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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2

아이는 교실대신 길에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지리산길 걷기⑥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따뜻했다 지리산 둘레 길 800리길 곧장 오르지 않고 에둘러 가는 길 숲속 오솔길을 따로 고개를 넘어 마을과 사람을 만나는 길 들녘을 따라 삶을 배우고 강 건너 물결에 일렁이는 바람을 따라 자기를 만나고 돌아오는 순례의 길 남원 인월면에 있는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있는 걸려있는 국내첫 장거리 도보여행길, 지리산길 안내 글 입니다. 한편의 시를 읽는 듯한 이 길을 직접 걸어보면 안내 글 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2008년부터 길을 찾아 연결하고 있는 '지리산길'은 약 800리(300km)에 이르는 지리산 둘레 길 입니다. 2009년 현재까지 남원 주천에서, 함양 마천을 거쳐 산청 수철에 이르는 약 70km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여름휴가 삼아 둘째 .. 2009. 8. 9.
마을, 사람, 이야기가 있는 지리산길 [서평]이혜영이 쓴 지리산 둘레길 800리. 전체 300km 구간 중 지금까지는 남원 주천에서 산청 수철까지 70여km가 개통되었다. 지리산길 조성은 사업은 2007년부터 '사단법인 숲길'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숲길은 지리산생명연대가 지리산길 사업을 위해 설립한 부설법인이고, 지리산생명연대는 도법스님을 비롯한 생명운동가들이 참여하여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환경운동과 생명평화운동을 펼쳐온 단체이다. (사) 숲길은 산림청이 복권사업으로 조성한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고, 지리산을 둘러싼 5개 시군의 협력을 받아 지금까지 70여 km 구간을 개통하였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매년 조금씩 개통되어 2011년 즈음에 순환형의 지리산 둘레 길이 완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산림청의 일.. 200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