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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2

광화문 광장에서 하루를 보내보니...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월 2일 광화문 광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제가 속한 단체 회원들과 마산에서 8월 마지막 토요일에 하루 단식을 하고, 사흘 만에 다시 광화문 광장에 가서 하루를 지내다 왔습니다. 새벽부터 자전거 국토순례를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 병문안 갈 준비하러 어시장을 다녀오느라 KTX 첫 차를 놓치는 바람에 12시가 조금 넘어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광화문 광장 입구에 있는 천막에는 예상보다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자리를 지키고 있던 실무자들에게 물었더니 유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서명지'를 전달하러 삼보일배를 하면서 청와대로 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잠시 뒤에 광장을 둘러보니 광화문 광장 입구에서 출발한 유족들과 시민, 학생들의 삼보일배는 세종대왕 동상 옆.. 2014. 9. 12.
자전거 300대 달려도 서울 교통대란은 없었다 !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여섯 째날 이야기 이어갑니다. 여섯 째 날은 화성 하내테마파크를 출발하여 안산-시흥-부천-광명을 거쳐서 서울로 진입하여 구로 - 영등포를 지나 마포대교를 건너서 한국YMCA 연맹 100주년 회원대회가 개최되는 광화문까지 갔다가 서울시청광장까지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여섯 째 날 주행거리는 약 75km였는데, 구간 평속은 13.3km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시내에 진입하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워낙 서행 구간이 많았기 때문에 평속이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린 만큼 약간 지겹기는 하였지만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 하내테마파크를 출발하여 약 20km쯤 달렸을 때 시화방조제가 나타났습니다. 시화방조제는 약 11km의 평지 직선 구간으로 속도를 내..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