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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있는 유럽 거리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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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15] 300년 역사 흔적 그대로 간직한 옛 도시

비영리 단체 활동가 해외연수, 워싱턴, 뉴욕 여행 이야기 이어갑니다.


비영리단체 컨퍼런스가 끝난 후 시작된 첫 번째 기관 방문( 비영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Network for Good)을 마치고 오후에는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을 여행하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은 영국식민지 시절부터 북버지니아의 중심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미국독립전쟁, 남북 전쟁을 거치는 동안에도 상업과 무역의 중요 거점 역할을 한 25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한 도시라고 합니다. 

지리적으로는 버지니아주 안에 위치하지만 행정적으로는 주 정부에 속하지 않는 독립 도시이며서, 워싱턴 DC에 인접한 쪽은 국방성과 특허청 등 연방정부 건물들이 있어 워싱턴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올드타운을 끼고 있는 포토맥 강변 항구 쪽은 오래된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 도착한 첫 날,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리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곳 올드타운에도 리 장군과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의 족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은 걸어서 돌아보기에 딱 알맞은 거리입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트롤리(TROLLEY)라고 부르는 전차처럼 생긴 버스가 있습니다.

무료로 운행되는 이 버스를 타고 포토맥 강변까지 갈 수도 있구요. 혹은 포토맥 강변까지 천천히 걸어 가면서 구경을 하고 지하철을 타러 갈 때 트롤리를 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중심 가로를 따라 트롤리가 운행되는데, 중간 중간에 정류장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기다리면 공짜로 탈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빈자리가 없더군요. 

포토맥강 선착장이 있는 아트센터 전시장에는 오래 전 올드타운 사진이 있었습니다. 액자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진들이었는데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래된 사진을 사진을 정밀하게 복원하여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사진 만으로도 1748년에 만들어진 올드 타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유럽풍의 고풍스런 집들과 건물들이 있고, 미술관, 레스토랑, 공원 및 아트샵, 골동품상, 쇼핑센터, 크고 작은 페션샵 등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본 후에 현재 거리 모습을 살펴보면 옛 모습이 정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는 올드타운은 1700년대의 도시 기본 계획을 지금까지 그대로 지키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 100년 이내에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 될 수 있겠더군요.

아래쪽 사진은 로버트 레드포드가 젊은 시절에 찍은 영화 '스팅'에 나오는 거리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1930년대 혹은 40년대의 미국 거리 모습이 저랬을 것 같더군요.


이 사진들은 아트센터 앞에서 지하철 역 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흑백 사진 속에 있는 거리 모습과 건물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 근처에는 알렉산드리아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약 4000년 전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포토맥 강변에는 깨끗하게 정비된 수변 공원이 있었습니다.

유럽풍의 작은 도시를 옮겨다 놓은 듯한 거리 풍경, 요트 정박장이 있고 수상 택시와 유람선을 탈 수 있으며 강변에는 아름다운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강변 레스토랑에 앉아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겠더군요.  



그런데, 오래 전 이곳은 
아프리카에서 끌려 온 흑인들이 노예로 팔리던 노예 장터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배경 때문에 알렉산드리아는 노예제 폐지를 가장 극렬하게 반대하였고, 또 이 도시에서 남북전쟁의 첫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답니다. 


증기기관차를 닮은 여객선입니다. 포토맥 강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노란색 스크류가 돌아가는 저 배를 보면서 미시시피강을 떠 올렸습니다. 아마 어린 시절에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 이나 혹은 같은 제목의 만화 영화를 본 기억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포토맥강 선착장에는 아트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이곳에 무기를 만드는 공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두가 공원에는 포와 닻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곳에 있는 포들은 영-미 전쟁에 사용하였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무기공장이었던 곳을 정부와 지역예술가들이 노력하여 아트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각, 공예, 그림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개별 스튜디오 작업도 하고 갤러리 운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키차 모양의 외형에 바퀴가 달린 교통수단을 '트롤리'라고 부릅니다.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빈자리가 없이 운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유럽나라들에 비하면 미국은 역사가 아주 짧은 나라입니다만, 워싱턴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같은 곳은 머지 않은 장래에 도시 전체가 역사 유적지이면서 박물관이 될 수 있겠더군요. 어쩌면 저렇게 잘 고쳐 사용하고, 잘 보존하고 있을까하는 부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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