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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정치

예측, 민주통합당 당대표 누가 뽑힐까?

by 이윤기 201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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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이명박 대통령은 제2의 이완용

민주통합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레이스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일산 킨덱스에서 대의원 투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당대표와 6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결정됩니다.


오늘은 민주통합당 전국 합동 유세 마지막 지역이었던 인천 유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학영 후보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옥살이 하고 난 후 일자리를 찾아 떠돌다 인천 부평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하도 따라다니면서 괴롭혀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하는군요.


그는 지난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전주에서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이야기 하였는데, 인천에서는 강제 개항과 일제 침탈의 역사를 잊지 말자고 이야기하네요. 특히 한미 FTA는 130년 만에 또 다시 강제 개항이 이루어지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과거에는 총칼을 들고와서 수탈해 같지만, 이제는 협약서 한 장만으로도 투기자본과 외국재벌들이 들어와서 이 나라를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명박은 제 2의 이완용이라고 말합니다. 국민의 재산을 팔아먹는 매국노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130년 만에 또 다시 개항을 맞고 있습니다. FTA 개항입니다. 그때는 총칼 들고 뺏으러 왔습니다. 이제는 총칼 안 들고 한미FTA 협약하나면 다 뺏어 갑니다. 빨대하나 꼽고요. 우리나라에 돈 되는 기업은 다 뺏어 갑니다. 자본시장에 투기자본이 들어와 가지고, 우리 개미군단 주식투자하면 한 번씩 주가 폭락시켜가지고 왕창 뽑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세금하나 못 물리고 있습니다. 론스타니, 뭐니 다 자본투자로 해서 다 빼 가버립니다."

한미 FTA가와 더불어 멀쩡한 국민의 재산을 팔아먹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싸워서 지키지 않으면 인천공항,KTX, 전기, 수도, 우편,발전소 같은 것들을 다 팔아 먹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빈 껍데기만 물려주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학영은 생명 평화 정치를 말합니다. 남과 북의 갈등, 가난한 자와 부자가 싸우는 갈들, 동서가 싸우는 갈등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싸우는 그 갈등마저 해소시켜 서로 더불어 사는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는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한미 FTA 폐기
▲ 표현의 자유 쟁취 및 보장
▲ 검찰개혁
▲ 원전 계획 폐기
▲ 국제투기자본 억제
▲ 비정규직 정규직화, 청년 일자리 확대
▲ 서울 중심 발전 전략을 나누는 지역균형 발전
▲ 생명안보 산업으로 농업보호


이런 공약을 실현하려면 민주통합당이 2012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의 승리에서 보듯이 시민들이 참여해야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울러 야권이 손잡아야 하고 진보정당과 동반집권해야 하며, 공천혁명 인적쇄신해서 2012년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오늘 당대표 최고위원 경선 결과 어떻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인터넷을 검색 결과 통계를 보면서 꾸준히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는데요. 제가 살펴 본 인터넷 여론의 동향으로만 하면 순위가 이렇습니다.


문성근 - 한명숙 - 이학영 - 이인영 - 박영선 - 박지원 - 김부겸 - 박용진 - 이강래 입니다.

이건 순전히 인터넷 검색 결과 통계만 살펴 본 것입니다만, 그래도 뭐 재미있지 않습니까? 인터넷 여론이 선거결과와 얼마나 같을지, 혹은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네요.

실제 결과는 정말 어떻게 나올까요?


 



[이학영, 인천합동연설회 연설 전문]

여러분 민주당의 기호, 민주통합당의 자랑스런 기호 2번 이학영 인사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제가 민청학년으로 1년 동안 감옥 살고 경찰한테 부대껴서 에이 멀리 튀자, 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서울바닥에서 뒹굴다가 도전히, 힘들어서 일자리 좀 얻어 보려고, 부평공단 부계동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은 도시죠. 그때는 인천시의 가장 끝입니다.

아 그런데 도저히 경찰들이 쫓아다녀서 못 살겠어요. 먹을거리도 없어요. 그래서 주안공단을 밤중에 빌빌거리다가, 안되겠다. 죽어야겠다 그러고 연안부두로 갔습니다. 연안부두에 가서 죽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자살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살이 안되더라구요. 다시 살자, 박정희 정권과 싸우다가, 재벌집 담을 넘다가 또 잡혀가지고 5년을 살았습니다.

이래서 안 되겠다. 개과천선하자, 그래서 ymca 와서 30년 일하고, 정년퇴임하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자고, 우리 민주통합당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데 참여했습니다. 저 좀 칭찬해주셔도 되겠지요.

아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달라지긴 달라졌는데 마음은 똑같습니다. 세상살이 팍팍합니다. 없는 사람 똑같구요. 집 없는 사람 그때처럼 똑같이 전전하구요. 자살하는 사람 많고, 그때 제가 죽을려고 했을 때 보다 훨씬 자살율 높습니다. 여러분 이런 세상 바꿔야겠지요.

