 쯤 세월이 흐르면 이 때를 추억하며 이야깃거리로 삼겠지요. 그 날을 위해 블로그에 저장해둡니다.   https://chchangwo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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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23 22:2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로이스 2018.08.07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멋지네요~^^ ! 비용은 얼마정도 하나요?

  3. 2018.08.07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지네요 ㅎㅎ

  4. 은지 2018.08.07 13:13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멋져요~~~!👍🏻👍🏻

  5. 2018.08.07 14:59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멋져요~~좋은정보 얻어갑니다~^-^*

  6. zem 2018.08.07 16:01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좋네요 ^^ 멋져요~

  7. 뽀로롱 2018.08.07 16:14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 대박!! 멋있어요~~

  8. ok 2018.08.07 18:47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멋진 가족사진이세요 ~ 행복이 묻어나는 글 잘읽고 갑니다~^^

  9. 2018.08.07 21: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찍고싶네요 ^^ 정보감사합니다

  10. 2018.08.08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곧 촬영인데 정보 감사합니당

  11. 쌍둥아빠 2018.08.14 13:06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동영상 어케 올려요?
    폰으로 찍은 동영상 올려야 하는데 안됩니다.
    알려주세요

    • 이윤기 2018.08.14 20:09 신고 address edit & del

      티스토리 편집 창 메뉴에 보면 영상 업로드 기능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려서 링크를 걸어도 됩니다.

OWC Aura Pro-X 교체...타임머신 백업으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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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③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맥북용 OWC Aura Pro-X SSD를 설치하였는데, 인식을 못하여 고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우무리 해봐도 인식 안 되었기 때문에 나중엔 제가 SSD를 주문할 때 호환 가능한 모델을 잘못 선택하였는가 의심이 들어군요. 


제품 판매 쇼핑몰에 다시 가서 몇 번을 확인해도 제대로 주문을 하였더군요. 결국  macsales.com 사이트에 가서 교환 요청을 하였더니, 자세한 설치 안내 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 


앞서 포스팅 하였던 것처럼  핵심 내용은 초기 부팅을 할 때 option + command + R을 눌러서 부팅 하라(command + R 대신) 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몰라서 열 번쯤 SSD를 바꿔 끼우고 맥북 케이스도 그 만큼 뜯었다 조립했다를 반복하였지요. 




macsales.com에서 받은 메일대로 option + command + R을 눌러 초기 부팅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장벽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맥북을 다시 사용할 때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새로 나타난 장벽은 OWC Aura Pro-X SSD를 인식하였지만, 원래 사용하던 순정품 SSD와 마이그레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OWC Aura Pro-X SSD를 인식하였지만 순정품 SSD와 마이그레이션을 하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맞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반복해서 나왔습니다.(당연히 비밀번호는 제대로 입력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맥북을 사용할 때마다 입력하던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 하였을 리가 없는데, 아무리 여러 번 반복해봐도 비밀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비밀번호 때문에 '마이그레이션'이 안 된다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비밀번호'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마이그레이션, 타임머신 백업 둘다 비밀번호를 열수 없었다


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정 SSD를 다시 장착하였습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제가 기억하고 있는 비밀번호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초기화 부팅 후에 백업 해 둔 외장하드를 꽂아 '타임머신'으로 복원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비밀번호 입력 단계에서 막혔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는데 원래 사용하던 비밀번호로 복원과정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엔 비밀번호를 바꿨습니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삭제하고 1234로 비밀번호를 바꿨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예 비밀번호 없이 맥북이 켜지도록 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맥북 디스크에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암호화 하는 FileVault를 꺼야 했습니다.


FileVault 기능을 끄고 켜는데 7~8시간씩 걸리더군요. 한 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가 없어 마냥 답답했지만 그대로 맥북을 켜놓고 맥없이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Aura Pro-X SSD, OS 새로 설치도 막혀


궁리 끝에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초기 부팅을 한 후에 시간이 좀 많이 걸리더라도 맥북 OS를 순정상태로 새로 설치한 후에 맥북이 정상 부팅 되면 순정 SSD와 새로 설치된 SSD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식을 시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기화 부팅으로는 OS X 시에라가 설치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엇이 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macsales.com에서 받은 메일을 읽어보니 'OWC Aura Pro-X'는 OS X 10.13 이전 버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서 더 낮은 버전( OS X 엘 캐피탄) 설치도 시도해봤지만 역시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OWC Aura Pro-X'가 이미 맥북에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OS X 10.13 이전 버전으로는 설치가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밀번호 숫자로만 만들어 '타임머신 백업'으로 복원 성공


결국 초기화 부팅 후에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마이그레이션'에 실패하고, 타임머신 백업으로부터 복원도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실패 하였으며, 초기 OS X 설치도 실패하였습니다. 또 다시 궁리를 시작하였습니다. 궁리 끝에 생각해 낸 최후의 방법(성공한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순정품 SSD를 맥북에 다시 설치한다.( OS X 10.13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다)

② 숫자로만 비밀번호를 만들어 '타임머신 백업'을 한다.(2시간 이상 소요)

③ OWC Aura Pro-X SSD를 재 설치한다.(맥북 뒷판 분해하여 재 설치)

④ option + command + R을 눌러 초기화 부팅을 한다.(절대로 command + R이 아니다.)

⑤ 초기화 부팅 후에 '타임머신 백업'으로 복원한다. 


이 방법을 선택한 것은 앞서 타임머신 백업을 해둔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복구를 시도하였을 때 '비밀번호'가 틀린 것 빼고는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시 맥북을 분해하여 순정 SSD를 설치하고 새로운 외장하드를 깨끗히 포멧 한 후에 '타임머신 백업'을 하였습니다.


