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시절부터 시작하여 20년 가까이 발바닥 사마귀바닥가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였는데...무좀 약물 치료 과정에서 함께 없어진 일도 있었습니다.
한 번은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기도 했고, 또 한 번은 피부과에서 외과적인 제거 수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그닥 불편하지 않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크지면 등산이나 트레킹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역시 몇 년 동안 큰 불편없이 사마귀와 함께 지냈는데, 작년 가을부터 딱딱해진 사마귀 때문에 많이 걷는 날은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런 저런 치료법을 찾아보다가 독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EndWarts>라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은 장기간 치료를 해야한다는 것이었지만,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레이저 치료나 외과적 제거 수술을 받았을 때, 며칠 동안 약을 먹으면서 통증을 참아야 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EndWarts>는 거의 통증 없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EndWarts>를 바른 후에 곧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도 치료의 큰 장점입니다. 발을 씻는다거나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번에 저는 오른쪽, 왼쪽 발에 각각 하나씩 사마귀가 있었는데, 지난 4개월 동안 양쪽 발을 동시에 치료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인터넷을 통해서 <EndWarts>를 구입하였습니다. 직접 치료를 해본 경험과 주의사항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1) 약은 정해진 사용법을 지켜서 바릅니다.(출처:https://blog.naver.com/solnamuu/223533922326?trackingCode=rss)
- 사마귀 부위에 약 1초 동안 두 번 터지하여 바랍니다.
- 주 1회 정기적으로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일 참조)
2) 피부 탈각이 일어나면 1~2일 정도 쉬었다가 약을 바릅니다.(피부 탈각 후에 바로 약을 바르면 상당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3) 치료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사용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 핀셋이나 손톱깍기 등으로 사마귀를 파내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5) 1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 정도 피부 탈각이 일어나는데...검은점(모세혈관)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사실 치료를 마무리하고 한 달 정도 지났기 때문에 아직 완치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EndWarts로 치료하는 과정은 통증이나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재발해도 또 치료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마귀는 재발가능성이 40~50%나 된다고 하고, 특히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재발한다고 하니 잘 관리하면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