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비꽃1 세상에 이름없는 잡초는 없다.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우편물을 정리하다가 ‘황소걸음’이라는 출판사에서 보내온 두꺼운 책 한권이 있어서 “어? 황소걸음, 이 출판사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책을 보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봉투를 뜯어보았습니다. 봉투 속에는 표지에 예쁜 풀꽃 사진이 있는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표지를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풀꽃지기가 들려주는 재미난 풀꽃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풀꽃 친구야 안녕?”이라는 정겨운 제목의 책 한권이었습니다. 책 표지에 적힌 지은이의 이름을 보는 순간 지난 봄 창원 봉림산에서 풀꽃 공부를 시켜주셨던 ‘풀꽃지기’ 이영득 선생님 얼굴이 책 표지위로 겹쳐집니다. 역시 이 책은 풀꽃지기 ‘풀꽃 아줌마’ 이영득 선생님이 쓰신 책이었습니다. 지난 봄 어느 토요일 오후에 재미난 이야기꾼인 풀꽃지기에.. 2008. 12.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