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워낙 좋아지다보니, 요즘은 웬만한 행사나 모임에서는 카메라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행사나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합니다.
그러다보니, 행사나 모임을 마치고 나면 스마트폰으로 각자 찍은 사진을 단톡방이나 개인톡으로 주고 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내가 굳이 행사 사진을 열심히 찍지 않아도 카톡으로 받은 사진을 저장해두면 충분히 기록으로 보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카톡으로 받은 사진들 중에는 파일 크기(사진 용량)가 너무 작아서 인쇄를 한다거나 동영상으로 만들 수 없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카톡으로 주고 받는 사진 파일 크기(사진 용량)을 [저용량]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찍은 사진을 공유할 때 반드시 [원본 화질]로 공유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원본 화질] 공유를 요청합니다. 원본 화질로 받아 두어야 필요할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본 화질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하는 지 모른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보다 나이 드신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저보다 젊은 분들 중에도 카톡에서 보내는 사진의 화질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말로 설명하다가 아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두고 링크를 보내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 사진처럼 카톡 사진 화질 변경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화창]에서 사진을 클릭한 후에 맨 아래 ··· 표시를 누르면 [화질]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본 설정이 [저용량]으로 되어 있는데, [원본]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서 데이터 무제한이 아닌 분들은 반드시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사진을 보내셔야 합니다.
당연히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무 때나 [원본 화질]로 보내셔도 상관이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