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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정치

일당독식 호남 토호정치 개혁, 이학영 적임자

by 이윤기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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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시민사회단체 인사 155명, 이학영 지지 선언 ! 


64만여명의 국민경선단이 투표에 참여하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1월 9일(월)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참여 경선 투표가 시작된 1월 9일(월) 오전11, 광주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 인사 20여명이 광주시의회에 모여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후보로 출마한 이학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임낙평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한창진 전남연대회의 대표, 정회선 여수환경운동연합 대표, 참여정부 인사 수석을 지낸 정찬용(사)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 등 광주, 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 인사 155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통적으로 옛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 전남 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이 이학영 후보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여러 복합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단순히 이학영 후보가 지난 40년 간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한 것만으로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들은 이학영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 이학영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민주화운동, 풀뿌리운동, 생명평화운동, 정치개혁운동에 묵묵히 헌신해온 이 시대의 진정한 일꾼이며 시민사회운동의 전국적인 지도자”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호남 시민사회 이학영 지지 선언, 왜?

 
뿐만 아니라  “이학영은 시민사회가 주창해온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미 FTA폐기, 탈토건, 탈원전과 같은 생명평화의 가치를 온 몸으로 실천해왔기에 그 누구보다 이를 정책적으로 책임 있게 관철시켜나갈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하였습니다.

즉, 이학영 후보가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미FTA 폐기, 탈토건, 탈원전 정책 등 시민사회가 주창해 온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야 하는, 나갈 수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지지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특히 “일당독식체제와 호남의 토호, 그에 빌붙은 기생세력들이 호남의 정치를 좌지우지 해” 온 호남지역의 보수화된 정당 정치를 혁신하고, 정치 개혁, 정당 개혁을 이룰 수 있는 민주통합당 대표로 이학영 후보가 적격임을 공개적으로 밝히 것입니다.

실제로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전남 지역 시민사회 중견 활동가는 “평생을 자기를 내세우지 않은 이학영과 함께 민중이 주인되는 호남정치의 변화를 통해 야권대통합과 연정의 시작을 기대한다." 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이후에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정당 개혁, 지역주의 타파 같은 정치개혁 과제를 수행하기에 현실 정치인들은 역부족이기 때문에 이학영과 같은 새로운 세력, 참신한 인물이 당 지도부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 과정에서 권력의 원천인 시민이 정치의 주역으로 나서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그런 시민들의 힘과 정치 참여를 담아낼 수 있는 정당대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을 비롯한 호남의 경우 민주정부 10년을 보내면서도 호남 지역 정치를 민주화 시키지 못하였고, 뚜렷한 정치적 성과도 거두지 못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일당독식 체제와 호남 토호 그리고 그에 기생하는 세력들이 호남정치를 좌지우지 하였다는 것입니다.

광주전남 시민사회 지도자들은 40년 간 시민사회운동을 함께 해 온 이학영과 함께, 이학영을 통해 '민중이 주인되는 호남 정치'를 시작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호남지역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이학영 후보 지지 표명이 일반국민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민경선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통합당 대표 이학영후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지지 선언 전문>

이학영과 함께 호남정치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일이 불과 5일 밖에 남지 안았습니다.  이번 대표선출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정당 대표선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정치권을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는 고뇌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는 무역 1조달러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요란한 선전을 해대지만 작금의 우리 현실은 너무나 참담합니다.  1% 부자들과 독점재벌만을 위한 신자유주의에 근거한 경제정책으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생존이 어렵습니다.

알바하랴 공부하랴 허덕이면서 취직을 못해서 가족들에게 고개를 떨구는 우리 청년들, 허리 휘도록 일해도 차별이 서러운 비정규직들, 빚만 쌓이는 농사, 골목구멍가게까지 싹쓸이하는 FTA쓰나미, 전세대란, 물가폭등, 노동탄압, 용산참사, 민생파탄, 미친소광풍, 전쟁불사 평화역행, 금강산 개성공단 불통, 남북교류 단절 등 현 정권의 실정은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너무나 벅찹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선거에서 박원순 시민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정치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자는 시민혁명이 촉발된 것입니다. 수가재주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란 말이 있습니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민의가 정권을 만들기도 하지만 몰락시키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권력의 원천인 시민이 정치의 주역으로 나선 것입니다. 그렇다고 생업을 뒤로하고 시민모두가 정치지도자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이학영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민주화운동, 풀뿌리운동, 생명평화운동, 정치개혁운동에 묵묵히 헌신해온 이 시대의 진정한 일꾼이며 시민사회운동의 전국적인 지도자입니다.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을 보면 단 한 번도 자기를 앞세운 적이 없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이학영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정치가 아무리 혼탁해도 그곳에서 민중의 삶을 위하는 선택을 할 것이다. 이학영을 믿는다”라는 공감이 폭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학영을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로 추천하고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학영은 시민사회가 주창해온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미 FTA폐기, 탈토건, 탈원전과 같은 생명평화의 가치를 온 몸으로 실천해왔기에 그 누구보다 이를 정책적으로 책임있게 관철시켜나갈 적임자임을 확신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이학영에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바로 호남정치의 혁신입니다. 해방이후 65년간 호남의 정치는 항상 변방이었습니다. 1997년에 이르러서야 김대중 대통령이 김종필과 지역연합, 보수연정을 통해서 집권함으로써 그 한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 한을 푸는 과정에서 호남의 정치는 민주화되지 못하고 김대중 이후의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통하여 정권창출을 실현하였지만 호남과 호남인의 정치적성과는 크게 거둘 수 없었습니다. 정권이 보수로 넘어가면서 호남의 지도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학영 후보가 화려하지도 않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작금의 수평적 소통시대에 그가 더 우리에게 필요한 실속있는 지도자로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일당독식체제와 호남의 토호 그리고 그에 빌붙은 기생세력들이 호남의 정치를 좌지우지 해 왔습니다.

평생, 자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아온 이학영만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정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학영과 함께 “민중이 주인되는 호남정치 시작”이라는 시대정신을 만들고 이 과업을 성공시키겠습니다.

평생을 진정성 하나로 시민운동에 헌신해온 이학영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표최고위원이 된다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터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광주․전남 시민 여러분께 적극적 지지를 호소합니다.

2012.1.9

광주․전남 시민사회 각계 인사 일동 (총 155명/ 전체명단은 아래 더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