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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미세먼지, 당신의 숨은 안녕하십니까?

by 이윤기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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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현장 전문가 ! 전홍표 박사 강연 ~


전홍표 박사가 마산YMCA 제 77회 아침논단 강연을 맡았습니다. 1999년에 시작된 마산YMCA 아침논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점을 세우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19년 동안 매년 4~5 차례씩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관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아침논단에서 제기된 이슈들은 지역언론을 통해 지역 시민단체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이나 대안마련으로 이어졌습니다. 2018년 첫 번째 아침논단은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현장 전문가 전홍표 박사를 모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제 77회 아침논단에 오셔서 '당신의 숨은 과연 안녕한지' 꼭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봄에 몇 차례씩 찾아오는 '황사'는 그냥 좀 번거로운 불청객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정도로 가볍게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4~5년 사이에 '미세먼지'가 우리의 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다가는 얼마 안가서 '방독면'쓰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있는 집에선 더욱 미세먼지에 민감합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린 날 바깥 나들이를 하고 나면 '기침'과 '호흡곤란' 같은 자각증상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작년 겨울에 폐수술을 한 제 아버님도 미세먼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신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둔감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린날에도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고 사람들을 잔뜩 모으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지난 3.15마라톤 대회도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던 날 개최되었지요. 과연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내린 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하면서도 당장 피해가 없으니 '별일 없겠지'하는 마음으로 '요행'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운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스크를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은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우리 몸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방사는은 나이가 많으면 큰 피해가 없다는데 미세먼지도 그럴까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아이들 학교도 쉬게 하는 게 옳은가요?

집안의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피해를 막아줄까요?
미세 먼지 정말 중국 때문인가요?

전기차 타면 미세먼지 줄일 수 있는가요?

삼겹살이 미세먼지를 씻어내는데 도움이 될까요?


마산YMCA 아침논단에 오시면,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