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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3

힘내 포기 하지마, 스틱 투 잇, Stick to It [서평] 장영신회장의 성공 노트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소수자이다. 사법시험이나 일류대학 입시에서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소수자이다. 하물며 지금부터 40년 전 장영신 회장이 애경유지공업의 대표이사가 되었던 그 시절의 여성은 오늘날 우리사회의 동성애자나 장애인 못지않은 소수자였을지도 모른다. 남성위주의 한국사회에서 여자로서 성공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장영신 회장이 경험하였던 ‘포기하지 않는 노력’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나는 내게 닥친 운명 앞에 굴복하는 대신 일어설 힘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난관에 부딪칠 때면 좌절하는 대신 어떻게든 헤치고 나오려 애쓰다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가 특별히 남보다 강하거나 잘난 .. 2011. 1. 13.
서평블로거의 노무현대통령 추모 방법은? [서평]노무현 대통령이 쓴 "너무 슬퍼하지 마라,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 노무현 대통령이 짧은 유언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의 추모현장에서 그리고 무수히 많은 인터넷 공간에서 '주옥'같은 추모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분이 남긴 유지를 따르는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습니다. 줄잡아 40권이 훨씬 넘는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1주기를 맞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그분을 추모하는 방법이 없을까 꽤 길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저 잘난 맛에 무릎을 탁 칠 만한 좋은 생각을 해내었습니다. 저는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좋은 책을 소개하는 글쓰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2010. 5. 24.
세상을 바꾼 혁명가 마오쩌뚱의 젊은시절 [서평]샤오위가 쓴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특성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사람들은 사물 혹은 사회현상을 3가지, 혹은 4가지로 분류하는 일에 익숙하다. 익숙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탁월하기까지 하다. 가끔 우리의 이런 특징짓기와 분류하기가 혹시 '사지선다형' 시험에 길들어진 우리의 사고체계 때문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볼 때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분류체계에 익숙한 친구에게서 받은 질문 하나,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의 3대 혁명가는? 답은 레닌, 마오쩌둥, 그리고 체 게바라 세 사람이란다. 한 술 더 해서 여행을 많이 다녀온 어떤 이는 세계 3대 혁명가의 사진이 들어있는 세계 3대 혁명가 지폐 3종 세트를 가지고 있다는 자랑을 늘어놓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 4대 혁명가..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