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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경제...홍종학에게 듣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산YMCA 아침논단, 이제 71회쯤 되었으니 역사라는 표현을 쓰도 되겠죠.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매년 1회씩 개최하는 심화학습 강좌를 대최합니다. 토요일 오전 3시간 집중 강연을 통해 방송이나 언론 보도에서 듣지 못한 속 깊은 이야기를 시원하게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대우조선이 흔들리고, 한진해운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업은 한 회사가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조선 산업 전체가 위기라고 합니다. 조선 산업이 불황에 접어들자 대안을 마련한답시고 뛰어든 해양플랜트 사업은 더 큰 위기라고 하는 진단도 있습니다. 한국경제 전체가 위기라고 이야기 하는데, 해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은 자꾸 올라가고 있을까요? IMF 직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고, IMF보다 더.. 2016. 9. 21.
대원군 졸개의 딸...이토 밀정으로 맹활약 [서평] 선안나가 쓴 광복을 염원하며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친일을 선택했던 다수에게도 500년 봉건왕조 조선이 일본에 강탈된 것은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강점을 틈타 부와 권력을 손에 넣은 적극적 친일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었지요. 우리 역사교육이 고대사에서 근대 이전 역사까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사건과 이름 그리고 연대 외우기를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현대사에 꽤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야 장준하, 김마리아, 이육사, 이회영과 같은 이름들을 기억하거나 혹은 그들이 걸었던 고난의 독립운동사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반면 일제강점기와 그 이후 현대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백선엽, 김활란, 방응모, 현영섭, 배정자, 김.. 2016. 9. 12.
그린피스, 신고리 5,6호기 소송으로 막는다 신고리 5, 6호기 국민소송단 참가신청 바로가기 그린피스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을 위하여 원고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9일에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소송은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가 주최하고, 원고를 대리하여 소송 등의 업무를 대리하는 수임인으로 김영희변호사와 김석연변호사 그리고 두 분 변호사가 지정하는 변호사들이 참여합니다. 저는 그린피스와 두 분 변호사에게 2016. 9. 2.
동티모르 커피 13톤 재고...더치 1병씩만 사주면 되는데... 한국YMCA 경남협의회와 마산YMCA가 동티모르 사메지역에서 자생하는 아라비카종 유기농 커피로 추출한 더치커피 특판행사를 진행합니다. 김해YMCA 사회적기업 아시아문화센터가 생산하는 동티모르 유기농 더치 커피 판매 수익금은 동티모르 자립을 지원하고 마산YMCA 청소년운동 및 시민운동 기금으로 일부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YMCA는 지난 2005년부터 통티모르에서 공정무역 커피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동티모르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국내시장 개척과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커피 생산과 가공의 모든 과정을 현지 주민들이 진행하는 완전 자립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YMCA의 동티모르 커피 국내 판매가 줄어들면서 작년에 수확한 그린빈 1.. 2016. 8. 30.
아이폰 배터리 교체...힘조절이 답이다 오래된 아이폰4 배터리 직접 교체하기 앞서 6년이나 지난 아이폰4를 사용하는 까닭을 포스팅하였는데, 오늘은 아이폰4를 더 오랫동안 활용하기 위하여 배터리를 직접 교체한 경험담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6/08/23 - [아이폰 기능 다 쓰기] - 6년 된 아이폰4를 아직도 사용하는 까닭? 이미 소개드렸듯이 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폰4는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 그리고 자전거 탈 때,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아이폰6와 함께 활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집이나 자동차에서는 그나마 충전기에 꽂은 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집 밖에서는 보조배터리 없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폰6만 사용해도 그만이었지만, 앞서 설명한 아이폰4의 편리함을 포기할 수 없어.. 2016. 8. 26.
