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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해당되는 글 231건

  1. 2020.12.11 아보카도-단감 장아찌 만들기
  2. 2020.10.06 마산엔 100년 된 목욕탕이 있다?
  3. 2019.07.16 Garmin 에 도전하는 메이란(Meilan) M1 사이클링 컴퓨터
  4. 2019.01.02 마산 아귀찜, 진해 벚꽃...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4)
  5. 2018.08.14 창원이 만들고 모스크바가 주목한 '오장군의 발톱" 8.15 개봉
  6. 2018.05.25 문재인 울린 이 남자 한국당 텃밭서 시의원 꿈꾼다 ! (2)
  7. 2018.04.16 미세먼지, 중국 탓만하지 말고 경남 교육청처럼 하라 ! (40)
  8. 2017.06.05 창원 누비자 이용률 감소하는 까닭? (3)
  9. 2016.05.04 노회찬 강연, 총선 이후 정치지형의 변화 (1)
  10. 2016.04.04 마산해양신도시 세계적인 건축가 참여할까 ? (2)
  11. 2015.11.23 마산해양신도시, 아파트 상가 들어서나?
  12. 2015.10.16 안상수 시장, 도지사 되면 창원광역시 추진할까? (3)
  13. 2015.10.02 창원 국회의원 줄어들면...통합 갈등 폭발할 것 (2)
  14. 2015.08.28 창원시 자전거 정책과 공영자전거 누비자 평가
  15. 2015.08.21 창원광역시 추진 중단은 안상수 길들이기? (1)
  16. 2015.06.19 왜 하필 대전이야? 이 난리에 꼭 출장 가야해?
  17. 2015.04.21 제 11회 YMCA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
  18. 2015.02.11 학력 향상에 왜 시장이 나서나?
  19. 2015.01.09 창원광역시 홍준표-안상수 파워게임? (1)
  20. 2015.01.07 통합창원4년...광역시 추진...또 혹세무민? (7)

아보카도-단감 장아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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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창원-진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산지인 단감으로 김치를 담궜다는 이야기를 포스팅하였습니다. 

오늘은 단감 요리 시리즈 두 번째는 단감 장아찌 만들기입니다. 

 

세상에 누가 나말고도 이런 시도를 해봤을까 싶어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단감 장아찌 만드는 레시피가 수두룩하더군요. 

이미 저보다 앞서 이런 시도를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보카도와 단감을 함께 넣고 장아찌를 만드는 시도는 제가 처음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링을 했을 때 아보카도-단감 장아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포스팅 제목을 아보카도-단감 장아찌라고 붙인 것은 아보카도가 과일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 만든 아보카도-단감 장아찌의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감 10개 이상

아보카도 2개

레몬 1개

라임 2개

방울토마토 약간

한살림 진간장 + 물

 

위 사진은 단감 10개를 깍아서 담아 놓은 위에 레몬과 라임을 얇게 썰어서 올려 놓은 것입니다. 

사실 단감 장아찌를 시도하게 된 것은 지난 추석 때 남동생이 담궈 온 과일 장아찌(아보카도+레몬+방울토마토+양파+간장)를 맛있게 먹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일로 장아찌를 담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난생 처음 먹어 보는 아보카도 장아찌가 제 입맛에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먹었던 아보카도 장아찌를 흉내내서 단감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사진이 간장을 붓기 직전입니다. 단감, 아보카도, 레몬, 라임, 방울토마토가 들어갔습니다. 

원래 아보카도를 좀 더 넉넉히 넣을 예정이었는데, 아보카도를 다른 음식 재료로 쓰기로 하는 바람에 1개만 넣었습니다. 

단감 장아찌의 풍미를 돋우고 아보카도 특유의 향과 함께 간장의 짠 맛을 상쇄시켜주는 정도로 넣었습니다.  

 

앞서 동생이 추석에 담궈 왔던 아보카도 장아찌를 먹고 남은 간장에 단감을 1~2개씩 잘라 넣어놨다 먹었을 때 예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단감 장아찌를 한 통 담그게 된 것이지요.

단감에 간장이 금방 배여들기 때문에 2~3일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지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살림 스파게티입니다.

제가 워낙 면을 좋아하다보니 가끔 이렇게 한살림 파스타를 애용합니다. 

이날은 단감 김치, 단감 장아찌를 곁들여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피클' 못지 않게 잘 어울렸습니다. 

생협에서 나오는 짜파게티도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 짜파게티와 단감장아찌를 함께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더 자주 먹는 라면과 단감장아찌는 별로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라면은 역시 김치인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면요리하고만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감 김치와 단감 장아찌는 그냥 밥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지금부터 봄까지 단감을 먹을 수 있습니다만, 앞으로 나오는 단감은 모두 저장된 감이기 때문에 값이 비쌉니다. 

비닐 봉지에 다섯 개씩 담아 파는 비싼 단감으로는 김치를 담그거나 장아찌를 만드는 등의 모험(?)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보카도-단감 장아찌는 간장에 너무 오래두는 것보다 간이 적당히 베었다 싶을 때 따로 건져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가을엔 누가 단감을 주겠다고 하면 사양하지 않고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단감이 많이 나는 고장 창원시 마산에 살다보니 이런 호사를 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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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엔 100년 된 목욕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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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박이보다 더 마산을 사랑하는 역사학자 유장근이 쓴 '마산의 근대사회'

 

태어난 고향은 부여이지만 마산 토박이보다 더 마산을 사랑하는 역사학자가 유장근입니다. <마산의 근대사회>는 그가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졸속적인 행정구역 통합으로 이름마저 사라진 '근대 도시 마산'을 미시적으로 연구한 역사책입니다. 

그는 개항 이전부터 오랜 세월 발전해 온 전통 도시를 원마산이라 부르고, 개항 이후 일제 식민 통치하에서 새롭게 형성된 지역을 신마산(오늘 날도 신마산이라고 부른다)으로 부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지역의 형성과 변화 발전 과정을 연구한 도시 역사 그리고 목욕탕 100년사와 같은 사람들의 생활양식, 마산 지역의 근대교육의 발전과 쇠퇴 그리고 창신 학교 연구와 독립운동가 이교재 선생에 대한 연구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예컨대 이 책은 저자가 관심을 두고 연구했던 여러 주제들을 4부로 나누어 엮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산의 근대사회> 겉 표지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연구는 마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조차 대부분 관심을 두지 않는 주제들이 대부분 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역사학계에 이름 난 학자가 '마산지역 목욕탕의 1백 년 역사' 같은 연구를 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 흥미롭고 놀라운 일입니다. 

실제 저자는 <근대 중국의 지역사회와 국가권력>, <현대 중국의 중화제국 만들기>, <상하이 지역 자선단체의 근대적 성장과 좌절> 같은 연구서를 출간한 중국 근대사를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실제 대체로 이런 류의 지역사 연구는 이웃 나라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지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일본에 비해 이런 지역 연구가 취약한 것을 늘 안타까워 할 뿐이었지요. 

이름도 사라진 도시 마산을 연구한 까닭?

마산, 창원, 진해가 행정구역을 하나로 합칠 때, 통합 도시의 명칭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였지만, 결국 가장 오래 된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어렵게 합의에 이릅니다. 문헌에 창원이라는 이름이 마산보다 조금 일찍 등장한다는 이유 때문에 통합 도시의 이름은 창원시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창원이라는 명칭이 더 오래 되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결정되었지만, 옛 문헌에 고작 몇 십 년 일찍 등장한다는 것으로 260년 근대 역사 도시의 이름을 포기한 것은 그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일이지요.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역사 속 마산이 근대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지금 마산에서 골포시대나 삼국시대 혹은 고려시대의 도시모습을 찾아보긴 어렵지만 조선시대 이후는 각 시대별 특징이 도시 공간 속에 잘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도시 중심부의 경우, 1760년대의 도시 구조가 1899년대까지 이어졌으며, 개항 이후에는 조계지에, 러일 전쟁 이후부터 일제 시대에 걸쳐 신마산과 중앙마산이 형성되었고, 1960년대 후반기부터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산업화가 이 지역에 본격적으로 밀려오기 시작하면서 동마산이 탄생되었다."(본문 중에서)

저자는 지난 260여 년 마산의 도시 형성과정을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근대기 도시 형성은 지방 행정 관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마산은 창원부 소속의 일개 포구에 지나지 않았지만, 조선 시대 최대의 항구 시설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하였다는 것입니다.

"일창원 이강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의 으뜸가는 항구로 발전하였으며, 동해의 원산과 더불어 3대 수산물 교역지로 명성이 높았다. 특히 마산포는 동, 서해의 수산물을 중개하는 교역항으로서 기능하였다."(본문 중에서)

저자는 이 책 제 1부를 통해 근대도시 마산의 성장 과정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현재의 도시 모습을 갖추는 약 260여 년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자세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산포는 전국 3대 수산물 교역지

사실 4부로 나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마산 지역 목욕탕의 1백 년 역사' 연구 편입니다. 저자는 식민지 위생 시설로 마산에 목욕탕 들어서게 된 배경을 경성의 사례와 비교 설명하면서 오늘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목욕탕의 역사를 흥미롭게 증언합니다. 

개화기와 식민시대에는 목욕은 문명 시설의 하나로 받아들여졌다고 하는데, 마산에는 1910년 7월 말 기준으로 8명의 목욕탕 운영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운영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00년 역사의 '앵화탕'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당시 앵화탕의 구조와 운영 형태(물 공급, 연료 사용) 등에 대한 미시적인 연구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산업화 시대 마산의 목욕탕 현황을 정리한 자료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에 다녔던 목욕탕 이름을 찾으며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였습니다. 

3부 마산의 도시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에서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1930년대에 이르러 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주 생산량을 기록하게 되는데, 그 단서가 러일전쟁 직후에 이미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청주공장은 조계지와 조계지가 확정된 중앙마산 지역에 주로 설립되었고, 청주공장들이 세워지면서 1930년대에 전국에서 청주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해방 후에도 좋은 물을 가지고 좋은 술을 빚는 전통이 이어져 큰 소주 회사와 맥주 공장(최근 소주 공장으로 전환)이 자리 잡게 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1930년대 전국 최대, 최고... 술의 도시

한때 소주회사와 맥주 회사는 모두 "좋은 물로 좋은 술을 만들었다"는 광고로 유명세로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술과 함께 물 좋은 마산에서 생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던(지금도) 것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장 공장도 있었습니다. 

한편, 저자는 근대 마산 중에서도 상남동이라고 하는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20세기 초반에 이루어진 사회 변화와 근대교육의 성장, 발전, 쇠퇴의 역사를 다룹니다. 또 마산을 대표하는 사학 중 하나인 창신학교 연구와 마산 진전 출신 독립운동가 이교재 선생에 대한 연구도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이교재 선생은 독립장을 추서 받은 창원을 대표하는 독립 운동가이며 상해임시정부가 경상남북도 상주대표로 임명하였던 인물입니다. 임정으로부터 군자금 모집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띠고 국내에 드나들었던 분입니다.  

저자는 그간 이교재 선생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던 것을 확인하면서 여러 오류를 걸러내고 당대의 기록을 비교 및 대조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향에서의 3.1운동 참여와 체포 수감, 상해 망명 이후 통영 군자금 모금사건, 1931년 입국 때 휴대하였던 9개의 상해 임정 문건에 대하여 상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자금 모금에 탁월했던 마산 출신 이교재 선생 

아울러 이교재 선생의 활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지역에서 함께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교재 선생에 대해서는 해방 이후 백범 선생이 마산에 있는 이교재 선생 묘소를 참배하였을 만큼 중요한 인물이었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자의 연구를 통해 그의 활동과 그 분이 격은 고초를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독립운동의 방법과 독립운동자금 모금에 관해 능력이 탁월하였고, 국내주재 조직 및 독립운동 자금 모금의 경상남북도 상주대표로서 장관 몇 명이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였다"(본문 중에서)

백범의 술회나 이교재 선생에게 맡겨진 임무를 보면 당시 임시정부가 가장 신뢰하는 독립운동자금 모금 책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자료와 사실 확인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 자랑스러운 역사도 과장 되거나 꾸밈없이 당시 시대 상황과 사건 현장을 담담하게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강제적인 행정구역 통합으로 이름마저 사라진 도시 '마산'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각별한 지역사 연구서입니다. 마산 야구가 창원 야구가 되어 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 3.15 민주 항쟁과 10.18 부마항쟁이 역사의식 없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창원 3.15와 창원 10.18이 되어가는 현실을 보며 망연자실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하여 이처럼 애정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자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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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in 에 도전하는 메이란(Meilan) M1 사이클링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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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in에 도전하는 창원시 강소기업의 메이란(Meilan) M1 사이클링 컴퓨터

 

Garmin이 부럽지 않은 자전거 속도계(사이클링 컴퓨터)를 만났습니다. 메이란 바이크 컴퓨터 M1체험단에 뽑힌 덕분입니다. 사실 자전거 타는 많은 사람들이 Garmin을 갖고 싶어하지만, 워낙 고가 제품이라 대부분은 속도계에 만족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저가 속도계와 함께 스마트폰 자전거 어플(sports-tracker)을 이용하여 라이딩 기록을 저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속도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성능으로 무장한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 체험단으로 뽑혀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함께 자전거도 타고 지난 5년 동안 청소년들과 자전거 국토순례를 함께 다녔던 후배가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알려주길래 마감 날 오후에 부랴부랴 응모 하였습니다. 

 

홍보용 웹자보(위 사진)만 한 장 딸랑 받아보고 예전에 블로그 활동 열심히 했던 경험만 믿고 신청하였는데, 며칠 후에 전국에서 딱 10명 뽑는 체험단에 뽑혔더군요. 상품을 광고하는 체험단 활동은 블로그를 통해 요청이 들어와도 웬만하면 거절하는 이번에는 '자전거 용품'이라서 제가 먼저 나서서 응모하였습니다. 

