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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5.10 구글로 검색하는 당신도 '구글'당하고 있다 (14)
  4. 2010.01.28 자동차 오디오 튜닝 당신도 할 수 있다
  5. 2009.04.13 400년전, 그들이 한류 원조 ! (1)

50년 전에 이미 종이로된 구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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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페이스북은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요? 애플, 구글,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탄생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이 모두 그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성공한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저자 이케다 준이치는 바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하여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를 썼습니다. 저자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세계를 움직이는 IT기업이 어떻게 미국에서 탄생할 수 있었는가에 주목하였습니다.

 

단순히 미국이 부자나라이거나 기술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자는 냉전 시대의 국가적인 전략, 미국 동부와 서부의 지역적 특성, 미국의 역사와 문화적 요인 그리고 역사적 인물들이 IT 기술과 인터넷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독자들에게 오늘날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의 성공을 만들어 낸 바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그러면서 실리콘 밸리와 인터넷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야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의 탄생과 성공을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터넷의 미래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구글과 애플이 양대강자인가?

 

저자는 페이스북이 등장하여 삼파전을 벌이기 전까지만 하여도 구글과 애플이 웹기업의 1인자 자리를 두고 성패를 겨루는 상황이었다고 평가합니다. 구글이 검색광고를 기반으로 무료 이용을 가능하게 하면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여 웹의 판도를 바꿔버렸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무료 인터넷 사이트의 주요 수입원이 광고라는 사실에 착안해 검색 광고를 만들어 무료사이트의 운영과 유지에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사이트 운영자들이 검색 광고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애플은 사용자로부터 대가를 받아내는 방식을 선보여 판을 흔들었다." (본문 중에서)

 

말하자면 구글과 애플은 전혀 다른 인터넷 비즈니스모델로 충돌하였다는 것입니다. 구글이 스스로 안드로이드와 손잡고 스마트폰계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자처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아울러 구글은 웹을 '무료로 개방된 장'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아이폰의 등장은 개방성과 범용성을 무너뜨리고 개방성마저 훼손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구글과 애플이 IT업계의 가장 중요한 경쟁자가 된 것은 바로 두 기업이 이런 근본적 차이를 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구글은 인터넷 수익 모델을 성공시킨 최초의 기업

 

또 IT와 인터넷의 역사에서 구글의 위대함은 최적의 검색엔진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온라인 내부에서 수익구조를 만들어내는 완전히 새로운 수익모델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당시 웹 세계에서 살아남은 사이트는 아마존, 이베이 같이 온라인에서 판매한 뒤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유통시켜 수익을 올리는 사이트들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이 혁신적이었던 이유는 오프라인 세계에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 내부에 자체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구글이 성공함으로써 비즈니스의 중심이 PC에서 웹으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웹 2.0이라는 것도 웹 자체로 수익을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IT와 인터넷의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현재 IT와 인터넷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가 애플 두 기업의 근본적 차이를 인식하고, 웹의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보는 것부터 시작하자며 독자들에게 과거 역사를 소개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책이 1968년 <홀 어스 카탈로그>라는 독특한 잡지를 만든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인물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대항문화 운동을 주도한 베이비붐 세대를 문화적으로 이끌고 선도한 핵심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50년 전에 이미 종이로 된 구글이 있었다

 

저자는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사람을 통해 미국사회가 오늘날 인터넷과 같은 '전 지구적'인 사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애플의 창업자와 미려한 디자인으로 신제품 출시 때마다 주목받았던 스티브 잡스 역시 <홀 어스 카달로그>의 애독자였다는 것입니다.

 

"디자인 과학이라는 사고방식을 제창하여 디자인은 전체를 꿰뚫어야 한다는 점과 더불어, 최고의 디자인은 최소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디자인을 단순히 외관을 만드는 행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최종 제잠굴이 이용자에게 전달해주는 효과까지 가늠하는 행위로 보는, 더욱 포괄적인 사고방식이었다."(본문 중에서)

 

이 인용문은 스튜어트 브랜드에게 많은 영감을 준 버크민스터 풀러의 말입니다. 타계한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었다고 해도 믿을 만하지 않은가요? 스튜어트 브랜드는 자신이 만든 잡지를 통해 모듈화 디자인을 도입하였으며, <홀 어스 카달로그>를 하나의 시스템을 보는 편집 방침을 고수하였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홀 어스 카달로그>를 종이로 된 구글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홀 어스 카달로그>는 오늘날 웹에서 이루어지는 정보 교환 방식을 종이로 구현했다." (본문 중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을 매료시킨 2005년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연설에도 이 잡지가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이 연설의 마지막 말인 stay hungry. stay foolish.는 <홀 어스 카탈로그> 폐간호 뒤표지에 실렸던 문장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젊은 시절 성서처럼 여겼던 잡지라고 평가합니다. 아울러 저자 역시 스티브 잡스처럼 <홀 어스 카달로그>에서 웹이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히피 문화를 주도하였던 이 잡지가 베이비붐 세대를 통해 IT와 웹 기술의 문화적 기반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PC와 웹 문화의 기저에는 '대항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성서처럼 여겼다는 <홀 어스 카탈로그>

 

스튜어트 브랜드는 컴퓨터가 등장하기도 전인 1972년에 쓴 기사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습과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묘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해커라는 용어도 브랜드가 쓴 같은 기사에 처음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천재적인 문화기획자는 오늘날 널리 쓰이고 있는 '시뮬레이션 기법'의 탄생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 수평적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도 공헌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은 실리콘벨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새로운 혁신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패드와 같은 테블릿이 등장하기 훨씬 오래전에 이미 그 원형을 구상하였던 혁신적인 기술자들이 존재하였다는 것입니다. 앨런 케이라는 기술자가 처음 구상한 '다이나북'은 오늘날 태블릿이 모습과 흡사하다는 겁니다.