6년 된 아이폰4를 아직도 사용하는 까닭? 2010년 9월 아이폰4를 구입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폰3S가 들어오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고, 아이폰4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아이폰3S 때까지만 해도 관망하던 소비자들이 아이폰4 출시 후에는 대거 스마트폰을 구입하였지요. 아이폰4 출시 후 예약 가입이 끝나갈 무렵 구입하였습니다. 24개월 할부로 구입하였는데, 23개월쯤 지났을 때 마침 폰이 고장나 '리퍼'를 받았습니다. 리퍼를 받고나니 배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S 출시에도 지름신(!)의 유혹을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4를 아직도 사용하는 까닭? 아이폰을 교체한 건 2014년 12월 입니다. 리퍼로 교체한 아이폰4의 배터리 성능도 완전히 떨어져서 하루에도 2~3번씩.. 2016. 8. 23.
산속 오두막...야마오 산세이의 흔적을 찾아가다 야쿠시마 여행기② 야마오 산세이 생가 방문 지난 5월 중순(13~16일)에 다녀온 야쿠시마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작년 4월에 이어 두 번째 야쿠시마 여행이었기 때문에 일정을 짜면서 준비를 맡은 여행사 측에 여러 차례 야마오 산세이 생가 방문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측에서 사전 준비를 하지 않은 탓에 야마오 하루미 여사와 만나는 일정 같은 것은 기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행사에서 어련히 알아서 준비해 줄것이라고 믿었던 제탓이지요. 아무튼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지 않아도 야마오 산세이가 살던 집이라도 보고 싶다고 부탁하였지만, 섬 일주 여행과 바다 거북 산란 관찰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그마저도 무산되었습니다. 야마오 산세이가 쓴 책들을 읽고 깊은 .. 2016. 8. 17.
500km 국토순례 11살~64살 함께 완주 !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⑦] 마지막 구간 27.9km 임진각까지 500km 완주 한국YMCA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마지막 날인 7일 차는 고양시 중산 힐스 청소년수련원에서 출발하여 파주 임진각까지 27.9km를 달렸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항상 마지막 날 주행거리가 60~70km여서 가장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여유로운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임진각을 30여km 남겨 둔 고양 중산힐스 청소년수련원에서 마지막 숙박을 하였기 때문에 아침 출발도 서두르지 않았고, 최종 목표 지점인 임진각까지 라이딩도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중산 힐스타운을 출발하여 1시간 30여분만에 통일공원에 도착하여, 짧은 휴식과 임진각까지 마지막 라이딩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통일공.. 2016. 8. 11.
자전거 300대가 행주대교를 건넜다고?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⑥] 안산에서 고양시까지 69.3km 라이딩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안산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만나는 문화제를 마치고 제6차 라이딩을 진행하여 일산 중산힐스청소년 수련원까지 약 70km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이긴 하지만 예상했던대로 수도권 지역은 자동차 통행양이 많았습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도 자전거 주행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침 7시 30분 한양대 게스트 하우스를 출발하여 오전 9시 군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안양을 거쳐 낮 12시에 광명시민체육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 2시에 광명시민체육관을 출발하여 서울을 거쳐 행주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서 오후 5시 30분쯤 고.. 2016. 8. 9.
자전거에 노란 바람개비 달고 세월호 친구들 만나다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⑤] 평택에서 안산까지 65.7km 라이딩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다섯째 날은 평택 숙소를 출발하여 안산 단원고 '기억 교실'에서 세월호 부모님들을 만나고 합동분향소를 거쳐 416합창단과 함께 하는 '기억문화제'를 마치고 9시가 넘어 숙소인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였습니다. 평택에서 안산시까지 라이딩도 비교적 무난하였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들 라이딩 능력도 날마다 눈에 띄게 나아졌기 때문입니다. 오산시 오산맑음터 공원까지는 1시간 20여분이 소요 되었는데,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은 코스가 어려웠던 탓이 아니라 도심은 물론이고 외곽도로까지 차들이 많았고 모든 신호등을 지키면서 주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면.. 2016. 8. 1.
