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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2

원전으로 탄소중립? 소가 웃을 일 3월 9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탄소중립을 부르짖고 있습니다만, 탄소중립을 이루는 방법에서는 엄청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입장차이가 뚜렷한 정책은 바로 원전에 대한 찬반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탈원전, 이재명 후보는 감원전,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탈원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탄소중립과 탈원전 정책결정과 판단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전기요금 문제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전기요금에 관하여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 다시 원전을 짓기로 했다 혹은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팩트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대선후보들이 주장하는 친환경 원전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선 토론.. 2022. 6. 24.
늙은 나무는 탄소흡수 못한다고?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1. 8. 16 방송분) 지난주 이 방송에서 신림청의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 중에서 3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탄소 3400만톤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지금도 이미 숲가꾸기 사업이 추진 되고 있는 전국 여러 곳에서 무분별한 싹쓸이 벌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말씀드렸는데요. 오늘까지 지난 주에 이어서 문제점과 논란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지난주 방송에서 전해드린 환경운동 단체의 문제 제기를 요약해보면, 산림청이 2050년까지 산림부문에서 340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