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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야기

쌀로 만든 피자 먹어보셨나요?

by 이윤기 201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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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평화축제에서 선보인 다양한 쌀요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10월 9일(수) 양덕동 메트로시티 공원에서 YMCA 평화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여러 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예비사회적 기업 행복샵에서 준비한 우리쌀로 만든 요리 전시회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쌀로 만든 쌀가루 크로켓, 쌀가루 핫케익, 쌀가루 검은콩 두유, 쌀가루 호박 부꾸미, 쌀가루 두부찜, 쌀가루 표고버섯 강정 등 정말 '예쁜' 음식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는데, 하루 종일 전시가 끝난 후에 시식을 해보니 과연 맛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YMCA 평화축제 '우리쌀 캠페인'에 전시된 예쁜 쌀요리와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첫 번째 요리는 쌀가루 핫케익 입니다.

재료 :  쌀가루, 우유 1컵씩,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달걀 1개, 올리브오일, 유기농 설탕 2큰술, 다진 호두 1큰술, 소금 약간, 올리고당 2~3큰술

 

만드는 법

① 달걀에 설탕을 넣고 거품을 충분히 올린다.

①에 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제외한 재료와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볼에 담고 한 방향으로 고루 젓는다.

③ 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섞에 체에 두세번 내린 뒤 ②에 가볍게 섞어준다.

④ 달군 팬에 남은 올리브오일 1큰술을 두른 후 닦아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노릇하게 구어 올리고당(또는 꿀)을 곁들인다.

 

 

두 번째 요리는 쌀가루 크로켓 입니다.

재료(4인분) : 쌀가루 2컵, 현미밥 2공기, 애호박 1/4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감자 1개, 달걀 3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애호박, 당근, 양파는 잘게 썰어 각각 마른팬에서 소금간을 하며 볶은 뒤 식히고,

② 감자는 껍질을 벗겨 삶아 뜨거울 때 으깨고,

③ 볼에 현미밥, 김치, 당근, 애호박, 양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해가며 버무려 지름 2cm 크기로 완자를 빚고,

④ 달깔을 풀어 완자를 완전히 적시고 쌀라루를 입히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한다.

160℃로 달군 식용유에 넣고 노릇하게 두 번 퀴겨 마무리 한다.

 

 

세 번째 요리는 쌀가루 호박 부꾸미 입니다.

재료 : 단호박 100g, 찹쌀 1/2컵, 멥쌀가루 1컵, 견과류 2큰술, 대추, 호박씨, 팥앙금 120g(불린 팥 1컵, 물, 꿀)

 

만드는 법

① 푹 삶아진 팥은 으깨어 꿀, 견과류를 넣고 섞는다.

② 골고루 섞인 팥앙금은 길게 빚어준다.

③ 호박을 찐후 체에 내려준다.

④ 체에 내린 쌀가루, 찹쌀가루에 호박을 넣어 잘 치대준다.

⑤ 반죽은 두손으로 살살 밀어가며 길게 만들고 8등분해 준 다음 밀대로 밀어 둥글게 만든다.

⑥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쪽면만 노릇하게 익힌다.

⑦ 반죽 가운데 팥앙금을 올리고 팥을 감싸듯이 동그랗게 말아준다. 연결 부분이 밑으로 가게 노릇하게 부쳐준다.

대추, 호박씨 등으로 장식해서 마무리 한다.

 

 

네 번째 요리는 쌀가루 검은콩 두유 입니다.

 

재료 : 검은콩 2컵, 쌀가루 1/2컵, 물 1컵, 꿀 1큰술

 

만드는 법

① 검은콩을 찬 물에 깨끗히 씻은 후 4시간 이상 불리고, 냄비에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 익힌다.

② 삶은 검은콩을 믹서를 이용해 곱게 간다. 마실 때 검은 콩의 껍질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사용한다.

②에 물과 쌀가루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끊이는데 쌀가루가 가라앉아 눌어붙기 때문에 잘 저어준다.

③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시원하게 마시며 꿀을 곁들여 마신다.

 

 

다섯 번째는 요리는 쌀가루 두부찜 입니다.

 

재료 : 두부 1개, 쌀가루 1/2컵, 들기름, 식용유 2큰술, 소금약간, 양념장 간장 3큰술, 고추장, 참기름 1 작은 술, 다진마늘 1큰 술, 통깨 약간, 다시마 우린물 1/4컵

 

만드는 법

① 두부는 1cm두께로 사방 3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다.

②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고루 섞어 두르고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두부에 쌀가루를 앞뒤로 묻혀 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③ 냄비에 양념장을 고루 넣고 끓으면 ②의 쌀가루를 입혀 구운 두부를 넣고 찐다.

④ 양념이 두부에 바싹 배면 불에서 내려 그릇에 담는다.

 

여섯 번째 요리는 표고버섯 강정 입니다.

 

재료(2인분) : 마른 표고버섯 10개, 쌀가루 1/2컵, 견과류 5큰술, 식용유 적당량, 조림양념, 고추장 2큰술, 고추기름, 꿀, 설탕, 간장, 매실청 1큰술씩

 

만드는 법

①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물기를 짠다.

② 견과류는 굵게 다진다.

③ 준비해 놓은 표고버섯에 쌀가루 옷을 입힌 뒤 170℃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④ 팬에 양념 재료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으면 튀긴 버섯과 견과류를 넣고 재빨리 버무린다.

 

 

그 밖에도 잘 알려진 쌀요리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파프리카, 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쌀전병 그리고 유부초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 코너 뿐만 아니라 시식 코너도 운영하였는데 쌀가루로 만든 피자가 인기가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쌀가루 피자를 시식하였답니다.

 

 

각종 피자 재료에 쌀가루를 넣고 후라이팬에 구워내는데, 마치 부침개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모양이었습니다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쌀로는 밥과 떡만 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멋진 쌀 요리 전시였습니다.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행사가 끝난 후에 시식을 해보았는데, 제 입에는 호박 부꾸미가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전시된 요리들은 모두 '슬로푸드'였습니다.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대신에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은 아니었습니다.

언제 저런 걸 만들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분들도 있겠지요.

 

예비 사회적기업 '행복샵'에서 공개한 레시피를 따라서 예쁜 우리쌀 요리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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