 

후배들이 사용하는 Garmin 속도계 컴퓨터를 보며 부러웠었는데, Garmin 못지 않은 막강한 성능의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였기 때문입니다. 

 

엄청 비싼 제품이 아닌데도 이벤트 광고를 보는 순간 딱 갖고 싶었던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 였기 때문에 당첨 소식이 아주 반갑고 기분좋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하다 더 기분 좋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뛰어난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가 '창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체험용 'Meilan 사이클링 컴퓨터' 택배 상자를 보니 발송 주소가 창원시 의창구로 되어 있길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회사 주소가 창원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가 창원에 있다니 유난히 더 반갑더군요. 앞으로 소개할 'Meilan M1 사이클링 컴퓨터'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모금액을 하루도 안 되어 100%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종 목표달성률 45%로 13,490,000원을 펀딩 모금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Meilan M1 사이클링 컴퓨터'를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담을 제 블로그에 연재할 예정입니다. 창원에서 스타트업 한 기업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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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아귀찜, 진해 벚꽃...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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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대홍 작가가 쓴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마산 진해 창원'

최근 반가운 신간을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허정도 박사 쓴 <도시의 얼굴들>을 흥미롭게 읽고 소개하였는데, 며칠 뒤 김대홍 작가가 쓴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마산 진해 창원>(아래 마산 진해 창원)을 읽게 되었습니다.


















<도시의 얼굴들>은 마산이 도시로 발전하던 근대 개항기 이후 마산에 살았거나 마산을 다녀 간 16명의 유명인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김대홍 작가가 쓴 책 <마산 진해 창원>은 여행자들에게 지금은 '통합 창원시'가 된 마산, 창원, 진해를 넓고 얕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낯모르는 작가가 <마산 창원 진해>를 주제로 한 책을 냈다기에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였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마산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진해에서 군 생활을 하였고, 첫 직장 생활도 창원에서 한 지역 사람이더군요. 저자가 <오마이뉴스>에서 기자로 일했던 인연으로 일찍 읽어보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마산 아귀찜, 진해 벚꽃이 전부는 아니다
 
마산, 진해, 창원은 반강제적인 행정구역 통합으로 '창원시'가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지역 사람들에게는 마산, 진해, 창원을 지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쓴 책 제목이 <창원>이 아니고 <마산 진해 창원>이란 것만 봐도 지역 사정을 잘 알고 글을 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를 합쳐서 '창원시'라고 부르자는 주장을 한 사람들은 옛 문헌에 '창원'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는 증거(?)를 들이댔습니다만, 지금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마산, 진해, 창원 순서로 도시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자는 세 도시가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더군요.
 
"마산에 와서 아귀찜만 먹지 말고, 진해에 와서 벚꽃만 보지 말고, 창원에 와서 잘 뻗은 도로만 보지 말고 그밖에 숨은 매력들도 많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본문 중에서)

이 책 마산 편에는 무학산과 산복도로, 해안도로, 한일합섬과 수출자유지역, 마산어시장과 임항선, 마산 앞바다와 돝섬, 국립마산병원, 마산국화, 창동, 가야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등장합니다. 마산에서 20~30년 이상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알기 어려운 곳들입니다. 여전한 곳도 있지만 이젠 흔적조차 없어진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동리유적, 장장군묘, 최치원과 월영대신마산과 술의 도시, 3.15의거와 김주열, 부마항쟁, 씨름과 야구 도시, 미더덕과 복어, 아귀찜 등 마산의 역사와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오늘 이 도시를 사는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마산 이야기가 독자의 흥미를 자아냅니다. 

마산의 자존심은 역시 어시장

마산은 산업화시기에 급격하게 성장한 도시입니다. 한일합섬과 수출자유지역을 수출주도 공업화를 선도하였습니다. 당시 두 회사의 규모가 어마어마하였습니다.
 
"1970년대 중반 한일합섬의 종업원 숫자는 1만 5000여 명. 1976년 수출 4억 달러를 달성하며 무역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중략) 1986년엔 국제상사를 인수해 재계순위 15위로 올라간다."(본문 중에서)
"1987년 고용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는 3만5000명. 마산지역 일반 기업들의 수출액보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은 대략 세 배를 더 수출했다."(본문 중에서)

수출자유지역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수출자유지역은 이름을 바꿔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만, 전성기처럼 수출을 주도하지도 못하고 일하는 사람도 확 줄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70, 80년대가 마산의 전성기였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한일합섬과 수출자유지역이 벚꽃처럼 짧게 활짝 꽃피웠다면, 상록수처럼 마산의 서민경제를 끌어가고 있는 곳은 어시장입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인천 연안부두어시장, 소래포구어시장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곳이 바로 마산어시장입니다.
 
"마산어시장을 낀 마산수협 공판장은 1990년대 하루 거래량이 전국 1~2위를 다투었다. 2000년대 들어 위세가 한풀 꺽였지만 지금도 상인종사자가 3000명 가까이 되는 초대형 시장이다.(중략) 1808년 (순조8년)왕명으로 나라 재정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책 <만기요람>에는 전국 15대 장시가 실려 있다. (중략) 경상도에선 마산포장이 유일했다." (본문 중에서)

마산 사람들이 '어시장을 마산의 자존심이라고 부른다'는데, 저는 공감이 되지 않지만 내 부모님들은 다른 마산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진동리 유적

<마산 진해 창원>에는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진동리 유적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마산 진동 지역에서 '한반도 남부 최대의 청동기 유적지가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땅 여기저기에 지석묘(고인돌) 11기, 남방식지석묘 1기, 석관묘(돌널무덤) 45기, 등이 흩어져 있고 비파형청동검, 마제석검, 반월형석도, 돌화살촉, 무문토기편 등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본문 중에서)

2004년 12월 진동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무덤 22기가 공개되었는데, 한반도의 상고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중대한 발견이었다는 겁니다. 경주포석정, 수원화성, 한양도성, 독립문, 행주산성, 경복궁과 같이 사적 제 472호로 지정되었다는 겁니다. 정작 마산에 살면서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까워 가까운 날 꼭 가보려고 마음에 담아두었습니다. 

진해 편은 웅천 도자기, 군항제, 벚꽃, 천자봉과 해병혼, 방사형도시, 해양공원, 흑백다방, 김달진문학과과 소사마을, 가덕대구와 용원 어시장, 진해만 피꼬막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가장 저의 흥미를 끄는 내용은 '삼포로 가는 길'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그 삼포가 진해에 실제로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삼포로 가는 길은 진해에 있다

가수 강은철이 부른 <삼포로 가는 길>이라는 노래가 있고, 황석영이 쓴 <삼포 가는 길>이라는 소설도 있으며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는데 막연히 전라도 어디쯤에 있는 작은 포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부산에서 진해로 가는 바닷가에 있다는 겁니다. 노래를 만든 이혜민이 고등학교 때 무전여행으로 진해까지 왔었고, 진해 웅천동 삼포마을까지 다녀갔는데 훗날 여행의 기억을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창원 편에는 국내 1호 계획도시, 성산패총과 야철지, 최윤덕 장상, 이원수의 고향의 봄, 마금산온천, 성주사, 주남저수지, 창원단감, 자전거 도시와 메타세콰이어 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장 흥미있었던 것은 성산패총과 야철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창원 편에 소개된 사람이나 장소 중에 유일하게 제가 모르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마산과 창원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되어 있는데도 성산패총과 야철지에는 정말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합쳐지기 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후에도 창원을 대표하는 이 유적지에 직접 가본 일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주화가 발견된 '성산패총'

아무튼 이 책 '성산패총과 야철지' 편에는 창원시가 개발되는 과정과 성산패총과 야철지 발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패총으로 알고 시작된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주화가 나온 것입니다.
 
"산 높이별로 달리 자리한 패총 네 개에서 시대가 다른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서남쪽 패총에서 나온 유물에 발굴단은 다시 한 번 환호했다. 고대 주화와 함께 과거에 철을 생산하던 야철지가 발견된 것이다. 이어 철기시대, 삼국시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토기가 각기 다른 패총에서 나왔다.(중략) 패총에서 나온 주화는 중국 한선제(기원전 61~58년) 때 만들어진 오수전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주화임이 밝혀졌다. 5월 13일에 발견된 당나라 중화 개원통보는 덤이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의 생활양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적지라고 소개합니다. 아울러 옛 창원시민의 날 축제가 '야철제'였던 것은 성산패총에서 야철지가 발견되었고, 그것이 기계공업단지 창원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산 진해 창원>은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처럼 넓고 얕게 마산, 진해, 창원을 흥미있게 소개한 책입니다. 동시대에 같은 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와 저자의 경험 그리고 꼼꼼한 자료 수집으로 신뢰를 높인 책입니다. 마산, 진해, 창원 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 세 도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한 길잡이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산.진해.창원 - 10점
김대홍 지음/도서출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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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9.02.04 07: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창원 소개 제대로 했네요.
    총장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 2019.02.07 19:3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9.02.10 21:26 신고 address edit & del

      대익샘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요새 블로그를 잘 안해서...댓글 확인이 늦었습니다. 티스토리 메뉴들이 많아 바뀌어서... 잘 모른답니다.

      그리고 제 컴에선 아예 대익샘 블로그가 열리지도 않네요

      일단 저도 최근에 블로그에 안 되는 기능들이 있어서...여기 저기 헤매다가 티스토리 포럼(https://www.tistory.com/community/forum)에 질문했더니 곧 바로 답을 주더라구요.

      이곳에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창원이 만들고 모스크바가 주목한 '오장군의 발톱" 8.15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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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광복절이기도 합니다만,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일으킨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를 선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동맹을 맺고 전 세계를 전쟁 터로 만든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8.15 종전 선언일에 맞춰 김재한 감독이 만든 '전쟁과 일상의 평화'를 대비시킨 영화 <오장군의 발톱>이 개봉합니다. 어제 저녁 마산 씨네아트 리좀에서 개최된 <오장군의 발톱> 언론 시사회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비록 혼자라도 유료 관객으로 관람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이 있었는데, 언론시사회에 초대 받아 기자, 리포터 그리고 유명 블로그들과 함께 무료로 영화도 보고 감독과 제작자 인터뷰에도 참여하는 '특혜'를 누렸습니다. 



"두 번은 봐야 감독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영화"


김재한 감독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장군의 발톱>은 최소한 두번은 봐야 감독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겨우 한 번만 보고 감독에게 도발적 질문을 했다가 저의 무지(식)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세히 밝히기엔 부끄럽습니다만, 음치인 제가 음악과 음향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가 무지와 무식을 확인하였지요. 두 번은 봐야 하는 영화라는데, 8.15 개봉전에 글을 써서 조금이라도 흥행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겁도 없이 한 번만 보고 이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언론 시사회에서 공짜로 한 번 봤으니, 감독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웬만하면 유료로 한 번 더 관람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몇 회 되지 않는 창원 상영 스케쥴을 맞출 수 없다면 그냥 예매만 하고 빈자리로 둘 생각입니다. 영화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오장군의 발톱은 제작단계부터 SNS를 통해 창원 혹은 경남 지역에는 널리 알려진 영화입니다. 제작자, 감독 그리고 펀딩참여자, 단역 배우, 후원자들 중에 아는 사람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입니다. 



창원에서 창원사람들이 만든 영화 '오장군의 발톱'


제가 알기론 영화사 '상남영화제작소'도 창원에 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유흥가가 된 창원 상남동의 그 '상남'이지요.  지역 영화사가 나서서 지역 주민들에게 돈도내게 하고 배우도 할 수 있게 해 주고 말하자면 주민차치형, 주민참여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소재마저도 창원 지역 이야기였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지역 영화' 혹은 '창원 영화'라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김재한 감독이 꿈꾸는 다음영화(공포 영화 혹은 뮤지컬)은 창원을 소재로 만들어지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훈 소장이 말했던 목포의 눈물이나 대전 부루스, 부산 갈매기 같은 지역 노래처럼 지역 영화가 만들어지면 정말 멋지겠다는 싶더군요. 


<오장군의 발톱>은 저 같은 영화 무식쟁이에겐 '쉬운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문법에 완벽하게 익숙한 저 같은 예술 영화 무식쟁이들에게 <모스크바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은 '어려운 영화'라는 인증 마크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원작이 유명한 연극작품이라고 하는데, 저는 연극에도 역시 무식쟁이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새 보니 50년 넘게 사는 동안 본 연극이 아마 20편을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장군의 발톱>은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하게 담긴 영화였기 때문에 상징이 많고 난해한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전쟁과 일상의 평화를 대비시켜 보여주는 '전쟁과 평화'라는 이야기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전쟁과 평화를 이야기 하기 위하여 사용된 여러 상징과 장치들을 읽는 수준과 재미를 가진 관객에게는 아주 멋진 영화일게 분명합니다. 저 같은 무식쟁이들에겐 조금 지루하구요. 

실제로 수준 있는 관객들은 연극과 같은 느낌의 촬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금새 알아채더군요. 어제 시사회에 참여했던 기자분도 롱테크와 풀샷으로 연극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롱테크와 풀샷에서 지루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김재한 감독 "영화 시나리오만 20개 버전이 있다"


영화 제작에 관하여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는 저는 어제 언론 시사회와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라운 사실들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시나리오가 1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김재한 감독은 <오장군의 발톱>을 찍기 위해 무려 20개 버전의 대본을 썼다고 합니다. 20개 번전이 있다는 것은 첫 번째 썼던 것을 조금씩 교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20번 넘게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편집 본이 2개라는 사실입니다. 1차 편집본은 말하자면 감독이 하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화면으로 엮은 것인데, 최종 상영본보다 더 상징이 많고 난해하다고 하더군요. 


2차 편집 본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평가를 바탕으로 관객과 만나기 위하여 훨씬 더 친절하게 편집된 영화라고 하더군요. 예컨대 <오장군의 발톱>만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새로 편집하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하였다는 것이지요. 


