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78

정치 후원금 영수증 받아 보셨나요? 20대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낸 후원금 영수증을 받았는데, 에서 발급한 영수증이 우편으로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소액 후원금을 낸 일이 있습니다만, 이번처럼 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영수증을 받아 본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낸 후원금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영수증을 받아 본 일이 없기 때문에 왜 과거에 냈던 후원금은 이런 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어쩌면 이번 총선부터 혹은 올해부터 제도바 바뀐 것일 수도 있겠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2014년 1월부터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내고 연말 정산에 영수증을 첨부하면 10만원 모두를 세액공제로 돌려 받을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아울러 10만원을.. 2016. 4. 25.
마산YMCA 제 38회 소비자 법률 강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마산YMCA가 제 38회 소비자법률강좌를 개강합니다. 지난 1989년 개소를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된 마산YMCA 소비자법률강좌는 매년 1 ~ 2회씩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연간 2회 개최되던 소비자법률 강좌를 최근에는 연 1회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법률과 제도 그리고 소비자 피해사례와 피해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인데, 올해는 소비자 주권을 주제로 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5월 2일 개강하는 첫 강좌는 를 주제로 하귀남 변호사가 두 번째 강좌는 소비자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주제로 한국YMCA전국연맹 이현주 간사가 네 번째 강좌는 YMCA 소비자운동을 말하다를 주제로 이윤기 사무총장이 그리고 다섯 번째 강좌는 해외직.. 2016. 4. 21.
지역주의로 승리(?)한 안철수와 3번당 전문가와 언론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20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방송을 보면서 페이스북에도 썼습니다만, 20대 총선을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선거이고, 대통령이 참패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이 과반수는 물론이고 180석을 넘길 수도 있다", 심지어 야권 분열로 수도권이 참패하면 "새누리당이 2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고 고무적 이었습니다. 무소속 당선자들이 입당하면 의석수가 바뀌겠지만, 어쨌든 선거 결과만 놓고보면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이 11석입니다. 안철수 지지자들과 국.. 2016. 4. 18.
박근혜보다 안철수가 더 싫다 4.13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니 뉴스에 대통령이 자주 등장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자주 등장하지 않는 동안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자주 등장 하는데, 그분을 보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네요. 야권연대의 책임을 모두 안철수 의원에게 물을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반대 입장이 분명하고 있고, 끝내 이번 선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여다야 구도로 치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오히려 야권 후보들이 지난 30여년 동안 치뤄진 어떤 선거보다 약진하고 있습니다. 통영 같은 곳에선 여전히 새누리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까지 되었습니다만, 김해, 창원, 마산, 양산 등에서 야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남 뿐만아니라.. 2016. 4. 11.
아들의 생애 첫 운전 함께 하기 ① 주말 이틀 동안 갓 운전 면허를 딴 둘째 아들의 생애 첫 운전에 동행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미룬채 세상 공부를 하고 있는 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취득이었습니다. 1종 보통 면허를 땄는데 이론 시험 1번, 도로 주행 2번만에 합격하고 면허증을 받아왔더군요. 면허만 따면 연수는 시켜주겠다고 했었는데, 제가 요즘 일이 좀 바빠 시간을 못냈더니 면허 딴지 한 달이 지나자 아들이 먼저 "장롱 면허 안 되도록 운전 연수 좀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마침 지난 주말에 다른 일정이 없어 이틀 동안 새벽에 일어나 아들의 운전 연습에 동행하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경험해 보셨겠지만 생 초보의 운전 연습에 동행 하려면 각별한 인내심이 필요하지요. 첫 날은 국도를 따라 창녕까지 다녀오고 둘째 날은 .. 2016. 4. 8.
사전투표하고 놀러가도 정말 괜찮을까? 란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한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실시되었고, 2014년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 되었습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인 41,296,228명 중 4,736,980명이 사전투표를 하였는데, 전체 투표참가 유권자의 11.5%가 사전 투표를 하였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는데 비하여 사전투표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고 과거 부재자 투표와 같은 사전신고도 필요 없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투표제도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 20대 총선 사전투표는 4월 8.. 2016. 4. 5.
마산해양신도시 세계적인 건축가 참여할까 ? 창원시가 해양신도시에 4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을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창원시가 부영에 요구한 해양신도시 공모 관련 이른바 '역제안'에 따르면, (주)부영이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터(콘서트홀 또는 뮤지엄)을 지어서 기부채납 하는 조건을 받아들였으며 지난주 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주)부영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역제안 당시 창원시는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거 및 상업 시설도 규모를 최소화하고 건물 형태 등에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문화, 관광 자원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시의 단호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주)부영이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아트센트(콘서트홀.. 2016. 4. 4.
