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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2

일흔 노인이 머리 감겨주는 이발소 "젊은이들 불편해하면 일자리 잃어요" 나이든 사람 배려하는 방식 바뀌어야... 사람들의 관심이 단순히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에서 머리를 예쁘게 만드는 것으로 바뀌면서 이발소는 점점 줄어들고 그만큼 미장원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파마나 염색을 하는 남자들도 쉽게 볼 수 있고 화장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한때 '퇴폐 이발소'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를 무렵부터 많은 젊은 남자들이 미장원을 찾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몇 번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자른 적이 있습니다만 결국은 이발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혼 이후 줄곧 동네 단골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릅니다. 아이 둘과 저 이렇게 셋이 늘 함께 이발소를 가곤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큰아이는 가끔 친구들처럼 미장원에.. 2009. 7. 5.
'막 퍼주는 반찬가게'가 있다는데요? 오늘은 아직은 조금 생소한 사회적기업 ‘막 퍼주는 반찬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는 ‘막 퍼주는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막 퍼주는 반찬가게] 아무에게나 막 퍼주는 반찬가게는 아닙니다만, 같은 동네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막 퍼주는 반찬가게가 되겠다는 취지로 세워진 ‘사회적기업’입니다. 부산에 ‘막 퍼주는 반찬가게’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지난 주말 해운대구 송정동에 있는 [막 퍼주는 반찬가게]를 보러 갔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을 마주보고 있는 송정관광호텔 2층에 자리잡은 ‘막 퍼주는 반찬가게’는 이름은 반찬가게였지만 실제 모습은 반찬공장이었습니다. 90여평의 널찍한 공장에서 주력상품인 김치와 장아찌를 비롯하여 각종 밑반찬을 가공하여 판매한다고 합니다. 지난 4월에 설립된 [막 퍼주는..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