자전거 타다 만난 폭우...우린 춤으로 물리친다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④] 공주에서 평택까지 72.3km 라이딩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셋째 날,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며 주변 사람들과 언제 비가 쏟아져도 결국은 비가 쏟아지겠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아침 8시 30분 공주 한옥마을을 출발하여 낮 12시쯤 세종시 소정면 사무소 앞에 도착할때까지는 용캐도 비를 잘 피해 다녔습니다. 아침부터 흐렸던 날씨는 오전 10시쯤 첫 번째 휴식장소였던 정안초등학교에 도착하였을 때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이 먹구름으로 뒤덮혔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들은 모두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실무자들에게 맡기고, 무전기는 비닐로 꽁꽁싸맸습니다. 비가 쏟아져도 라이딩을 계속할 수 있도록 나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다음 구간 라이딩을 시.. 2016. 7. 30.
군산출발 금강따라 공주까지 90km 라이딩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셋째 날은 오전 8시 30분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에 공주 한옥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사흘 만에 광주/ 전남을 출발하여 전북을 거쳐 충청남도까지 이동한 것입니다. 셋째 날은 군산을 출발하여 공주까지 약 89.4km를 달렸는데,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일찍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에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군산시내를 빠져나올때는 출근 시간과 겹쳐 복잡한 시가지를 어렵게 빠져나왔습니다. 군산 경찰의 도움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시내 구간을 비교적 신속하게 빠져나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자전거 국토순례단과 마주치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태도가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도로에 자전거가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고 .. 2016. 7. 29.
고창에서 새만금지나 군산까지 97km를 달리다 제 12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둘째 날은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을 출발하여,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군산청소년수련관까지 97km를 달렸습니다. 거리는 첫날보다 15km 더 늘어났지만, 전체적인 구간 난이도는 전날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고창에서 군산까지 97km 구간 중에서 약 30km구간이 새만금 방조제였는데, 새만금 방조제는 전체 구간이 모두 평지라서 자전거 타기에는 최적(?) 구간 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많이 탔던 분들에게는 단조로운 코스일수도 있지만, 자전거 국토순례 이틀째인 청소년들에겐 더 없이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아침 8시 40분에 고창선운산 유스호스텔을 출발 오전에만 48km를 달려 낮 12시 30분, 약 4시간 만에 점심 식사 장소인 새만금 홍보관에 도착하였습니다... 2016. 7. 28.
3억원어치 자전거가 임진각 향해 달린다 2016년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12회를 맞는 올해는 7월 26일 광주광역시를 출발하여 8월 1일 임진각 도착까지 500여 km를 달리게 됩니다.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올해는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 260명과 진행실무자까지 350여명이 7월 25일 오렌테이션부터 시작된 일정을 함께 합니다. 아울러 이번 참가자 중에는 한중일 청소년 평화순례에 참가한 중국청소년 대표단 11명이 한국청소년들과 함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거쳐 임진각까지 달리면서 한국 현대사 깊은 상처를 체험하게 됩니다. 26일 오전 9시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518 민주 영령들을 참배한 후 500km 국토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날은 숙소였던 광주적십자 수련원을 출발하여.. 2016. 7. 27.
평화 원한다면 사드배치 철회 해야... 한국YMCA경남협의회(거창, 거제, 김해, 마산, 양산, 진주, 통영)는 한국YMCA평화통일협의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후보지 발표 하루 만에 경북 성주군이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되었는데, 성주 군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기지 설치를 결정해버린 것은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많은 정치, 군사 전문가들은 "한반도 사드배치는 미국의 중국과 러시아 견제 수단으로, MD(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시아 전략 최전방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전쟁의 화약고"가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에게 '사드배치’가 왜 필요한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어.. 2016. 7. 21.
