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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연수/우포둘레길6

태고의 신비 우포 둘레길, 한나절이면 충분 우포늪(소벌:이하 소벌) 둘레길이 생겼네요. 딱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창녕군에서 소벌 둘레길을 정비하여 '걷기 좋은길'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말 모임을 함께 하는 지인들과 '소벌'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2009년 11월에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과 소벌 둘레길 걷기를 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잘 정비된 길이 없었는데, 지난 1년 사이에 '걷기 좋은길'이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소벌, 한나절이면 걸을 수 있는 둘레 길 새로 만든 길은 소벌 둘레를 크게 도는 하루 코스와 짧게 도는 한나절 코스로 만들어져 있는데,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여 5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한나절 코스를 걸었습니다. 2010/12/26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우포늪에서 흙내나는 붕어찜을 맛보다 ! .. 2010. 12. 28.
우포,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의 날개 짓 지난 4일(수) 오전, 마창진푸르미 블로그에 같은 날 오전에 찍은 노랑부리저어새 사진이 포스팅되었습니다. 마침 앞선 일요일에 우포늪둘레길을 걸으면서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보고 온 터라 더욱 반갑더군요. 오늘 포스팅하는 사진은 우포생태교육원(원장 김인성)에서 10월 30일 우포늪에서 찍은 천연기념물 제 205호 노랑부리저어새 사진입니다. 부리끝부분의 노란색이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온몸이 순백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으로 끝부분만 노란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비전문가인 저는 노란색 부리끝을 보지 않으면 구분이 되지 않겠더군요. 늪, 호수, 탁 트인 평지의 물가, 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고 습지에서 가까운 숲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는데,.. 2009. 11. 8.
우포 둘레길②, 소목마을-우포늪 생태관까지 우포늪은 뭍도 아니고 물도 아닌 늪입니다. 늪은 물이 뭍이 되어가는 과정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곳 입니다. 우포늪에는 160여종의 새와 170여종의 식물과 30여종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생태계 보고라고 합니다. 아울러 우포늪은 한반도가 생성되던 무렵인 1억 4천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억 4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포 둘레길 걷기, 오늘은 소목마을에서 목포, 목포제방, 우포와 쪽지벌 사이에 만들어진 뭍을 지나서 우포늪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구간을 소개합니다. 2009/10/28 - 소벌(우포) 둘레길 걷기, 우포 야생동물 워크숍 참가자 모집 2009/11/02 - 억새, 갈대가 춤추는 우포둘레길 걷기 여행 2009/11/04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둘레길 코스① 소목마을을 지나면서부터.. 2009. 11. 6.
태고의 신비 간직한 우포늪 둘레길 코스①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국내 최대의 자연늪 우포늪은 크고 작은 4개의 늪을 통칭하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바로 소벌(우포늪), 나무벌(목포늪), 모래벌(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크고 작은 늪을 합쳐서 보통 그냥 우포늪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습지인 우포늪(소벌)은 창녕군 대지면, 대합면, 유어면, 이방면 등 4개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70만평에 이르는 늪입니다. 2009/10/28 - 소벌(우포) 둘레길 걷기, 우포 야생동물 워크숍 2009/11/02 - 억새, 갈대가 춤추는 우포둘레길 걷기 지난 일요일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소벌(우포늪)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제주올레길, 강화올레길, 지리산둘레길 등 아름답고 걷기에 좋은 길을 걷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주, .. 2009. 11. 5.
억새, 갈대가 춤추는 우포둘레길 걷기 여행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입니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에 이르는 광할한 늪입니다. 어떤 장소에서도 한 눈에 늪 전체를 바라볼 수 없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고, 늪이 점점 육지가 되어가는 곳에는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포ㆍ목포늪은 초여름에서 가을철에는 희귀식물인 가시연꽃과 마름, 생이가래, 자라풀 등의 수초가 늪을 덮어 훌륭한 경관을 연출하고 겨울이 되면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펼치는 군무를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우포늪은 육지로 이행하는 생태적 천이의 중간단계로서.. 2009. 11. 2.
소벌(우포) 둘레길 걷기, 우포 야생동물 워크숍 우포생태교육원과 마산YMCA가 공동으로 소벌(우포) 둘레길 걷기를 합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강화 올레길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 사람이 걷기에 좋은 길이지요. 어떤 분들은 제주 올레길이 성공하고 나니까, 우후죽순으로 따라한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제주에서 만들어진 좋은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는 나쁜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산을 허물고 땅을 파 헤쳐서 없는 길을 새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있는 길을 찾아서 사람들이 걷기에 좋도록 안내하는 일이니 말 입니다. ▲ 지난 여름의 우포늪입니다. 지금은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몇 달 전,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과 창녕에서 수련회를 하고 우포늪을 자..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