 

미국 동부와 서부의 지역적 특색과 차이도 자세하게 분석합니다. 낯선 이야기들이 많아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실리콘벨리를 중심으로 한 혁신은 많은 학문적, 문화적'차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저자는 가장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페이스북'을 비중 있게 다룹니다. 구글과 애플에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아울러 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문화적 정신적 기반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에 주목합니다. 저자는 페이스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국에 뿌리내린 유럽 문명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길지 않은 미국 역사의 배경에는 유럽의 문화와 역사가 자리매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상기시킵니다. 아울러 건국 이후 유럽과 다르게 발전한 미국의 역사에도 주목합니다. '형제사회', '평등사회', '성서의 영향력', '실용주의와 혁신'이라는 측면을 분석적으로 제시합니다.

 

아울러 저자는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구글과 애플 그리고 페이스북의 대결은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저자는 '비전의 경쟁, 사상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고 의미부여를 합니다.

 

무엇이 잡스와 주크버그를 만들었을까?

 

특히 2010년대 웹을 선도하는 기업은 애플, 구글을 넘어서는 페이스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아마존, 이베이, 구글이 전자시장으로 성장시킨 웹을 페이스북이 전자광장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합니다. 경제 알고리즘이 의견 형성 알고리즘으로 바뀌고, 민주주의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저자 이케다 준이치는 넓고 깊은 그물을 치고 왜 모든 것이 미국에서 시작되었나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섭니다. 저항문화, 유럽 문명, 미국 역사, 동부와 서부의 지역문화, 자유주의와 같은 미국 사회의 특성을 차례대로 건져 올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오늘날 우주개발이라는 꿈이 PC와 웹 문화를 끌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PC와 웹이 모두 우주개발의 부산물로 탄생해 대중에게 보급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지요.

 

"캘리포니아 주가 우주 개발의 핵심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연방 정부보다도 일찍 환경문제나 에너지 문제에 개입할 수 있었던 것은 실리콘밸리 덕분이다. 실리콘벨리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사실 PC와 웹 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는 '전지구적 사고'에도 이미 우주공학적 관점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에릭 슈미트가 고안하여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클라우드라는 개념 역시 '자유로운 하늘, 즉 우주'를 염두에 둔 개념이라고 평가합니다.

 

전 지구적 관점, 우주적 관점이야 말로 다음 세대를 이끄는 상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전 지구적 사고의 출발은 "지구는 우주선 이라는 발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저자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모든 것은 우주개발에서 시작되었다."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 10점
이케다 준이치 지음, 서라미 옮김, 정지훈 해제/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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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3
  1. 매지구름 2013.04.25 15:37 address edit & del reply

    추천하고 믹시업 꼬옥 눌르고 갑니다. 좋은포스팅 자주 들럴께요... 감사합니다 ^^

  2. 실전 재테크 2013.04.26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허걱.. 그랬군요, 구글이...

  3. 초딩 2013.07.23 22:54 address edit & del reply

    물론 미국에서 저런 뛰어난 기업이 나온것은 여러가지 복합작용이 있었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저는 갠적으로 실리콘밸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책과 비슷하네요) 한국의 젊은이들이 막상 아이디어만으로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까요? 회사 말아먹으면 순전히 그 부담도 본인에게.... 한마디로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한번 실패자를 영원한 실패자로 보는 경향이 강한 한국이기도 하고, 하지만 미국같은경우는 한국과 좀 다르죠, 아이디어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고 여러 기반으로 회사를 키워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워낙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나라 자체 사람들의 인식또한 한 번 실패한 사람, 그리고 많이 실패한 사람일수록 성공확률이 크다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막상 저런 실리콘 밸리를 부러워할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빨리 저런 산업에 대한 선진국이 되었으면 합니다.하지만 힘들겠죠 ㅠ , 사실 저는 IMF이후로 한국의 벤처문화와 기업설립에 대한 문화는 이미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기 힘들죠 솔찍히

포털, 전화번호 맘대로 수집해놓고 수정 까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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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화번호에 왜 자꾸 전화가 올까 궁금했는데...

 

제가 속해있는 단체 사무실에는 일하는 사람 숫자도 많고 업무가 여러 부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여러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공개된 대표번호가 있고, 부서별로 혹은 프로그램별로 외부에 공개된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무자들이 외부로 전화를 걸 때 주로 사용하는 전화도 있는데, 이런 용도의 전화는 번호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요즘이야 번호를 공개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발신번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번호를 기억해두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외부에 공개된 번호처럼 걸려오는 전화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주로 외부로 전화를 걸 때 사용하는 번호로 '프로그램 문의'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일하는 사무실이기 때문에 처음엔 누군가 전화번호 안내를 잘못해줬나보다 하고 예사로 생각하였습니다만,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이 번호로 걸려오는 '프로그램 문의' 전화가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네이버가 공개를 원치 않는 전화 번호를 대표전화로 공개(안내)하는 바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날도 있고, 업무처리에 방해를 받은 날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정신적 피해가 컸다는 뜻입니다.

