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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10시간 산행 다음엔 온천 !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⑦ 조몬스기를 보고 온 야쿠시마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을 함께 했던 12명이 모여서 조촐한 평가회를 하였습니다. 3박 4일의 짧고 압축적인 여행이었지만 (모든 여행이 그렇겠지만)여느 여행과는 다른 경험이었기 때문에 모두 제 각기 다른 소외를 간직하고 왔더군요. 일행 모두가 야쿠시마 여행과 조몬스기를 보러 가는 산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여행 일정을 짰습니다. 전문여행사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3박 4일일의 짧은 시간을 압축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박 4일 여정 중에 저희 일행들이 여행사에서 세워놓은 계획을 딱 두 번 변경하였습니다. 그 하나는 앞서 쓴 여행기에서 밝힌 것처럼 조몬스기를.. 2015. 6. 17.
워싱턴 맛집? 타이,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21] 워싱턴에서 경험한 맛집 2곳 미국 여행과 연수 이야기 이어갑니다. 워싱턴 이야기는 대충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 맛집이라고 썼지만, 그냥 제 입맛에 잘 맞는 곳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는 미국 현지 가이드가 추천해준 제 입맛에는 별루였던 멕시코 식당과 스테이크 식당에 갔었던 경험을 소개하였요. 오늘은 워싱턴에서 맛있게 먹었던 식당 두 곳을 소개합니다. 한 곳은 타이레스토랑이고 다른 한 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2박 3일 동안 참여한 비영리단체 컨퍼런스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숙소 밖에서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 중 한곳인 타이레스토랑은 비영리단체 컨퍼런스가 끝나던 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던 곳.. 2011. 7. 17.
후회 없는 선택, 대게, 맥주 무한 리필에 1천엔 추가 오키나와 여행 일곱번 째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묵었던 숙소와 맛있는 음식에 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요기에 있는 '도쿄 다이이치 호텔 오키나와 그랑메르 리조트'입니다. 이름이 꽤 긴데, 본사가 동경에 있는 다이이치 호텔의 오키나와 지점쯤 되는 모양입니다. 리조트라는 이름답게 객실 중에는 콘도형 시설이 되어 있는 곳도 있더군요. 미군이 오키나와를 지배할 당시 중심지역이었던 오키나와시 코자(Koza)언덕 위에 위치하여 오키나와 동쪽 해안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객실에서는 유선으로 호텔로비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룸도 따로 있습니다. 기본적인 리조트 시설은 좋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2011. 2. 20.
중1 아들 혼자 배낭여행 보낸 체험기 보니... “넌 절대 가지 마라,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난 다시는 안 간다.” 청소년들이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여행을 떠나면 마땅한 숙소가 없습니다. 관광지에는 민박시설이라도 있지만, 도시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모텔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숙소가 없는 것이 분명한 현실입니다. 지난주에 여행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글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오마이뉴스에도 기사로 송고하였습니다. 2010/10/01 - [세상읽기] - 여행하는 청소년, 잠은 어디서 자나? 제가 오미이뉴스에 송고한 기사를 보고, 지난 여름 방학때 중학교 1학년 아들을 혼자 배낭 여행 보낸 부모님이 쓴 글을 보내 오셨습니다. 아래 글은 중학교 1학년 아들을 혼자 배낭 여행을 보내게 된 사연, 그리고 광명을 출발한 중학교 1학년.. 2010. 10. 12.
여행하는 청소년, 잠은 어디서 자나? 노래방 찜질방 키스방도 있는데 청소년 숙박시설 없어... 여행은 세상을 배우는 살아있는 학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시교육이라는 큰 벽이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청소년기는 여행을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런데 집을 떠나 여행을 하는 우리 청소년들은 잠은 어디서 어떻게 잘까요? 오늘은 여행하는 청소년들이 잠자리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제가 사는 창원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에는 단체로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숙박시설은 몇 군데씩 있지만, 혼자서 혹은 3~4명의 친구들이 여행을 하는 경우에 묵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숙박시설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따라서 민박 시설이 갖추어진 관광지가 아닌 도시로 여행을 다니는 청소년들은 친척.. 2010. 10. 1.
하객 농락하는 호텔 결혼식 뷔페 ! 고급호텔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하객들에게 장소에 따라 다른 음식을 내놓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이 창원의 유명호텔 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결혼식과 사진촬영이 끝난 후에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과 같은 층에 있는 피로연장으로 갔습니다. 뷔페식으로 준비한 호텔 피로연장에는 이미 많은 축하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행보다 조금 앞서 걸어가던 저는 식권을 주고 피로연장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을 넘긴 결혼식이라 접시에 음식을 담아 빈자리를 찾아서 혼자서 먼저 식사를 하였습니다. 고급 호텔 뷔페라고 하기에는 음식 가짓수가 적고 많이 부실하다 싶었지만, 결혼식 피로연이라서 그런가보다하고 예사로 생각하였습니다. 단체 행사때 부르는 저렴한 뷔페식사 수준으로 음..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