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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2

원전으로 탄소중립? 소가 웃을 일 3월 9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탄소중립을 부르짖고 있습니다만, 탄소중립을 이루는 방법에서는 엄청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입장차이가 뚜렷한 정책은 바로 원전에 대한 찬반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탈원전, 이재명 후보는 감원전,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탈원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탄소중립과 탈원전 정책결정과 판단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전기요금 문제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전기요금에 관하여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 다시 원전을 짓기로 했다 혹은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팩트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대선후보들이 주장하는 친환경 원전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선 토론.. 2022. 6. 24.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그린피스가 지난 3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딴거하자'라는 독특한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 업계에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이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핵발전)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2009년부터 그린피스가 미국 등지에서 진행한 ‘쿨 IT’ 캠페인의 한국판이라고 합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지 않는 IT 산업은 청정산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고에너지 산업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국내 기업인 네이버, 다음 같은 IT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을.. 201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