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 졸개의 딸...이토 밀정으로 맹활약
[서평] 선안나가 쓴 광복을 염원하며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친일을 선택했던 다수에게도 500년 봉건왕조 조선이 일본에 강탈된 것은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강점을 틈타 부와 권력을 손에 넣은 적극적 친일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었지요. 우리 역사교육이 고대사에서 근대 이전 역사까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사건과 이름 그리고 연대 외우기를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현대사에 꽤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야 장준하, 김마리아, 이육사, 이회영과 같은 이름들을 기억하거나 혹은 그들이 걸었던 고난의 독립운동사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반면 일제강점기와 그 이후 현대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백선엽, 김활란, 방응모, 현영섭, 배정자, 김..
2016. 9. 12.
평화 원한다면 사드배치 철회 해야...
한국YMCA경남협의회(거창, 거제, 김해, 마산, 양산, 진주, 통영)는 한국YMCA평화통일협의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후보지 발표 하루 만에 경북 성주군이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되었는데, 성주 군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기지 설치를 결정해버린 것은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많은 정치, 군사 전문가들은 "한반도 사드배치는 미국의 중국과 러시아 견제 수단으로, MD(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시아 전략 최전방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전쟁의 화약고"가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에게 '사드배치’가 왜 필요한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어..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