공유경제 실험...몇 사람과 나눠쓸수 있을까? 약 한 달쯤전에 선배에게 컴퓨터를 선물하면서 하드디스크보다 속도가 빠른 SSD카드로 교체한 경험담을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삼성이나 LG제품보다 용량은 크고 가격은 저렴한 샌디스크로 교체하여 하드디스크를 똑같이 복사하려면, 전용 프로그램과 케이블(업그레이드 키트)이 있어야 되더라는 경험담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샌디스크 SSD를 마이크레이션 하는 무료 프로그램 'EZ-GIG Ⅳ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있어야 하는 키트를 공짜로 빌려주겠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약속하였습니다. 2016/03/10 - [소비자] - 샌디스크 마이그레이션 주의사항2016/03/07 - [소비자] - 샌디스크 마이그레이션...싼게 비지떡인가? 앞서 포스팅하였다시피 샌디스크 SSD 마이크레이션은 'E.. 2016. 3. 31.
해양신도시 창원시와 부영...짜고 치는 고스톱? 창원시 복합 개발 시행자 공모 과정을 지켜보며서 점입가경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점입가경이라는 말의 본래 뜻은 "갈수록 아름다운 경치로 들어가다" 이지만,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상황으로 변해 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창원시가 추진하는 복합 개발 시행자 공모 과정을 지켜보면, 삼척동자라도 창원시와 (주)부영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보는 것을 짐작해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주)부영은 창원시 복합 개발 시행자로 단독 응모하였으며, 아래 사진과 같은 개발 계획을 만들어 사업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부영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자 창원시는 공모사업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연기하고 동시에 A 지역 공원조성,.. 2016. 3. 28.
해양신도시 고층아파트 누가 손해볼까? 가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적한 10가지 문제점은 시민단체가 지금부터15년 전 처음 마산만 매립을 반대할 때부터 예견하였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포함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예컨대 첫 번째로 기적한 "과도한 매립 비용에 대한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원칙적으로 마산만 매립을 반대하고 불가피하게 매립하는 경우에도 매립 면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매립 면적이 넓어지면 매립 비용이 많아지고, 매립 비용이 증가하면 결국은 아파트를 짓자고 할 것이 분명하다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때문에 매립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매립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매립 면적을 줄.. 2016. 3. 25.
마산YMCA 최초 회관 마련의 주역...이용규 전 이사장 시리즈 세 번째로 소개하는 인물은 24대 이사장을 지낸 이용규 전 이사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2002년, 아직 월드컵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4월 25 - 26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역사의 전환기에 선 YMCA'를 주제로 제 36차 한국YMCA연맹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 매 2년 마다 개최되는 전국대회는 회무처리와 함께 YMCA 과제 토론회, 연맹 사업보고, 기본재산 처리보고 등 주요한 YMCA 운동과 사업에 대한 보고와 승인 그리고 신임 이사장 취임식 등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2년 4월에 개최된 제 36차 전국대회는 마산YMCA로서는 특별히 의미있는 전국대회였습니다. 마산YMCA의 많은 회원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전국대회 개회예배 때 강현영 당.. 2016. 3. 24.
마산 해양 신도시 APT 대신 공공시설로 개발해야 가포신항 매립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으로 만들어진 마산 해양신도시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2000년 무렵 처음 사업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우려하였던 일이 마침내 현실로 눈앞에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일이라 뚜렷히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겠지만, 마산에 있는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이 를 처음 지적하고 나선 것은 지난 2001년 입니다. 꾸준한 사전 논의를 거쳐 2001년 4월 25일, 20여개 단체가 참가하는 를 결성하였습니다. 마산 창동 코아양과 건너편 길목에서 100일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면서 마산만 매립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매립에 따른 생태 환경파괴는 말할 것도 없고 마산만을 매립하고 나면 결국은 아파트 짓게 될 것.. 2016. 3. 21.
등산 용품 90%... 발암 물질 PFC 검출? 40개 샘플 중 4개만 PFC 검출 되지 않아 그린피스의 PFC 퇴출관련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그린피스가 전 세계에서 구입한 40개 등산제품에 대한 PFC 조사 결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40개 제품 샘플 가운데 4개의 샘플을 제외한 모든 샘플에서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농도의 PFC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PFC가 검출되지 않은 4개의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4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신발, 바지, 텐트, 침낭과 9개와 배낭 7개에서 모두 PFC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PFC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 재킷 2벌: 바우데(Vaude) 제품 (J01) & 잭울프스킨(Jack Wolfskin) 제품* (J12) * 잭울프스킨 재킷은 PFC-Free가 표기된 .. 2016. 3. 17.