앞서 정리한 순서대로 진행하여 새로 만든 간단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타임머신 백업 자료를 OWC Aura Pro-X SSD에 완벽하게 복원하였습니다. 복원 후에 사진 앱과 메일 등을 새로 동기화 하기는 하였지만 1TB SSD 용량으로 순정 SSD와 똑같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래 전 출시된 OWC Aura SSD의 경우 OS 재설치나 마이그레이션에 아무런 제약이 없고, 설치 후에 초기 부팅을 하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따라서 비교적 쉽게 SSD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OWC Aura Pro-X SSD의 경우 OS 재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순정품 SSD가 꽃힌 상태에서 숫자로만 된 비밀번호로 바꾼 후에 SSD를 교체하고 '마이그레이션'이나 '타임머신 백업'에서 복원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와 연결된 '드롭박스'에 있는 자료(약 800GB) 들을 모두 동기화하는데 3일쯤 걸렸습니다. 1TB OWC Aura Pro-X SSD를 완전하게 장착하고 맥북 순정품SSD와 똑같이 복원하는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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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Aura Pro-X SSD 교체, 인식 안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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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②

"OWC Aura Pro-X SSD 교체 이틀 간 헛발질 끝에 겨우 성공"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두 번째 후기를 시작합니다.  관세를 제외하고도 700달러가 넘는 고가의 부품인 OWC Aura Pro-X SSD를 받고 나서 편안하게 교체 작업을 하기 위하여 일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저녁엔 맥북의 타임머신을 켜서 가장 최신 상태의 백업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백업을 자주 하지 않았더니 밤새도록 타임머신이 돌아가더군요. 


일요일 오후 드디어  OWC Aura Pro-X SSD 키트를 개봉하였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뽁뽁이로 포장된 DHL 봉투를 뜯었더니 외장하드 크기의 작은 종이 상자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애플처럼 새련된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감동시키지는 않더군요. 


포장 상자에는 1TB SSD라는 표시와 상자를 개봉하면 교환이나 반품을 안 해준다는 내용이 스티커에 적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700달러가 넘는 부품이지만 어차피 뜯어야 하니 기분 좋게 뜯었습니다. "요것만 설치하면 저장공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포장 박스를 열어보면 700달러가 넘는 제품 치고는 약간 실망 스럽습니다. 설명서, OWC Envoy Pro(맥북 기존 SSD를 외장 하드처럼 쓸 수 있는 케이스), OWC Envoy Pro 파우치(젤 고급스럽게 생겼음), 투명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1TB SSD 그리고 몇 개의 나사와 USB 3.0 케이블, 맥북을 분해할 수 있는 전용 드라이버가 전부 입니다. 


순정품 SSD 최신 OWC Aura Pro-X로 교체...어렵지 않았다


내용물을 보면 실망스럽지만, 마음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맥북을 분해하는 순간이니까요? SSD를 교체하다가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도 한 켠에 있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도 되었지요. 



일단 OWC Envoy Pro 케이스는 한쪽으로 밀쳐두고 1TB SSD 교체 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작업은 맥북 뒷판 케이스를 분리하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 있는 10개의 나사를 모두 풀어야 합니다. 언뜻 보면 모두 똑같은 나사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윗쪽 2개 나사가 약간 작은 나사입니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인지 나사와 나사 구멍을 보면 파란색 물감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나사를 다시 결합 할 때 크기가 작은 2개의 나사를 제 자리에 잘 끼워야 합니다. 당연히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분해가 되는데, 별 모양 크기가 작은 것은 맥북을 분해하고 SSD 카드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고 다시 조일 때 사용합니다. 별 크기가 큰 것은 OWC Envoy Pro 케이스에 SSD를 고정시키고, 캐이스 뚜껑을 고정할 때 쓰는 드라이버 입니다. 



나사를 모두 풀고 알루미늄 케이스를 분리하면 됩니다. 나사로 꽉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절로 분리 되지는 않지만 가볍게 힘을 주고 뒷판을 분리하면 '탁'하는 느낌으로 분리됩니다. 드디어 맥북 프로 레티나의 내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인터넷에 올라 온 여러 후기를 살펴보니 '배터리를 먼저 분리하라'는 경우도 있었고, "그냥 작업해도 괜찮더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작업해도 괜찮더라"는 후기를 믿고 곧바로 SSD부터 분리하였습니다. 막상 캐이스를 열고 보니 배터리 슬롯을 찾아 분리하는 것도 쉽지 않겠더군요.  


사진 속 빨간 동그라미 부분의 나사를 풀면 기존 SSD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슬롯에 꽉 끼어 있지만 가볍게 힘을 주면서 좌우로 조금 움직여 주면 부드럽게 빠져 나옵니다. 




이젠 빈 슬롯에 새로 구입한 OWC Aura Pro-X SSD를 끼워주면 됩니다. 반대로 끼울 수 없도록 슬롯으로 삽입 되는 부분에 홈에 파져 있습니다. 홈이 파져 있는 부분을 슬롯에 맞춰 끼워주면 그만입니다. 


슬롯에 SSD를 끼운 후에 기존 SSD를 고정했던 검정색 나사로 새로 끼운 OWC Aura Pro-X SSD를 고정해주면 '끝'입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아무 것도 어려운 것이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OWC Aura Pro-X SSD로 교체가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여기까지는 인터넷에 올라 온 여러 후기를 참고하여 완벽하게 해 냈습니다. 


OWC Aura Pro-X SSD로 완벽하게 교체하였기 때문에 곧바로 뒷판을 닫고 나사를 잠궜습니다. 작은 나사와 큰 나사를 잘 구분해 두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뒷판을 제자리에 잘 고정시켰습니다. 재 조립까지 완벽하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시련은 다음 단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맥북 재 조립이 끝났으니 원래 사용하던 SSD를 OWC Envoy Pro 케이스에 넣고 새로 장착한 OWC Aura Pro-X SSD와 마이그레이션만 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SSD를 OWC Envoy Pro 케이스에 장착 하는 작업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슬롯에 맞춰 SSD를 밀어 넣고 제품 세트에 포함된 세 개의 나사 중에 모양이 다른 1개를 사용해서 고정시키면 그만입니다. 모양이 같은 2개의 나사는 케이스를 고정시키는 나사입니다. 


