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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2

전국 최장 자전거 터널, 얼마나 이용할까? 지난 10월 옛 진해와 창원을 잇는 안민터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4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안민터널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에 관하여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환경수도 자전거 도시를 내건 창원시는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성산구 성주사역 사거리에서 진해구 3호 광장을 잇는 안민터널 내에 왕복 3.84km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공사비 41억여 원이 투입되는 안민터널 자전거 도로는 폭 1.2미터에서 1.5미터, 편도 1.818km, 왕복 3.84킬로미터 규모로 만들어집니다. 안민터널 자전거 도로는 지존 차량이 다니는 2차선 도로와 분리되도록 차단벽을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도내에서는.. 2011. 12. 6.
자전거 타고 장복산 하늘마루에 오르다 지난 7월말부터 일주일간 전남 강진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새로 자전거를 한 대 구입하였습니다. 새 자전거를 구입한 뒤로 틈틈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가장 자주 가는 코스는 제가 살고 있는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봉암로를 거쳐서 삼귀 해안도로를 따라 귀산까지 가는 바닷길입니다. 봉암로를 거쳐서 두산중공업까지 가는 길이 공단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매연과 각종 화학약품 냄새들을 맡아야하지만, 두산중공업을 지나서 귀산까지는 바닷가를 따라서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입니다.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왕복 25km 정도 되는 이곳은 오르막이 없는 평지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무난한 코스입니다. 봉암로를 지나서 봉암다리를 건너면 차량통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