온 가족이 YMCA 회원...'철인' 이사장 이원일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마산YMCA 이원일 전 이사장입니다. 이원일 이사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마산YMCA 제 33대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경남약사회장에 출마하여 3선으로 연임하였으며, 최근에는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신마산 경남대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을 운영하는 이원일 전, 이사장은 1999년에 처음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청소년사업위원회에서도 오랫 동안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이원일 전 이사장이 마산YMCA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금은 경남신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슬기 기자가 20여년 전 YMCA 아기스포츠단에 입단하던 무렵입니다. 을 경영하시는 사모님 황혜영 위원과 함께 아기스포츠단 학부형으로 처음 마산YMCA 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 3. 15.
샌디스크 마이그레이션 주의사항 며칠 전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듯이 샌디스크 SSD를 마이그레이션하여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복사하면 'EZ-GIG Ⅳ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있지만 샌디스크에서 권장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EZ-GIG Ⅳ 입니다. 앞서 포스팅 하였듯이 EZ-GIG Ⅳ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전용 케이블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용케이블을 사용하면 샌디스크 SSD를 문제없이 인식하긴 하지만, 한번 더 걸림돌을 넘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원래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는 1TB였고, 새로 구입한 SSD는 256GB였습니다. 전에 다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삼성 SSD로 복사할 때는 전용프로그램이 디스크의 크기까지 알아서 줄여서 복사해주더군요. 하지만 샌디스크 SSD와 EZ-GIG Ⅳ 프로그램은 하드디스크와 SSD의.. 2016. 3. 10.
샌디스크 마이그레이션 키트 공짜로 빌려드립니다 얼마전 퇴임하신 선배님에게 선물로 일체형 컴퓨터를 사드렸습니다.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집이나 새로 일하는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동료, 후배들과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아래 사진에 있는 '미끈한'(?) 일체형 컴퓨터를 준비하였습니다. 컴퓨터 가격이 80만원대였지만, 일체형이라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사은품으로 복합기를 받을 수 있어 함께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 이 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일체형의 편리함은 있지만 사양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100만원에 맞춰서 메모리 4GB를 추가하고, SSD 256GB를 추가하였습니다. 원래 설치되어 있던 1GB 하드디스크는 외장케이스에 담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 2016. 3. 7.
기능성 등산복 얼마나 위험할까요? 지난 월요일에 그린피스의 'PFC 퇴출 캠페인'에 대하여 소개해드렸는데요, 도대체 PFC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린피스가 위험을 경고하는 유해물질 PFC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린피스가 만든 인포그래픽을 소개하겠습니다. PFC는 방수성과 방유성이 뛰어나 섬유와 가죽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재 및 산업 공정에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등산용품 대부분이 방수 기능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등산용품과 장비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가장 잘 알려진 예는 흔히 테프론이라 불리는 주방용품의 논스(non-stick) 코팅제로 사용되는 불소계폴리머 PTFE라고 합니다. PTFE가 등장하니 여전히 어렵지요. 어쨌든 대부분의 PFC, 특히 긴 사슬 PFOS와 PFOA 같은 이온성 PFC는.. 2016. 3. 3.
늘 그 자리를 지켰던 성실함의 표상 강현영 이사 지난 2월 24일부터 마산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YMCA 회원 활동들과의 소통을 넓혀가기 위하여 제 개인 블로그와 마산YMCA 공식 블로그(ymcamasan.tistory.com)에 '내 인생은 YMCA'라는 코너를 동시에 운영합니다. 마산YMCA를 통해 오랫 동안 지역에서 활동해 오신 회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내 인생은 YMCA' 코너를 통해 회원들간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봅니다. 마산YMCA에는 오랜 세월 동안 YMCA 활동에 참여해온 성골, 진골 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YMCA와 어떻게 인연을 맺고 또 어떤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지 소개하는 코너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지난 2월 23일 제 70차 정기총회에서 명예 이사로 추대되신 강현영 .. 2016. 3. 2.
