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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업사이클링 '하이사이클'

by 이윤기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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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 '하하 원정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하 원정대는 사회적 경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각 제품에 담긴 가치 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경험하는 체험담을 공유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도 알리고 사회적 기업이 생산, 판매하는 제품도 소개하며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이지요.  사회적경제활성화 경남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도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하여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관련 포스팅>

2020/11/10 - [소비자] -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하하 원정대 꾸러미 '랜선 집들이' 셋트에 포함된 4가지 상품을 간략히 소개하였구요. 오늘부터는 각각의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좀 더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조금 더 상세히 소개 드릴 사회적 기업은 하이사이클(www.hicycle.co.kr/shop) 입니다. 하이사이클은 회사 이름처럼 수준 높은 리사이클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하하원정대에 참여하여 제가 받은 제품은 공기정화 식물 화분 <피토니아 화이트스타>인데, 하이사이클 인터넷 쇼핑몰에는 모두 14 종류의 공기 정화 식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3년 소셜 벤처로 출발한 환경 문화 프로젝트 그룹 <하이사이클>은 인증 사회적 기업이라고 합니다.
제품 전시/ 환경 교육/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듬이, 커피팟, 마음이, 주트리와 같은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 커피 자루를 활용한 패션 리빙 디자인 브랜드, 다듬:이[Dadum:e]

▲ 커피찌꺼기로 만든 화분에서 자라는 나무, 커피팟[Coffee pot]

▲ 동물-자연-사람의 공존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음:이[maum:e]

▲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커피자루 업사이클링 소재 주트;리[JUTE:RE]

 

<하이사이클>은 지속적인 업사이클 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크고 작은 워크샵도 개최하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이사이클 www.hicycle.co.kr/

 

하이사이클

다듬이, 커피팟, 집들이선물, 카페인테리어, 인테리어소품, 인테리어화분, 커피나무, 에코디자인, 업사이클

www.hicycle.co.kr

하이사이클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추천 상품 

 

 

하이사이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좀 더 자세한 제품 정보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원래부터 크고 작은 반려식물 10여 종류가 함께 살고 있는데, 이번 하하 원정대 체험 상품으로 <피토니아 화이트스타>가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피토니아 화이트스타>가 담긴 화분은 커피 자루 업사이클링 하여 만든 화분으로 배수와 통풍이 용이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 되는 친환경 화분이라고 합니다.

 

 

당분간은 도자기 화분에 담아 키우다가 식물들은 화분의 크기 만큼 자란다고도 하고, 너무 좁고 답답해 보여 조만간 큰 화분으로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피토니아 화이트스타>는 저희 집에 있던 다른 반려 식물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하이사이클에서 디자인한 이 화분의 편리함은 더 큰 화분으로 옮길 때, 화분을 통째로 넣고 심어도 되기 때문에 뿌리 손상 없이 분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하이사이클은 커피 자루를 업사이클링하는 것으로 출발하여 커피나무를 키우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커피찌꺼기(원두의 98%)로 만들어진 화분에서 다시 커피나무를 키우는 업사이클 재배키트 '커피팟'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하이사이클에서 판매하는 커피나무

 

버려지는 원두자루는 일회용품을 대신할 빈티지한 패션/ 리빙 상품으로 만들어 내고,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원두찌꺼기는 새로운 커피나무가 자라나는 바이오매스 화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이사이클은 인증사회적기업 답게 지역의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사업), 자활 센터와 함께 제품들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약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