수디오 핸드 메이드 이어폰...베사 블랑 2년 사용 후기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스웨덴 수디오에서 만든 북유럽 감성 디자인 베사 블랑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2006년 7월부터 지난 2년 동안 베사 블랑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좋은 음질과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은 말하자면 지난 2년 동안의 사용후기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 제휴하는 경우 새 제품을 받아서 리뷰를 쓰는 것이 전부입니다만, 저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수디오의 베사 블랑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진짜 리얼 후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처음 베사 블랑을 받았을 때 조그마한 배터리를 보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한 번 완전 충전을 하면 9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같은 장거.. 2016. 7. 19.
유해물질 학교 우레탄 트랙 퇴출할 수 있을까? 유해물질 검출된 우레탄 트랙...걷어내고 다시 설치해달라는 학교 납득 안돼 지난 6월13일 경남도교육청은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192개 학교를 전수 조사하고나서, 그중 123개교(67.5%)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금속 중 납이 122개교, 카드뮴이 1개교, 크롬과 납이 중복 검출된 학교가 1개교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놀랍고도 기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트랙을 모두 철거하고 난 뒤에 앞으로 우레탄트랙이 있던 운동장에 어떤 시설을 할 것인지 의견을 수렴 하였는데, 대부분의 일선학교들이 우레탄트랙 재 설치를 요청 하였다는 것입니다. (※ 이 포스팅에 사용한 이미지 파일은 모두.. 2016. 7. 19.
스웨덴 수제 이어폰 Sudio...토트백 증정 할인 이벤트 스웨덴 수제 이어폰 브랜드 Sudio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2016 여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특별한 할인 판매와 토트백 증정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제 이어폰 브랜드 Sudio는 핸드메이드 이어폰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 하나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그 고유번호로 1년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대량생산이 아니라 80pcs ~500pcs만 제작하는 소량생산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제품 모니터와 소비자 피드백을 받아 새 제품 개발과 생산에 반영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3개월마다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는다는군요. 수제 이어폰 브랜드답게 Sudio는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출시한 제품들도 모두 이어폰이면서 '악.. 2016. 7. 14.
나는 북한보다 핵발전소가 더 무섭다 국가 비상사태...대통령은 전방 걱정 - 국민은 원전 걱정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일화 중에서 아버지 박정희가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첫 일성이 "전방엔 이상없나요?" 였다는 이야기가 회자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부하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딸의 첫 질문이 전방 걱정 이었다는 이야기가 곧이 곧대로 잘 믿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뭐 그렇다고 해두지요. 그렇다면 어제 저녁 울산 앞 바다 50km 지점에서 진도5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국가재난안전처의 문자를 받은 국민들의 첫 일성은 무엇 이었을까요? 적어도 엊그제 저녁 저와 함께 모임을 하고 있었던 YMCA 회원들의 첫 의문은 "그럼 고리원전은 괜찮은가?"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다음날 만난 YMCA 회원들과.. 2016. 7. 7.
우리가 남이가 출연...오르골 선물 1호 행운 팟캐스트 많이 들어시죠? 저도 파파이스, 이이제이 그리고 방송이 끝난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비롯하여 여러 팟캐스트를 애청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지역 현안과 인물탐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제작하는 지역 팟캐스트도 있습니다. 지난 6월 22일 우리가 남이가 최PD의 간택을 받아 발음도 쉽게 하기 힘든 마산 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24회에 출연하였습니다. 청보리, 이름표, 배나나님과 함께 2시간 정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배나나님은 이날 처음 만났습니다만, 청보리와 이름표는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라 격의 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팟캐스트도 사실상 방송과 비슷하다는 것을 잊어보리고 너무 격의 없이 나눈 이야기들을 청취자분들에게 들려드리게 된 것 같아 시.. 2016. 7. 6.