케이스를 조립을 마치고 케이블을 맥북에 연결한 후 전원을 켰습니다. 인터넷에 올라 온 후기대로 command + R을 눌러서 부팅을 하였습니다. 검정색 지구 아이콘이 돌아가면서 한 참 후에 초기 설치화면이 나타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하여 새로 설치한 OWC Aura Pro-X SSD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멧을 해야하는데, 너무너무 황당하게도 암만 눈을 씻고 봐도 OWC Aura Pro-X SSD가 없는 겁니다. 


USB로 연결한 애플 순정품 SSD는 인식이 되는데, 새로 설치한 OWC Aura Pro-X SSD가 인식이 안되는 겁니다. 순간 "아 씨 재수없게 불량품인가?"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머리 속이 복잡해 졌습니다. 


"세상 이걸 다시 미국까지 보내서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 절차를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까마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제품이 불량이라는 설명을 하는 것도 난감하고, 만약 상대방이 내 영어 작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추가로 설명하거나 전화로 통화해야 하는데 점점 더 난처한 상황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Aura Pro-X SSD 먹통~ 재수 없게 불량품인가...본사에 교환 요청을 하다


일단 OWC Aura Pro-X SSD가 불량품인지 아닌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맥북이 여러 대가 있다면 다른 맥북에 OWC Aura Pro-X SSD를 설치해 볼 수 있었겠지만, 그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맥북 뒷판을 다시 분해하여 원래 있던 정품 SSD를 다시 끼워서 정상 작동하는 지 확인해보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SSD를 교체할 때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맥북을 재조립 하지 않았습니다. 뒷판을 분해할 때 나온 나사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모아 놓고 정품 SSD만 장착하고 나사를 잠근 후에 그냥 뒷판 위에 본체와 액정을 살매시 올려 놓고 전원을 켰습니다. 역시 !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맥북이 부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아까 OWC Aura Pro-X SSD를 제대로 끼우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순정품 SSD를 빼내고 OWC Aura Pro-X SSD를 다시 끼워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헐겁게 끼웠나 싶어 힘을 줘서 슬롯에 꼭 꼭 밀어 넣고 나사를 잠궜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전원 버튼을 켜고 command + R을 눌러 초기 부팅을 하였습니다. 처음과 똑같은 단계를 거쳐 초기 설치화면이 나왔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하였지만 역시 OWC Aura Pro-X SSD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참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크게 낙심 하면서 다시 정품 SSD를 끼우고 맥북을 원래대로 조립하였습니다. OWC Aura Pro-X SSD 세트도 원래 포장되어 있던대로 정리하여 상자에 담았습니다. 어떻게 미국까지 반품을 하고 새 제품으로 교환받아야 하는 지 궁리를 하면서 맥북과 OWC Aura Pro-X SSD 세트를 처음 상태로 정리하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고, 무엇보다 미국까지 돌려보내고 새로운 제품을 받기까지 절차와 이미 납부한 관세 등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 처음 겪는 일이라 모든 것이 난감하였습니다.  

초기 부팅  option + command + R을 눌러서 부팅 하라 ! (command + R 대신) 


맥북과 OWC Aura Pro-X SSD 세트를 처음 상태로 포장 해놓고 macsales.com 사이트에 가서 '교환 신청'을 하였습니다. 


"OWC Aura Pro-X SSD를 인식하지 못한다, 순정품 SSD는 잘 인식하는데 새로 구입한 OWC Aura Pro-X SSD만 인식이 안 된다. 불량품인 것 같으니 새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 



그날 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해보니 macsales.com에서 답장 메일이 왔습니다. 'OWC Aura Pro-X '는 절대로 'OWC Envoy Pro'에 장착하지 말라는 경고문과 함께 OWC Aura Pro-X SSD를 설치하는 자세한 안내문을 보내왔더군요. 


구글로 번역 한 메일을 쭉 읽어 가다보니 눈에 확 뜨이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초기 부팅을 할 때 option + command + R을 눌러서 부팅 하라(command + R 대신) 는 내용이었습니다. 세상에나 OWC Aura Pro-X를 인식시키려면 option + command + R을 눌러서 부팅을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macsales.com에서 받은 메일에 나온대로 따라 하였더니 디스크 유틸리티에 OWC Aura Pro-X SSD가 나타났습니다. '앗싸 '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단 미국까지 보내서 새제품으로 교환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일은 안 해도 되겠더군요. 


하지만 이것으로 시련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OWC Aura Pro-X SSD를 인식하였지만, 원래 사용하던 순정품 SSD와 마이그레이션이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순정품 SSD를 새 Aura Pro-X SSD로 완벽하게 복원하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더 장벽에 가로 막혔습니다.  그 사연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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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노트북 1대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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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①


맥북 프로 레티나를 사용한 지 3년 쯤 지났습니다. 아들이 사용하던 맥북 에어를 군대간 2년 동안 쓰다보니 아이폰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맥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맥북 프로 레티나를 구입하였습니다. 맥북 구입 가격 부담 때문에 가장 저렴한 128GB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맥북 구입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저장공간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Transcend JetDrive SD 카드를 구입하여 저장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몇 해 동안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저장공간 부족 때문에 성가신 일들이 자주 생겼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맥 제품들은 메모리나 SSD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macsales.com 사이트에서 맥용 업그레이드 부품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블로그를 살펴보니 이 곳에서 맥북 SSD 업그레이드 키트를 구입하여 용량을 늘였다는 후기도 여러 편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가끔 macsales.com에 들러서 SSD 가격을 살펴왔지만 좀 처럼 가격이 내려가지 않더군요. 이번에 SSD를 교체하려고 마음 먹고 다시 들어가 봤더니 가격은 그대로인데, 그동안 판매하던 OWC Aura 모델보다 성능이 좋은 OWC Aura Pro-X 모델이 출시되었더군요. 