 

비공개 전화번호, 네이버 지도검색에는 대표번호로 공개

 

그래서 급한 일이 잔뜩 밀려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싫은 바쁜 어느 날 또 다시 비공개 번호로 '프로그램 문의' 전화가 걸려왔길래, 전화 하신 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거신 전화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가 이 번호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 예 이 전화번호 네이버에서 지도 검색에서 OOOO 단체로 검색하면 대표번호로 나오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 그러세요. 네이버 지도 검색에서 보셨다구요.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바쁜 일이 밀려있었지만, 네이버 지도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한국통신 전화번호부나 114 안내에도 등록하지 않는 비공개 전화번호가 대표번호로 떡하니 나와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 것은 네이버에 이걸 고쳐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참 복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통신전화번호부나 114 안내의 경우 전화 한 통만 하면 이런 정도는 수정할 수 있을텐데, 네이버 경우 복잡한 양식을 작성하여 고객센터에 보내야 하더군요. 번거롭긴 하지만 원하지 않는 때에, 원하지 않는 문의 전화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고객센터에 수정 요청을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제가 외근을 나간 사이에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하였던 모양입니다. 수정 요청을 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한 후에 수정 요청을 했더 제가 제리에 없으니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지 않고 '네이버 검색 등록' 페이지에 가서 '관리 권한 신청'을 한 후에 전화번호 변경을 신청하라고 메일을 보냈더군요.

 

관리권한 변경 신청을 위해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도 보내라고 하였고, 수정 심사에 7일이 걸린다는 친절한(?) 안내까지 포함된 길고 복잡한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 것입니다.

 

 

화가 났지만 화를 낼 대상이 없어서 결국 다시 한 번 '네이버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서 대표번호를 바꾸는 것이 부당하니, 담당자가 다시 전화를 걸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딸랑 전화 한 통 걸어보고 통화 안 된다고 이렇게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요청한대로 대표번호를 변경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화가 났던 것은 포털은 허락도 없이 남의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안내해도 되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한국통신 전화번호부나 114안내의 경우 가입자의 신청 혹은 허락을 받아서 전화번호를 안내하는데, 네이버와 같은 포털의 경우 어떤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비공개 전화번호를 대표전화로 안내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네이버는 이런 서비스가 공익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혹은 제가 속해있는 단체의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공익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전화 가입자의 '허가'나 '승인' 절차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아울러 전화번호 수정 절차를 까다롭게 해놓은 것도 문제입니다. 아마 콜센터를 운영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편이겠지만, 남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수집해갈 때는 허락도 받지 않고 가져가서 버젓히 인터넷에 공개(네이버는 안내라고 생각하겠지만) 해 놓았습니다.

 

저희 단체 주소와 전화번호를 공개해서 네이버가 직접 수익을 얻는 것은 없겠지만, 넓게 보면 결국 네이버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이런 사소한 정보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서비스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네이버는 공짜로 수집한 정보를 모아서 돈을 벌고 있는셈이지요.

 

아무튼 허락이나 확인없이 마음대로 전화번호를 공개(안내)하는 것도 문제지만,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안내해놓고, 수정요청을 까다롭게 만들어놓은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네이버에 책임을 묻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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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합니다 2012.12.04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점 공감합니다
    저번에 핸드폰을 바꿧는데 자꾸 모르는사람에게 전화가 오더랍니다
    이상하다 싶어 제 핸드폰 번호를 검색하니 아뿔사..
    누가 핸드폰번호로 사업을 했는지 블로그까지만들고 메인화면에 떡하니 제 핸드폰번호가 적혀있더랍니다
    저는 일반인이기에 솔직히 전화올일도 없는상태라 사이트에 블로그주인의 핸드폰번호가 바뀌고 저번호 내꺼다 하니까 다음에서의 답변은 확인이 안되어 변경이안된다는거
    그다음번에 아 그러세요 사생활침해로 고소할지도 모르는데요 라고 하니까 바로 바꿔주더라구요
    솔직한말로 제경우엔 그사이트 블로그 사용하는 사람이 번호변경을 안한것이 잘못이긴하지만
    블로거님은 솔직히 네이버에 고소 걸어도 할말이없었던상황이네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사전동의없이 개인정보를 공개시켜버리는것도 위법이라던거 같은데
    법에관해 잘 모르니까 뭐..

  2. Chaussure louboutin hommes 2012.12.18 19:55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러세요 사생활침해로 고소할지도 모르는데요 라고 하니까 바

구글로 검색하는 당신도 '구글'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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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켄 올레타가 쓴 <구글드>

2008년 9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 구글은 나에게 그냥 검색회사였다. 여러 곳에서 막강한 검색 기능을 가진 구글에 관한 소문을 들었지만, 다음과 네이버의 익숙함을 대신하지는 못하였다.

구글 지도로 내가 사는 동네를 검색해보며 깜짝 놀랐고, 국내 인터넷 규제와 이메일에 대한 감청 소식을 듣고 나서는 G-메일 계정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구글과 가까워진 것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부터다.  이제 구글은 에드 센스 광고료 수입으로 5~6개월에 한 번씩 100달러가 넘는 수표를 보내주는 익숙하고 반가운 파트너(?)가 되었다.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글은 세계 제일의 검색 회사이며,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배짱 좋은 기업이다.

그러나 '구글드'를 쓴 켄 올레타는 구글이 단순히 그냥 부자 회사이거나 혹은 막강한 검색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아니라고 한다.

