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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1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반도는 안전?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2. 2. 14 방송분) 오는 3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중 하나인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1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후쿠시만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원자로의 노심을 완전히 냉각시키지 못하였으며 여전히 소량의 방사능 낙진이 나오고 있으며, 원전이 완전히 정지되는 콜드다운까지는 사고 후 2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986년에 사고가 난 체르노빌 원전의 경우 2000년이 되어서야 완전히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양오염은 물론이고 주변국들을 심각한 방사능 .. 2022. 6. 22.
등산 용품 90%... 발암 물질 PFC 검출? 40개 샘플 중 4개만 PFC 검출 되지 않아 그린피스의 PFC 퇴출관련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그린피스가 전 세계에서 구입한 40개 등산제품에 대한 PFC 조사 결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40개 제품 샘플 가운데 4개의 샘플을 제외한 모든 샘플에서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농도의 PFC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PFC가 검출되지 않은 4개의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4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신발, 바지, 텐트, 침낭과 9개와 배낭 7개에서 모두 PFC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PFC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 재킷 2벌: 바우데(Vaude) 제품 (J01) & 잭울프스킨(Jack Wolfskin) 제품* (J12) * 잭울프스킨 재킷은 PFC-Free가 표기된 .. 2016. 3. 17.
등산복이 지구 청정지역도 오염시킨다? 그린피스가 등산복에 포함된 독성물질의 위험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린피스 독일사무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산지의 호수와 눈에서도 유해물질인 PFC(과불화합물)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또 PFC는 청정지역인 북극곰의 간이나 인간의 혈액에서도 발견되는 등, 생명체의 몸에도 축적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PFC가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암세포 증식을 유발하며, 호르몬 체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2년, 2013년, 2014년에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PFC가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에서 흔히 검출된다는 사실과, 이러한 제품에서 사용되는 휘발성 PFC가 대기중으로 배출된.. 2016. 2. 29.
글로벌 IT 기업들이 중국으로 가는 까닭? 지난 10월 11일(일) 부산항 제1부두에 정박한 레인보우 워리어호에서 진행된 한국 그린피스가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 이야기, 오늘은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 중에서 그린인터넷 캠페인을 소개하겠습니다. '딴거하자'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그린피스 이현숙 활동가로부터 간략한 소개를 받았습니다. '딴거하자' 캠페인은 그린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인데, 막대한 전기를 소비하는 최신 IT기업들로 하여금 화석연료나 핵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 대신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촉구하고 약속 받는 캠페인입니다. 최근 IT분야 인터넷 기업들은 앞다투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들어 있던 막대한 데이터들이 인터넷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버로 저장되고 있습.. 2015. 10. 23.
후쿠시마보다 더 위험해지는 고리 원전 한편 그린피스에서 활동하면서 30년 이상 핵발전소 전문가로 참여해온 숀 버니 역시 한국의 핵발이 위험하다는 점을 거듭거듭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실제 세계적 추세로 보면 핵발전소의 전기 생산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더군요. 가령 전 세계 전력의 10.8%만이 원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핵발전소 숫자도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체 에너지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핵발전소 생산 전력 비중이 줄어 들고 있기 때문에 원전 르네상스라는 표현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하더군요. 세계는 원전 축소로...대한민국은 핵공화국으로... 현재 지구상에서 가동 중이 원전은 모두 450여기인데, 2060년까지 핵발전소는 지속적으로.. 2015. 10. 22.
부산, 더 위험...고리1호기 폐쇄는 눈속임용? 그린피스 블로거 간담회 및 레인보우 워리어호 탐방 관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날은 레인보우 워리어호 오픈 보트 행사를 소개해드렸고, 두 번째 날은 레인보우 워리어호 선장인 피터 윌콕스와의 간담회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한국 그린피스가 벌이고 있는 탈핵 캠페인 '딴거하자'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이보우 워리어호가 한국을 방문한 것도 바로 '딴거하자' 캠페인의 일환이며, 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도가 높은 고리 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액션 캠페인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타고 입항한 해외 활동가들과 국내 활동가들이 액션 보트를 타고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 3·4호기 앞에 상륙, 신고리 5·6호기 추가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 2015. 10. 21.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핵발전 도시 부산 지난 일요일(10월 11일) 레인보우 워리어호 오픈 보트 행사와 한국 그린피스가 진행하는 딴거하자 캠페인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둘러 본 후에 갑판 아래에 있는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피터 윌콕스 선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약간 뚱뚱하고 그닥 날렵해보이지 않는 남자분이 피터 윌콕스 선장입니다. 그린피스의 활동은 197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첫 번째 캠페인은 미국의 핵실험을 막기 위한 활동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온 것도 바로 '핵발전소 반대'캠페인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린피스는 처음엔 작은 보트를 타고 핵실험 반대 캠페인을 벌였는데,핵심험 예정장소까지 도착하지도 못하였다고 합.. 2015. 10. 20.
