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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자전거로 백두산 천지까지...비길데 없는 감동 광복 70주년 기념 백두산 자전거 순례④ 남파산문에서 백두산 2656m 관면봉까지 8월 15일 아침. 약 1년 전부터 준비해온 광복 70주년 기념 YMCA 청소년 백두산 자전거 순례의 정점인 천지라이딩을 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라이딩 준비를 할 때부터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10여 년 전 북파산문을 통해 걸어서 백두산 천지까지 올랐던 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솟아나기도 하였습니다. 백두산 라이딩 코스 근처에는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천지라이딩을 위해서는 숙소인 송강하에서 남파산문 입구까지 차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짧은거리라고 하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천지라이딩 출발 지점은 남파산문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가이드가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절대주의...북한 국경을 넘지 .. 2015. 8. 20.
딱 1주일 달리기 위해 1년 준비한다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⑨ 자전거 국토순례를 만드는 사람들 KTX 타면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부산 - 서울을 6박 7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달린 제 11회 한국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가 끝났습니다. 출발 하루 전날인 7월 26일에 모여 하룻 밤을 자고 27일 아침 부산을 출발하여 8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짐을 싸서 트럭에 싣고 밥을 먹고 나서면 하루 종일 자전거를 탑니다. 매일 매일 짧게는 50km 길게는 125km 달렸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300명이 밥 먹고 씻고 빨래하고 정리하느라 잠 자는 시간까지 분주합니다. 저녁마다 1~2시간은 다같이 모여 장기자랑도 하고 친교도 나누었습니다. YMCA 청소년 자전.. 2015. 8. 5.
자전거 순례단 90분만에 광화문까지 뚫었다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⑧ 이천 덕평연수원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71km 라이딩 자전거 국토순례 마지막 날입니다. 부산을 출발하여 7일 만에 덕평수련원을 출발하여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심장 광화문까지 달리는 마지막 라이딩입니다. 성남과 서울을 지나 광화문까지 가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진행팀은 전날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회의를 하였습니다. 최대한 참가자들과 진행팀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광화문까지 가는 것이 목적이고 임무였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의 혼잡한 도로 상황과 교통상황을 감안하면 최대한 서둘러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최선책 중 하나였습니다. 여느 날도 다름없이 6시에 일어나지만, 출발시간을 30분 앞당겨 7시 30분에 라이딩을 시작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진.. 2015. 8. 3.
11살 초딩 자전거 타고 부산 - 서울 560km 완주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⑦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이천 덕평연수원까지 85km 라이딩 한국 YMCA 자전거 국토순례 6일차 라이딩은 충북괴산을 출발하여 경기도 이천시 덕평수련원까지 약 85km 달렸습니다. 전날 경북 안동에서 충북 괴산까지 120km 구간 완주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85km 라이딩은 부담이 훨씬 덜 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 반복되는 스케쥴에 따라 아침 6시에 일어나 배낭을 싸서 트럭에 짐을 싣고 아침 밥을 먹고 8시에 출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8시 20분 괴산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하였습니다. 오전 첫 번째 휴식장소였던 음성종합운동장까지 22.78km를 1시간 30분만에 달렸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날씨도 덥지 않아 무난하게 오전 첫 구간.. 2015. 8. 2.
아이폰도 멈춘 무더위 뚫고 120km 라이딩 성공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⑥ 안동대학교에서 충북 괴산까지 120km라이딩 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다섯 째 날은 안동대학교를 출발하여 괴산청소년수련관까지 약120km를 달리는 일정이었습니다. 안동대학교 기숙사에서 괴산청소년수련관까지 가는 다섯 째 날은 일주일(7일) 일정 중에 라이딩 거리가 가장 긴 날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120km를 달려야 하는 최장거리 라이딩을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하였습니다. 최대한 출발 시간을 늦추지 않기 위해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배낭을 꾸려 트럭에 싣고 자전거를 출발 대형으로 준비해놓고 아침밥을 먹은 후에 곧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안동대학을 출발하여 점심 전까지만 무려 70km를 달렸습니다. 아침 8시 30분 안동대학을 출발하여 안동.. 2015. 8. 1.