"구글은 세계 곳곳에서 비밀리에 작동되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긁어모았다. 그리고 그 막대한 데이터와 소비자 정보를 무기로 '광고', '신문', 방송(유튜브 인수), 도서(2천만 권 무료 도서검색), 무료 컴퓨터 OS(마이크로 소프트 위협), 통신사가 필요 없는 휴대전화(안드로이드) 등 전 방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는 바야흐로 '구글 당하고(Googled) 있으며, 우리가 알던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자 '켄 올레타'는 전 세계가 '구글' 당하고(Googled) 있으며, 우리가 알던 세상이 종말을 고하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던 새로운 비즈니스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말한다.(※구글드=구글되다, 구글당하다 혹은 구글이 만들어낸 가공할 변화를 의미하는 용어)


세계가 구글 당하고 있다

특히 변화의 거센 파도를 맞고 있는 분야는 미디어라고 한다. 신문, 방송 그리고 인터넷을 둘러싼 환경에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무너져가고 있다. 방송은 이미 사용자 생성 컨텐츠(UGC)와 엄청나게 늘어난 미디어 채널과의 경쟁에 쫓겨 허리띠를 졸라맨다. 인터넷은 모든 종류의 중개인들을 날마다 실직시킨다. 출판사는 e-북 때문에 투자비조차 못 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화는 해적판 때문에 속이 타 썩어 들어간 상태다."

구글과 애플 같은 거대한 회사들이 주도하는 변화의 트렌드 속에서 앞으로 기업은 세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한다. 물결을 일으키는 자, 물결에 간신히 올라타는 자, 그리고 물결에 쓸려 없어지는 자로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켄 올레타는 이 책을 통해 기업과 개인에게 어떤 물결을 일으키는 자가 되지 않으면 물결에 쓸려 없어지고 말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는 대표 주자로서 '구글'을 독자들에게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구글'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함께 물결을 일으키는 자가 되거나 혹은 적어도 물결에 올라타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2008년 초에만 연간 1백만 개의 입사지원서를 받았고 매주 150명을 고용했으며 직원 규모는 2만 명으로 불어났다. 구글의 수입은 2004년 32억 달러이던 것이 2007년에는 166억 달러로 늘었고, 같은 기간 순수익은 3억9900만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뛰었다. 그 가운데 97%가 광고 수입이었다. 이제 구글은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의 2/3를, 전 세계의 거의 70%를 장악했다."

사악하게 굴지 않는 광고 시스템 '구글 에드'

인터넷과 뉴미디어를 주도하는 구글 수입의 대부분은 광고로 발생한다. 구글은 광고주들에게 애드워즈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찰함으로써 검색결과 옆에 뜨는 텍스트 광고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구글광고는 최고액으로 입찰한 광고주가 좋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방식이다. 각 키워드의 최저 입찰가는 구글이 결정하는데, 결국 구글과 광고주 사이에는 세일즈맨도, 협상도 관계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글은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방문한 페이지, 머무는 시간, 클릭한 광고, 구매한 상품들의 정보를 모두 저장하여 광고주들에게 광고의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여 보여줄 뿐만 아니라 클릭한 광고만큼만 광고비를 받아가는 새로운 광고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물결을 일으키는 구글의 새로운 광고시스템은 2008년의 경우 미국의 5개 방송사의 광고수입을 합한 것과 맞먹는다고 한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구글이 모든 것을 독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낸 성과라고 하는 것이 흥미롭다.

기존의 포털이 사용자들을 자신의 사이트에 붙들어 매기 위하여 노력하는 동안 구글은 사용자가 되도록 빨리 구글에서 벗어나 자신이 찾는 검색 목적지로 가도록 해주는 '사악하지 않은' 방식을 사용하였다. 구글은 초기에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여 누구나 접속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선언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구글은 무료 서비스로 사용자들 중에서 우군을 확보했고, 사용자가 텍스트 광고를 클릭할 때만 광고료를 부과해서 광고주들 중에서 우군을 확보했고, 무료이자 2009년 초반까지 광고가 붙지 않았던 구글 뉴스로 독자들 중에서 우군을 확보했으며, 광고 수익과 신규고객을 발생시켜줌으로서 웹사이트와 소규모 사업자들 중에서 우군을 확보했다."

구글은 에드센스 수입의 20%만 자기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는 파트너들에게 돌려주었으며, 2008년 총 50억 달러가 넘는 돈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였으며, 에드센스는 2008년 기준으로 블로거들에게 매일 4천만 달러의 광고료 수입을 나눠주었다는 것이다.

그 대신 구글은 웹 전체를 거대한 구글의 광고판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컨텐트를 구글의 광고 영역으로 변화시켰다. 지금 보고 있는 내 블로그조차도... '구글'은 모든 것을 독점하지 않음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검색엔진에 기반한 에드 센스라는 새로운 광고시스템에 광고주와 사용자를 모두 불러 모으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구글 광고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광고는 광고주가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하여도 사용자들에게 노출되지 않으며, 반대로 사용자들이 클릭을 많이 하는 광고는 비용을 더 지불하지 않아도 상위로 올라가도록 하는 '정직한' 시스템에 의하여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순위 시스템이 광고주와 사용자의 이익 그리고 구글의 이익이 일치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구글은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광고 시스템으로 벌어들인 돈과 막대한 데이터와 소비자 정보를 무기로 '광고'를 넘어서서 전 방위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드>는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오늘날 구글이 존재하도록 한 두 창립자와 CEO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풀어내는 흥미진진하고 실감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켄 올레타의 인터뷰를 쫓아가다 보면 오늘날 왜 세상이 '구글'당하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아채고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12년 전, 빌 게이츠가 가장 두려워하였던 것은?