3년이 지났지만 이번에도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240GB 295달러, 480GB 400달러, 1TB 670달러, 2TB 130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비싼 가격 때문에 240GB와 480GB를 구입할까 고민하였습니다만, 저장 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싶어 1TB로 구입하였습니다. 


맥북은 프로와 에어로 크게 구분 되지만 똑같이 생긴 프로 모델도 제조 시기에 따라 세부 모델에 차이가 많습니다. SSD 카드를 주문할 때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맥북의 세부 모델을 정확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미국에 있는 macsales.com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에는 교환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모델을 확인하고 호환 가능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macsales.com에 들어가면  OWC Aura와  OWC Aura Pro-X 모델과 맥북의 호환 가능한 제품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자신의 맥북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 결제 수단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해외 결제가 되는 비자나 마스타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할 수도 있고, 페이팔 같은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만에 하나 발생할 지 모르는 교환, 환불 등의 절차를 생각해서 페이팔로 결제하였습니다. 


페이팔 역시 비자나 마스타 카드를 통해서 결제하는데, 처음엔 신용카드 한도가 낮아서 아예 결제가 안 되더군요. 비자카드 홈페이지에서 1000달러 이상 결제할 수 있도록 한도를 조정하여 이틀 만에 결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SSD 1TB는 웬만한 노트북 한 대 가격과 비슷한 정도로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구입을 할까 말까 여러 날 고민하고 또 망설였습니다. 


막상 결심을 하고 결제를 시도했는데, 신용카드 한도 때문에 페이팔 결제가 안되는 바람에 또 다시 며칠 동안 구입을 미루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차례 더 저장공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받고 나서 비자카드 한도를 높여서 결제를 하였습니다. 



배송은 기대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결제 후 이틀 만에 DHL에서 문자로 배송 시작 안내가 오더군요. 미국에서 제품이 출발했지만 한국에서 통관 절차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안내 문자도 곧 따라왔습니다. DHL에서 통관 업무도 대행해주더군요. 몇 가지 개인정보와 개인통관부호를 알려줬더니 관세 신고를 대신해더군요. 대략 7만원 정도 관세를 부담하였던 것 같습니다. 


DHL에서 관세 신고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DHL에서 보내주는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제가 거래하는 경남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관세를 납부하였습니다. DHL에서 관세를 먼저 대납해주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만, 은행에서 쉽게 납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직접 관세를 냈습니다. 


OWC KOREA에서도 OWC Aura SSD 키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신제품인 OWC Aura Pro-X는 아직 국내 판매를 하지 않더군요. 관세까지 감안하고 혹시 생길지 모르는 교환, 환불 등을 생각하면 OWC KOREA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신 모델을 구입하고 싶어 번거롭게  macsales.com에서 직접 구입하였습니다. 


통관 절차와 국내배송까지 모두 합쳐서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주문 후 5일인지, 6일 만에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DHL 겉봉투에는 영문으로 된 배송 주소, 통관 서류, 한글 배송 서류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OWC Aura Pro-X를 받자 마자 설치하고 싶었습니다만, 웬만한 노트북 1대 값이 넘는 고가 부품을 교환하는 일이라서 차분하고 여유있게 작업을 하기 위하여 이틀 동안 기다려서 주말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OWC Aura SSD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후기도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SSD 교체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만, 막상 교체 작업을 해보니 그리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맥북 뒷판을 10번 정도 뜯었다 붙였다를 반복한 끝에 타임머신 백업까지 완전하게 마무리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좌충우돌 실패담과 마지막 성공 경험담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새 모델인 OWC Aura Pro-X 교체 후기는 아직 없더군요. OWC Aura Pro-X 교체 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헛발질이 크게 도움이 되리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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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산청보리 2018.03.06 10:27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2. 회사원 2020.02.09 17:4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맥북에어 2013mid 형인데 메모리가 너무 작아 캐드나 다른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사진저장도안되어서 ssd카드를 바꿔볼까하는데 선생님처럼 혼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ㅠ 게임같은건 안하는데 캐드나 포토샵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하려면 1T로 바꿔야겠죠?

사람 많이 모이는 행사 진행에는...이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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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마지막 날 <2017 이그나이트 마산>을 진행하면서 위딧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큐에이>를 사용하고 그 후기를 포스팅(이그나이트 마산...쌍방향 소통을 돕는 큐에이) 하였습니다.  <이그나이트 마산>진행팀과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소통이 아주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11월 20일 진행한 경상남도 청렴 원탁토론을 준비하면서 <큐에이>보다 기능이 훨씬 많은 행사지원 플랫폼 서비스인 <이벤터스>를 활용하였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이그나이트 때 사용했던 <큐에이>에 원탁토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능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제작사인 위딧소프트에서 <큐에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벤터스>라는 서비스를 소개해주더군요. 며칠 동안 <이벤터스>의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 해 본 후 <2017년 경상남도 청렴원탁 토론> 퍼실리테이터 사전 교육과 원탁 토론 당일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행사 홍보와 기획, 행사 진행에 이 툴을 많이 활용하고 있었더군요. 저만 몰랐던 것은 아니겠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이벤터스를 활용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오늘은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인 <이벤터스> 활용 경험담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차례 대규모 인원이 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원탁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200인, 300인 규모의 원탁토론을 진행 할 때는 구글 문서 도구를 활용하였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했던 도구는 구글 설문지와 구글 스프레트시트입니다. 이 두 가지 도구를 사용하여 참가 접수도 받고 참가자들의 의견도 모아서 분석하였답니다. 