박태환 부럽지 않은 기록 단축...1년 만에 5분 지난 일요일 진주시 남강 일원(진주교 - 천수교 사이)에서 열린 2016년 진주 남강 전국 수영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다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진주남강수영대회에는 전국에서 1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진주 남강 수영대회는 왕복 2km 핀수영대회인데, 개인 참가 신청의 경우 보통 모집 시작 20 ~30분만에 마감되는 아주 인기 높은 대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국내 수영대회가 있지만 수영장이 아닌 오픈워터 수영대회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진주남강수영대회에 참가자가 많이 몰리는 것도 아마 같은 이유 때문이지 싶습니다. 2013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니 2년 6개월쯤 지났는데, 그동안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2번 참가하고, 진주 남강 핀수영대회에 2번째로 참가하였습니다... 2016. 6. 29.
야쿠시마 원시림,,,숲의 시원은 이끼 야쿠시마 여행기① 화강암 섬, 원령공주의 숲은 이끼로 뒤덮혔다 작년 4월에 이어 지난 5월 13 -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삼나무로 추정되는 조몬스기가 있는 야쿠시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의 70주년을 기념하면서 회원들과 야쿠시마까지 조몬스기를 보러 갔다 온 일을 두고 마치 친일 행위라고 한 것처럼 '견강부회'하는 사람이 있어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여행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일본 여행도 쉬운 일이 아닌데, 후쿠오카 최남단 가고시마에서 배를 타고 3시간이나 가야하는 야쿠시마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가고시마에서 배를 타고 간 것은 아니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루 1번 있는 일본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야쿠시마까지 곧장 갔습니다. 시간을 아낄 수 있었던 대신 비용.. 2016. 6. 24.
부끄러움 모르는 대통령...진짜 문제다, 한완상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황금 연휴 기간 중 이었던 지난 5월 7일(토) 오후 4시 창원YMCA 강당에서 경남협의회 제 19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남지역 8개 YMCA 이사, 위원,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업보고, 결산보고 등 회무처리와 경남협의회 신임 임원 선출이 이루어졌는데, 창원YMCA 본회 이찬원 이사장께서 한국YMCA경남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마산YMCA 박영민 이사장께서 수석부회장으로 창원YMCA 유현석 사무총장이 운영위원장으로 그리고 직전 회장이셨던 강재규 김해YMCA 이사장께서 감사로 각각 선출되었습니다. 회무처리를 마친 뒤에는 마산YMCA 출신의 작곡가이신 고승하 선생님과 '동요맘'의 통일노래 공연이 이어졌으며, 곧이어 바로 한.. 2016. 5. 12.
아들의 생애 첫 운전 함께하기 ② 1종 보통 면허를 따고 나서 주말마다 자동차 운전을 본격적으로 익혀가는 둘째 아들과 두 달가까이 주말 연습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 주에는 마산 - 창녕 시외 구간을 왕복 하면서 면허 시험 이후 새로 감을 회복하고, 마산 - 진행 - 창원 - 마산을 다니면서 복잡한 시내 주행 연습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주말과 일요일에도 자동차 운전 연습을 계속하였습니다. 토요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마산을 출발하여 창원, 진영을 거쳐 봉하마을까지 갔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른 아침 시간이 차량 통행이 적기 때문에 연습 시간으로는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 1주일을 쉬었고 합성동길에 차량 통행이 많았지만 비교적 차분하게 도계동까지 시내구간 주행을 무리없이하고, 진영으로 가는 국도 구간에서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편안하게 운전.. 2016. 5. 7.
옥시 불매운동...마산YMCA도 함께 합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가습기 살균 피해 문제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나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한 기업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독성자료를 은폐하고, 사망사고로 까지 전개가 된 질환에 대해서는 다른 원인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마산YMCA는 지난 4월 25일 한국YMCA전국연맹과 시민사회 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의 상품 불매를 선언한다”는 기자회견을 적극지지하며 ‘옥시 래킷앤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1) 마산YMCA 건물 외벽에 ‘옥시 제품 불매 ’현수막'을 설치한다.(2) 마산YMCA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알.. 2016. 5. 6.
