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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2

아름다운 해안 길, 올레 6코스 걷기 지난 2월에 다녀온 제주 연수 여행기 이어갑니다. 둘째 날은 어리목 ~ 영실 구간으로 한라산을 다녀온 후 제주시에 있는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시간이 좀 남아 용두암에 들렀습니다. 제주에는 중국 관광객들 정말 많더군요. 저희 일행이 주로 다녔던 4.3항쟁 유적지나 오름 그리고 올레길이나 한라산 등산로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없었는데, 용두암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는 중국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셋째 날은 제주올레 6코스 중에서 쇠소깍에서 칼호텔 뒤편 검믄여 해안까지 약 6km를 걸었습니다. 제주 올레 6코스는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약 14km 구간인데, 절반에 조금 모자라는 거리를 걸었던 셈입니다. 원래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까지 약 8km미터를 걷고, 근처에 있는 식당 '안거리밖거.. 2013. 3. 19.
제주에 한라산만 있는 줄 아시나요? [서평] 문신기, 문신희가 쓴 제주여행, 말만 들어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지요? 대학 시절, 과도하게 시국을 걱정하느라 제주로 가는 졸업여행을 땡땡이 치고 학교에 남았었는데, 졸업 여행비는 어디에 썼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맨 첫 번째 제주여행을 갔을 때는 다른 사람처럼 용두암, 정방폭포 그리고 또 다른 폭포와 동굴, 이름난 식물원을 둘러보면서 수학여행과 별로 다르지 않게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그 뒤 두 번째 제주여행 때는 성산 일출봉, 무슨 목장, 민속마을을 둘러보았으며, 첫 번째 여행과 달리 현지인 동료의 추천을 받은 이른바 제주의 맛집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세 번째 여행은 가족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 10년 쯤 전인데 자동차를 배에 싣고 제주까지 갔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201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