<구글드>를 쓴 켄 올레타는 12년 전, 컴퓨터와 인터넷을 아우르는 절대 강자였던 빌 게이츠와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장애물이 무엇인가?"하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빌 게이츠는 짧은 시간 동안 깊은 생각을 한 후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고 한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당시 빌 게이츠는 막강한 적수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더 두려워하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천하의 빌 게이츠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 차고인지, 어느 나라일지, 그 기술은 무엇일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1998년 실리콘벨리의 한 차고에서 빌 게이츠의 악몽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바로 그 무렵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것과 전혀 다른 무엇인가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켄 올레타가 쓴 <구글드>는 1998년 구글이 창립되기 훨씬 전부터 그동안 구글이 변화하고 발전해온 과정과 현재 구글이 일으키는 새로운 물결을 독자들에게 상세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세계 최고의 부자 기업 '구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

아직 소수의 사람들만 예측하고 있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혀 새로운 세상으로의 변화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구글드 Googled - 10점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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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0 08:5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0.05.10 09:13 신고 address edit & del

      방금 댓글 달아놓으신 위에 보면 제글의 트랙백 주소가 있습니다.

      이걸 복사해서...다른 목소리님이 쓴 글(이미 작성된 관련있는 글, 또는 새로 작성하는 글)의 트랙백 칸에 복사해넣고 저장하시면 됩니다.

      내일쯤 그림이 있는 설명을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2. 커피믹스 2010.05.10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어느정도는 이익을 나눠줘야 정말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 이윤기 2010.05.11 07:35 신고 address edit & del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독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해관계자들과 적절하게 이익을 나누는 방식을 통해 더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3. 임종만 2010.05.10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구글광고 예사로 봐왔는데 새롭네요.
    이제 친블에 들어가면 광고 클릭한번해주고 나와야 겠습니다.
    넘 인색했거던요.
    오히려 귀찮게 생각하고 옆 광고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요기도 한방 누르겠습니다.
    그리고 울 나라사람들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공감가는 글에도
    추천하는것에 인색하지요.
    요것도 조금씩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이윤기 2010.05.11 07:37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 구글 광고가 아니었으면 블로그가 이렇게 활성화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광고가 본질적인 것은 아니지만...적지 않은 추동 요인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관심있는 광고만 클릭해야 다른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4. 긱스 2010.05.10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한 절반정도 읽었고, 한동안 못읽었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좋은 책입니다. ^_^

    • 이윤기 2010.05.11 07:3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일하는 사무실을 옮기고 공사하고 하느라 꽤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책입니다.

      마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기존 신문, 방송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이야기들이 참 흥미롭더군요.

  5. 낭만소나무 2010.05.10 17:02 address edit & del reply

    구글 스러움에 대해 조금더 알게 되었네요^^

    • 이윤기 2010.05.11 07:40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악하게 굴지 마라, 저는 이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구글이 얼마나 오랫 동안 이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끝까지 이 원칙을 지키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6. 누미 2010.05.10 20:14 address edit & del reply

    왜들 그렇게 구글 구글 하는지 이 글을 읽고나니 좀 알 것도 같습니다^^

    • 이윤기 2010.05.11 07:41 신고 address edit & del

      도움이 되셨다니 기쁨니다.

      직접 책을 한 번 보셔요.

      제가 소개한 것은 1/100도 못 될 겁니다.

  7. 사람있는 풍경 2010.05.11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이 정도 일줄이야..어쨌던 한편으로는 부럽다. 차고에서 만들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폐기되거나 거대자본에 함몰되는디...

  8. jjigge 2010.05.15 22:1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이블로그 발견했는데 너무 좋네요.. 자주 들릴께요.. ^^

자동차 오디오 튜닝 당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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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오디오 직접 교체하기

지난해 연말 16년 타고 다니던 낡은 프라이드를 폐차하고 올해부터는 2002년식 클릭을 타고 다닙니다. 연식에 비하여 주행거리가 짧은 이 차는에 고장난 사제 오디오가 장착되어 있어서 순정품으로 오디오를 교체하였습니다.


뭐 순정품이 꼭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순정품은 라디오와 카셋트 테이프가 기능만 있는 것이고, 사제 오디오는 CD 플에이어와 MP3 연결기능이 있어서 성능면에서는 사제 오디오가 훨씬 앞섭니다. 그런데, 이 사제 오디오가 고장이 났습니다. 전원 버튼도 쑥~ 빠졌다 들어갔다하고 볼률 조절도 되지 않는 겁니다.

다행히 원래 이 사제 오디오를 설치하기 전에 이 차에 달려 있는 순정품 오디오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제가 직접 사제 오디오를 떼내고 순정품 오디오를 다시 설치해 보았습니다.

무턱대고 작업을 시작할 수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클릭 동호회와 자동차 동호회에서 센터페시아를 분해하여 오디오를 교체하는 작업에 대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클릭은 다른 차종에 비하여 센터페시아 분해가 까다롭다는 설명이 있어 걱정은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며 직접 작업해보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자 그럼 국산 차 중에서 제법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는 클릭 센터페시아 분해하여 오디오 교체하기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 제가 올 해부터 타고 다니는 클릭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사제 오디오가 장착되어 있는데 고장이 났습니다. 볼률 조절이 안 되고 ON-OFF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오디오를 둘러싸고 있는 '센터페시아'(사진 속 갈색 부분)을 분해 할 때는 맨 위쪽부터 해라(납작한 쇠붙이) 같은 것을 이용해서 제끼면 툭~하는 느낌이 들면서 분해가 됩니다.

그런데, 클릭의 경우 센터페시아를 분해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공조기 관련된 부분을 분해 합니다.



