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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구글 수표를 더 기다리게 되는 이유?

by 이윤기 200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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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하고 9개월만에, 구글 광고 달고나서 5개월 만에 저도 구글에서 수표를 받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경남'이나 '다음 뷰' 같은데서 원고료를 받아 본 적이 있지만, 그냥 제 계좌번호에 입금이 되거나, 사이버머니로 받았다가 제 계좌에 입금되었기 때문에 구글 수표처럼 신기한 경험은 아니었거든요.

구글 수표는 '달러'로 받는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고, 또 수표를 받는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어서 조금 설레이더군요. 그리고, 블로그 활동을 하면, 구글 수표 정도는 매달 받아야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그 취급(?)을 당하는 분위기 같은 것도 있는 것 같구요.

한편으로는 세계화가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외국 회사로부터 직접 돈을 받는 일이 생긴다는 것은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은근히 더 기대되더군요. 저도 지난 4월 28일 발행된 수표 189.44 달러를 5월 중순경에 받았습니다. 수표를 받아놓고 며칠 보내는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한 글을 포스팅하느라 수표 받은 것을 깜박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무실 사람들한테 자랑(?)도 못했네요.

평소에는 달러 환율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수표를 바꿀 생각을 하니 환율도 궁금해지네요.

▲ 수수료를 물지 않기 위해서 일반 우편으로 받았더니, 요런 봉투에 수표를 담아 보내주네요.

▲ 아래 연두색 부분이 구글 수표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