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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변경2

버스 노선 개편 한 달, 노선도는 안 바꿔?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3. 6. 12 방송분) 지난 주말부터 노선 전면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어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창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혼란에 관하여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창원시는 노선개편 한 달전에 이번 전면 개편 계획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였는데요. 한 달간의 홍보 기간을 거쳐 지난 주말부터 개편된 노선으로 시내버스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초 창원시에서는 시내버스 762대가 150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었는데, 운행 차량을 늘이거나 줄이지 않고 137개 노선으로 축소하였습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2024. 4. 16.
지방정부의 재앙 도시철도 창원만은 예외? 2011년 9월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은 그동안 운행 결과 부산시와 김해시가 부담해야 할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가 20년 간 한 해 평균 1100억 원으로 총 2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김해시가 부담해야 할 몫은 한 해 평균 700억원, 김해시의 한 해 가용 예산이 1000억 원 가량이기 때문에 매년 가용예산의 70%를 경전철 적자보전에 부담하고 나면 다른 사업은 아예 엄두도 낼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동안 김해시는 경전철 승객을 늘리기 위하여 버스노선을 변경하고, 통근, 통학 차량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내놓았지만 승객이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전철이 운행되는 만큼 적자는 늘어가고, 꼬박꼬박 MRG 보전을 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산.. 201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