▲ 운전석 아래로 머리를 집어 넣어서 오디오가 있는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공조기 레버와 연결된 철사가 보입니다. 사진에 빨간 부분을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빼내면 됩니다. 운전석 아래로 머리를 심하게 구부려 넣는 것이 싫으면 운전석 아래에 있는 커버를 하나 더 벗겨내면 됩니다.




▲ 조수석에 있는 공조기 연결 부분을 하나 더 분리 해야 합니다. 조수석 공조기는 수납함 뒤쪽에 숨어 있기 때문에 우선 수납함이 활짝 아래로 열릴 수 있도록 분해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수납함이 아래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고무와 플라스틱으로 된 부품이 있습니다. 이 부품의 플라스틱 부분을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분리됩니다. 양쪽을 모두 분리시키면 수납함이 아래로 안전히 내려갑니다.

※ 수납함을 아래로 완전히 내리면 에어컨 필터도 직접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조수석 수납함 뒤편에 보시면 사진과 같은 철사로 된 고리가 있습니다. 표시된 부분의 동그란 고리를 분리해주시면 센터페시아를 분해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철사로 된 부분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왼편에 있는 고정 장치에서도 분리해줍니다.


▲ 첫 번째 사진에서 설명 드린 것 처럼, 납작한 쇠붙이(해라)를 이용해서 센터페시아를 맨 위쪽부터 조심스럽게 앞쪽으로 제끼면서 분해합니다. 윗 부분이 벌어지면 중간 그리고 맨 아래쪽을 차례로 분해합니다.
센터페시아가 분리되면 위 사진과 같이됩니다. 비상깜박이와 뒷 열선 버튼을 분리하면 센터페시아가 앞쪽으로 완전히 빠져나옵니다.

이제 새로 장착하고 싶은 오디오를 설치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제 오디오를 빼내고 원래 부착 되어있던 정품 오디오를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오디오 뒷편에 안테나 케이블과 오디오 연결 케이블이 있는데 그냥 딱 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 정품 오디오를 빼내고 사제 오디오를 장착하는 경우에는 차종에 맞게 케이블 작업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제 차의 경우도 사제 오디오에는 정품 케이블과 연결하는 보조 케이블이 붙어있더군요.  이 경우에도 보조케이블과 정품 케이블을 연결하고 안테나를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원래 있던 오디오를 빼냅니다. 센터페시아와 본체 사이에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잘 빼내야 합니다. 새로운 오디오를 설치할 때는 안테나와 오디오케이블을 먼저 연결한 후에 조심스럽게 밀어넣으면 됩니다. 사제 오디오는 장치를 고정시키기 위한 보조 나사가 들어 있었지만 정품은 맨 앞쪽에 있는 나사 4개만 고정하여도 흔들림 없이 설치되었습니다.


▲ 이제 조립입니다. 앞서 보셨던 사진을 한 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센터페시아를 고정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여기에는 사진의 오른쪽처럼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된 클립 같은 장치가 있습니다. 위, 중간, 아래에 각 2개씩 모두 6개가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를 분리 할 때 클립이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사진의 왼쪽은 클립이 빠져나갔고, 오른쪽은 클립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오른쪽 처럼 남아 있는 클립을 롱로우즈 같은 것으로 잘 분리하여 센터페시아 고정 부분에 끼워 넣은 후에 맨 아래쪽부터 힘을 주어 차례로 차량 본체쪽으로 밀어 넣으면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센터페이시아를 조립하기 전에 키를 꽂아 넣고 오디오 작동 상태를 확인하시고, 비상등과 열선 스위치를 조립한 후에 센터페시아를 제 자리에 장착해야 합니다. 

오디오 작동을 확인하지 않거나 비상등 연결 케이블을 제대로 끼우지 않으면 나중에 센터페시아를 다시 뜯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 이제 정품 오디오로 교체되었습니다. CD 플레이어가 없어서 아쉽지만 라디오 성능은 사제 오디오 보다 훨씬 좋습니다. 저는 TAPE 삽입구를 이용하여 네비게이션 거치대를 설치하고, FM 주파수를 이용하는 무선 카팩이 되는 MP3를 설치하였습니다. CD보다는 못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음악을 저장해 놓고 들을 수 있고 무선 리모콘까지 있어서 편리합니다.

카오디오 전문점에 이 작업을 맡기면 대략 3 ~ 5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센터페시아 분해하는 법을 찾고 검색하는데 30분, 그리고 실제로 센터페시아를 분해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서투르고 너무 지나치게 조심조심 작업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만약 다시 한 번 분해한다면 30분만에 분해, 설치, 조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용은 한 푼도 들지 않았습니다.

돈도 아꼈지만, 저는 기술자들이나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이런 작업을 직접 해내고나면 괜히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핸드메이드-라이프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고 클릭이지만 내 손으로 오디오를 교체하고 나니 아끼는 마음이 더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 작업을 직접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 보다 훨씬 어려운 튜팅 작업을 직접하신는 분들도 많구요. 자동차 오디오 교체하실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차종별로 있는 인터넷 동호회에 가시면 앞선 경험을 가진 분들이 올려 놓은 상세한 자료들이 있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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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그들이 한류 원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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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조선통신사길 문화사업회가 엮은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




시민단체와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전자여권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IC칩이 내장된 전자여권이 도입되었습니다.

