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인터페론1 아토피 이민을 아시나요? 소아 천식을 앓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건강법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아토피가 심각한 병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아토피 때문에 이민을 간다는 이야기는 들은 건 처음이었다. 책동네에서 받은 이라는 책을 펼친 순간 참 당황스러웠다. 저자 소개의 말미에 "캐나다에 아토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를 만들 계획으로 올해 이민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을 보는 순간 '아토피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쓴 이런 책을 읽고 서평까지 써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첫 머리를 읽으면서도 이러한 마음은 이어졌다. 저자인 김자경씨의 행복한 학창시절과 연애시절 그리고 성공을 향해 달리는 그녀 남편 이야기를 읽는 동안에도 "그래 결국 캐나다 이민을 떠날 만한 형편이 되니까 떠나겠지"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2009.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