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청년Y 운동 선배들이 돌아오다
약 열흘쯤 전 20년, 30년 전에 YMCA에서 청년 운동을 하였던 선배들과 옛 실무자들이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산YMCA에는 1975년 원 클럽을 창립을 시작으로 80년대 로댕클럽, 레크레이션클럽, 요델클럽, 메아리클럽, 산바래클럽이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날 청년Y 선배회원들의 모임에는 20여 년 동안 실무자로 일한 제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1988년부터 YMCA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대부분 회원들이 70년대와 80년대 중반까지 YMCA에서 청년운동을 하였던 분들이었습니다. 차례로 돌아가며 인사를 하는데 어느 분이 젊은 그 시절을 회상하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월요일에는 원클럽, 화요일에는 레크레이션클럽, 수요일에는 로댕클럽, 목요일에는 요델클럽, 금요일에는 ..
2009. 12. 7.
두려움이 학교와 아이들을 망친다 !
[서평]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쓴 1997년 산청간디학교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역사는 10년 만에 100개가 넘는 전일제 대안학교가 생겨났고,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홈스쿨링 그룹이 만들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만든 대안교육 10년 백서를 보면, 2007년 현재 전국에 있는 전일제 대안학교 수는 대략 110여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 대안학교 상근 교사 수는 899명, 그리고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5179명리라고 한다. 정부가 독점하는 학교교육의 주도권 밖에서 자유롭고, 민주적인 공동체 교육이 일루어지는 큰 흐름이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대안학교 다니는 학생 수는 전체 초, 중, 고, 특수학교 재학생의 0..7%에 불과하다고 한다. 따라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대안학교는 특별한 사..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