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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루 방문 10만 명, 새해 블로그 위력 실감

by 이윤기 200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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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블로그에 대박이 났습니다. 1월 2일에 블로그에 포스팅 한, '초등학교 우유 강제 급식 중단하라 !' 가 '다음' 메인 화면에 걸렸습니다. 하루 동안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더군요.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제 블로그가 있는 티스토리에 3~4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후 지난 넉달 동안의 방문자 최고 기록과 추천 최고 기록을 한꺼번에 모두 갈아 치웠습니다.

지난해 8월, 제주에서 다음세대재단이 마련한 '시민운동가를 위한 인터넷 리더십 교육'을 받고 나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꾸준히 방문자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기에 2, 3만 명이 접속한 글들이 있었지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기록을 세운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제주도 교육을 다녀온 '구르다보면'님께서는 만날 때 마다 접속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블로그가  성공적이라고 격려해주었지만 저는 별로 실감이 안났는데, 이번에 제대로 블로그의 위력, 그리고 포털의 위력을 짜릿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메인 화면에 제 글이 올라간 걸 확인 한 후, 잠깐 잠깐 쉬는 시간마다 블로그를 확인했는데 금새 수 천명씩 접속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틀 후(1월 4일), 함께 일하는 후배들과 덕유산 등산을 다녀오며 식당 사장님께 들었던, '식당주인이 말하는 부부와 불륜 구별하는 법'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글에는 내용을 비판하는 댓글도 많이 달렸지만, 방문자가 폭주하여 이틀 전에 세운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전날까지 블로그 방문자 수가 30만 명이 못되었는데, 이틀 사이에 33만 여명이 블로그를 방문하였고 수 십 개의 댓글이 달리더군요.  새해들어 닷새만에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5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두 글이 모두 다음 블로그 뉴스 베스트에 종합 1위에도 올라갔더군요.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3~4달을 보내면서도 '막강한 위력'에 잘 몰랐었는데, 이 번에 한 번 제대로 경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