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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꽃 마산 상영, 감독과의 대화

by 이윤기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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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2007)에서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할매꽃'이 마산에서 상영됩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YMCA가 주관하는 할매꽃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는 6월 29일(월) 오전 10시 30분, 마산창동예술소극장에서 개최됩니다.



▶ 독립영화 할매꽃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일 시 : 2009. 6. 29(월) 오전10: 30~ 13: 30
장 소 : 마산 창동 예술소극장
내 용 : 독립영화 할매꽃 상영 (90분)
특 강 : 감독과의 대화  “나의 역사를 기록한다는것은” (50분) - 문정현
주 최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주 관 : 마산YMCA미디어환경운동본부/ 마산YMCA 등대 연합


'할매꽃'은 해방 전후 공간에서 시작된 계급 및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전라도 어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외할머니의 삶'을 중심으로 풀어간다고 합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양반 마을인 상대와 중대, 100년전 들어온 교회의 영향으로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 사상에 동조한 상민들의 마을, 하대(풍동)가 그 세 마을 사람들 이야기라고 합니다.

격동의 근현대사는 각각 다른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인 사람들을 돌이킬 수 없는 대립과 갈등으로 몰아가고 급기야 수 많은 목숨들을 안타까운 죽음으로 몰아가게 됩니다. 외할머니의 삶을 통해 질곡의 현대사가 빚어낸 아픈 역사를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인권영화제, 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현대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입니다.

뛰어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마산, 창원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