다른 영화들도 그렇게 하는지 물어봤는데, 대체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블로그에 글 한 편 포스팅하는 글쓰기와는 완전히 수준이 달랐습니다. 하루 8시간씩 꼬박 앉아서 시나리오를 쓰는 고단한 작업을 몇 달동안 했었다고 합니다. 영화 한 편 제작하는 과정이 어마어마한 예술 행위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장군의 발톱>은 상영관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여 8.15에 개방한 후 첫 주를 넘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상영 기간을 늘리기 위해 감독과 배급사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 같습니다. 


SNS나 인터넷을 보면 다른 독립영화나 예술영화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홍보된 영화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작도 연극으로 꽤 유명한 작품입니다. 결국 <오장군의 발톱>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으려면 개봉 첫 주에 많은 분들이 예매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영화보러 갈 시간이 없는 분들은 예매만 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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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울린 이 남자 한국당 텃밭서 시의원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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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 아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출마하는 전홍표 예비후보,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시민단체에서 오랫 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활동가이면서 환경공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수질 분야의 전문가입니다만, 박종훈 교육감 당선 이후 경남 교육연구전보원과 경남도 교육청에서 일 하면서 도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학교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제는 미세먼지 전문가로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하천과 바다 수질 연구를 해 온 환경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그가 창원시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시의원이 되면 수도권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창원시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창원 아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그는 경남도 교육청 공무원으로 일하다 뒤 늦게 민주당 공천을 신청하였습니다. 그 보다 먼저 시의원 출마를 준비해 온 민주당 후보가 한 명 더 있었고, 시의원 두 명을 뽑는 선거구였기 때문에  본선보다 예선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공천심사 과정에서 오랫 동안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해 온 경력과 미세먼지 전문가라는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청년 후보 가산점까지 받아 단수 공천을 따냈습니다. 창원시 전체 시의원 출마자 가운데 시민운동 경력을 가진 후보는 그를 포함하여 단 두 사람 뿐입니다. 


그가 출마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 아선거구는 3당 합당 이후 늘 자유한국당이 앞서는 지역입니다. 자유한국당 현역 국회의원인 5선의 이주영 의원 지역구 이고,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치뤄진 19대 대선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이긴 지역입니다. 바로 이런 험지에 출마한 전홍표 후보를 거리 인사하는 선거운동 현장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거리인사 하는 거 어색하고 힘들지 않나?

"호응 없는 차를 바라보며 인사하는 건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가끔 손을 흔들고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차를 세우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날 때도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하루 2~3시간씩 매일 자동차 매연을 마시는 것이 더 힘듭니다. 거리에 서서 인사하면서 매연을 마실 때마다 미세먼지 대책을 제대로 세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


SNS를 보면 경남 지역 최고의 미세먼지 전문가라고 자타가 인정하던데, 의원이 되면 창원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미세먼지 대책은 국가 단위에서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네 맞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은 기본적으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방정부(창원시)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창원시는 서울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지역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서울시가 '원전 1기 줄이기' 선포했는데, 창원시는 '화력발전소 1기' 줄이기 같은 것을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겁니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이고, 전기 자동차에 사용하는 전기를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도 창원시가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창원시 소유 건물은 물론이고 시가 재정을 지원하는 모든 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미세먼지 대책은 에너지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랫 동안 시민운동과 환경운동을 해 온 활동가로서 시의원 되면 꼭 하고 싶은 일 1~2가지만 이야기 해 달라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1~2가지만 꼽으라면 우선 도서관을 제대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 지역구에 합포 도서관이 있는데 보건소와 건물을 나눠쓰기 때문에 보건소도 도서관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독서실처럼 운영되는 도서관을 개방된 열람실이 활성화되는 도서관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외국에는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서관'이 있더라구예. 마산에 바다를 볼 수 있는 도서관이 생기면 멋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가 출마한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지역 보건소는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의학 거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많은 노인들이 방문판매 업자들이 운영하는 '의료기기 체험장'에 가서 비싼 물품을 구입하는 피해를 당하는데, 지역 보건소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 활성화? 뭐 이런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 한 가지만 더 이야기 해 보시라 

"대학에서 오랫 동안 환경공학을 공부하였는데, 특별히 수질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산이 살아 나려면 결국 마산만이 활성화되고 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구체적인 이야기라서 시민들에겐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만, 하수종말처리장 오폐수 유입을 대책을 제대로 세우면 지금보다 훨씬 수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올 여름에 2002년에 문을 닫은 진동 광암해수욕장이 17년만에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그 보다 훨씬 가까운 마산 앞바다 수질이 좋아지면 여러가지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오랫동안 마산만을 연구해 왔기 때문에 수질을 높일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교육청 공무원을 그만두고 4년 비정규직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계기가 있었는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4년 전 입니다. 당시 마산앞바다에 인공섬을 만드는 매립 계획 최종안이 시의회에 상정되었는데, 15년 가까이 싸워 온 많은  시민들의 반대 뿐만 아니라 현재 보다 좋은 여러 대안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통과되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정치 참여를 결심하였습니다."

"지역을 먹잇감으로만 여기는 토건 재벌들의 난개발을 막으려면 결국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시의회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철학 그리고 전문성 없는 공무원과 의원들에게만 맡겨놓으면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른 한 가지 이유도 궁금한데?

"당시 제가 환경운동을 하면서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일할 때입니다. 젊은 친구들의 정치혐오가 심각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시의원은 사업해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이 '권력과 명예'를 갖추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선거운동 하면서 만나는 많은 시민들이도 "다 도둑놈들"이라고 그놈이 그놈이고 다 제 이속 챙기려고 시의원을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제가 학교에서 만난 젊은 친구들 생각도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젊은이 사람이 정치에 뛰어들어 옮은 일을 하는 사례를 만들고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젊은 청년들이 직업 시의원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리는 제자와 후배들에게 시험 말고도 공직자가 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인터뷰 하는 동안에도 그는 끊임 없이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었습니다. 아무 표정없이 명함만 받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명함을 거절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반갑게 격려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멈춰섰는데, 전홍표 후보의 고등학교 동창이 차에서 내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격려해주고 떠났습니다. 길 거리 인사를 하다보면 오랫 동안 소식이 뜸했던 지인들이 차를 세우고 격려해주는 일도 더러 있다고 하더군요. 다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오랫 동안 시민운동을 해왔고 진보정당과도 인연이 있었는데 왜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나?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을 때 출마를 지지해준 많은 분들이 민주당 공천을 권했습니다. 어렵게 결심해서 출마하는데 당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겁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공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일이지 않습니까? "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입니다. 지난 18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시민캠프 공동본부장'과 환경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정말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민주당과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18대 대선 선거운동을 민주당원들 보다 더 치열하게 열심히 하면서 문재인 후보가 있는 정당이라면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대선 전에 마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울렸다던데...

"2016년 어느 가을날 창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마주 앉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시내 작은 식당 2층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마산 명물로 알려진 아구찜과 함께 막걸리도 한 잔 나누고, 참가자 모두 돌아가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자신들의 생각을 쏟아내는 자리였습니다. "


"당시 문재인 의원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귀 담아 들었고, 대부분의 의견과 질문에 전혀 막힘 없이 답을 해주었습니다. 가식없이 터 놓고 이야기 나누는 간담회가 마무리 되고 문재인 의원이 떠나기 전에 간담회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개인별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제 차례가 돌아왔는데, 그 때 제가 문재인 대통령께 보여드리려고 특별한 물건들을 챙겨서 갔습니다.  '18대 대선 선거 포스터'와 노란 머플러 그리고 선거운동에 사용했던 '사랑해요 문재인' 이라고 쓰인 띠 수건 등 홍보물들 그리고 문재인의 운명을 꺼내놨습니다."


"18대 대선에서 패배하고 (울컥 울컥 약간 울 먹이면서) 너무너무 억울하고 안타까워서 도저히 이걸 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지켜보던 문재인 대통령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아무 말도 못하셨습니다. 마주 서서 입술을 아래로 내려 굳게 다물고 지켜보시다가 "내년 대선에 반드시 승리해서 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꼭 풀어주십시오"라고 말씀 드릴 때 대통령도 눈시울이 붉어지셨습니다."


"그 때 같이 있던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와 전홍표 대단하다", "저 정도 정성이면 내년 대선엔 꼭 이기겠다", "대표님 꼭 승리 해주십시오" 외쳤습니다. 모두들 비장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날 '운명' 표지에 대통령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뒤 한 번 더 뵈었을 때는 18대 대선 포스터에서 서명을 받아뒀습니다."


그가 문재인 대통령을 울린 사연입니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누를 수 없었던 그는 패배를 딛고 5년 후 19대 대선에서 꼭 문재인을 당선시키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선거 홍보물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로 부터 한 달 이후 시작된 촛불 혁명으로 18대 대선에서 뽑힌 박근헤는 국민들에게 탄핵되었고, 19대 대선은 예정보다 빨리 치뤄졌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던 문재인 의원은 약속대로 19대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에 여러 부분이 '나라다운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도지사를 지냈던 경남은 여전히 이른바 적폐세력들이 기득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의 꼼수 사퇴로 보궐선거 조차 치루지 못하고 1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경남 지역 정권 교체를 위해서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바로 그 일을 하겠다고 더불어 민주당에선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문재인 대통령을 울렸던 전홍표 후보도 나섰습니다. 


대통령을 감동시킨 이 남자, 이젠 창원 시민들을 감동시키겠다고 시민들의 대리인이 되어 시민을 위해 일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조차 승리하지 못했던 창원 아 선거구에서 시의원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당선이 목표지만 도전만으로도 시민들에게 힘을 주는 아청년 후보 전홍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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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먹튀 2018.09.02 03:24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 갑니다 ~~

  2. 13123 2018.09.02 04:15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건 광고인가. 뭔가요.. 쩝.

미세먼지, 중국 탓만하지 말고 경남 교육청처럼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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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마산YMCA 제 77회 아침논단에 전홍표 박사가 '미세먼지, 당신의 숨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홍표 박사는 경남교육청에 근무하는 동안 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대책 현장 전문가입니다. 


오늘은 그가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들려 준 미세먼지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Q&A 방식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정말 놀라웠던 네 가지를 먼저 소개합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전홍표 박사의 발표를 엑기스만 모아서 공유합니다. 


1)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폐기물이 중국에서 소각되고 그 오염물질이 다시 국내로 유입된다는 사실.

2) 경남도내에는 미세먼지 국가 측정망이 22곳 밖에 없다는 사실. 

3) 영국 런던이나 미국 LA보다 창원의 대기오염 위험 요인이 더 많다는 사실. 

4) 공기 청정기 설치는 이기적이고 근시안 적인 대책이라는 사실.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국내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수도권의 경우 자동차 배기가스가 중요한 요인이고, 지방 도시들의 경우 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원인이다. 다들 잘 알고 있는대로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중요한 원인이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에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자연발생적인 요인으로는 화산 먼지 같은 것이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미세먼지를 감소 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눈, 비, 바람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이 있고, 사람이 만드는 환경오염방지시설 같은 것도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조건모두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도 쉽게 컨트롤하기 어렵고 자연 조건 역시 쉽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를 중국탓으로만 돌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이다.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우리나라도 책임이 있다는데?


그렇다. 놀랍게도 전 세계 선진국들이 그동안 중국으로 환경 폐기물 쓰레기를 수출하였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도 국내에서도 매년 26만톤의 폐기물을 중국으로 수출하였다. 중국은 수입한 폐기물을 소각처리하였고 미세먼지 입자가 되어 국내로 재유입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 19차 당 대회 이후 중국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결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쓰레기 수출국들에게는 '쓰레기 대란'이 닥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내 요인도 있다. 예컨대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WHO 기준의 2배이지만 산업계에서는 향하여 환경 규제를 더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  산자부 장관이 아니라 환경부 장관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적절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국가 측정망이 촘촘하지 않다. 현재의 측정망으로는 정확한 위험 지역을 판단할 수 없다. 하동 화력발전소가 한해 배출하는 미세 먼지만 228톤, 하동군은 서울, 부산 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하동화력발전소 근처는 모두 미세먼지 위험지역이다. 미세먼지가 위험하지 않다면 공장 굴뚝은 왜 높게 만들겠는가? 굴뚝으로 배출되는 물질이 위험하다는 증거다. 만약 위험하지 않다면 굴뚝을 높이 만들 필요가 없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가?


황사는 모래 먼지 수준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세 먼지는 화학 반응으로 만을어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이 미세먼지가 여름철에는 오존으로 바뀐다. 오존 경보가 발생한다는 것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따라서 정부는 미세먼지와 오존을 하나의 물질로 보고 관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미세먼지는 위험한가?


연구결과를 보면 폐에 흡수된 미세 먼지는 1시간 내에 간과 방광으로 퍼지고 곧이어 뇌까지 퍼져간다. 미세먼지는 발암성이 있는 물질이다. 


창원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이라는 것은 사실인가?


1952년 런던스모그는 석탄을 난방 원료로 사용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만성 폐질환 호흡 장애로 1만 2000명이 사망하였다. 1943년 LA스모그는 자동차와 산업 시설에서 배출되는 매연, 여름철 기후가 원인이었다. 창원은 런던과 LA의 위험 요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지역이다. 밤새 가동되는 산업 공장이 많으며 자동차 배기가스도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거기다 런던과 LA에는 없었던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위험까지 삼중의 위험이 겹쳐있다. 


아시다시피 창원은 분지다. 창원은 육안으로만 봐도 공기가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아직 측정소가 충분히 설치되어 잇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위험하다. PM 2.5는 2016년부터 측정하기 시작하였다. 이들 측정 데이타는 1년 후에 확정되어 나온다. 




경남 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했다는데...