전자여권에는 여권 유형, 발행국, 성명,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 발행일, 만료일, 성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와 같은 신원정보와 얼굴정보와 지문정보 등 바이오인식정보를 전자적으로 수록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아직 사진이 발명되기 전인 400여 년 전에는 여권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권에는 400년 전에 만들어진 검문소 통행증(여행증명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진없던 옛날엔 여권 어떻게 만들었나?

조선통신사들이 여권을 가지고 일본 여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통신사들이 가는 길에 있는 일본내의 검문소를 살펴보는 대목에서 당시 일본에서 내국인 여행객을 엄격히 통제하던 여행제도에 관한이야기가 소개되어있습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검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격했다고 한다. 세키쇼(검문소)를 통과하는 반드시 ‘세키쇼 통행증’을 가져와야 통과할 수 있었으며, 그 증서에는 여성의 신원부터 여행의 목적, 행선지, 머리 모양, 얼굴과 손발의 특징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여성에 대한 검색은 ‘히토미온나’라고 불리는 할머니가 담당했는데, 심지어 여성의 음부를 검색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본에서는 400년 전에도 오늘날 여권과 같은 문서를 만들어서 여행객들을 철저하게 검문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검문이 철저하였던 것은 에도에 인질로 거주하고 있던 영주의 부인이 허락없이 영지로 돌아갈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국가기밀 누출이나 막부에 대한 모반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하는군요.

400년 전에도 국가는 통행세를 걷고 국민을 통제하기 위하여 여권과 같은 신분증명서를 소지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진 조선통신사의 일본 행로를 따라가는 답사기입니다. 한 번 사행은 대체로 11,470리 정도의 먼 길을 육로와 해로, 강로, 다시 육로를 거쳐서 다녀오는 먼 길 이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조선에서 출발한 300~400여명에 이르는 통신사 일행뿐만 아니라 쓰시마 번에서 차출된 호위무사와 안내인, 일꾼을 포함하면 2000여명에 이르는 행렬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당시 일본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대여정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 여정을 쫓아가는 3번째 답사기인데,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1, 2권이 먼저 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3권은 3년 계획으로 진행된 세 번째 조선통신사 옛길 답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제 3권에는 여정은 나고야에서 시작하여, 당시 막부가 있던 에도(도쿄)를 지나서 닛코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며, 아울러 조선통신사가 지나는 곳마다 경험하였던 그곳 일본인들의 옛 모습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한 악명 높은 아라이 세키쇼(검문소), 하코네 세키쇼를 비롯한 악명높은 일본내 검문소를 그냥 통과한 사람은 에도 막부와 조선통신사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이묘나 귀족 등 신분이 높은 사람들도 가마의 문을 열고 모자를 벗은 채 지나가야 할 만큼 엄중한 세키쇼를 검문없이 지나갔다고 하는 것은 당시 조선통신사들이 ‘국빈’의 예우를 받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인간 둑을 쌓아 건너는 '오이강'

나고야에서 에도로 가는 길에는 ‘오이강’이라고 하는 유속이 빠른 강이 있었다고 합니다. 평균수심 70cm, 폭 2km의 얕은 하천이지만 평균 강수량이 3,000mm에 이르기 때문에 물 흐름이 빨라 건너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당시에는 수위가 3척 5촌(약 104cm)이면 말로 건너는 것이 금지되고, 4천 5촌(135cm)을 넘으면 도강 자체가 금지되었으며, 도강 인원도 350명으로 제한하는 엄격한 규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통신사도 오이강 도강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불어난 물 때문에 1711년에는 나가에에서 하루, 1748년에는 카케가와에서 이틀을 더 묵어야 했고, 1636년에는 강을 건너던 쓰시마 번주의 짐을 실은 말 5마리가 떠내려가서 2마리가 죽기까지 했다”

이 책에는 1748년 조선통신사에 참여했던 이성린이 그린 ‘오이강을 건너며’라는 제목이 붙은 그림과 조명채가 쓴 <봉사일본시문견록>에 도강 모습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글에는 사신행차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수백 명의 인부가 몰려나와서 강물의 흐름을 늦추기 위하여 손을 맞잡고 인간둑을 쌓는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인부들은 사행에 참가한 사람들의 직책에 따라서 50여명이 1사람을 받침대에 태우고 강을 건너기도 하고, 한 사람씩 목말을 태워 강을 건너기도 합니다. 수 백명의 인부가 일제히 들것에 사람들을 떠 매고 ‘물노래’를 부르며 강을 건너는 모습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 겨울에도 ‘가와고시’라고 불리는 이 인부들이 없으면 강을 건널 수 없었기 때문에 철망처럼 얽은 대나무 바자 울타리에 이들을 가두어두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이 강에 배를 띄우거나 다리를 놓지 않는 것은 에도 바위를 위한 전략적 이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권력자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백성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강제노역의 고통을 당한 셈입니다. ‘가와고시’라는 인부들이 강을 건너 주는 오이강 도강은 메이지 시대까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400년 전, 일본 사회를 뒤흔든 한류 원조

또한 조선통신사 길을 따라가는 여정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선통신사로 참여하였던, 조선 관리들이 빼어난 경관을 보고 지은 시와 수려한 자연을 담은 그림이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통신사 일행은 오늘날 한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바람'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특히, 이 책에는 후지산이 바라다 보이는 에도의 관문인 하코네 지역을 지나면서 남긴 여러 편의 시문과 글씨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코네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박남간이 쓴 ‘금탕산조운선사십경’이라는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쌍유봉은 웅대한 호숫가를 눌렀고
남병산 아래는 속진을 피할 만하네
온천궁은 옛날 자취인데 장차 달을 맞을 만하고
비설암은 높아서 봄을 기다릴 만하다네
멀리 사봉을 가리키되 뜻을 두기 어렵고
가까이에서 대통으로 구기질을 하니
족히 목믕 용납할 만하네
금탕산의 형승은 모두 감상할 만하여
독목교 가에서 바라보니 눈이 새로워지네

