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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가시거든 여기도 가 보세요.

by 이윤기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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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예쁘게 핀, 봉하마을 생태연못

49재와 안장식이 끝난 후에도 봉하마을에 추모인파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봉하마을 생태 연못을 소개하였지만, 봉하마을을 찾는 분들 중에는 여전히 이곳을 모르고 그냥 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거 이후 봉하마을을 여러 번 다녀 온 저도 블로거들이 쓴 글을 보기 전에는 연꽃 핀 생태연못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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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와 안장식이 열린 날, 봉하마을에는 수 만명 추모인파가 몰려들었지만, 이 곳 생태연못을 찾는 분들은 수 백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큰 길 아래쪽에 있어서 사람들 눈에 잘 뛰지 않은 탓인듯 하였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생태연못은 천천히 둘러 보아도 20~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생태연못은 봉하마을 노전대통령 사저를 지나서 아스팔트 길을 따라가다 오른편 아래쪽 논가에 있습니다. 사저를 지나 아스팔트 길을 따라오면 왼쪽에는 노대통령을 모신 '작은 비석'이 있구요. 오른쪽편 아래 쪽에 인공으로 조성한 생태연못이 있습니다.

생태연못에는 다리 쉼을 할 수 있는 정자가 두 개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유명한 '사람사는 세상' 현판이 붙어있는 정자입니다. 노대통령을 모신 작은 비석에 참배한 후에 생태연못을 둘러보고 쉬었다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49재와 안장식이 열린 지난 7월 10일 오전 9시 30분쯤, 봉하마을 생태연못에서 촬영한 연꽃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