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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9

그린피스, 신고리 5,6호기 소송으로 막는다 신고리 5, 6호기 국민소송단 참가신청 바로가기 그린피스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을 위하여 원고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9일에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소송은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가 주최하고, 원고를 대리하여 소송 등의 업무를 대리하는 수임인으로 김영희변호사와 김석연변호사 그리고 두 분 변호사가 지정하는 변호사들이 참여합니다. 저는 그린피스와 두 분 변호사에게 2016. 9. 2.
2차 대전후 전쟁 안한 날 하루도 없었다 왜 인간이 전쟁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세요? 어떤 자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조금만 사려 깊은 사람들을 그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국제 정치와 평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대부분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테러와의 전쟁이 아니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왜 인간이 전쟁을 벌이는가?'하는 철학적인 질문에 맞닥뜨리면 선뜻 답을 내놓기 어렵습니다. 히로세 다카시가 쓴 는 책 제목인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하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쓴 뛰어난 저널리스트인 히로세 다카시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이라는 책으로 국내에 더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人 대안언론'이라고 불리는 히로세 다카시는 자신.. 2011. 5. 19.
아이들은 결혼 상대자로 북한 사람을 좋아할까? [서평] 정혁 글, 시은경 그림 지난 2005년, 전교조 초등위원회에서 을사조약 100주년, 해방과 분단 60주년, 6.15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초등학교 4 ~ 6학년 어린이 1077명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의식 설문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설문 조사에서 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소식을 어떻게 접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TV, 라디오, 영화를 통한 접근이 5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교현장에서의 수업을 통한 경우가 16%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설문에는 여러 가지 흥미 있는 결과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놀라운 사실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북한 및 통일문제에 관하여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에게는 희망, 꿈, 사랑, 우정 같은 밝고 긍정적.. 2010. 8. 9.
무기, 마약, 노예와 돈세탁의 공통점은? [서평]모이제스 나임이 쓴 세계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끊임없이 세계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무역거래에는 법, 규제, 면허, 관세와 같은 규제를 받아 이루어지는 합법거래가 있는가 하면, 불법, 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어두운 거래가 있으며 그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은 오늘날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팔리고 있는 세계 암시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불법 마약에서부터 멸종 위기의 동식물, 착취업소로 팔려나가는 인간노예와 성매매 여성, 이식을 위한 시체와 인간 장기, 자동소총과 로켓 발사대, 핵무기 개발에 이용되는 원심분리기와 초기 화학제품 거래와 같은 '검은 거래'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관대하게 생각하는 해적판 책과 DVD,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그리고 가짜 .. 2010. 4. 24.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 꼭 해야하는 일 를 엮은 메데아 벤저민과 조디 에번스는 '코드핑크 : 평화를 기원하는 여성들(이하 코드핑크)'을 설립하고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리더이다. 코드핑크는 정치적 상식을 독창적인 시위와 비폭력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평화와 사회정의를 향한 여성주도의 역동적인 풀뿌리 운동 단체이다. 2002년 11월 17일, 1백 여명의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코드핑크가 출범하였고, 그들은 워싱턴 D. C. 거리를 행진해 백악관 앞으로 가서 4개월 동안 밤샘 농성을 했다. 2003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까지, 코드핑크는 날마다 종일토록 백악관 앞에서 평화를 위한 불침번을 서며 미국 전역의 평화운동을 조직하였다. 여성행동주간 마지막 날은 1만 명이 백악관을 분홍색으로 에워싼 가운데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 2010. 1. 9.
아빠, 우리나라가 섬 나라에요? [서평] 최양현진이 쓴 남북 단일팀으로 아시안게임이나 국제경기에 나갈 때, 각각의 국기 대신 푸른색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곤 합니다. 아울러 남북단일팀을 응원할 때도 한반도가 새겨진 푸른 깃발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한은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한'이며, 반도란 그대로 한 쪽만 대륙에 연결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다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곤 합니다. "나라의 힘이 강할 때에는 대륙과 바다로 세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치고 있는 위치... 반대로 나라의 힘이 약할 때에는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해양세력의 공격에 시달리고, 또한 바다.. 2009. 12. 6.
원자력, 결코 값싼 청정에너지가 아니다 ! 어제 블로그를 통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원자력 발전소, 10년 마다 폭발한다면?'이라는 기사를 포스팅하였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찬성하는 많은 댓글이 익명으로 달렸더군요. 대체로 체르노빌 사고를 일반화 시키지 마라, 원자력 외에 대안이 없다 같은 의견이 많았습니다. 2009/06/14 - [책과 세상] - 원자력발전소, 10년마다 폭발한다면? 각각의 댓글에 답하는 대신 예전에 오마이뉴스에 썼던 헬렌 칼디코트가 쓴 라는 책의 서평을 포스팅합니다. [서평] 헬렌 칼디코트가 쓴 헬렌 칼디코트가 쓴 는 원자력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값싼 청정연료'라고 홍보하고 있는 원자력산업계의 홍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이다. 지은이 헬렌 칼디코트는 호주 출신의 의사로서 핵에너지, 핵무기, 원자.. 2009. 6. 15.
원자력발전소, 10년마다 폭발한다면? 사람들 대부분은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하여 상식이하로 둔감합니다. 우리들뿐만 아니라 20년 전, 옛 소련의 우크라이나 지역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20년인 1986년 4월 26일, 옛 소련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라고 믿었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가 폭발 사고를 일으킨 날 입니다. 1945년 8월 6일은 처음으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핵무기가 히로시마에 투하되어 일본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그 위험을 알린 날입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40년쯤 지난 1986년에 체르노빌에서는 히로시마 원폭 20배에 해당하체는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났고, 무려 13만 명이 강제 이주를 하였고 체르노빌 시가지는 죽음의 도.. 2009. 6. 14.
‘오바마’는 미국을 바꿀 수 있을까? [서평] 세계의 화약고 중동, 중동의 깡패 국가는 이스라엘, 지구상에는 두 개의 불량 국가가 있다. 하나는 끊임없이 국경선을 넓혀가며 닥치는 대로 이웃나라들을 침략하는 이스라엘, 그리고 유엔 헌장을 깡그리 위반하는 불량 국가 미국이다. 2006년에 일어난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한 공식설명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쪽으로 월경하여 여덟 명의 이스라엘 병사들을 사살하고 두 명을 납치한 데 대해 자위책으로 공격을 감행” 한 것이다. 그러나,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는’ 촘스키 견해는 다르다. “꼭 지적해야 할 점은 미국과 이스라엘도 그때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헤즈볼라의 병사들을 납치했다는 것 입니다.......이스라엘은 수십 년간 민간인들을 납치해왔어요.......미국과 이스라엘은 과거 30년 동안 그.. 200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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