구글문서의 경우 참가자 모집과 모집된 참가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문자메시지 툴과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글 설문지로 모은 참가자들의 전화번로를 입력하여 문자를 보내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번엔 이벤터스를 활용하여 사전접수를 받고 참가자들과 소통할 때는 이벤터스 솔루션 안에 포함된 '문자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참가신청 하신 분들에게 등록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행사 당일 참석 안내 문자도 쉽고 간단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참가자 설문, 1차, 2차, 3차 토론 집계와 전체 투표 등도 모두 이벤터스를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벤터스는 원탁토론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아니었지만, 원탁 토론 진행에도 활용할 수 있는 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행사 사전 안내와 참가자 사전 접수 그리고 사전 설문조사 등을 한 솔루션에서 쉽게 할 수 있었으며, 토론 결과를 요약한 후 전체 참가자의 의견을 묻는 투표도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원탁토론에는 별도의 '투표기'가 사용되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경우 투표기가 없어도 쉽게 전체의 생각을 투표를 통해 모을 수 있었습니다. 투표 결과도 즉시 집계가 가능하고 깔끔한 그래프로 전체 참가자들과 공유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벤터스는 원탁토론 보다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세미나나 강연회에 더 적합한 서비스이기는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질의응답, 패널토의, 자유토론 등의 기능을 활용하면 발표자와 청중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하여 쉽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강연장이나 세미나에 참여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간편하게 취합하고, 함께 읽고 생각하고 다시 나눌 수 있는 기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설문조사, 축하메시지, 경품추첨, 퀴즈게임, 서바이벌퀴즈 같은 이벤트와 참가자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기능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겐 별로 흥미롭지 않은 기능이라서 활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온라인 펀딩, 모의투자, 코인미션 같은 색다른 기능도 여러가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경품 추첨이나 다중 추첨 기능도 행사 분위기를 띄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경품 추첨은 참가자 모두를 대상으로 1명씩 추첨하는데, 최종 행사 평가 설문에 참가한 사람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사 중간에 자리를 뜬 사람들을 제외하고 추첨할 수 있고, 무엇보다 최종 설문에 응답해야만 추첨에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다중 추첨 기능은 1번에 여러 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나눠 줄 수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 숫자가 많은 경우에는 1명씩 추첨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수 있으니 다중추첨 기능이 유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벤터스를 사용하면 행사 홍보, 행사 참가자 접수, 행사 진행, 행사 마무리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고,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여러가지 정보들은 쉽게 엑셀파일로 정리하여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정식 버전을 사용하려면 적지 않은 사용료를 부담해야 합니다만, 행사를 재미있게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나누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소통도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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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이트 마산...쌍방향 소통을 돕는 큐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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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의 마지막날 밤, 마산YMCA에서 개최된 <이그나이트 마산>을 진행하면서 청중과 발표자의 쌍방향 소통을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QA 큐에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큐에이는 행사 참가자 출석 체크, 행사정보와 PPT등 자료제공, 실시간 질문 및 답변, 실시간 투표와 설문, 경품추점, 문자발송과 통계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입니다. 


주최측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청중들은 스마트폰만으로 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큐에이를 활용하면 청중과 발표자간의 소통 뿐만 아니라 청중과 청중간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더군요. 




마산YMCA 청년 토론동아리 쉼표가 진행하는 '이그나이트 마산'에 큐에이를 활용해본 경험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큐에이는 유료 서비스 플랫폼입니다만,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참가비가 없는 행사에는 '기부' 차원의 무료 사용기회가 주어집니다. 


이그나이트 마산 행사 때는 <위딧 소프트>의 후원으로 '큐에이'를 활용하였습니다. '이그나이트 마산' 행사 때는 참가자 출석 체크, 실시간 질문 및 응원 메시지 보내기, 투표와 설문 그리고 행사 경품 추점에 큐에이를 사용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큐에이' 플랫폼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크롬을 비롯한 각종 스마트폰용 브라우저에서 '큐에이'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quea.kr)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큐에이의 장점 중 하나는 플랫폼 접근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큐에이에 접속한 후 위와 같은 화면이 열리면 숫자 코드 4자리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됩니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큐에이에 로그인 하는 방법과 숫자 코드 4자리를 안내해주면 됩니다. 


'이그나이트 마산'을 진행할 때도 참가자 등록을 받으면서 주최측은 관리자 모드로 접속하여 출석을 체크를 하고 참가자들에게 큐에이 접속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화면에 띄워놓고 참가자들이 큐에이에 접속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하지만 낯선 플랫폼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방청객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나이든 분들은 진행팀이 접속 방법을 1대 1로 따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대신 젊은 참가자 분들은 슬라이드 화면만 보고도 어렵지 않게 금새 접속 하더군요. 


참가자들과 쌍방향 소통은 질문/응원 메뉴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아래 화면은 노트북으로 접속한 관리자 화면인데,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입력한 질문/응원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초기 제목은 '질문'이었는데, 관리자가 행사의 성격에 맞게 '질문/응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그나이트 발표가 이루어지는 동안 발표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나 소감 혹은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곧바로 '큐에이'에 모아진 참가자들의 의견과 질문을 발표자와 참가 청중들이 함께 보면서 질문에 대한 답도 하고, 다른 참가자들이 보낸 의견과 응원 메시지를 전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고 편리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이 큐에이 관리자 메뉴들입니다. 정보를 누르면 이그나이트 마산에 대한 간략한 행사소개 그리고 사전 참가 신청자 등록(엑셀파일), 현장 등록, 출석 확인, 파일공유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그나이트 마산 때는 발표자들의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 슬라이드 파일공유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각종 토론회나 강연회를 비롯하여 방청객들과 슬라이드나 발표자료를 공유하는 행사라면 '파일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자료를 배포할 수 있겠더군요. '질문'은 청중들이나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질문을 올리거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메뉴입니다. 