국가 측정망 도내 22개 시설 밖에 없다. 이 22개 시설로 경남 전체의 미세먼지 위험을 모두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더군다나 경남 전체 평균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발표하기 때문에 국지적인 오염은 무시되기 일쑤다. 2020년까지 국가측정망을 경남 전역을 확대할 예정인데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된다. 국가 측정망 1곳을 설치하는데 2억 5천만원이나 들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이 도내 전 학교에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설치 한 후에 국가 측정망이 확대되고 있다. 비록 간이 측정기여서 국가측정망에 비하여 정확도가 떨어질 지는 모르지만, 추세와 위험을 판단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실제로 측정 자료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학교는 어김 없이 공장 지대가 가까이 있다. 


                                    (왼쪽 도내 모든 학교에 촘촘히 설치된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측정기, 오른쪽 국가 미세먼지 측정 결과/ ※ 같은 날 비교 데이타 아님 )


미세먼지는 피할 수 있는 방법 마스크 밖에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직접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KF 표시가 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것 말고도 경남교육청에서는 학교 울타리에 나무 심기(방음막 효과), 학교 운동장에서는 공회전 금지, 미세먼지 많은 날 실외 체육금지, 교실 2개 합쳐서 실내 놀이 공간 확보, 학원버스 공회전 금지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중이다. 식품 스쿨존, 도로교통 스쿨존, 어린이 유해시설 스쿨존이 있는 것처럼 '미세먼지 대기오염 스쿨존'을 설치하고 학교 가까운 곳에 공장을 짓자 않도록 해야 한다.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노후 화력발전소를 폐지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경남의 경우 경남에 필요한 전기보다 더 많이 생산하여 수도권으로 송출하고 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위험도 많이 있다. 초대형 크루즈선은 디젤승용차 350만대 분 이산화황 배출한다. 디젤자동차보다 더 위험물질을 많이 내뿜고 있는 것이다. 창원은 신해 신항만, 마산 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실제 경남교육청 측정 결과를 봐도 대형 선박이 드나드는 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들은 많이 있다. 중국으로 쓰레기를 수출하지 않도록 제대로 재활용부터 해야 한다. PET병 라벨 분리만 잘 해도 재활용 비율을 지금보다 훨씬 높일 수 있다. 영국, 미국 같은 선지국들의 해결책은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폐기물 처리도 중국으로 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결 책은 없나?


획기적인 해결책은 없다. 중국에서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근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 우선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미세먼지 공포를 이용한 마케팅도 문제지만, " 옛날에는 흙도 먹었어" 같은 인식도 바꾸어야 한다. 지금 흙먼지는 그냥 흙먼지가 아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미세먼지 위험 기준을 높이고 중국발 유입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만나면 더 위험해진다. 화학 반응이 그렇게 일어난다. 따라서 국내 발생 위험도 함께 줄여야 한다. 


획기적인 해결책은 없지만 중장기적인 해결책은 많이 있다. 노후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2005년 이전 디젤자동차를 하루 속히 폐차 시켜야 한다. 스쿨버스부터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 차량 2부제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정책 등을 도입하여 차량 운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 

 

미세먼지 많은 날도 환기 해야 하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환기는 필요하다. 1시간에 2~3분 정도 환기해도 된다. 문을 오래 열어놓는 것보다 짧은 시간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산소 농도를 높이면 된다. 


미세먼지 '공포 마케팅'으로 공기청정기 회사들이 대박이라고 한다. 공기청정기는 효과가 있는가?


공기청정기 효과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매우 이기적인 해결책이고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다.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한 대안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환자가 있는 집은 공기 청정기라도 써야 한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가동하는데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배출된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공기청정기가 정화하는 공기보다 5배쯤 많은 오염 물질을 대기 중에 배출한다면 공기청정기가 대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집 공기는 깨끗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기권 안에 미세먼지 농도는 오히려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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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쓴이=조선족 2018.10.31 18:13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쓴이 조선족 이랍니다.

    레이더를봐도 다 중국에서 건너오는건데

    중국탓 아니라고?

  3. 개소리마세요 2018.11.06 00:45 address edit & del reply

    중국 제조업 규모는 완전히 무시하셨네요 누가 보면 중국이 쓰레기 재활용으로만 먹고 사는 나라인줄 알겠습니다

  4. 개소리네 2018.11.06 09:26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게 맑고 공기좋던 대한민국이 중국이 산둥으로 본격적으로 공장 옮기기시작한 2015년즘 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중금속발암덩어리로 덮이는데.. 한국이 갑자기 화력발전소를 오지게 지은것도 아니고. 유치원생이 봐도 위성사진에 중국에서 날아오는ㄱㅔ 보이는데 중국한테 돈받아먹고 글쓴건가. 공무원한테 뒷돈주고 저감장치 작동을 안시키고 매연을 그대로 내뿜어대니 이런것임. 아니 저감장치 설치를 해줘도 전기세 아낀다고 조금이라도 돈 더벌려고 안킴.

  5. 지랄 2018.11.06 21:48 address edit & del reply

    개소리좀 작작해라ㅋㅋㅋ 쉴드를 칠걸 쳐야지ㅋㅋㅋㅋ 미세먼지 하도 쳐마셔서 뇌세포 파괴됐냐?ㅎㅎㅎ ㅁㅊ새기

  6. 짱깨전멸이소원 2018.11.07 08:12 address edit & del reply

    엿같은소리하네..

  7. 짱깨재기해 2018.11.08 07:3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짱깨는 죽은짱깨뿐 ^^

  8. 개같은 짱깨 2018.11.10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 ㅋㅋㅋ미친짱꼴라 샠끼들 때문이지

  9. ㅇㅇ 2018.11.28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정부한테 돈받고 썼죠? 아님 정부한테 한 자리 얻으려고 썼나? 전체 미세먼지 중 중국유입 먼지 비율이 70%가 넘어가는거 알고 있음? 국내 요인은 30%도 채 안됀다. 70%는 놔두고 30%를 잡아라? 국내 요인이 그렇게 크다면 바람 방향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건 뭘로 설명할건데? 시베리아쪽에서 바람 불어오는 날은 국내에서 쓰레기 하나도 안태우고 경유차 하나도 안움직여서 그렇다고 쉴드질치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10. 중국때문인데 2019.01.22 15:44 address edit & del reply

    짱꼴라가 미세먼지 주범인건 전세계가 인정하는데
    정부 애널서킹하는 애들만 자동차 탓하더라 ㅋㅋ
    디젤 자동차의 차량 수는 변함 없는데 미세 먼지의
    농도가 날마다 다르다면 누가봐도 디젤 차량은 미세먼지랑
    상관 없다는걸 역학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이 글엔 그런 일 말의 역학적 접근 조차 않고있네..ㅉㅉㅉ

  11. 문맥좀 이해해 2019.02.01 04:14 address edit & del reply

    중국탓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안좋은 선택이라고 적혀있는데..다들 왜그러심..백번 옳으심 상식적으로 중국 다들 아래로 생각하고 계신것같은데 아니라고요 미국 능가하는거 시간문제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한나라의 산업구조를 다른나라가 바꾸는것보다 비중상 낮더라도 국내에서 할수있는 일을 먼저해서 최소요소부터 줄여가는게 상식이잖아요.. 당신코에 가장 가까이 있는건 당신 자가용에서 나오는 산화질소 등등이라구요 공회전 줄이고 대중교통이용하고 화력발전소 대체하자고요..거리에 쓸데없이 영업후에도 켜져있는 네온사인도 좀 끄구요 그것만해도 많이 나아질것임. 남행동 뭐라하면서 바뀌길 앉아서 기다리는게 제일 나쁜 선택이라는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가?

    • 이윤기 2019.02.10 21:32 신고 address edit & del

      난독증이신가봅니다.
      아니면 제목만 읽으셨나?

    • 선비 2019.03.05 15:57 address edit & del

      난독증은 당신인 것같은데요. 불평의 다음 단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인데 대부분이 불평 단계에 멈춰 사고의 진전이루어지지 않는구만. 마치 불평만하고 있으면 문제해결이라도 되는 양. 그런 게 가능한 건 초등학생까지요. 불평 말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그리 하쇼. 난 할 수 있는 일을 할테니.

  12. 너거매 2019.02.07 12:34 address edit & del reply

    문빠 개역겹노 ♬♪♬ㅋㅋㅋㅋ

  13. ㅇㅇ 2019.02.17 12:20 address edit & del reply

    어휴 ㅋㅋ 국민을 이렇게 호도하네 ㅋㅋㅋ 관련학계 논문만 몇편봐도 대놓고 전부가 중국탓이라고만 안할뿐 죄다 첫번째 요인으로 중국 국내 산업을 원인으로 두는데 ㅋㅋ 백날 국내산업, 고등어, 화력발전 탓만해라 ㅋㅋ 이건 뭐 밖에서 개쳐맞고 와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찐따새끼마냥 "응.. 내가 잘못해서 계단에서 굴렀어" 이♫♩♬ 하는급ㅋㅋㅋㅋㅋㅋ

  14. ㅠㅠ 2019.03.04 13:57 address edit & del reply

    중국탓만 하지말고 라니요? 중국이 주 원인인데 그럼 누구를 탓할까요? 우리나라가 문제였으면 이런 좁은 땅에서조차 서쪽과 동쪽 미세먼지 수치가 다를가요? 서풍불면 미세먼지 최악 동풍불면 맑은하늘...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을 감성적으로 부인하려는 당신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닙니까? 양심이 있다면 미세먼지에 조금씩 병들어가고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생각한다면 이런 글을 쓰지 마세요

  15. ㅠㅠ 2019.03.04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 10일째 미세먼지 최악이고 이런상황에 말같지도 않은 글을 읽으니 화가 치밀어올라 댓글을 안달수가없네요

  16. 선비 2019.03.05 15:52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 댓글을 보니 다 중국 탓이니 중국이 바뀔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분 많네.ㅋㅋ
    현재 처한 상황에 불평하며 아무것도 안 하려하는 게 뭔지 아시나? '패배주의자'야 패배주의자. 상황을 현실적으로 봐야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컨트롤 하는 게 그리 쉬워보이나? 하지말라하면 어 알았어 안 할게 이러고 끝일 거 같으신가? 그런 건 유치원생 수준의 공상이다.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중국발인 것이 사실이더라도 거기에 불평해도 되는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사람뿐이다.

    • ㅇㅇ 2019.03.09 09:39 address edit & del

      에휴 짱깨새끼 너야 말로 중국한테 무릎꿇는 패배자 아닌가?

  17. 지렐 2019.03.05 18:08 address edit & del reply

    하고잇네

  18. 에효 2019.03.06 19:15 address edit & del reply

    이 글의 논리가 국내 에서도 화력발전소나 자동차 배기가스에의한 미세먼지도 많다. 그래서 중국보다는 우리나라부터 조치를 취해야한다.
    근데 경남이 제일 위험도가 높다는데 팩트는
    최근 몇일째 경남빼고는 미세먼지지수가 훨씬높았음. 근데 지방의 화력발전소 영향이라기엔 경남이 다른지역에비해 너무깨끗함. 나는 진짜 미세먼지의 원인의 90프로가 중국이라고생각함. 근데 이사람은 우리부터 잘해야한다는 그 소리가 매우 마음에 안듦. 우리나라가 수출한 환경 쓰레기들도 중국에서 다른나라 피해안주고 잘소각하는조건으로 준거아님? 근데 우리나라에 온다고 우리나라한테도 책임이 있다는 뉘앙스로 글을 써놓으면 어떻게함?
    딱보이는 해결책은 그냥 중국만 조지면 됨. 딴거없음. 편서풍이 강해지는 봄철에만 미세먼지가 ㅈㄹ하는거보면 모르겠음?
    그냥 순전히 중국탓임. 제발 되도않는 뻘글로 길게적어서 논리있는척좀 하지마셈. 님말 믿는사람들 생기니까...

  19. ㅋㅋㅋㅋ 2019.03.07 08:41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핑신 2019.03.14 06:37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어이가없다. 뭐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는 미세먼지가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70퍼센트이상이 중국에서 날아오는게 중국빼고 전세계(미국 나사)포함에서 다 말해주고있는데 그럼 근본적인원인을 없애야지 뭔 우리나가가지고 ♩♪♬이야ㅋㅋ 이러니까 문빠 문슬람 지지자라고 욕이나먹지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간다고 무지하면 입닫고 가만히라도있자ㅋㅋㅋ ♬♬♪웃기네

  21. 대한민국쓰레기 2019.03.25 17:19 address edit & del reply

    개같은소리 작작해라 ~ 전신에 빨갱이 천국이였다는 사실을 문죄인 정권때문에 알게됐다
    ♩♫♪ 얼만 해처먹고 폐악질을 일삼았는지 이제서야 알겠더라
    중국생산력 1달만 중지해봐라 한국은 클린 그자체다 ♫♬♩♫들아
    독스모그는 우리가 억울하게 뒤질수있도록 안내하는 역활이고
    독스모그 보다 더 ♬깟은건 원전을 중국동부지역에 건설한다 만약
    터지면 그냥 ♪때는거다 한국에서 못사는거라고 ♫♫♬ ♪♫♬ ♫깟은 새끼들

창원 누비자 이용률 감소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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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창원시가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실태를 공개하였습니다.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누적회원 46만 3900명, 연간 이용횟수 500만이 넘어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하였다는 것이 창원시의 자평입니다. 


2008년 프랑스 파리 '벨리브'를 벤치마킹한 누비자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데, 10년 동안 누적 회원이 46만 3900여명에 이르고 비회원 이용객도 129만여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용횟수는 지난 2013년 658만 997회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에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창원시에서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만, 그것 만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벌써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만,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TBN창원교통방송 ‘출발 경남대행진’ (창원 95.5Mhz, 진주 및 서부경남 100.1Mhz)

방송일시: 2017년 4월 28일(금) 오전 7시 30분~45분



1. 최근 누비자 자전거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줄어든 원인을 두고 시와 시민단체들의  입장이 다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가장 큰 이유는 창원시가 전국 최초의 공영자전거 누비자에 대한 투자와 정책적 뒷받침이라는 측면에서 한 마디로 열기가 크게 식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임자인 박완수 시장 재임 때는 ‘환경수도’를 시정 목표로 선포하고 에너지 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도입하고 확산시켜왔는데, 창원시장이 바뀐 이후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를 문화 예술 도시로 선포하였고, 아무래도 누비자는 정책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2. 그 뿐만 아니라 창원의 성산구, 의창구를 제외하고 다른 구에선 불편함이 많다면서요? 