등산복이 지구 청정지역도 오염시킨다? 그린피스가 등산복에 포함된 독성물질의 위험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린피스 독일사무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산지의 호수와 눈에서도 유해물질인 PFC(과불화합물)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또 PFC는 청정지역인 북극곰의 간이나 인간의 혈액에서도 발견되는 등, 생명체의 몸에도 축적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PFC가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암세포 증식을 유발하며, 호르몬 체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2년, 2013년, 2014년에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PFC가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에서 흔히 검출된다는 사실과, 이러한 제품에서 사용되는 휘발성 PFC가 대기중으로 배출된.. 2016. 2. 29.
노샴푸 1년 역시 아무일도 안 생겼다 '노푸' (노샴푸) 생활 1년이 지났습니다. 제 블로그 방문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나 페이스북 친구들을 만나면 요즘도 '노샴푸'를 계속 실천하고 있는 지 묻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아울러 노샴푸로 인한 부작용이 없는지도 궁금해 하십니다. 작년 2월에 노샴푸 생활을 시작하였고, 약 100일이 지났을 때 노샴푸 체험기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제 블로그 방문자 숫자가 하루 평균 2000 ~ 3000명 사이인데, 첫 번째 글을 포스팅한 날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고 하루 동안 2만 명 이상이 방문하였습니다. 2015/06/22 - [소비자] - 담배 끊었듯 샴푸도 평생 끊을 수 있을 듯...2015/07/08 - [세상읽기] - 노샴푸 특별한 비결? 그딴거 없다 제가 포스팅 한 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2016. 2. 16.
일본에서 자전거 타기...한국과 다른점 일본 자전거 답사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점을 정리해 봅니다. 올해 한일 자전거 국토순례를 계획대로 진행하거나 혹은 일본에서 출발하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할 수 있을지 점검해보는 답사 여행이었는데, 막상 일본에서 자전거를 타보니 우리나라와 다른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예상하시는대로 우리나라보다는 자전거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답사 여행을 계기로 그동안 3~4차례 자전거로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일본 도심에서 만나는 자전거들은 대부분 생활자전거였습니다. 일본은 생활자전거 천국...우리나라는 MTB가 대세 우리나라는 도심에서 타고 다니는 자전거들도 대부분 MTB혹은 유사 MTB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도심 거리를 다.. 2016. 2. 12.
일본 애플스토어...허탈하게 돌아선 까닭? 일본으로 자전거 답사 여행을 다녀오면서 숙소에서 멀지 않은 텐진역 근처에 있는 애플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이폰6가 출시될 당시 일본에서 아이폰을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우레시노 온천에 가는 날 차표를 예매하고 남는 시간 동안 텐진 역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텐진역 근처에는 다양한 쇼핑몰들이 몰려있었지만, 이른 아침이라 매장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거나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우레시노에 다녀와서 저녁 때 숙소로 가기 전에 둘러 볼 만한 곳으로 애플샵과 전자상가 두 곳을 정해두었습니다. 애플샵이 첫 번째 쇼핑 장소로 손꼽힌 것은 혹시라도 국내보다 가격이 싸면 아이폰6S와 아이패드를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군대에.. 2016. 2. 11.
누리과정 예산, 논쟁에도 못 끼는 사람들 정부와 시도 교육청 간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 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권과 대통령까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 공약으로 누리과정 예산지원을 약속하였으니 중앙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정부는 납득할 수 없는 핑게를 대면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17개 시도의 경우 3월부터 시작되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한 곳도 있고, 편성하지 않았거나 일부만 편성한 곳도 있지만 대체로 누리과정 예산 부담은 중앙정부의 몫이라는데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이런 갈등이 계속되자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고, 언론이 앞장서서 불안과 불만을 더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지원 약속을 하였는데, 그 책임을.. 2016. 2. 5.
장학금은 왜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주나? 경상남도가 서민자녀 장학생 모집 선발 공고를 내고 지원대상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하는 아이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 입학을 미루고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는 아이가 있어서 혹시라도 해당 사항이 있는지 싶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신입생만 신청자격이 되더군요. 그런데 자격 조건을 보면서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서울의 유명 대학들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집안형편이 좋은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부자집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도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예컨대 과거처럼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좀 처럼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번에 경상남도가 모집하.. 2016. 2. 4.
응답하라 1985 서해남, 선배와 쓸쓸한 작별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만, 저에게는 1985년이 매우 특별한 해 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를 처음 만난 것도 바로 1985년 봄입니다. 그리고 어제밤엔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닌 그와 30년 만에 작별하였습니다. 오십사 년, 아니면 오십오 년쯤 되는 그의 인생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1985년 봄에 만난 그는 겨우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저의 삶에 아주 강력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학 1학년이 되고 나서 담배를 배운 것도 그가 피우는 세상에서 가장 맛깔스런 담배 맛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후로 지난 30년 동안 그 보다 더 담배를 맛있게 피우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그는 영락없는 니코틴 중.. 2016. 2. 3.