설문은 행사를 시작하거나 마칠 때, 혹은 행사 중간에 발표자에 대한 투표나 평가를 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 설문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설문이나 투표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추첨은 행사나 강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기능입니다. 이 추첨 기능을 활용하면 아무리 많은 수의 참가자가 모인 행사라도 쉽고 간단하게 경품 추첨이 가능합니다 .




아래는 이그나이트 마산 발표에 대한 평가 설문 결과입니다.  가장 재미 있었던 발표와 가장 유익했던 발표를 묻는 두 개의 평가 질문을 만들었는데, 모두 38명이 응답해주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55명이 참가 등록을 하였는데, 설문조사에는 38명만 참여하였습니다. 


설문에 참가한 사람들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기 때문에 설문에 응답하신 38만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었지요. 이그나이트 마산은 발표자들의 순위를 매기거나 발표내용을 평가하지 않는 행사입니다만, 내년도 행사를 위하여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는 숫자와 백분율로 표시됩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그래프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그래프로 시각화된 결과를 보여 줍니다. 시각화된 그래프는 막대그래프와 원그래프를 지원합니다. 


설문조사는 주관식, 객관식을 선택할 수 있고 객관식 설문의 경우 3가지 종류(만족, 그렇다, 5점척도)의 2점, 3점 5점 척도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관식 설문에 중복 응답 기능이 없고 전체적으로 구글 설문에 비하여 기능이 적었지만 행사와 강연을 평가하는 간단한 설문조사에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가장 유익한 발표와 가장 재미있는 발표와 함께 내년도 발표자로 참가할 의향과 내년에도 방청객으로 참석할 생각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내년에 나도 발표자로 참가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60%였습니다. 


올해 이그나이트 발표를 보면서  "내년엔 나도 발표 한 번 해보자"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60%나 되었고, 모든 응답자들이 내년에도 방청객으로 참가하겠다고 하였으니 비교적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그나이트를 준비한 쉼표 회원들도 작년에 비해 올해 발표자들과 방청객 분위기가 한결 좋았다고 하더군요. 큐에이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은 그래프로 간단하게 시각화하여 청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방청객들의 행사 평가를 집계하여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마지막은 추첨 기능입니다. 이그나이트에 참가한 방청객들이 설문조사에 참가하면 각각 고유한 추첨 번호를 할당 받게 됩니다. 진행팀에서는 노트북 화면을 스크린에 띄우고 아래와 같은 추첨기를 돌릴 수 있습니다. 추첨은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진행자가 추첨기를 돌릴 수도 있습니다. 


추첨을 하고 나면 당첨자 번호가 등록되고 경품을 전달하면 수령자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중복으로 담청되는 일도 없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경품 추첨 때 한꺼 번에 여러 명을 뽑을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함이었습니다. 큰 경품이 아닐 경우 한 번에 3명 혹은 5명 정도를 동시에 추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하겠더군요. 


한 명, 한 명씩 추첨 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청중들도 똑같은 방식의 추첨기가 돌아가자 금새 실증을 느끼더군요. 좀 더 긴장감을 줄 수 추첨 방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화면은 설정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정보, 질문/응원, 설문, 추첨 등의 기능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접속방법(공개, 비공개)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방을 초기화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큐에이'를 활용한 질문/응원, 설문과 추첨 결과 등의 자료를 엑셀로 저장하여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데이타는 큐에이 프로그램에서 로그아웃 한 후에도 계속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도움말, 문의하기, 버전 정보 같은 것도 이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용 문의는 <위딧 소프트>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와 친구를 맺고 나면 어렵지 않게 카톡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카톡 옐로우 아이디와 친구를 맺은 후에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정말이지 친절한 기술 지원을 받았습니다. 


공짜로 사용하는 비영리단체인데도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크고 작은 질문에 충분히 답을 해주더군요. 2017 이그나이트 마산이 작년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엔 쌍방향 소통 채널인 '큐에이'를 활용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YMCA가 주최하는 다른 행사에도 활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 경험을 전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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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취임....하나방송 파워인터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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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에 하나방송 파워인터뷰에 출연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집엔 하나방송이 나오지 않아 있고 지내다가 유튜브에서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2월 말에 취임하고 첫 방송 인터뷰를 하나방송과 하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청소년사업위원이자 미디어사업위원이신 박영곤 PD께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셨습니다. 



2016년 5월 9일 하나방송 파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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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지연 2017.12.08 10:01 address edit & del reply

    티스토리 목차 살펴봤는데 세상에 대한 뷰가 좋으세요~~~
    그런데 인터뷰도 하시고 엄청 유명하신 분이셨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무나 따라하는 쌩초보의 인공암장 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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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 고정너트를 부착한 합판을 벽체에 고정하는 작업은 전문가인 목수 두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황목수와 신목수께서 꼬박 하루 동안 작업을 한 끝에 벽체 고정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현장을 둘러본 두 분 목수께서는 벽체에 구조목을 먼저 고정하고, 구조목 위에 합판을 부착한 후에 앙카 볼트를 박아 고정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지만, 목재와 앙카를 비롯한 자재를 구입하고 현장에 도착하여 작업을 시작한 것은 오전 10시가 넘었습니다. 오전에 2시간 오후에 6시간 모두 8시간을 작업한 끝에 인공 암장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서 첫 번째 포스팅은 자작나무 합판을 가공하여 홀더 고정너트를 합판에 부착하는 공정이고, 오늘 두 번째 포스팅은 홀더 고정 너트를 부착한 합판을 벽체에 고정하는 작업입니다. 