노회찬 강연, 총선 이후 정치지형의 변화 마산YMCA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제 69회 아침논단이 개최됩니다. 오늘 5월 10일 창원 성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를 초청하여 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번 아침논단은 지난 총선 전에 약속된 강연입니다. 20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노회찬 후보에게 강연을 요청하였고, "당락에 관계 없이 강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노회찬 당선자는 국회에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원외에 있을 때는 정치인이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시사평론(?)가의 역할을 해 하였습니다. 20대 총선으로 새누리당의 독주가 무너졌지만, 원내 4당 중 어느 정당도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진보 개혁진영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은 대통.. 2016. 5. 4.
안상수 "가포 난개발 금지" 잘 한 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가포 뒷산 난개발 금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 안상수 시장이 출마하는 것을 보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못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만, 적어도 창원도시철도 포기와 가포 뒷산 난개발 금지는 두 가지는 안상수 시장이 취임 이후 한 일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보도 되었듯이 (주)부영은 옛 한국철강터, 가포 부대 터 아파트 개발 그리고 해양신도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개발과 함께 가포지구와 진해 장천기구에 대규모 기업형 임대주택지구 지정제안서를 냈습니다. 지난 3월 10일 (주)부영이 경남도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마산합포구 옛 한국철강터 뒤쪽 국립 결행병원과 MBC송신탑, 시내버스 차고지 일대 46만 3000㎡(14만평).. 2016. 5. 3.
유치원생부터 할아버지까지...마산Y 창립 70주년 노고단 등반대회 1946년 5월 8일 창립한 마산YMCA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창립 기념일은 5월 8일이지만 대체로 제 날짜에 기념행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짐작하시겠지만 마산YMCA 창립 기념일이 바로 어버이날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차윤재 사무총장 퇴임식과 회관 이전 등 여러가지 굵직 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70주년 행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기로 하였습니다. 5월 1일 회원등반대회는 창립 기념일에서 일주일을 당겨서 진행하고, 창립기념식은 나흘을 늦춰 5월 12일 정기이사회 때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가지 기념행사를 제외하고는 따로 큰 행사를 준비하지 않기로 의논하였습니다. 첫 번째 창립 기념행사는 회원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한 였습니다. 120여 명의 이사, 위원, 활동회원, 후원회원,.. 2016. 5. 2.
노무현 대통령 초청 거절한 한약방 주인...왜? [서평] 김주완이 쓴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책을 읽고 마음에 새겨 인생의 좌우명처럼 간직하고 있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스콧 니어링이 전해 준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국장이 쓴 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사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세상의 순리대로 둥글둥글하게 사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별난사람’으로 보이고 ‘별난인생’으로 보이는 것이겠지요. 책 읽기를 좋아하고 남들의 사는(살아 온) 이야기를 즐겨 읽은 탓에 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중엔 낯설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채현국 일대기를 담은 , 김진숙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 방배추의 자서전과 다름없는 , 임종만 회고록 을 읽고 서평을 썼기 때문입.. 2016. 4. 29.
마산YMCA 18회 촛불대학 개강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마산YMCA가 제 18회 촛불대학을 개강합니다. 당당한 엄마학교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촛불대학은 5월 13일(금) 개강하여 16일(월), 20일(금), 23일(월), 23일(수), 31일(화)까지 총 6강좌로 진행됩니다. 1995년무렵 시작되어 매년 1회 개최되는 촛불대학이 벌써 18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촛불대학은 YMCA 등대운동의 토대가 되는 공개강좌입니다. 20년 이상 지속되어온 YMCA 촛불대학을 통해 교육 받은 분들이 생활협동운동인 등대 활동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초기엔 아기스포츠단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촛불대학을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등대 촛불들을 통해 추천 받은 분들 그리고 유치원 학부모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MCA 소비자 법률강좌가 시민중계실 자원상담.. 201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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