"누비자 보급 10주년을 기념하여 창원시가 발표한 통계 자료만 봐도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컨대 누비자 보급이 먼저 시작된 구 창원시의 경우 이용률이 높지만 옛 마산이나 진해의 이용률은 상재적으로 많이 낮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누비자 터미널 숫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누비자 3932대를 수용하는 270개소 터미널 가운데 의창구에 93개소, 성산구 84개소 등 옛 창원에 177개소가 있고, 마산합포구와 회원구 48개소, 진해구 41개소 등 옛 마산과 진해지역엔 89개소로 옛 창원의 2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입니다."


"창원시 통합 이전 옛 창원에 2008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구축한 터미널은 150개소였다. 통합 이후 시는 마산과 진해 등에 개소를 늘리며 편차를 줄여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마산과 진해 지역은 터미널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근본적으로 누비자 이용률은 터미널 숫자에 비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발지나 목적지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누비자 터미널이 없으면 결국 자동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옛창원에 비해 마산, 진해의 누비자 이용률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3. 누비자 터미널 신설확대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이유?


"마산과 진해는 터미널 절대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용률도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5~10분 거리에 터미널이 있고, 목적지 근처에도 터미널이 있어야 누비자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누미자를 터미널에 세워두고 다시 목적지까지 가는데 10분 이상 걸어야 한다면 그 불편함 때문에 결국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적어도 옛 창원시 수준으로 누비자 터미널이 보급되지 않으면, 이용률은 계속해서 답보 상태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앞으로 어떤 대책이 마련되면 좋을지?


"여러 대책이 있겠지만 첫 번째는 일관성 있는 대중교통 정책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자전거 정책과 충돌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마산과 진해의 간선도로에 중앙분리대 화단을 만든 일입니다."


"중앙분리대 화단대신에 세종시처럼 도로 중앙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든지 혹은 도로 가장자리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어야 합니다. 공영자전거 보급 확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전한 자전거 도로 확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보도와 겸용으로 사용하는 자전거 도로는 무늬만 자전거 도로이지 오히려 위험을 더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옛 창원시 수준의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매년 조금씩이라도 늘려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전거 정책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중장기적인 공영자전거 확대를 위한 정책 플랜이 마련되고 추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률을 높이려면 마산과 진해에도 최소한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 수준으로 누미자 보급대수를 늘리고 터미널도 더 많이 만들어서 걸어서 5~10 거리에는 터미널이 있어야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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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비자이용객 2018.06.01 00:19 address edit & del reply

    ㅇvㅇ 근본적인 문제는 누비자 자전거들이 고장 난게많단거죠
    터미널에 비막아주는것도없으니 쉽게 부식되지
    체어도 잘빠지지 기어는안돌아가지 브레이크는 고장나있지
    그래도 누비자 이용하는편이긴하지만 간간히 아찔하던가 다치는경우가 생기는데 과연 누가 지속적으로 이용하고싶을까요?

  2. 누비자퇴사원 2018.09.01 00:43 address edit & del reply

    누비자는 자전거 사기전에는 비회원으로 많이 탔었는데 요즘은 거의 이용객이 없죠. 다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사는 성산구 웅남동만 봐도 여러 아파트의 자전거 보관소가 거의 다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어떨때는 길가에 자전거를 주차해놓은 모습도 보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몇백개의 개인 자전거중 제대로 이용되고 있는 개인 자전거는 얼마 안돼요. 그 이유가 웅남동은 자전거 도로도 없고 인도와 차도가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또한 갓길 주차가 잦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갓길 주차때문에 중앙선을 넘는 경우도 있죠. 누비자 터미널도 웅남동에 2~3개는 되는데 이용되는 수는 극히 적고요. 에초에 자전거 우선 도로나 자전거 도로도 없고 길도 좁은 이곳에 자전거 터미널이 2~3개 가까이 있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3. 누비자호객 2018.12.05 10:20 address edit & del reply

    누비자 참 잘타고 다니는데 심야시간에도 탈수 있게좀 해주세요
    심야시간때 택시때메 못타게 하고 이래서 경쟁력이 있겠어요

노회찬 강연, 총선 이후 정치지형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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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제 69회 아침논단이 개최됩니다. 오늘 5월 10일 창원 성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를 초청하여 <총선 결과에 따른 한국 정치지형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번 아침논단은 지난 총선 전에 약속된 강연입니다. 20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노회찬 후보에게 강연을 요청하였고, "당락에 관계 없이 강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노회찬 당선자는 국회에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원외에 있을 때는 정치인이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시사평론(?)가의 역할을 해 하였습니다. 


20대 총선으로 새누리당의 독주가 무너졌지만, 원내 4당 중 어느 정당도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진보 개혁진영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총선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여 정부 정책의 대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국민들의 기대대로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여소야대의 국회가 구성되었습니다만, 제 3당인 국민의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기대반 걱정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 많은 정치평론가와 여론조사기관 그리고 언론의 예측을 깨고 국민이 대통령을 심판하면서 여소야대로 마무리된 20대 총선이후 정국에 대하여 노회찬 당선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016년 들어 처음 개최하는 마산YMCA 제 69회 아침논단,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당선자 노회찬 의원과 함께 합니다. 총선 이후 한국 정치지형의 변화와 더불어 경남 지역에서 당선된 야권 국회의원들이 홍준표 도정을 어떻게 견제할 수 있을지도 아주 궁금한 대목입니다. 


아침 7시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노회찬 당선자의 강연을 듣고, 20분간의 질의 응답순서로 진행됩니다.  시민 여러분, YMCA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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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16.05.04 10: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창원에서의 당선 축하할일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세계적인 건축가 참여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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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해양신도시에 4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을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창원시가 부영에 요구한 해양신도시 공모 관련 이른바 '역제안'에 따르면, (주)부영이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을 지어서 기부채납 하는 조건을 받아들였으며 지난주 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주)부영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역제안 당시 창원시는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거 및 상업 시설도 규모를 최소화하고 건물 형태 등에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문화, 관광 자원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시의 단호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주)부영이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트(콘서트홀 또는 뮤지엄)를 지어서 창원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그 차체만으로도)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주장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창원시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 비교해 봄으로써 창원시 주장이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할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의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들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라파엘 비뇰리(종로타워), 벤 판 베르켈(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렘 쿨하우스(삼성미술관 등), 이타미 준, 리카르도 레고레타, 안도 다다오와 같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의 건물이 국내에 있다고 합니다. (전 안도 다다오를 빼고는 모두 낯선 이름들이네요) 


그 중에서도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건물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도하여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 있는데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입니다.이 건물은 이라크계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라고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하였습니다.(지난주 타계)


2007년 당시 현상 공모에서 '환유의 풍경'이라고 하는 그의 작품이 채택 되었지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등의 미사여구로 포장 되었던 건물입니다. 건물이 완공된 후 이 건물에 대해서는 양극단의 평가가 있기 때문에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2014년 3월 오마이뉴스 기사 "5천억 들인 오세훈 작품 괴이하다"를 보면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 채택되면서 건축비와 설계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시의 최초 사업 계획 당시는 900억 규모의 사업이었지만, 자하 하디드 작품이 채택되면서 건축비가 2274억원(설계비 79억 포함)으로 폭증 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설계비는 설계가 변경될 때마다 79억 -> 136억 -> 155억 -> 168억으로 증가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개관 때까지 운영 준비비로 628억이 들어갔고, 총공사비는 4392억원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0002


물론 창원시가 추진하는 마산해양신도시에 건설하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보다> 훨씬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하는 건물을 짓는데는 이런 정도로 많은 돈이 든다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창원시가 (주)부영이 지어 기부채납 하도록 하겠다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이 어느 정도 규모이고, 예산을 얼마나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그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 받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냥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라는 것으로는 용두사미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건축비와 설계비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 공개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서울 용산 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인데, 이 곳에 들어서는 유명 건물들은 대부분 해외 유명건축가와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았다고 합니다. 해외의 유명 건물들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와 건축회사들이 선정되었는데, 설계비만 총 3200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앞서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사례를 보면 설계 변경 때마다 설계비는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빌딩은 프랑스 퐁피두센터, 뉴욕타임스 타워, 등을 설계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라는 건축가가 설계하며, "랜드마크타워를 정점으로 한 60여개 빌딩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에 개별 건물의 독창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체가 현대건출이 대형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이 얼마나 순항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창원시가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거 및 상업 시설도 규모를 최소화하고 건물 형태 등에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문화, 관광 자원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 이런 정도는 참고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주)부영이 제안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업계획에 따른 조감도를 보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같은 빼어난 설계와 디자인 요소가 적용 되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창원시가 바라는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로는 크게 미흡한 사업계획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주)부영이 마산해양신도시에 서울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같은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살펴 보았듯이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들은 건축비와 설계비가 일반의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마산창원에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같은 고급 빌딩을 지었을 때 그 비싼 건물에 입주할 수 있는 수요자(기업)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물을 잘 지어서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아파트의 경우 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다고 해서 분양이 잘 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미 세계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아파트가 많이 있는데,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도시외관의 아름다움을 높인다는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비싼 분양가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은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른데도 마산해양신도시에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를 (주)부영이 지어준다는 말을 어떻게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있단말입니까?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그 차체만으로도)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창원시의 주장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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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출망 2020.07.26 00:01 address edit & del reply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최습월 2020.07.26 00:0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아파트 상가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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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창원물생명시민연대에 속한 단체들이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시행자 공모 변경'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지만, 마산지역의 미래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창원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마산해양신도시 국제비즈니스시티 건설 복합 개발시행자 공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지난 11월 2일 공모기준 일부를 변경 하였다는 것입니다. 


창원시는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제안 범위 확대 및 평가기준 내 감점기준을 삭제하여 창원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아주 중요한 공모기준을 아래와 같이 변경 하였다고 합니다. 





1) 당초 사업 참가 의향서를 2015년 11월30일까지 제출하도록 하였으나 사업계획서 제출 전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사업계획서 제출을 통해 공모참여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2) 당초 공모지침에는 규정된 용도지역 범위 안에서 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용도지역 관계없이 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3)당초 제시 되었던 평가 분야 내 주거 및 상업대지면적 대비 계획면적 비율에 따라 마련 제시 되었던 감점사항을 삭제하였다고 합니다. 예컨대 계획서를 제출할 때, 당초의 용도지역 면적을 지키지 않아도 감점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산 해양신도시 공모 변경...아파트, 상가 개발 위한 사전 포석?


창원시의 이번 공모 변경에 대하여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꼼수'가 숨어 있다고 평가합니다. 예컨대 창원시는 그동안 해양신도시에 아파트와 상가를 짓지 않겠다고 수 없이 약속 하였는데, 이번 공모기준 변경으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마산만 매립을 반대한 시민들은 바다 매립 자체도 반대하였지만, 매립지 개발에 따라 마산지역 구 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마산은 아파트재개발사업 건축재정비 등 대규모 아파트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미 마산은 창원시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인구 대비 상업건물과 업소가 많아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해양신도시 인공섬에 또 다시 아파트를 지으면 구 도심 아파트재개발 사업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동, 오동동 상권도 공동화될 것이 뻔하다는 것이지요. 마산 지역민들은 이런 이유로 매립지 개발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고,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아파트와 상가는 개발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과거 박완수 시장은 2012년 마산해양신도시 실시협약 변경 안의 창원시의회 상정을 앞두고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해양신도시 면적 전체를 공익적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약속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바뀌었다고 도시의 근간을 흔드는 개발 계획을 변경이 시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약속은 그 동안 수 차례의 자문단 운영과 회의결과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오랜 동안 창원시는 시민단체의 문제제기를 '해양신도시 개발계획자문위원회의 결정'이라며 외면해 왔는데, 이제는 그 자문위원회의 결정 마저도 무시하고 사업 공모 기준을 변경 한 것입니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시민과의 약속을 깨는 " 마산해양신도시 국제비즈니스시티 복합개발시행자 공모변경 공고는 무효"하고 주장하고 났습니다. 아울러 마산만 파괴와 시민 경제를 도탄에 빠뜨리는 마산해양신도시개발사업 중단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창원시, "시민단체가 괜한 걱정한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의 기자회견 이후 창원시가 곧바로 반박 브리핑을 하였는데, "공모 변경은 해양신도시를 국제적 명소로 만들 다양한 제안을 받으려는 조치"라고 해명하였으며,"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계획 제안을 유도·발굴하기 위해 공모 변경을 했다"고 하였더군요.


"감점 규정 삭제도 사업자가 사업계획 제안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게 하려는 조치"이며, "시민단체가 걱정하는 쪽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답니다.(경남도민일보)


하지만 공모 기준 변경 내용을 보면 창원시의 브리핑을 도저히 믿기 어렵습니다. 시민단체의 우려를 불식 시키려면 그런 공모 기준 변경을 하지 않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기준을 변경해놓고, 시민단체가 괜한 걱정을 한다고 답한 것입니다. 


지금 창원시는 공모가 진행되는 동안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시간 끌기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이 분명하다면, 공모기준을 바꿀 까닭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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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도지사 되면 창원광역시 추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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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원시의회에서 개최된 창원미래연구소와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경남지방자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현안 토론회 <창원광역시 승격, 어떻게 볼 것인가?>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회를 창원시의회 노창섭 의원이 주선한 때문인지, 아니면 토론회 주제가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인지, 창원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 그리고 창원광역시 추진 위원들이 많이 참석하였더군요. 


