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투표32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지난달 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학교운동장에 인조잔디 공사를 하는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시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일부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인조잔디 설치를 전격 결정하였습니다. 2009/11/27 - [세상읽기] - 천연잔디는 인조잔디의 대안인가? 2009/11/26 - [세상읽기] - 초등생 학급회의 보다 못한 학부모 총회 2009/11/24 - [세상읽기-교육] - 인조잔디 운동장 결정 시민단체 낚였다. 인조잔디를 시공하는 데는 5억여 원의 공사비가 들어가고, 5~6년 후에 인조잔디 폐기물이 처리하는데 다시 5억여 원이 들어야 하며, 새로 인조잔디를 설치하기 위해서 또 5억여 원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미래에 5.. 2009. 12. 12. 초등생 학급회의 보다 못한 학부모 총회 지난주 토요일(21일) 마산 A초등학교에서 '잔디운동장 교체'를 안건으로 하는 학부모총회가 열렸습니다. 전교생이 994명인 이 학교 학부모 총회에는 1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57명의 교직원을 포함하여 169명이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설치를 결정하는 기명(?)투표에 참여하여 인조잔디 찬성 140명, 천연잔디 찬성 25명, 무효 4명으로 인조잔디를 설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투표 결과를 들은 많은 시민들이 인조잔디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런 결정이 학부모 총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아해 하시더군요.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이지만, 학부모 총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시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결과만 보면 큰 문제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만, 현장에서 .. 2009. 11. 2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