2. 홀더 고정너트 부착된 합판 벽체에 고정하기


홀더 고정너트 작업이 끝난 합판을 벽에 부착하면 실내 암장공사가 마무리됩니다. 홀더가 부착된 합판을 콘크리트 벽에 부착하기 위해서는 기초 공사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기초 공사가 튼튼하게 되어야 오랫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콘크리트 벽체 기초 공사와 합판 부착을 하는데 필요한 재료와 공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38*89 구조목 (11개)

② 앙카볼트(30개) 목재용 본드(1통), 투명 실리콘(5개)

③ 함마드릴, 콘크리트 길이, 앙카펀치, 망치, 바이스그립, 콘크리트용 타카와 콤프레셔

④ 와이어 8미터, 와이어클립(4개), 턴버클(1개)

    

첫 번째 작업은 벽체 길이에 맞춰서 구조목을 자르는 일입니다. 전동톱을 이용하여 길이에 맞게 자르면됩니다. 합판 5장에 모두 11개의 구조목을 양쪽 가장자리와 가운데 붙이고 합판과 합판 사이는 구조목에 겹쳐서 고정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구조목에 실리콘을 밤톨처럼 여러군데 바르고 콘크리트용 타카를 이용하여 벽체에 고정시켰습니다. 벽체가 고르지 못한 곳도 있고, 천정 높이가 맞지 않는 곳도 있어서 최대한 맞춰가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전문가인 두 분 목수께서 수직이 맞지 않는 곳, 다른 마감재가 있는 곳에 맞춰서 합판을 잘라내어 벽에 딱 맞게 맞췄습니다. 


구조목을 콘크리트 벽에 부착한 다음에는 미리 작업해둔 홀더 부착 합판을 맨 오른쪽부터 차례차례 부착하였습니다. 역시 벽체에 맞춰서 불피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가장 오른쪽이나 왼쪽부터 합판을 고정합니다. 이번에도 목재용 본드를 먼저 칠한 후에 타카를 사용해서 구조목에 합판을 부착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 모든 작업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두 분 목수께서 하였습니다. 후배 1명이 두 분 작업에 보조 역할을 하였고, 제가 잠깐 다른 일을 보고 온 사이(약 2시간)에 구조목과 합판 5장이 벽체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작업이 금새 끝날 줄 알았습니다만 점심 먹고 시작한 앙카 작업이 엄청나게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앙카볼트 30개 부착...4시간 소요


콘크리트 벽에 구조목을 박고 구조목 위에 앙카너트가 부착된 합판을 부착하는 작업은 오전 2시간 동안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는 앙카볼트를 박아서 완전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가장 까다롭고 힘든 작업이 앙카볼트를 부착이었습니다. 18미리 합판과 38미리 구조목을 지나 콘크리트 벽체에 앙카볼트를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구멍을 깊이 파고 앙카펀치로 앙카볼트를 밀어넣은 후에 고정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보통 까다롭지 않았습니다. 망치와 앙카펀치로 앙카볼트를 밀어넣은 후에 바이스그립으로 앙카펀치를 빼내면 앙카볼트가 함께 빠져나오는 일이 허다 하였고, 같은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함마 드릴로 구멍을 뚫을 때 똑같은 깊이로 뚫어야 하는데,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눈 대중과 감으로 타공하였기 때문에 앙카볼트 길이가 들쑥 날쑥하였고, 어떤 경우에는 남은 볼트 길이가 너무 길어 쇠톱으로 잘라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앙카볼트 30개를 고정하는데, 무려 4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한 사람이 콘크리트용 길이가 부착된 함마드릴로 30개의 구멍을 뚫고, 다른 한 사람이 앙카볼트를 부착하였는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하느라 보조 인력이 붙어야 했습니다.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안전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던 작업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른 여럿이 함께 암장에 매달려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하게 홀더 합판이 고정되었습니다. 


벽체 고정 작업은 제가 하지 않은 것은 정말 바람직한 선택이었습니다. 공구와 장비도 없었고 더군다나 시공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만 보고 작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전문가 받은 것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안전벨트 걸기 위한 와이어 설치 


사실 합판 홀더 부착 작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도 목수님 공방을 빌려 작업하였던 덕분입니다. 목공방에는 여러가지 기계와 공구 그리고 작업대가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대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더군요. 


홀더 합판 부착을 마친 후에는 안전벨트를 걸 수 있는 와이어를 설치하였습니다. 양쪽 벽면에 18미리 두께의 앙카볼트를 고정하고 턴버클을 끼워 와이어 클립으로 고정하였습니다. 턴버클은 와이어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이고 클립은 와이어를 견고하게 묶는 장치입니다. 


아이들이 홀더를 잡고 벽에 매달릴 때, 안전 벨트를 착용시키고 와이어에 걸어주면 홀더를 놓쳐도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작업을 한 것입니다. 나름 아이디어를 모아서 옆으로 이동할 때도 와이어에 안전벨트를 걸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홀더 시공에 관하여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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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따라하는 쌩초보의 실내 인공암장 만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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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 인공 암장 합판 만들기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효과 때문일까요? 제 주변 지인들 중에도 클라이밍을 배운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을 보니 어느 때보다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마산YMCA도 새회관을 지으면서 체육 활동에 스포츠 클라이밍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새회관을 건축하면서 기성품을 판매 설치 해주는 몇몇 회사에 견적을 받아봤더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공사비용이 들더군요. 