주최측이 준비한 자료집이 모자라고 처음 준비했던 좌석이 모자라 칸막이를 걷고 의자와 탁자를 추가로 설치할 만큼 성황리에 시작되었으며, 토론회를 마치는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가 '창원 광역시 승격, 왜 필요한가?'를 주제 발표를 하였고, 경남지방자치센터 조유묵 상임이사가 '창원 광역시 승격 지역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토론자로는 노종래 창원시의원, 김종대 창원시의원, 안소동 전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 촉진위원회 실무위원 그리고 제가 참여하였습니다. 정원식 교수의 발표자료와 조유묵 상임이사의 발표자료는 아래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토론자로 참여하였던 저의 토론 내용을 요약하여 포스팅합니다. 




   

창원광역시 추진에 반대하기도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불신'합니다. 창원 광역시 문제의 뿌리는 창원시 통합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하기 전에 전문가를 자처하는 분들이 통합시가 출범하면 '창원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 처럼'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막상 통합해보니 갈등과 반목만 심해졌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민의 지지도 받지 못하면서 또 다시 광역시 추진 운운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창원 광역시 추진에 관시믈 갖지 않는 것은 어차피 안 될 이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원 광역시 추진은 2010년 행정구역 통합 당시의 취지와 명분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당시 정부는 기초 자치단체의 광역화를 목표로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였습니다. 전국의 기초 자치 단체를 70여개로 통합하고 행정 단계를 축소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하였지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행정 체제 개편이 흐지부지 되자 창원 광역시를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방행정체제개편 방향과 전혀 만지 않는 일입니다. 


특히 마산, 창원, 진해의 지역 갈등과 균형발전 요구, 분리요구를 무마하기 위해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본말이 전도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광역시 승격으로 자치구를 만들어서 자치행정과 분권을 통해 책임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2010년 통합 당시의 논리와도 서로 출돌하는 주장입니다. 


창원 광역시가 되고 마산, 창원, 진해가 각각 자치구로서 각자 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라면 애당초 통합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에는 통합하는 것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잘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던 분들이 불과 5년 후에는 광역시를 만들어 지역별 자치와 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정원식 교수께서는 “대도시 행정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였는데, 그런 문제라면 도시를 작게 쪼개면 되는 것 아닌가요? 자치와 분권을 내용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자치단체의 규모를 줄이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10년에는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하는 것이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도시가 너무커서 행정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니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창원 광역시를 추진하는 분들은 울산시 사례를 예로 만이 들더군요. 그런데 과연 울산 광역시가 창원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컨대 보행자가 걷기에 좋은 도시가 되었다거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거나 아이들이 자라기에 좋은 도시가 되었다거나 부녀자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거나 막무가내로 도시를 재개발하여 아파트 숲을 만드는 일이 없어진다거나 임대 주택이 늘어나서 전세 사는 사람들에게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거나 이런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광역시가 되면 좋은 점을 많이 이야기 하였지만 예산이 늘고 공무원이 늘고 이런 것이 아니라 환경이 깨끗해진다거나 교통사고가 줄어든다거나 범죄가 줄어든다거나 청소년들이 행복해진다거나 하는 삶의 질을 높아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경기도 성남시는 광역시가 아니지만, 최근 지방정부가 가진 권한의 틀 안에서도 다양한 새로운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비용 지원, 청년 배당 연간 1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도만 탓만하는 것이 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창원 광역시가 되면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시민들에게 착시효과를 일으키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컨대 광역시 승격을 해야 하는 이유로 51층 이상 20만의㎥ 건축물 허가를 할 수 없는 한계를 이야기 하였는데, 51층 이상 건물을 얼마나 자주 짓는다고 이런 한계를 말하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또 광역시 승격으로 자치구를 만들어 차치행정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자고 하는데, 불과 5년 전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할 때는 도시를 규모를 키워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원 광역시가 되면 대형국책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좋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창원시를 망치고 있는 것들은 모두 대형국책사업들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가포 신항만 사업 같은 것이 모두 대형국책사업인데,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만 높이고 시민들의 삶은 더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창원 광역시 승격으로 자긍심이 향상되고, 주민자치가 향상될 수 있다고 하는 주장들도 모두 '착시효과'를 노리는 주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제자의 주장처럼 광역시를 만들어서 정말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고 싶다면 '마산, 창원, 진해'를 분리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역시가 되면 수도권 및 부산 등 대도시로의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과연 광역시가 되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서울, 부산으로 대학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서울 지역 대학으로 가면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인데 어떻게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단 말입니까? 광역시 승격하는 것과 인력 유출은 무관한 일이며, 광역시가 되던 안되던 지역 대학들을 좋은 대학으로 만들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상수 시장의 광역시 추진에 대해 홍준표 지사가 했던 말이 광역시 추진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지사는 기자 간담회 때 "오죽 했으면 그런 공약을 내걸었겠느냐? 광역시라는 꿈을 걸어놔야 서로 덜 싸우고, 마산, 진해가 빠져나가지 않지 않겠느냐?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광역시 승격은)어렵다"고 하였더군요. 홍지사가 늘 옳은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말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상수 시장과 토론회에 오신 분들에게 질문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안상수 시장은 경남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다가 창원시장 출마로 선회하였습니다. 지금 홍준표 지사의 인기가 없기 때문에 안상수 시장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 지방선거에서 안상수 시장이 경남도지사가 되어도 ‘창원 광역시 승격’에 찬성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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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15.10.16 09: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입장이 바뀌면 발뺌합니다
    확실합니다 ㅋ

  2. sgtjjj69 2017.01.03 19:50 address edit & del reply

    입장이바뀌면 발뺌할것 같습니다 저생각 입니다 ㅎㅎㅎ

창원 국회의원 줄어들면...통합 갈등 폭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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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창원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5곳에서 4곳으로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언론보도가 지난 달에 나왔습니다만, 현실화 될 가능성이 낮은 것인지 그후 추가로 논의가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창원시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 가능성을 예측한 배경은 이렇습니다. 창원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수원시의 국회의원 수가 4명이고, 창원시보다 인구가 조금 적은 용인시 국회의원은 3명이라는 것과 경남 지역 전체 국회의원 숫자를 1명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계획대로라면 경남지역 지역구 의석이 16석에서 15석으로 줄어들고, 양산이 1석에서 2석으로 늘어나며, 의령, 함안, 합천을 분리하여 산청, 함양, 거창과 밀양, 창녕 선거구에 각각 나눈다는 예측이었습니다. 결국 양산을 분구하는 대신에 마산,창원, 진해가 합쳐진 창원시에서 1석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이런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는 모르지만, 만약 창원시 선거구가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들게되면 현재의 창원시 선거구는 어떻게 조정될지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모두 비민주적이고 강제적인 마산, 창원, 진해 통합의 부메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창진 통합의 부메랑...국회의원 축소?


효율성(실제로 효율성도 없는데...)만을 앞세운 강제 통합을 주도한 정치권이 난데없는 국회의원 의석 축소라는 '부메랑'을 맞게 되는 것이지요. 솔직히 마산, 창원, 진해 통합을 반대해온 사람으로서 "거참 깨소금 맛이다" 하는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아니 국회의원 의석이 1석 줄어들어 통합을 주도했던 세누리당 의원들끼리 공천 경쟁을 벌이는 꼴을 한 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강제적인 행정구역 통합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가 없어지면 뭐라고 하는지 한 번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 그냥 상상 한 번 해보겠습니다. 만약 창원시 국회의원 의석이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들면 선거구는 어떻게 통합될까요?  언론 보도를 보면 8월 말 기준으로 창원시 인구는 107만 199명으로 선거구별 인구는 의창 25만 7750명, 성산 23만 6601명, 마산합포 18만 1616명, 마산회원 21만 1590명, 진해 18만 2642명이라고 합니다.  


의창, 성산, 마산합포, 마산회원, 진해 선거구는 모두 인구 상한선을 넘지도 않고,하한선을 밑도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낮지만 만약 5개 선거구를 4개로 줄이면 어느 선거구를 합쳐야 할까요?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을 합친다면 마산 합포구와 진해구를 합쳐야 합니다.


이 경우 통합 이후 일어난 여러가지 지역간 갈등 상황(야구장 이전 등)을 고려할 때 진해 선거구를 없애는 것이 가장 반발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가능성은 지역 정서가 가장 가까우면서 인구가 적은 옛 마산시 지역인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를 합치는 방안입니다. 이 경우도 다선인 현역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반발이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마산 시민들은 통합시 명칭과 시청사를 모두 창원에 빼앗겼다는 정서적 반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 줄어들면...마창진 통합 갈등 다시 폭발할 것


하지만 성산구와 의창구를 통합하는 것은 기구 기준으로 볼 때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일입니다. 세 번째 가능성은 지리적으로 밀접한 성산구와 진해구를 통합하는 방안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성산구가 면적이 가장 작기 때문에 진해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이곳 국회의원들은 모두 초선의원입니다.


국회의원들은 선수도 중요하기 때문에 선거구획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요. 하지만 어떤 통합도 모두 엄청난 반발과 갈등을 불러올 수 있고 결국은 행정구역 통합 문제가 '원죄'(?)로 거론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창원시 선구구를 5석에서 4석으로 줄이는 것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현실화 되기만 한다면 광역시 추진과 함께 수면아래로 내려가 있는 마창진 통합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ㅋㅋ 다시 분리하자는 주장도 나올겁니다.)


만약 창원시 선거구가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오면 선거구 통합 문제를 둘러싸고 마창진 통합 갈응이 다시 한 번 증폭되면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국회의원 정수가 310~320명으로 늘어난다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는 합니다만, 만약 현재대로 국회의원 정수를 늘이지 않으면 현실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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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15.10.02 10: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궁금해 지는군요
    그런데 현재 의석 모두 새눌인가요?

창원시 자전거 정책과 공영자전거 누비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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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TBN 창원 교통방송의 초대를 받고 창원시 누비자 도입 7년에 평가와 창원시 자전거 정책 발전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근래에 방송 출연과 인터뷰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는데, 창원시 자전거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라는 권유를 받았기 때문에 끝까지 거절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은 TBN 창원교통방송 개국 2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개국 2주년을 맞이한다는  TBN 창원 교통방송이 언제 생긴지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차를 운전 할 때 항상 라디오를 켜 놓고 다녔습니다만, 최근 2~3년 사이에는 운전을 할 때 주로 팟케스트 방송을 듣기 때문에 라디오를 잘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날 라디오 대담 형식의 창원시 누비자와 자전거 정책 토론회에는 누비자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 허종길 국장과 도로교통안전공단 경남울산지부 황준승 교수 그리고 저까지 세 사람이 출연하였습니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장께서는 주로 누비자 도입의 성과를 중심으로 말씀해 주셨고 저는 주로 창원시 정책이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였습니다. 




대담 토론 전체를 녹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질문과 대답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제가 받은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중심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해두려고 합니다. 제가 받은 첫 번째 질문은 시민의 입장에서 마창진 통합 이후 누비자가 마산과 진해로 확대된 것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누비자 터미널 옛 창원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다


질문 : 특히 지난 2010년 7월 기존 마산, 창원, 진해가 하나로 통합돼 통합 창원시가 되면서 그동안 창원시에 국한해서 이용할 수 있었던 누비자가 마산과 진해로 확대되었는데, 이윤기 부장님 !

한동안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도 하셨고, 평소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고 계신데 이용자 입장에서 누비자 시스템을 평가해주신다면요?


답 : 옛 마산지역에 사는 시민으로서 마산, 창원, 진행가 통합 된 후에 유일하게 좋아진 것은 마산 지역에도 누비자가 보급된 것입니다. 다른 건 아무 것도 통합 전보다 나아진 것이 없는데, 누비자가 보급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옛 창원시와 비교하면 마산과 진해는 누비자 보급 시늉만 냈을 뿐 실제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옛 창원시에 비하면 누비자 터미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터미널이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터미널이 멀리 있으니 창원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최근 2~3년 사이에 창원시의 누비자 터미널 증설이 답보 상태에 있기 때문에 마산, 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편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율도 좀 처럼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보도 겸용 자전거 도로는 위험 천만한 무늬만 자전거 도로....


두 번째 질문은 마산과 진해의 경우 옛 창원 지역에 비해서 하드웨어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묻더군요. 


질문 : 이윤기 부장께서 옛 창원지역인 경우 2008년부터 누비자가 도입되면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터미널도 촘촘히 구성돼 있지만,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도입된 옛 마산과 진해의 경우 이런 하드웨어가 많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부분을 어떤 식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까요?


답 : 마산이나 진해에도 옛 차원지역에 처음 만들어졌던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보도 겸용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가 없습니다. 보도 겸용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면 건물 주차장 진출입 차량 때문에 위험하기 짝이 없고, 실제 자전거를 타보면 노면 상태도 고르지 못해 마치 비포장길을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마디로 보도 겸용 자전거 도로는 무늬만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에 '보도 겸용 자전거 도로'를 많이 만들었다고 매년 자전거 도로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교통정책의 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일례를 들면, 마산, 진해가 창원에 비해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하기에 도로 여건이 나쁘기는 하지만, 전임 시장 시절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중앙분리대 화단 공사를 하는 대신에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것이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류상에 나타나는 실적을 높이려고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누비자 요금 인상 바람직한가?


