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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책과 세상 - 교육, 대안교육62

학교가 지겨운 곳이라면 교사 책임 ! 학교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곳인가요? 대다수 학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즐거운 학교도 있습니다. 원하는 공부를 원하는 만큼, 원하는 속도로 할 수 있는 학교, 방학이 되어도 가고 싶은 학교. 그런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교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교사가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학생이 결정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교사가 결정하지 않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학생이 결정하는 그런 학교가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프레네 학교'입니다. 공교육 안에서 대안교육,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는 프레네 교육학과 프레네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프레네 교육의 본 고장인 프랑스에도 있고, 우리나라.. 2015. 1. 8.
200명 아이들과 죽음의 가스실로 간 까닭? 오늘날 많은 부모는 옛날 부모보다 아이 키우는 것을 더 힘들어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하는 것은 옛날보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오늘날은 아이를 잘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텔레비전은 교양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백화점 문화센터부터 학교 학부모 교육까지 다양한 부모교육이 열리고 있고 유명 강사도 넘칩니다. 그런데도 왜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일을 점점 더 힘들어 할까요? 제가 보기에 그 까닭은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전수 받지 못하였거나 깨닫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유대인 야누슈 코르착은.. 2014. 11. 10.
교과지도 보다 생활지도가 훨씬 어렵다면? [서평] 김현수가 쓴 오늘날 선생님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제가 만난 선생님들에게 들은 매우 주관적 경험이기는 하지만, 젊은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교과 수업)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바로 '생활 지도'라고 말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 따돌림 시키는 아이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숨어서 괴롭히고 폭력을 가하는 아이들, 무력감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어려움은 젊은 교사들만 겪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든 선생님들도 세월이 갈수록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아이들이 옛날과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옛날처럼 지도하고 가르쳐서는 안 되더라고 낙담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2014. 10. 17.
부모의 과잉통제가 불행한 아이로 키운다 에 대하여 쓴 이 책의 부제는 '부모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치유서'입니다. 성장기를 보내면서 부모에게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부모로부터 크고 작은 상처를 받으면서 성장기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크고 작은 상처에도 무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 중에는 지금 자신에게 닥친 심리적 어려움이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부터 기인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과잉통제가 혼란스러운 가정, 문제있는 가정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범적인 가정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완벽주의, 과잉보호, 독재가정, 엄격한 가정, 권위주의 가정, 가혹한 가정, 억제하는 가정, 위압적인 가정, 숨.. 2014. 9. 25.
노예해방 위해 싸웠다는 링컨? 사실은... '학교 교육의 진실과 불복종 교육'이라는 부제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시민권과 시민불복종 같은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군대처럼 복종을 가르치는 기존의 학교 교육에 맞서는 '불복종 교육'은 자연스럽게 '시민불복종'으로 연결되더군요. 공부가 부족한 저에겐 낯선 인물이었지만, 저자 '조너선 코졸'은 미국을 대표하는 비판적 지성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름만으로는 그 명성을 짐작하기 어려웠는데 노엄 촘스키, 하워드 진과 나란히 언급되는 미국의 비판적 지성이라는 저자 소개를 읽고 보니,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936년에 태어났으니 그는 여든을 바라보는 교육운동가이자 작가입니다. 하버드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장학생으로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후에 공립학교 교사가 된 것부터 평범하지는 않은 이.. 2014. 9. 22.
주의력 결핍? 놀이 결핍이 더 위험하다 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왔다'고 확신하는 어린이놀이운동가 편해문씨가 쓴 책입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놀이란 삶을 지탱하는 '밥'이라고 주장합니다.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가 병에 걸리듯 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아이도 아프기 마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학원과 학교에서 성적 향상만 강요받는 아이들이나 유치원 시절부터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아이들은 모두 '놀이밥'에 굶주린 아이들입니다. 놀이밥에 굶주린 아이들은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서서히 병들게 마련입니다. 저자는 아토피·천식·비염을 비롯한 각종 면역성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자연에서 제대로 충분히 못 놀아서 아픈 아이들이고, 자살 등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들도 모두 어린시절 충분히 놀지 못해 놀이밥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저자는 ".. 201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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