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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人 KBS 다큐 기획전 창원 CGV에서 개최

by 이윤기 201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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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묻지마 톤즈, 모래의 역습....명품 다큐 극장판 기획전

KBS 명품 다큐멘터리 극장판 기획전이 11월 10일(목)부터 창원 CGV 영화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CGV 대학로, 구로점에 이어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CGV 창원점(팔용동 홈플러스 근처)에서 기획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기획전'인데 이미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10편의 명품 다큐멘터리가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영화로 상영됩니다.

그 중에서 자연 섹션의 5편은 KBS 창원에서 제작한 <모래의 역습>을 비롯하여 <독도 KOREA>, <아무르>, <콩고> 그리고 KBS 대표 다큐멘터리인 <차마고도> 극장판 상영이 이루어집니다.

또 사람 섹션의 휴먼다큐멘터리 5편은 산악인 허영호씨 부자의 에베레스트 산행을 담은 <20년 전의 약속>을 비롯하여 <어머니의 백 번째 가을날>,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인어할머니와 선장>, <괜찮아요 수달씨>를 상영합니다.

어제 저녁 7시 CGV 창원점에서 열린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기획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시사회에서는 KBS 창원에서 제작한 4부작 다큐멘터리 '모래의 역습' 극장판 상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래의 역습을 제작한 박일성, 배용화, 백승철, 이지윤 감독이 참석하여 관객들의 대화를 나누고, 77분으로 편집된 극자안 <모래의 역습>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실제로 영화관 대형화면으로 <모래의 역습>을 관람해보니 주최측의 설명이 딱 맞더군요. "광할한 대자연을 보다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래의 역습>은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는 아프리카와 몽골의 심각한 상황을 정말 피부로 느껴지는 실감나는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생생하고 선명한 화면 때문에 사막화의 심각한 상황을 잊어버리고 생생한 영상의 아름다움에 끌려들어갈 뻔 하였습니다.

비옥한 땅이 수십년 사이에 사막화으로 바뀌고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버리고 '사막 난민'이 되어 난민촌으로 몰려들거나 도시의 빈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가막힌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TV에서 <모래의 역습>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관과 TV 화면을 직접 비교하여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차마고도>를 TV를 통해 보았기 때문에 간접적인 비교는 가능하겠더군요.

예고편을 통해 잠깐 본 화면만으로도  <차마고도>의 길고 긴 여정을 극장판으로 다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1월 10일(목)에 시작된 이번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기획전'은 CGV 창원점에서 11월 16일(수)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됩니다. 직장인들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저녁 시간대 상영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 서울 지역 상영 이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20년 전의 약속>은 주인공인 산악인 '허영호씨 부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고, <모래의 역습>의 경우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11월 11일(금)부터 진행되는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기획전' 상영 시간표입니다. 다큐멘터리 좋아하는 창원시민 여러분들은 이번 주말 CGV 창원점에 가시면 <워낭소리>, <묻지마 톤즈>에 버금 가는 명품 다큐 극장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화제의 다큐멘터리<묻지마 톤즈>는 11월 13일(일) 오전 9시 40분에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기획전' 에서도 상영됩니다. 관람료는 6,000원이고, 단체 관람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