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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2

다섯 살, 글자와 숫자대신 경험 넓혀야... 어린이 발달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다섯 살 시기를 '발달의 질적 전환기'라고 규정한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자기를 주장하고, 자기를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말 하자면 다섯 살은 '자아에 눈 뜨는 시기'라는 것이다. 다섯 살 무렵이면 어린이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곤란하지 않을 만큼 낱말을 익혔고, 문법 구조에 조금 문제는 있으나 나름대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때라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다섯 살 어린이는 1500개에서 2500개쯤 되는 낱말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흔히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낱말이 3000개 쯤 실린 사전으로 공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섯 살 어린이는 모국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고 보아도 좋다는 것.. 2013. 6. 26.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마법의 광고 카피 [서평] 조셉 슈거맨이 쓴 시민기자로서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쓰고 개인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좋은 글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좋은 글을 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제목을 뽑는 것입니다. 조셉 슈거맨이 쓴 이 책에 확 끌리게 된 것도 바로 좋은 제목에 대한 갈급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에 착 달라붙는 제목 한 줄' 늘 고민이었는데, 이라는 제목을 보니 마음이 확 끌리더군요. 이 책의 저자 조셉 슈거맨은 미국의 저명한 카피라이터이며, JE&A와 delstar 그룹의 현직 CEO라고 합니다. 선글라스에서 전자사전,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쓴 카피와 광고제품들은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으..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