지구 지킴이, 레인보우 워리어에 타보니... 지난 일요일(10월 11일) 부산항 제 1부두에서 개최된 행사에 맞춰 진행된 블로그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한 주 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을 미루고 있다 일주일만에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구경하고 온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인천항에 정박하고 있을겁니다. 부산항 제 1부두는 옛 국제여객선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부두였는데, 그린피스의 유명한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어호를 보러 온 시민들이 꽤 많았습니다. 오전에는 그린피스의 새로운 캠페인 '딴거하자'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블로그 간담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항 제 1부두에 들어 가는 절차는 꽤 까다로웠습니다. 마치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처럼 신원을 다 확인하고, 엑스레이 검색대로 가.. 2015. 10. 19.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그린피스가 지난 3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딴거하자'라는 독특한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 업계에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이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핵발전)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2009년부터 그린피스가 미국 등지에서 진행한 ‘쿨 IT’ 캠페인의 한국판이라고 합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지 않는 IT 산업은 청정산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고에너지 산업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국내 기업인 네이버, 다음 같은 IT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을.. 2015. 6. 16.
앞으로 6년 방독면 쓰고 키스해야 한다면? 화력발전소가 주범이라고 하는 초미세 먼지의 위험을 경고하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이 두 달 넘게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가 발표한 세계 주요도시의 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비교 그래픽 자료를 보면 2012년 기준으로 서울은 파리, 런던, 뉴욕, LA보다 훨씬 높습니다. 심지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3.9ug/㎥인 뉴욕과 비교하면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5.213.9ug/㎥나 되어 두 배 정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가 원래 술소비량, 교통사고 발생 건수, 자살 건수 등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세계 최고의 영예(?)를 누리는 것이 많은 나라인데,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다행히 봄 황사가 예년 만큼 심하지 않.. 2015. 5. 8.
맨날 초미세먼지 마스크 쓰고 살아야 한다면? 그린피스가 진행하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받은 기념품입니다.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홍보 티셔츠와 PM 10(미세먼지)은 물론이고 PM 2.5(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마스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택배 포장을 풀었더니 검정색 티셔츠 1벌, 초미세먼지 마스크 3개 그리고 그린피스에서 만든 리포트 3권이 들어있었습니다. 리포트는 자세히 읽어보지 못하고 책상 위에 올려 두었고 티셔츠는 지난 일요일 탈핵 캠페인 하는 날 한 번 입고 '캠페인' 하였네요. PM 2.5를 걸러주는 초미세먼지 마스크는 군대 간 아들 빼고 가족 세 명이 마스크 하나씩을 나눴는데, 마스크를 시험 착용해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린피스에서 '초미세 먼지 캠페인'을 위하여 마스크 포장에도 신경을 썼더군요. 잿.. 2015. 3. 27.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 먼지 위험 경고 ! 그린피스가 초미세먼지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서울시내 곳곳(광화문, 명동, 홍대)에서 벌였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초미세먼지의 위험을 알리는 을 시작한 그린피스는 3월 6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지난 3월 6일 하루 도안 오전 출근시간대는 광화문에서, 점심 시간대에는 명동에서, 저녁 시간대에는 홍대에서 퍼포먼스가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투명 부스를 만들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당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숨 쉬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런 퍼포먼스를 통해서 .. 2015. 3. 11.
중국 황사보다 위험? 국내 초미세먼지 경고 ! 그린피스가 초미세먼지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해마다 봄철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 대부분의 국내 언론은 중국발 황사 탓으로 돌리는데,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 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위험이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사, 미세먼지보다 더 입자가 작은 물질로서 호흡기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바로 인체(폐까지 도달)에 흡수된다고 합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크기작은 오염물질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80마이크로미터인데, 초미세먼지는 이 보다 훨씬 작은 2.5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최소 한계가 40마이크로미터이기 때문에 초미세먼지는.. 2015. 3. 9.
한빛 3, 4호기 위험천만...그린피스 가동중단 요구 !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누더기 원전 그만'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2월 3일부터 3개월 동안(2015년 1월까지) '누더기 원전 그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원전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가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세계적으로 위험성이 지적된 부실 자재를 한국 원전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부실 자재를 사용한 원전이 계속 가동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실한 자재는 이라는 재질이 사용된 부품을 말하는데, 지난 10월 한빛 3호기가 갑작스럽게 가동을 멈춘 사고도 이 자재가 쓰인 증기 발생기 내 전열관 균열로 냉각수가 일부 누출되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린피스에서는 냉각수 유출 사고는 '후.. 2014. 12. 8.
그린피스의 경고, 부산시민 위험하다 ! 그린피스 회원들이 광안대교를 지지하는 케이블에 매달려 고공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부산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광안대교의 현수 케이블에 원전비상 캠프를 설치하고, 원전 사고에 대비한 비상계획구역을 최소 30km로 확대할 것을 정부 측에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원전 안전을 촉구하는 중요한 시위이지만 서울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정치 쟁점들에 묻히고 있기도 하고, 국내 언론들의 소극적인 보도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어서 오늘은 그린피스코리아 블로그(http://www.greenpeace.org/korea/)에 올아와 있는 소식을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130미터 상공인 광안대교 케이블에 매달린 장면은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합니다. 해골 모양에 25km.. 201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