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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6

나는꼼수다, MBC에 출연하면 시청률은? 만약 나꼼수가 KBS, MBC에 출연한다면 시청률은? 를 쓴 베페 그릴로는 이탈리아 사회운동가이자 전직 코미디언입니다. 베페 그릴로에 견줄 만한 한국인은 누가 있을까요? 웃기는 것만으로 비교한다면 전성기 때의 코미디언 이주일 정도를 들 수 있을까요? 혹은 정치적 외압을 받아 방송에서 퇴출당하고 공연을 통해 직접 관객을 만난다는 점은 김제동과 비슷할까요? 베페 그릴로의 닮은꼴로 전직 대통령 추모제 사회를 맡은 후 '괴씸죄'로 방송에서 쫓겨난 김제동을 떠올릴 수 있고,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뿐만 아니라 국민을 향해 권력에 '쫄지 마'라고 선동하는 를 견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언론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시작된 시사 팟캐스트 는 10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진실'.. 2012. 4. 2.
이학영, 당대표 되어 정봉주 석방시키겠다 지난 1월 5일,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전 충남 합동연설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합동 연설회에서 이학영 후보는 검찰개혁, 정봉주 의원 석방, 원전 반대, 공천개혁 그리고 철새 정치인 공천 반대를 약속하였습니다. ▲ 국민을 겁박하는 검찰을 확실히 개혁해내겠습니다. ▲ BBK가 이명박 대통령의 것이라고 했다는 죄로 감옥에 끌려간 정봉주 전의원을 석방시켜내겠습니다. ▲ 미국 핵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핵발전소를 계속 지으려는 이명박 정부의 원전르네상스 계획을 폐기시키겠습니다. 당대표, 최고위원이 되면 민주통합당을 싸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국민을 억압하고 고통 받는 세력들과는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창당하는 민주.. 2012. 1. 6.
진보, 집권과 개혁 보수한테도 배우자 ! 2011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는 조중동도 아니고 KBS, MBC 혹은 종편도 아니고 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2011년 가을, 겨울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2개의 폭탄인 '내곡동 사저' 문제와 '선관위 디도스' 사건은 모두 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은 결국 BBK 사건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총선 출마도 좌절되었습니다만,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김경준이 하는 행보를 보면 어쩌면 내년 봄쯤엔 BBK 사건이 완전히 새롭게 조명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는 한국사회에 없던 전혀 새로운 정치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에서 미디어의 주도권을 바꾸는 초유의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용민의 보수 심층 분석 는 .. 2011. 12. 26.
나꼼수, 대한민국 IT 도시는 진주? 나는꼼수다 경남 공연, 왜 진주에서 열렸을까? 팟케스트 1위 전국 투어 , 경남 콘서트가 양산에 이이 두 번째로 진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왜 창원이 아닌 진주에서 개최되었을까요?(아 혹시라도 오해없으시길...진주에서 개최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님) 나꼼수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이 이 진주를 연고로 하는 사람들이 저지른 사건이라는 것을 기가막히게(?) 예측하였기 때문일까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 입니다만, 사실 공연이 진주에서 열린 것은 창원에서 공연장을 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12월 3일 콘서트는 창원에서 개최하려고 여러 장소를 알아 보았으나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공연 장소를 구하지 못하여 진주로 가게 된 것이지요. 뭐 말하자면 '버라이어터 가카 헌정 콘서트 '가 부담.. 2011. 12. 5.
나꼼수 여의도 현장에서 본 3억 모금 지난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공연 현장에 갔었습니다. 29~30일 이틀 동안 아름다운 재단이 주최한 비영리단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가, 둘째 날 일정을 마친 후에 컨퍼런스에 함께 참가했던 일행들과 하께 콘서트가 열리는 여의도공원으로 갔습니다. 공연 전날부터 비가 와서 공연을 준비하는 분들과 공연을 관람하려는 분들이 모두 걱정이 많았는데, 낮까지 비가 왔지만 다행히 공연 시간에는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컨퍼런스에 참가 한 후 간단한 저녁을 먹고 여의도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30분경, 정말 입추의 여지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무대 앞쪽부터 뒤쪽까지 공원 안쪽에는 이미 발디딜 틈도 없을 만큼 많은 사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마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 2011. 12. 4.
마산 인공섬, 해양신도시에는 어떤 꼼수? 요즘 신드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느 모임자리에가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네요. 대략 3주쯤 전에 한 후배가 라는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더군요. 너무 재미있고 숨겨진 정권의 뒷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나꼼수'를 들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의 첫 마디는 "뭐 신문이나 인터넷에 다 나온 이야기겠지" 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후배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박영선, 박원순의 아바타 토론회'를 들었는데, 이거 완전 대박이더군요. 곧장 아이튠즈에 들어가서 전편을 다운 받았습니다. 1편 ~ 22편까지를 폭풍처럼 들으며 나꼼수 매니아가 되었고 나꼼수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아고라 폐인'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나꼼수 폐인'이라는 말이 .. 201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