동해바다 절경 일없다? 샤워나 실컷하는게 소원이다.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④ 아름다운 동해안 바닷길 85km 라이딩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셋째 날 라이딩 이야기 이어갑니다. 울산에서 구룡포까지 달려 온 라이딩 둘째 날 밤은 포항시와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구룡포청소년수련관에서 하루 밤을 편히 쉬었습니다. 전날까지 숙소는 샤워기 숫자가 부족하여 아이들이 씻을 때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구룡포청소년수련관에는 넓은 샤워실이 있어 아이들이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씻을 수 있었답니다. 역시 국토순례의 화두는 ‘물’입니다. 물이 인간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을 하루하루 체험으로 깨닫고 있는 듯 합니다. 마시는 물과 씻는 물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지만 라이딩을 어렵게도 하는 빗물까지 ‘물’이 날마다 국토.. 2015. 7. 30.
수돗물도 맛있다...수돗물이면 충분하다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③ 감포 바닷길 따라 구룡포까지 72km 라이딩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둘째 날은 울산YMCA를 출발하여 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까지 약 72km를 달렸습니다. GPS기록만으로보면 총 주행시간은 약 5시간(4시간 56분 19초)이고, 거리는 72.01KM, 평균 속도는 14.6km입니다만, 실제 라이딩은 아침 8시 20분에 울산YMCA를 출발하여 오후 5시 구푱포 청소년수련원까지 약 8시간 40분을 주행한 셈입니다. 총 주행시간 8시간 40분에는 밥 먹는 쉬간, 휴식 시간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시간이고, 4시간 56분은 자전거가 멈추어 있었던 시간을 뺀 실 주행 시간입니다. 하루 만에 라이딩이 몸에 좀 더 익숙해졌는지 총 주행거리가 전날.. 2015. 7. 29.
KTX 2시간 30분...우린 6박 7일 자전거로 간다 제 11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① 부산 스포원 모여 발대식 첫 날 울산까지 50km 라이딩 한국YMCA 전국연맹이 주최하는 제 11회 자전거 국토순례가 7월 27일 부산을 출발하여 8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는 6박 7일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전국 전남 여수, 경남 마산과 창원, 경기도 안양, 군포, 수원, 시흥, 강원도 영월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참가한 260명의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58.4km를 달립니다. KTX 타고 가면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자전거를 타고 6박 7일을 달려 서울까지 가는 ‘사서하는 고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 11회를 맞이하는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부산을 출발하여 울산 – .. 2015. 7. 27.
7살 꼬멩이들 20km 라이딩에 도전하다 ! 제가 활동하는 단체의 일곱 살 꼬멩이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20km 라이딩에 도전하였습니다. 5월부터 매주 1회씩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한 꼬멩이들이 더디어 장거리 라이딩에 나선 것입니다. 아이들 자전거 배우기는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단계는 패달없는 자전거 밀고 다니기, 2단계는 두발 자전거로 주행하기, 3단계는 국화축제장에서 줄 맞춰 주행하기 순서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약 2달 동안 수업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낙동강 자전거 도로에서 20km 라이딩에 도전하였습니다. 낙동강 자전거 도로 본포교 캠핑장을 출발하여 수산대교를 지나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20km 코스였습니다. 모두 16명의 아이들이 20km 라이딩에 도전하였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침 7시, 여름이.. 2015. 7. 13.
수상한 자전거 여행가를 만나 영감을 얻었습니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 최광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최광철 선생님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여행가입니다. 작년 여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발하여 독일, 프랑스를 거쳐 영국까지 유럽 3500km를 자전거로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그는 퇴직 공무원입니다. 원주시 부시장을 끝으로 평생 일하던 공직 생활을 마치고, 돈을 더 벌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세계 일주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한국YMCA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고 있는 몇몇 실무자들과 함께 원주에서 최광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자전거 여행에 의미를 더 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던 중에 YMCA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특히 광복 70주년 이라는 의미를 담아 8월 .. 2015. 6. 24.