스포츠 클라이밍 경험이 많은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듯이 "두꺼운 합판 사서 구멍 뚫고 너트를 박은 후에 벽에 고정만 하면 된다"고 심드렁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단 한 번도 암벽 등반 같은 걸 경험해보지 않은 저에게는 겨우 실낱 같은 빚줄기만 보이는 앞이 캄캄한 정보에 불과하였습니다. 두꺼운 합판이란 도대체 얼마나 두꺼워야 하는지, 구멍은 얼마나 크게 뚫어야 하는지, 암장 홀드를 부착하는 너트는 어디서 구입하는지, 합판을 벽에 고정하는 방법은 뭔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인류가 창조한 위대한 유산(?) 인터넷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열흘 넘게 다음, 네이버, 구글을 검색을 하면서 업체가 아닌 개인들이 직접 만든 실내 인공 암벽 설치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열 명이 넘는 블로그 설치 후기를 살펴봐도 일목요연하게 순서대로 설치 경험을 기록해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인터넷 설치 후기에서 찾은 단서들 모아 설치 계획 수립


각자 자기가 어려움을 격었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후기를 기록해두어 여러 사람의 후기를 살펴보면서 크고 작은 단서들을 모아 인공 암장 설치 순서와 재료들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찾은 단서들을 모아보면 재료 준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마산YMCA 체육실의 경우 가로 6000 * 세로 263 = 합판6장을 이용하여 실내 인공암장을 설치 하였습니다. 첫 번째 후기에서는 실내 인공 암장용 합판 제작에 필요한 재료만 소개하고, 다음 후기에서 콘크리트 벽면에 암장용 합판을 고정하는데 필요한 재료를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괄호안 숫자는 마산YMCA 체육실 크기에 맞는 재료 숫자입니다. 


① 합판은 18미리 자작나무 합판 구입(6장)

② 신형 홀더고정 너트(390개)와 피스 구입(디스커버리 홀더샵)

③ 드릴과 12미리 목재용 길이 준비

④ 목재용 물감과 수성 바니쉬, 스펀치, 먹줄

⑤ 전동드라이버, 전동 톱, 사포


인터넷 후기에 흩어진 단서들을 모아보니 암장용 합판을 제작하는데는 자작나무 합판 6장, 신형 홀더고정 너트와 피스가 기본 재료였습니다. 홀더 고정너트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합판에 구멍을 뚫는 11~12미리 목재용 길이와 전동 드라이버가 있어야 했고, 합판에 색을 칠하고 내구성을 높이는데는 물감과 수성 바니쉬가 있어야겠더군요. 


첫 날 작업은 합판에 홀더고정 너트 부착용 구멍을 뚫을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저희는 가로 * 세로 각 20센티미터 간격으로 홀더고정 너트를 부착하도록 재단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자로 준을 그으려고 하였으나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목재용 먹줄을 구입하였습니다. 


줄자를 이용하여 합판 양쪽에 20센티 간격으로 눈금을 표시하고, 먹줄을 튕겨 표시를 하면 바둑판처럼 격자가 만들어집니다. 먹줄 사용이 서투르다보니 자작나무 합판 6장에 눈금을 표시하고 줄을 긋었는데, 어른 2명이 약 2시간 동안 작업하였습니다. 18미리 자작나무 합판은 단단하고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는대신 무게가 무거워 어른 두 사람이 함께 들고 옮겨야 합니다. 



합판에 흠집없이 구멍 뚫기...양면으로 나눠 뚫어야


둘째 날 작업은 합판에 구멍 뚫기와 홀더 고정너트 부착 작업이었습니다. 첫날 먹줄로 20센티 간격의 격자를 만들어 놓았기 가로선과 세로선이 만나는 곳에 구멍을 뚫으면 그만이었습니다. 20센티 간격으로 홀더 부착을 하는 경우 합판 한장에 72개의 구멍을 뚫게 되더군요. 


목재용 길이는 끝이 뽀족하여 정확한 위치를 잡아 구멍을 뚫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합판은 일반 목재와 달리 드릴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으면 아무리 단단한 합판이라도 반대편이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공암장의 경우 구멍을 뚫는 반대편이 앞면이 되기 때문에 합판이 깨지면 모양이 나지 않습니다. 


홀드를 끼우면 가려지기는 하지만, 가급적 합판이 깨지지 않도록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합판이 깨지지 않도록 드릴 작업을 하는데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구멍을 다 뚫지 않고 목재용 길이의 끝만 튀어나오도록 구멍을 뚫은 후에 반대편에서 다시 드릴 작업을 한 번 더 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구멍을 뚫고 나면 먹줄을 그어 놓은 뒤편에서 홀더 고정너트를 끼우고 피스로 고정해주어야 합니다. 합판 1장에 72개의 홀더 고정너트를 끼우면 모두 144개의 피스를 박아야 합니다. 당연히 전동 드라이버가 있어야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홀더 고정 너트 구멍 뚫고 고정하기


한 명은 합판에 구멍을 둟고 두 명이 홀더 고정너트를 부착하니 작업 시간과 일손이 딱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자작나무 합판 5장에 구멍을 뚫고 홀더 고정너트를 부착하는데 3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셋째 날 작업은 홀더 고정너트가 부착된 자작나무 합판에 색색으로 물감과 바니쉬를 칠하는 작업이었는데, 물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니쉬 작업은 넷째 날로 미뤘습니다. 대신 물감을 칠하기 전에 사포질로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었던 부분과 합판이 깨진 부분을 중심으로 사포질을 하여 표면을 최대한 말끔하게 다듬었습니다. 


목재용 수성 물감을 칠할 때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스펀지를 이용하였습니다. 합판 결을 따라 스펀치를 이용하여 색을 칠하였는데, 붓을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게 칠이 되더군요. 비닐 장갑을 끼고 결을 따라 칠을 하였는데, 색상과 재료에 따라 2~3번 정도 덧칠을 해야 깔끔하게 칠이 되었습니다. 


넷째 날 작업은 전날 미뤄두었던 바니쉬칠이었습니다. 바니쉬 역시 스펀지를 이용하여 합판 무늬 결을 따라 칠을 하면 되는데, 골고루 칠을 하려면 자주 멀리 떨어져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바니쉬 칠이 잘 되었는지 아니지 표가 잘나지 않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살펴봐야 합니다. 


바니쉬는 금방 마르기 때문에 두 번씩 겹쳐서 칠 하였습니다. 자작나무 합판 표면이 고르지 않은 부분이 있어 바니쉬가 마른 후에 가볍게 사포질을 한 번 더 해두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암장용 합판을 만드는 1차 작업 후기입니다. 두 번째 후기는 암장용 합판을 콘크리트 벽에 고정시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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