일본 여행, 후쿠오카~ 우레시노 온천 맛집 米一(코메이치 치하야 점) 짧게 다녀 온 일본 자전거 여행, 나름 맛집을 찾아 여러 식당을 골라 다녔습니다만 추천 할 만한 곳은 딱 세 곳입니다. 그리고 전혀 기대치 않았던 카멜리아호의 중식 뷔페도 가성비가 아주 높았습니다. 첫날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점심을 먹었던 식당 米一(코메이치 치하야 점)은 체인점이었습니다만, 나름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은 뭘 먹어도 맛있을 수 밖에 없었지요. 뉴 가이아 돔 마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시카노섬(원래는 시카노섬까지 라이딩을 할 계획이었음)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입니다. 후쿠오카히가시 도요다 자동차 판매점 건너편에 있는 식당인데, 돈까스와 덮밥 같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대부분 겨울 요리인 .. 2016. 2. 2.
후쿠오카에서 우레시노 온천 다녀오기 지난 1월 22일 후쿠오카로 자전거 여행을 갔습니다만 날씨가 너무 추워 계획 하였던 일정을 취소하고 온천을 하러 갔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와 근처 바닷길을 달리는 라이딩 일정을 취소하고 급작스럽게 온천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벳부, 유후인 등의 유명 온천을 다녀 오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12명이 단체로 움직이려다 보니 평일인데도 차표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터미널에 나가서 유후인 가는 차표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오전 차표가 모두 예매되어 우레시노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이기도 하였고, 일본 3대 온천으로 손 꼽히는 장소라는 말에 큰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렀기 때문에 터미널에 도착하니 차 출발 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근처 시가지를 돌아다니며 아침 산책.. 2016. 2. 1.
후쿠오카에서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 지난 주말 짧은 일정으로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모두 12명의 친구들과 한중일 청소년 자전거 평화 순례를 위한 사전 답사 차 후쿠오카에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수 십년 만의 한파와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 때문에 계획했던 자전거 투어를 모두 진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여행 첫 날은 약 60km 정도를 자전거로 다녔습니다. 스마트폰 GPS 데이타에는 하카타항에서 가이아 돔 마에 호텔까지 이동거리가 저장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하카타항에서 가이아 돔 마에 호텔까지 이동거리도 10km는 넘었을 것이기 때문에 60km 이상은 자전거를 탔을 것입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사전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만, 하카타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는 약간 길을 헤맸습니다. 예상과 계획대로라면 30분이면 충분히 .. 2016. 1. 29.
후쿠오카 호텔 강추, 뉴 가이아 돔 마에 지난 주말 후쿠오카에 다녀오면서 묵었던 호텔을 소개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행 이야기 포스팅은 자주하지만, 숙소 자체를 소개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오늘은 후쿠오카에 있는 HOTEL NEW GAEA DOMEMAE를 소개합니다. 2박 3일 동안 묵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숙소였습니다. 일본에서 좀 처럼 보기 드문 저혐한 가격의 깨끗하고 넓은 숙소라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 여행을 그리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다녔던 비즈니스 호텔들은 모두 작은 방에 침대로 꽉 들어차고,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는 좁은 욕실과 화장실이 겸용으로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번 일본 답사도 비용이 넉넉하지 않았기 당연히 그런 콧구멍만한 호텔에서 묵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하카타항에 내려서 자전거.. 2016. 1. 27.
카멜리아 타고 자전거로 일본 다녀오기 지난 주말에 부산에서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한중일 청소년 자전거 평화 순례를 준비하는 사전 답사 모임으로 후쿠오카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후쿠오카로 가는 방법은 비행기를 타는 방법도 있고, 쾌속선을 타는 방법도 있는데, 이번에는 일행들 모두 자전거를 가져 가느라 대형 여객선인 카멜리아호를 타고 갔습니다. 작년 여름 광복 70주년 기념 청소년 백두산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인천에서 배를 타고 단동을 거쳐서 백두산을 다녀올 때 탔던 여객선과는 여러가지로 많이 달랐습니다. 한-중을 오가는 배는 낡고 지저분하였는데, 한-일간을 오가는 중국을 오가는 배에 비하면 훨씬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중국을 오가는 배의 다인실은 30명씩 들어가는 큰 방에다 개인 공간을 구별하.. 2016. 1.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