황주석의 <마을이 보인다 사람이 보인다> 증보판 출간 ~ 2007년 쉰 여덟 살을 일기로 영면한 YMCA 시민운동가 고 황주석 간사의 유고집 증보판을 발간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는 1970~80년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1990년대 한국 YMCA에서의 시민운동 등, 삶의 경험에 바탕을 둔 조직론과 그 실천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시민운동의 위기는 대중노선의 부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는 황주석 간사는 시민사회의 건강한 뿌리를 만들었던 실천적 경험과 사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개인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가치를 일상적 삶의 기반으로 둔 기초공동체를 통해 구현하려는 황주석의 이론과 실천은, 철저하게 사회운동의 뿌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사회운동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뿌리, 기초, 바닥의 관점을 견지하며, 교육과 실천의 균형을 통해 의식화가 이루어지고 시민의.. 2015. 6. 23.
아빠가 만들어 주는 생애 첫 자전거 생애 첫 경험은 평생 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생애 첫 경험이 있습니다. 첫 사랑 기억처럼 평생 마음에 담고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하는 일도 있고,생애 첫 생일처럼 잔치를 열어 특별히 축하 받는 일도 있습니다. 아기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 첫 경험은 무엇이든지 소중합니다. 처음 뒤집은 날, 처음 배밀이를 한 날, 처음 일어 선 날, 처음으로 걸음마를 시작한 날 등이 바로 그런 경험이지요. 아이가 자라서 학교를 가는 것도 정말 소중하고 대단한 첫 경험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학교를 다니게 되지요. 두려운 마음, 설레이는 마음이 교차하면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난생 처음 자전거 배우던 날의 추억 자전거를 처음 배우던 날에 대한 기억이 있으신가.. 2015. 6. 20.
마을에서 사람들과 꿈을 키우던 문홍빈 지난 토요일 1년 전 우리 곁을 떠난 동역자 문홍빈 전 안양YMCA 사무총장 순직 1주기 추모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일 때문에 작년 문홍빈 사무총장의 장례에 다녀오지 못해 늘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후배가 함께 간 덕분에 길동무가 되어 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마산을 출발하여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권정생, 이오덕, 하이타니 겐지로 전시회를 둘러보고 오후에 안양 상공회의소에서 시작되는 추모 행사에 시간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행사장과 순서지만 봐도 안양YMCA 식구들과 안양지역 시민단체들 그리고 고인이 몸 담았던 색동교회 교인들이 살뜰하게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1년 만에 문홍빈 사무총장이 생전에 쓴 글과 자주 하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 낸 것이었습니다... 2015. 5. 18.
광복 70년...백두산 천지 자전거 라이딩 ! 지난 10여 년 동안 10번의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해 온 한국YMCA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백두산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합니다. 2015년 8월 12일 인천항을 출발하여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 민족의 명산인 백두산을 자전거로 오르는 여행입니다.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며 8.15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전거 국토순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6여 년 동안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를 타고 신불산 간월재, 지리산 성삼재도 올라보았고, 일본의 아소산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백두산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특별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백두산을 한 번 가보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쉽지 않.. 2015. 4. 22.
안산까지 갔지만 교실엔 못 들어갔습니다 청소년YMCA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속한 단체 회원들과 안산을 다녀온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안산 합동분향소와 단원고등학교 교실을 직접 가 보고나니 또 다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행사에도 참여해서 마음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로 듣는 것 지역을 방문하는 유가족들의 증언을 듣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안산 분향소와 희생자들의 추모 공간이 되어 있는 단원고등학교 교실을 둘러보고나니 공감과 연대의 정말로 마음이 깊어지더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함께 안산을 방문했던 회원들의 공통된 증언이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1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마산과 부산의 청소년들이 관광버스 1대를 임대하여 안산으로 갔습니다. 부산에서 아침 7시에.. 201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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