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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2

바둑 배운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다 [서평] 이세돌이 쓴 중학 중퇴 섬소년 바둑으로 세계 최고가 되다 바둑은 문외한입니다. 어린시절 동네 어른들에게 장기를 배울 때 오목과 바둑 규칙도 함께 배운 일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없습니다. 바둑을 배울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장기판을 뒤집으면 바둑판이 나왔고, 그 바둑판 위에서 알까기도 하고 오목도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네 형들과 삼촌들이 바둑 두는 걸 보면서 대강 규칙은 익혔지만, 바둑에도 장기에도 큰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깊이 빠져들지도 않았습니다. TV에 바둑 프로그램이 나오면 당연히 다른 채널로 돌렸고, '이창호'가 세계를 최고의 바둑 고수로 언론에 오르내릴 때도 무관심이었습니다. 야구나 축구에도 크게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창호보다는 .. 2014. 6. 24.
자전거...여수 출발 7일만에 임진각 도착 !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여수를 출발하여 7일만에 마침내 임진각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전거 국토순례 일곱째 날에는 구리여고를 출발하여 서울 - 의정부 - 양주를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가는 71km를 달렸습니다. 다른 날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서둘렀지만 아침 6시 40분이 되어서야 구리여고를 출발하였습니다. 구리에서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임진각으로 가는 길로 중량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의정부를 거쳐서 가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구리시를 출발하여 임진각으로 가는 8월 2일은 금요일, 휴가 기간이기는 하지만 금요일 아침 출근 시간에 구리시에서 중량천 자전거 도로까지 복잡한 구리와 서울 시가지 구간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면서 가장 위험하고 힘든 구간이 바로 도심 구간을 지나가.. 201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