세 번째 질문은 누비자 요금인상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누비자 적자를 메꾸기 위해 수익자가 부담하는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질문 : 안전한 자전거도로 확충과 종합적인 안전대책과 함께 매년 발생하는 적자도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요?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죠? 누비자 이용요금을 인상한 바 있는데, 이 부장님 !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 : 누비자의 경우 친환경 교통수단이기도 하지만 버스, 택시보다 더 서민적인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방정부가 적자를 부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면서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적자를 줄여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누비자 이용 시민들의 부담을 늘여서 적자를 줄여나가는 정책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만 하더라도 누비자 요금 인상전에는 연간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자주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비자 연간 회원으로 가입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짬짬이 그리고 유익하게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요금 인상 이후에는 연간 회원 자격을 연장하지 않았고, 그 뒤로는 그때 그때 결제하고 이용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한번도 누비자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누비자의 만성적인 적자 해소를 위해 이용요금을 올릴 수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막대하게 투입된 투자비가 아깝지 안도록 누비자 이용을 더 활성화 시키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정책의 핵심은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돼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도나 전기 같은 공공재는 수익자부담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누비자와 수도, 전기를 비교하는 것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똑같이 적자지만 누비자의 경우는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수도나 전기의 경우에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을 현실화시켜도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비자의 경우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이용률을 높여서 적자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질문은 이날 방송토론 주제와 관련된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허심 탄회하게 이야기 해보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질문 : 마지막으로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와 관련해서 이용하시는 시민들을 위한 당부도 말씀도 좋구요. 중앙정부나 지자체에 대한 바람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정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 : 작고 사소한 일이기는 하지만 자전거 도로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의 가장자리는 청소차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데, 옛 창원 지역의 자전거 도로는 청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온갖 이물질들이 쌓여 있어서 자전거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바퀴가 얇은 로드 자전거와 하이브리드가 유행인데,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가 펑크 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거듭 말씀 드리지만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전거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자동차의 빠른 주행을 최우선으로 만들어 놓은 기존 도로를 자전거의 안전한 주행을 염두에 두고 고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교량, 터널 그리고 여러 곳에 있는 입체 교차로의 경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 위험 천만한 장소들입니다. 반드시 그리고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수도, 친환경 녹색 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의 우선순위와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간에는 새로운 시장님이 당선되신 후에 전임자의 역점 사업인 '누비자 확대'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이 우선 순위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창원시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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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역시 추진 중단은 안상수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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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의 기싸움에서 안시장이 코너에 몰리는 형국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 면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창원 광역시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래 전 경남도시자 출마를 꿈꾸던 안상수 시장이 창원시장 출마로 정치적 진로를 변경할 때부터 그의 노림수는 '창원광역시장'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낙향해 있던 당시 안상수 후보가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뒤늦게 등장한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와의 공천 경쟁에서 안시장이 밀리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새누리당 내부 경선을 하면 홍준표 지사가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파다하였고,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장 출마로 선회해 버렸습니다. 당시 안상수 후보는 '당대표까지 지낸 국회의원 출신이 창원 시장에 출마한다'는 것 때문에 "정치적 욕심 때문에 자존심도 팽게쳤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창원시장 출마를 정치적 구걸(?) 수준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노욕(?)평가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일각에서 예상했던 것 처럼 안상수 창원시장은 통합창원시장으로 당선 된 후에 광역시로 승격시켜서 '경남도지사'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였을 수 있습니다.(당시 저는 안상수 후보가 시장이 된 후 광역단체장이 되는 우회로를 선택한다고 예상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런 계산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만, 명백한 것은 창원 시장에 당선된 안상수 시장이 곧바로 '광역시 추진'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범시민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시민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광역시 승격 추진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안상수 시장의 '광역시 추진'을 정치적 쇼(?)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광역시 승격이라고 하는 실속 없는 장미빛 전망"을 던짐으로써 마창진 통합 갈들을 무마하고, 마창진 분리 추진을 막기 위한 노림수라고 평가하였지요. 


하지만 지금 홍준표와 안상수의 기싸움을 보고 있으면 안상수 시장은 손해 날 것 없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나는 창원 광역시 추진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가 반대하는 바람에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변명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탈출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창원시장의 광역시 승격 추진이 중단되거나 멈칫거리게 되면 그 모든 책임은 '홍준표 도지사'에게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봇랜드 사업 재개를 위해서 홍지사가 요구하는 '광역시 추진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변명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마산, 창원, 진해 시민들의 삶을 흔들어 놓은 통합창원시 출범이나 창원 광역시 승격 문제들이 모두 '정치적 판단',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시민들 입장에서 행정구역 변경이나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창원 광역시 승격 문제를 놓고 홍준표나 안상수 모두 손해 볼 일 없는 노름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홍준표지사는 경남을 지키기 위해 창원 광역시 승격을 반대하는 것이고, 안상수 창원시장은 홍준표 지사의 반대에 막혀 소신을 접어야 하는 것으로 귀결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낙향한 중앙정치의 퇴물들 때문에 시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경남도민으로 살아가는 것, 창원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참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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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삿갓 2015.09.08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창원보다 인구가 많은 수원도 조용한데..... 난데없이 웬 광역시?

왜 하필 대전이야? 이 난리에 꼭 출장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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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한 달이 지났다고 합니다. 메르스 잘 피하고 계신가요? 제 개인 생활은 평소보다 손을 훨씬 자주 씻는 것 외에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1차 확산이 한참 일 때 대전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하필 이날 대전에 확진 환자가 5명이나 발생한 날이라 가족들의 염려와 원성을 많이 들어야 했습니다. "왜 하필 대전이야?", "이 난리에 꼭 출장을 가야 해?"


출장에서 만난 사람들 중엔 "어차피 출장 갔으니 그럼 5일 동안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 들어오지 마"라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도 있더군요.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이 없었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샤워부터하고 입고 다녔던 옷을 몽땅 세탁하였지요. 


메르스 위험을 가장 크게 느꼈던 때는 아무래도 창원에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부터 며칠 동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두려움보다는 일단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예방 활동'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하더군요. 




매월 하던 월례회의가 무기한 연기 되었고, 사람이 모여서 하는 회의들도 여러 건 취소 되었습니다. 수영장이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 병원이 폐쇄되고 학교와 유치원이 휴교하였다는 이야기도 언론을 통해 들었습니다. 아는 사람 중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녔던 병원을 갔다 왔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창원 확진자 발생...가까운 사람들까지 다가 왔단 느낌 들었지만...


메르스가 점점 더 가까운 곳까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겠더군요. 아이 엄마가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도 되느냐 하는 문제로 페친인 의사분께 자문을 구하는 둥 호들갑을 좀 떨기는 하였습니다. 


교과부, 도교육청 메르스 대책 상황실에까지 전화를 하였습니다만, "위험에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부모들의 불안이 커질 수 있으니 가급적 집에서 지내도록 하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다른 메르스 환자들의 감염 경로와 비교해보면 위험에 노출된 수준은 아니더군요.


확진자 환자가 나오고부터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등장하였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 중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졌습니다. 처음 며칠 간 확진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염 우려가 높았지만, 더이상 확진가자 발생하지 않은 채 주말을 보낸 후에는 다시 조금씩 평온을 되찾아 가는 느낌입니다. 


저만 평상을 되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더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부와 언론 덕분에 지나친 낙관과 지나친 공포를 오고가는 롤러코스트를 한 차례씩 타고 난 후에 평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어디를 가도 "환자도 아닌데 마스크 끼고 다니지 말고 차라리 손이나 열심히 씻어라", "정 걱정되면 차라리 장갑을 끼고 다녀라, 마스크보다 장갑이 더 효과적일 것 같더라" 뭐 이런 이야기들을 심심찮게 듣게 되네요. 


대부분 메르스 환자가 병원에서 감염되었기 때문에 늘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것이 뾰족한 예방책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스크는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 자가 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꼭 하고 있어야겠더군요. 


온 국민이 다 마스크 하고 다닐 필요는 없어...


대전 출장을 다녀 온 후 딱 1주일 만에 안동을 출장을 갈 때는 가족들의 걱정도 확 줄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 다닐 땐 마스크 끼고 다녀"하는 당부 정도 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만, 확진 환자 발생 지역이 아닌 탓인지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메르스 발병 병원을 다녀 온 사람이나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감염 가능성이 있는)중에 여전히 정부의 관리 대상에서 누락된 사람들이 많으니 불필요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찾아다닐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집에만 눌러 앉아서 지낼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다분히 상업적인 이유겠지만, 메르스 환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온 나라가 공포에 떨고 있을 때도 많은 관중이 모이는 프로야구 경기는 중단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야구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메르스 감염 병원 이외의 장소를 다니는데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도 창원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조금씩 조금씩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아닌 경우는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창원 지역 상황과 달리 전국 상황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환자발생이 줄어들지도 않고 사망자는 늘어나고 있어 6월 안에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닌 환자들을 탓하는 목소리도 있고, 가족 간병과 병문안 문화를 탓하는 주장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감염 사실을 모르고 다닌 것은 환자들을 탓 할일이 아니라 정부가 감염 경로 관리를 잘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국민 탓 아니라...정부 탓

이참에 병문안 문화는 바꾸는게 좋을 듯


가족들이 간병을 하는 것도 공공병원과 의료 인력이 부족한 탓에 어쩔 수 없기 가족이 간병을 떠 맡고 있는 것이니 이것도 정부가 책임져야 할 일지지요. 다만 한 가지 이 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는 병원을 찾아가는 '병문안' 문화는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르스에 걸린 환자들의 경우 가족들이 '임종'을 할 수도 없다는 사연을 보니,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을 '문안'이라고 찾아다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직계가족이 아니면 병문안을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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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YMCA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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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550km를 자전거로 함께 달릴 청소년들을 모집합니다. 한국 YMCA 전국연맹에서 제 11회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참가자를 모집을 곧 시작합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에서는 지난 10회 동안 매년 2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해남 - 임진각, 부산- 임진각, 마산-임진각, 강진-임진각, 창원-임진각, 여수-임진각, 목포-임진각 등의 코스로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도 한국YMCA 전국연맹이 제 11회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합니다.2015년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광복 70년, 해방 7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7월 27일 부산을 출발하여, 8월 2일 고성통일 전망대까지 가는 6박 7일 일정입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토순례는 7번 국도가 시작되는 부산을 출발하여 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과 동해안을 따라 부산 - 울산 - 포항 - 영덕 - 울진 - 강릉 - 속초 - 고성까지 총 550km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는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진행으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완주 할 수 있도록 하루70~80km 내외 거리를 주행하며, 숙박지마다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2회 부산 - 임진각, 제 7회 강진 - 임진각, 제 8회 창원 - 임진각, 제 9회 여수 - 임진각, 제 10회 목포 - 임진각 구간의 국토순례에 참가하였습니다. 제 10회까지 진행된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중에서 모두 다섯 번을 참가한 셈입니다. 


매년 청소년들과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하면서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위력을 실감하곤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보면 자전거가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국토순례에 한 번이라도 성공하고 나면 자전거를 타고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김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임진각까지 갔던 청소녀들은 "자전거를 타고 백두산도 가고 세계일주도 떠날 수 있겠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한결같이 임진각에 도착하던 그 순간 "내가 너무너무 자랑스러웠던 그 경험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이겨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랑스럽고 기쁜 경험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11회 자전거 국토순례 참가자는 5월 1일 마산YMCA 홈페이지(www.msymca.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합니다. 2015년 자전거 국토순례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사전 참가신청은 받지 않으며 모든 참가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문의 : 010-2626-7326/ 이윤기 부장)


참가자 특전 : 자전거 저지(상의), 자원봉사시간, 기념메달, 완주증

기간 : 7월 27일(월) - 8월 2일(일) 구간 : 부산 - 울산 - 포항 - 영덕 - 울진 - 강릉 - 속초 - 고성(약 550km)

집결 : 7월 26일(일) 부산 집결(마산에서 참가자 단체 이동)

참가비 : 55만원(마산->부산, 고성->마산 교통비 제외)

준비물 : 자전거(21단 알미늄 프레임 이상), 보호장비(헬멧, 장갑 등), 침낭, 세면도구, 여벌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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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향상에 왜 시장이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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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중고교 학력 향상을 위한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참 생뚱 맞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교육감도 아니고 창원교육장도 아니고 창원시장이 '중,고교 학력향상'을 위해 나선다고 하니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지역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훌륭한 인적 자원 확보"이고 "인적 자원 확보의 기초가 되는 중, 고교 학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하였답니다. 


하지만 안시장의 제안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시기적으로 뭔가 의도가 있지 않나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연말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선언 이후에 창원시도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시장이 학력 향상? 참 뜬금 없다 !


만약 안상수 시장이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지 않고 이런 제안을 하였다면 그 제안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뭔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 다른 의도는 다분히 짐작 가능하기도 합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선언 이후에 벌어진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누구라도 짐작 가능 하겠지만 지금까지 무상급식 지원에 사용하던 예산을 중고교 학력향상에 지원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그런 불순한(?)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안시장의 제안은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 고교 학력 향상은 시장이 앞장서서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이런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하는 일을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아울러 "교육이 창원의 미래다"는 주장에는 공감하지만 그것이 우수 학생을 더 우수하게 만드는 지원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안 시장이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했던 이야기 속에 그런 의도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해서 서울로 갈 아이들 지원하는 정책 아닌가?


