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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차3

목련 꽃잎차 한 잔 하세요 작년 봄 오마이뉴스에서 김연옥님기자가 쓴 기사 "목련차 한 잔으로 향긋한 봄을 마셔 보세요!"를 읽고 목련꽃차를 처음 마셔보았습니다. 처음 마셔 본 목련차는 꽃향기보다 차향기가 더 좋았고 노오란 빛깔도 아름다웠습니다. 2009/03/25 - [시시콜콜] -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구요? 목련은 코막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과 두통 치료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작년에 주변 사람들에게 목련차를 한 번 마셔보라고 많이 권해주었습니다. 저희 단체 회원들과 함께 모임때 목련차를 나눠마시려고 커다란 유리 주전자도 하나 구입하였답니다. 투명한 유리주전자에 노오랗게 우러나오는 목련차 빛깔이 참 곱더군요. 정신없이 바쁜 봄을 보내다가 김훤주 기자님이 블로그에 쓴 "절정이 지나가버린 목련꽃을 보며..."라는 기사를 .. 2010. 4. 10.
마중 나가지 않았는데 마당까지 찾아 온 봄 사흘이 멀다하고 비가 오는 봄입니다. 비만 온 것이 아니라 어느 날은 눈이 펑펑 쏟아지기도 하였습니다. 삼월에 눈이 와서 학교가 휴교를 하였지요. 지난주 금요일 춘천으로 출장을 가는데 강원도에는 눈이 오더군요. 마산에 사는 제가 보기에는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치악산 부근을 지나는 동안에는 앞을 식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눈이 쏟아지고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잦은 봄 비가 계획하였던 많은 일을 어긋나게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오는가 봅니다. 봄을 찾아 나설 만한 여유가 없는 저 같은 이에게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 왔네요. 조금은 마음이 느긋한 토요일 아침 가까이 찾아온 봄을 만났습니다. 저희 아파트 마당에 핀 목련입니다. 양지 바른 쪽에는 꽃잎이 활짝 열려 이젠 곧 시들어 떨어질 .. 2010. 4. 3.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구요? 오마이뉴스를 보다가 김연옥님이 올린 "목련차 한 잔으로 향긋한 봄을 마셔 보세요!"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국화차, 장미차, 연꽃차는 마셨보았지만, 목련차를 마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세상에~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지금 한 창 피어나고 있는 봄 꽃 목련으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노오란 빛깔에 향긋한 차향이 일품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전, 이런 글을 읽으면 호기심이 발동하여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뒷산(마산MBC 옆 반월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반월산 중턱에 있는 커다란 목련 나무에 활짝 핀 목련 중에서 잎이 싱싱한 꽃 잎 두 송이를 따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차를 마시기 위해서 목련 꽃잎을 따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벌써 양지 바른..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