이 외에도 신유한, 조엄, 강홍중, 임광 등이 남긴 여러편의 시문이 하코네의 절경을 노래하는 글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선통신사 여정을 따라가는 길에는 조선에서 전해 준 여러 가지 기념물들도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린노지 삼불당에는 효종이 쓴 친필이 귀하게 남아있고, 인조 때 만들어 보내 준 범종도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 전해준 여러 가지 기념품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 교류는 국가뿐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도 참가하는 대규모 사회문화 교류 행사로 에도 시대 270여년 동안 한일 양국 평화의 초석이 되었다는 하는 것이 필자들의 평가입니다.

에도는 물론이고 일본 전국의 민중에 이르기까지 큰 환영을 받았던 조선통신사 열풍은 그 후 각 지역의 마쓰리(축제) 문화 속으로 스며들어가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책을 쓴 ‘조선통신사 탐방단’은 불행했던 역사적 고난 시대를 뛰어 넘어 한일 양국간에 친선과 우호의 시기를 찾아내기 위하여 통신사 교류의 발자취를 찾아 나섰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은 400년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지는 통신사 파견을 통해 이루어진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의 흔적을 차분하게 쫓아가고 있습니다.

부록에는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가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한 교통편, 연락처 간략한 소개와 입장료, 각각의 시설 개관시간과 같은 여행정보들도 담겨있습니다. <조선통신사>라고 하는 역사 속 길을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일본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좋은 기회를 열어주는 특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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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로니아 2009.04.28 19:54 address edit & del reply

    조선 통신사가 한류?

    그럼 울나라가 중국에서 사신 올때 융숭히 대접한건 중류인가요?

LH 쪼개도 좋은데 경남에 있어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3월 29일 방송분) 지난 3월 2일 참여연대와 민..

1000억 낭비 재보궐선거... 없앨 묘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 포스팅은 4.7 재보궐 선거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코로나 결혼식 취소, 변경 소비자만 손해보나?

코로나19 시대, 달라진 예식장 계약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1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만, 그중에도 특히 많이 달라진 풍속도가 바로 결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시대에 ..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자축

블로그 운영 13년 만에 1000만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2008년 9월 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12년 6개월여 만에 <1000만 방문자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은 2008년 9월 3 ~ 5일까지 다음세대..

4년 만에 알아 낸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사용법

마산YMCA 새 회관에 입주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새 회관 전기 콘센트 30% 이상은 대기전력 차단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콘센트 4구 자리인데,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1개가 포함된 3구콘센트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에..

공공 자전거 서비스 민영화 반대 !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여러 지..

과대포장 어워드 해봤더니...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지요? 코로..

자원봉사자에게 : 윤혜승 시인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산YMCA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에서 월례회 때마다 함께 명상하던 시가 있었는데, 바로 '자원봉사자에게'였다. 오랫 동안 작자 미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예전 자료를 뒤적이다가 시인의 이름..

구글 아이디 3개를 번갈아 쓰는 방법

제가 일하는 단체 실무자들은 개인용 구글 계정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Google Workspace) 계정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메일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하여 모질라 선더버드(Moz..

춥고 덥고 비오는 날도 버스 편하게 탈려면?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시내버스 라운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부자들이 많..

아이폰 웹캠으로 활용하기 2

마산YMCA 회원으로부터 문의가 왔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윈도우 컴퓨터와 연결하여 웹캠처럼 사용하고 싶은데 데스크탑 컴퓨터에는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두 가지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1)데..

창원 둘레길...화장실 없어 난감해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번 원고는 걷기 좋은 도시와 창원시 둘레길에 관한 ..

모래 물동량 줄어드는데...부두 확장은 왜 하나?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번 원고는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기자회견문을 ..

아이폰 7s 배터리 자가 교체

아이폰7 배터리 교환 후기입니다. 아이폰 12가 출시되었는데도 여전히 아이폰7을 사수하고 있는 후배로 배터리 교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배터리를 교체해 본 가장 높은 버전은 6S까지였습니다. 후배로부터 요청을 받..

다리 깁스 환자도 장애인 주차장 이용할 수 있으면...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거나 휠체..

기후위기 시대, 채식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꼭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채식주의자를 대하는 인식 변화가 꼭 이루어졌..

구글 캘린더 바탕화면 바로가기 만들기

오늘은 구글 캘린더를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에 설치해놓고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 활동가들이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관리하고 서로 공유한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아직 100% 활..

USB가 인식되지 않을 때... 파일 또는 디렉터리가 손상...

새해 단체 실무자들이 사용할 컴퓨터 4대에 운영체제와 기본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다가 갑자기 USB를 읽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금전까지 멀쩡하던 USB를 갑자기 엑세스할 수 없다는 에러메시지가 나오면서 아예 접근..

온라인 토론회 잼보드 활용하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일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던 온라인 회의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활동가들은 줌이나 구글미트 활용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YMCA 활동가들이 하던 많은 일은 ..

아이들에겐 심리적 위로가 필요하다

아서 P. 시아라미콜리 & 캐서린 케첨이 쓴 <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하버드 의대 심리학 교수인 아서 P. 시아라미콜리의 사적인 고백과 35년 동안 만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쓰인 <당신은 너무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