그가 중 고교 학력 향상을 위해 하겠다는 일은 "예술고, 외국어고, 국제고, 특수목적고 등을 유치"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보면 엘리트 학생들이 모이는 이런 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은 지역 인재로 남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서울의 이른바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지역으로 내려와서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안시장이 지원하겠다고 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10년, 20년 후에 도시(창원)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가 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재경 향우회 같은 모임에는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을 지역 인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안시장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서울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서울에서 살다가 서울 살이가 힘들어질 때만 고향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인재들은 '창원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창원의 미래가 될려면 공부 잘 하는 우수한 아이들을 지역 대학에 보낼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만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창원의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는 서울 명문고에 진학 할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진짜로 '교육이 창원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지역에 있는 창원대학이나 경남대학을 비롯한 지역 대학에 입학 할 만한 아이들을 인재로 육성하는 지원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지역 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역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창원 공단의 대기업들이 정규직 일자리를 줄이고 비정규직으로 채워나간다면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모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옛 말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다지요. 진정으로 교육에 관심있는 지도자라면 굽은 나무들이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상수 시장의 '학력 향상 연석회의' 제안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제 언론보도를 본 여러 주변 사람들이 '지꺼나 좀 나 제대로 해라 캐라" 하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교육은 교육 전문가들을 믿고 원래대로 하던 지원이나 하라는 의미와 창원시의 산적한 현안(도시 통합으로 인한 갈등 해결, 광역시 추진, 해양신도시, 마산만 매립, 가포신항...)이나 제대로 해결하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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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역시 홍준표-안상수 파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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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지 이틀 만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광역시 승격'에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미 발표된 창원광역시 추진 계획을 보면 안상수 창원시장은 4년 내내 광역시 승격 추진한다는 계획이고, 홍준표 도지사는 앞으로 4년 즉 자신의 임기 안에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것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서 당선된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이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만 받은 것이 아니지요. 두 사람 모두 중앙당(옛 한나라당)에서 당대표를 지낸 분들인데 한 사람은 광역시를 추진하겠다고 하고 한 사람은 광역시 추진에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럼 앞으로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모르긴 해도 최소한 향후 4년 안에 창원 광역시 승격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예컨대 중앙 정부가 전국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역시 승격이 이루질 수는 있겠지만, 창원시 단독으로 광역시로 승격되는 일은 생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는 홍준표 - 안상수 파워 대결에서는 홍준표 지사가 앞서고 있습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여전히 '보온병'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인데 비해 홍준표 지사는 대선주자로 나서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대선 주자급(?)으로 끌어 올리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직책만 놓고 봐도 홍준표 도지사가 반대하는데 경남에서 창원시를 떼내어 광역시로 만들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 광역시를 추진하는 핵심 전략은 '2017년 대선 공약 채택'인데,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이 창원 광역시 승격문제에 관심이나 가질지도 의문입니다.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에 대한 홍준표 도지사의 언론에 보도된 발언으로 보면 홍지사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파워게임 상대로도 쳐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독한 것이 아니라면 기사만 읽어봐도 안시장을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창원 시민을 헛발질에 동원하는 까닭?


창원 광역시 승격이 난망한 일이라는 것은 홍준표지사의 기자 간담회 발언에 잘 드러납니다. "오죽 했으면 그런 공약을 내걸었겠느냐? 광역시라는 꿈을 걸어놔야 서로 덜 싸우고, 마산, 진해가 빠져나가지 않지 않겠느냐?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광역시 승격은)어렵다"고 하였더군요. 


이 말속에 많은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안상수 시장이 창원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의도가 드러났지요. 안 시장이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은 광역시 승격의 가능성이 높아서가 아니라 광역시 승격 분위기를 뛰움으로써 마산, 진해의 분리 여론을 잠재우는 것이 목적이라는 겁니다. 


홍준표 지사가 언급하지 않은 또 다른 꼼수도 있습니다. 바로 행정구역 통합 실패 책임을 덮어버리는 효과입니다. 안상수 시장이 광역시 승격 여론 몰이를 해갈수록 마산, 창원, 진해를 강제로 통합한 후에 계속되는 지역 갈등과 책임 문제를 한꺼번에 모두 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마치 3단계로 광역시 승격이 추진되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시 -> 통합 창원시 -> 창원 광역시로 가는 것이 마치 처음부터 계획되었던 일인 것처럼 여론을 몰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결과적으로 창원 시민들만 애당초 가당치도 않은 일에 헛발질을 하며 힘을 빼게 되겠지요. 범시민 서명운동, 광역시 승격 포럼, 범시민 지지대회 개최 등이 모두 시민들을 동원시키는 '헛발질'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통합 창원시를 추진 할 때처럼 '경제 효과' 운운하면서 '혹세무민'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때마다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소위 전문가를 자처하는 자들이 부하뇌동할 것이구요. 


결국 피해자는 시민이다 !


누가 뭐래도 피해는 오로지 시민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마산, 창원, 진해를 강제로 통합한데 따르는 부작용은 해소되지 않은채 뇌관만 건더리면 터지는 지뢰처럼 파 묻힐테고, 주민자치, 주민참여 같은 지방자치의 핵심가치들은 점점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논의의 핵심은 광역시 승격으로 경제적 효과가 크냐 작으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자치구역의 크기를 지금처럼 인구 100만 명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따져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강제 통합 이후 4년이 지나도록 창원시 통합에 대한 명분과 정당성 조차 여전히 획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창원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은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한 미봉책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창원 광역시 승격 추진은 '통합시 강제 추진'에 이어 또 다시 시민들을 혹세무민하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또 다시 장미빛 애드벌룬에 속아 넘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겠지요.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관련 포스팅>

2015/01/07 - [세상읽기-행정구역통합] - 통합창원4년...광역시 추진...또 혹세무민?

2014/02/07 - [세상읽기 - 정치] - 안상수 창원시장 출마의 노림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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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쇼 2015.01.10 20:53 address edit & del reply

    출~장~어디든가~능
    간단하게
    5만원부터
    김지희
    26살
    키165
    몸무게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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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4년...광역시 추진...또 혹세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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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광역시 추진을 선언하였습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광역시 추진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창원시장 출마 당시 '광역시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그가 갑자기 방향을 선회하여 창원시장에 출마할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 2014년 초만 하더라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도지사 후보군은 홍준표 - 박완수 - 안상수 후보의 삼각구도였습니다만, 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안상수 후보가 창원시장 출마로 돌아섰지요. 


안상수 후보는 "당대표까지 지내고 기초 단체장에 출마한다"는 비아냥과 중앙정치권의 퇴물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 창원시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그때 이미 안상수 시장이 당선되면 창원 광역시 추진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2014/02/07 - [세상읽기 - 정치] - 안상수 창원시장 출마의 노림수는?

2014/03/13 - [세상읽기 - 정치] - 낙하산 시장 막을 후보 정녕없나?


예컨대 홍준표 - 박완수 - 안상수 구도에서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이는 것보다 창원시장에 당선 된 후에 창원 광역시를 추진하면 홍준표 지사와 대등한 위치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을 하였을 것이라는 예측이었지요. 




마산, 창원, 진해 분리 여론 잠재우는 광역시 승격 추진

행정구역 통합 실패 감추려고...광역시 추진?


연초에 발표한 창원 광역시 추진은 안상수 시장에게는 꽃놀이 패나 다름 없습니다. 광역시 추진이 꽃놀이패인 까닭은 그가 기자 회견을 하면서 밝힌 추진 이유 속에 들어 있습니다. 안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와 사회 대통합을 위한 해결책은 광역시 승격뿐"이라고 하였더군요.


'도시 경쟁력 확보'라는 것은 뻔한 명분에 불과합니다.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과 정부는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 할 때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통합해야 한다고 하였지요. 2009 ~ 2010년 당시 통합만 하면 마산, 창원, 진해를 합친 통합시가 정부의 엄청난 지원을 받아 갑자기 잘 살게 되는 것처럼 온갖 장미빛 전망으로 사람들을 현혹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갈등과 대립으로 나타났지요. 의회에서는 시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급기야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진해 출신 시의원은 구속 수사와 재판을 받았습니다. 


안상수 시장의 발언을 보면 광역시를 추진하는 진짜 이유는 '사회 대통합'입니다. 한 마디로 '광역시 추진'을 이슈화 함으로써 진해시의 분리 움직임이나 마창진 분리 주민투표 같은 여론을 한꺼번에 잠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지요. 


창원시 청사 문제로 생긴 지역 갈등, 진해 야구장 취소 문제로 생긴 지역 갈등도 모두 광역시 추진이라는 태풍에 밀려날 것이 뻔합니다. 광역시 추진 이슈가 본격화되면 다른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역시 추진를 위한 2018년까지의 4단계 계획을 살펴보면 그런 생각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왜냐하면 안상수 시장은 광역시 승격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원시의 추진 계획을 보면 2015년 1단계 활동은 범시민추진협의회 구성과 서명운동, 포럼 개최가 전부입니다. 


광역시 추진 계획 왜 이렇게 느슨할까?


2016년이 되어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오고 시의회의 광역시 승격 건의안 채택도 내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1년 동안 서명을 받아서 서명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것도 내년 입니다. 법률안 발의, 중앙정부, 국회의 공조와 지지기반 마련도 내년 2단계 활동입니다. 


광역시 승격을 구체적 이슈로 만드는 것은 2017년 3단계 활동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범시민 지지대회를 개최하고, 5개 대도시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2017년 대선 공약으로 담겠다는 계획입니다. 2018년 4단계 활동이 광역시 승격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안상수 시장이 광역시를 추진하는 핵심 전략은 '2017년 대선 공약'으로 포함시키는 것이고,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면 2018년 새정부가 광역시 승격을 현실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창원시의 계획을 보면 '광역시 추진' 쇼(show)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 2016년, 2017년으로 단계를 나누어 추진하겠다고 하는 일들 중에서 '대선공약 채택'을 뺀 나머지는 모두 2015년부터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일인데 3년에 걸쳐서 천천히(?)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창원시의 4단계 계획을 보면 안상수 시장 임기 내내 창원 광역시 추진을 이슈로 삼아 통합 창원시가 겪고 있는 통합 이후의 갈등을 억지로 봉합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광역시 계획을 발표해놓고 4년내내 추진하는 안상수 시장의 전략은 꽃놀이패입니다. 


안상수 시장...광역시 되어도 그만, 안 되어도 그만


첫째 광역시 추진에 실패하더라도 자기 책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는데 중앙정부의 반대 혹은 홍준표 도지사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향후 4년의 임기 동안 광역시 승격을 실컷 울궈먹을 수 있겠지요. 


둘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만에 하나 창원 광역시 승격이 이루어지면 그 성과는 오롯이 안상수 시장 몫이 될 것입니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 광역시 승역을 이루어내고 초대 창원광역시장에 나서겠지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안상수 시장은 꽃놀이 패를 쥐었다"는 것입니다. 창원 광역시 추진을 이슈로 띄우는 것만으로도 통합 이후 계속되고 있는 갈등고 대립을 수면 아래로 내려 보낼 수 있고, 만에 하나 실제로 광역시가 된다면 그 성과를 챙길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창원시의 느슨한 4단계 계획을 보면 광역시 추진을 위한 진정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행정구역 통합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꼼수와 통합 창원시가 겪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덮어 버리기 위한 정치 전략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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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7
  1. 송그래 2015.01.15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2. 김현경 2015.01.30 09:08 address edit & del reply

    씁쓸합니다.. 진해시민으로 태어난 사람인지라...글 감사드려요,

  3. 항쇼ㅓ 2015.02.01 02:00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서지연이라고해요....
    나이는26살 키는: 166 몸무게47
    남친이랑 헤여진지 3개월 됐는데... 외로워서요
    착한남자면 만나고 싶어요...
    아래의 주소로 오셔서 쪽지보내주세요
    http://kgh33.com/

  4. 미원 2015.02.16 21:38 address edit & del reply

    안상수 시장이 한국일보(http://www.hankookilbo.com/v/c173f226ecb54b49be3b0abaed500bed)와 한 인터뷰를 보면, 울산이 광역시 승격을 위해 7년여간 노력했듯이 자신들(창원)도 그만큼 노력할 것이고 해낼수 있다고 믿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게 잡은게 아닌가 생각 되고, 안상수가 중앙에서 퇴물취급을 받는지 어떠는 지는 제가 모르겠으나 어쨌든 한때 당대표까지 지냈던 사람이면 파워가 아직 남아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창원시민은 아니나, 광역시 예비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도시중 하나인 고양시에 사는 사람으로써 보면, 창원시장은 저렇게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는데 고양시장(최성)은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광역시제도는 원천 폐지하고 (즉 부산, 울산, 대전, 대구, 광주는 모두 원 소속도로 환원) 서울도 시(市)가 아닌 도(道)로 전환하여, 광역자치단체인 시를 없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을 시로 남길 경우 타 지역에서 또다시 광역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도 광역자치시인데 우리는 수도가 아니라고 광역자치시로 안해주냐?) 여기서 다 언급할수는 없겠지만, 울산이후 신규적인 광역시 승격 예비후보가 나오고 있고 (수원, 창원, 고양과 용인, 성남, 청주, 전주의 준예비후보) 특히 이중 수원은 인구수를 광역시인 울산의 인구를 추월한점을 보면 광역시로 승격되어도 될것 같기도 하지만 해줄수가 없죠, 또 창원의 경우도 이미 경제규모나 이런면에서 광역시를 뛰어넘는 부분도 있음에도 광역시 승격을 해줄수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 광역시 제도가 "광역시로 승격되는 도시에게는 매우 좋은 제도이고 마약과도 같은 것이지만, 소속도와 다른 도시에게는 어떠한 긍정적 요인도 끼치지 못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이윤기 2015.02.17 08:37 신고 address edit & del

      고양시장은 안 되는 일을 가지고 헛발질 하거나 혹세무민하지는 않는군요. 창원시장은 광역시 승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5. 김양 2015.05.16 15:32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창원광역시 절대 반대입니다
    진해시민으로서 통합 창원시도 공청회 한번없이 모 시장 시절에
    얼렁뚱땅 통합되었고 진해시민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단독 군항도시가 되어 상춘객들을 맞이하여야되나 통합으로인해
    교통통제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물가,부동산은 서울 아파트값과 맞먹을 정도 입니다
    서민들 살기 지금보다 몇배는 더 힘들어 지겠죠
    돈많은 사람들,그리고 집,아파트 몇채씩 있는 사람들은 첫마디가
    집값오르고 좋지않나 입니다
    전 속으로 욕했습니다
    지도 자식키우면서 니 새끼들 결혼할때 보자 집장만하기가 어디 쉬운지???
    창원공단 비정규직이 제가 알기로는 50%가 넘을겁니다
    비정규직 남자들 그 월급받아 결혼 못합니다
    정규직 전환? 하늘의 별을 따는게 낫겠죠...
    암튼 전 목숨걸고 광역시 반대 합니다
    다 위에놈들 자기들의 욕심입니다...

    • 이윤기 2015.05.20 08:40 신고 address edit & del

      광역시는 안상수의 헛발질에 불과합니다.
      마창진 분리 운동을 가로막기 위한 꼼수일 뿐이지요.

      마창진 분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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