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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 다녀오다

by 이윤기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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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이 서울시청별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다음에서 주최한 다음뷰 블로그 시상식도 열렸는데,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사/비즈니스 부문 수상자였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시상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상식 날짜가 겹치지 않고, 하루 사이로 개최되어나 혹은 같은 날 다른 시간에 개최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다음쪽 시상식 사회자가 김제동씨라는 것 때문에 좀 더 아쉬웠지요.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는 시사평론가이신 유창선님이 대상을 받으셨고, 저는 시사/비즈니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각 분야별로 수상자를 제가 다 기억할 수가 없네요. 시사/비즈니스 부문 우수상은 제가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마이뉴스 박정호기자께서 수상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연말 수상자 발표 후에는 그냥 잊고 있었는데,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는 시사/비즈니스 부문 인기상도 수상하여 상을 두 개나 받았습니다.

수상식장에 도착하여 테터엔미디어 '한영'대표가 "2관왕을 하셨네요. 축하합니다."하고 인사를 건네길래 행사 순서지를 살펴보았더니 '인기상' 수상자로 제 이름이 나와있더군요.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수상기념식과 개인부문 시상식이 열린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입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명승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및 공공부문 수상기관과 단체들입니다. 사실, 기업이나 정부부문, 공공부문 블로그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블로그 활동을 통해 네티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소를 빌려주고 축사를 하는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입니다. 제가 오키나와로 연수를 오면서 명함을 챙겨오지 않아서 성함을 기억할 수 없는데요. 어쨌든 서울시에는 언론사를 담당하는 '공보관'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같은 뉴미디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따로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사/ 비지니스부문 최우수상 상장과 상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대상수상이신 유창선님께서 제가 상 받는 장면을 찍어주셨습니다.

저는 유창선 선생님의 대상 수상 사진을 촬영해드렸지요. 그래서 제 카메라에는 유창선 선생님 수상 장면 사진이 없습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시간입니다.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시사블로그가 힘들게 활동하고 있고,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적 이슈가 아닌 지역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에서 상을 주셔서 많은 격려가 되었다."

"같은날, 같은 시간에 행사를 개최하는 다음에서 교육 받은 것이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세대재단에 감사드린다."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고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경남블로그공동체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혼자서 블로그 활동을 하였다면, 지금처럼 꾸준히 해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아울러 지역 이슈를 비중있게 다뤄주는 경남도민일보 갱상도 블로그에도 감사드린다."


뭐 이런 인사말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저의 블로그를 보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신 것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힘이 되었습니다.

수상소감을 말 할 때는 빠뜨렸지만, 블로그 재미에 푹 빠져사는 아빠와 남편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그 후에도 인터넷 활동에 멘토 역할을 해주는 '조아신'님, 지역에서 활발한 블로그 활동과 실험을 통해 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주시는 김주완국장께도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수 많은 방문자분들,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트랙백을 걸어주신 분들, 그리고 비밀댓글로 크고 작은 조언을 해주신 분들 모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키나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