저는 오늘 인천에 와서 130년 전에 제물포 항일 때 인천을 떠 올립니다. 우리가 억지로 일본에 운양호의 침략을 받아서 개항을 했습니다. 우리가 원한 개항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주체적으로 하지 못한 개항 때문에 우리가 일제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망했고, 겨우겨우 나라 찾았는데 분단 돼 가지고 좌우익 싸우다 6.25 전쟁 나서 모두 죽었고, 그리고 겨우겨우 노력해서 인제 21세기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130년 만에 또 다시 개항을 맞고 있습니다. FTA 개항입니다. 그때는 총칼 들고 뺏으러 왔습니다. 이제는 총칼 안 들고 한미FTA 협약하나면 다 뺏어 갑니다. 빨대하나 꼽고요. 우리나라에 돈 되는 기업은 다 뺏어 갑니다. 자본시장에 투기자본이 들어와 가지고, 우리 개미군단 주식투자하면 한 번씩 주가 폭락시켜가지고 왕창 뽑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세금하나 못 물리고 있습니다. 론스타니, 뭐니 다 자본투자로 해서 다 빼 가버립니다.

농협신경분리 저는 취지는 좋을지 모르지만 그것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금융시장에 농민금융 하나 만들었다가 다음에 경쟁이 치열해지면 누가 뺏어 먹습니까? 결국은 월가의 자본이 뺏어 먹습니다.

이명박은 제 2의 이완용?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제 2의 이완용입니다. 나라를 왕창 열고, 자기 재산 증식하면서 나라 곳간 다 팔아먹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세계 공항 협회에서 1700여 조합원들이 스스로 뽑아서 5년 동안 1등을 했습니다. 인천 시민여러분, 당원 여러분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천 공항을 왜 팝니까? 잘 나가는 공기업을 왜 팝니까? 그건 국민의 재산입니다. 우리 자손들의 재산입니다. 이 걸 팔아 먹겠다 합니다.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의 애국적인 민주 통합당의 당원 여러분, 인천공항 붙들어 주세요. 못 팔아먹게 잡아주세요.

인천공항 팔아먹고 나면요. KTX 팔아먹습니다. 우체국도 팔아먹을 겁니다. 영리병원 들어 와 가지고 국민건강보험 다 해체시켜서 우리 국민건강권 다 자본들의 돈 벌이 수단으로 먹어버릴겁니다. 우리 자손들은 공항 뺏기고 철도 뺏기고 발전소 뺏기고, 핵발전소 미국 핵기업에 다 넘겨 줘서 다 뺏기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대한민국 받을 겁니다. 이것 용서하시겠습니까? 안 됩니다. 이명박 정권 그래서 물리쳐야 됩니다. 저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 민주통합당에 합류 했습니다.

우리 자손들이 제 2의 식민지로,  제2의 자본수탈지로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 자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주려고 왔습니다. 저는 생명평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남과 북의 갈등, 가난한 자와 부자가 싸우는 갈들,  동서가 싸우는 갈등, 이제 그걸 넘어서 인간과 자연이 싸우는 그 갈등을 해소시켜 이 땅에 살아가는 누구나 서로 더불어 사는, 서로 안고 사는 그런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한미 FTA협정을 우리가 이겨서 폐기합시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 촛불 시민들 잡아 가는 자유,  정봉주의원을 구속하는 표현의 자유를 다시 찾읍시다 ! 그리고요. 이런 이야기하면 잡아가는 검찰 용서하지 맙시다. 그렇죠. 우리가 민주주의 할려면 검찰개혁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후쿠시마 정신 못 차리고 원전 더 짓겠답니다. 50년 안에 일본은 원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원전 이제 돈 되는 사업 아닙니다. 국가가 핵폐기물까지 다 천년만년 책임져야 됩니다. 우리당대 잘 살자고 우리 자손한테 무거운 짐 남겨주면 안 됩니다.

투기 자본 억제해야 합니다. 국제자본 투기자본 억제해야 됩니다. 론스타 같은 먹튀 이제 막아야합니다. 돈 왕창 벌고도 한 푼 세금 안 내고 빠져나가는 투기자본 이제 규제 해야 됩니다. 일자리 안정시켜야 합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시켜야 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나눔 통해서 일자리 만들어줘야 됩니다.

지역균형 발전 시켜야 됩니다. 서울 중심의 이 발전 전략을 온 나라가 함께 나누는 그런 전략으로 바꾸어야 됩니다. 농업은 이제 산업이 아닙니다. 생명안보입니다. 모든 산업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럴려면 우리가 승리해야 됩니다. 2012년 승리해야 됩니다. 승리하려면 이제 정치인만 가지고 안 됩니다. 시민이 함께 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민주권 정당, SNS 정당으로서 올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주권정당, 청년들이 정당 속에서 온라인을 통해서 만드는 온라인 정당, 예를 들어 ‘청년해적당’ 이런 것을 만들어서.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인이 차려주는 밥상 그만 먹겠다. 이제 나도 정치인처럼 밥상 한 번 차려보자. 내가 차린 밥상 한 번 먹고 싶다. 이런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통합당을 만들어야 승리합니다. 여러분.

시민참여, 진보정당 동반 집권, 공천혁명과 인적쇄신

이럴려면 세 가지 승리의 전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서울시장처럼, 우리 정당만 가지고도 안 돼지만, 시민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가야됩니다. 나경원씨가 그렇게 욕을 먹었어도 47%를 얻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승리처럼 2102년에 승리하려면, 시민과 함께 하는 정당 만들어야 돼구요. 진보당과 함께 50년 형제 정당으로서 동반 집권해야 하구요.

우리민주통합당 철저히 혁신해서, 인적쇄신에서 2012년 총선 승리합시다. 대선 승리합시다. 이명박 정권을 몰아내고, 이 나라를 국민이 승리하는 정당, 외세에 투기자본에 내어주지 않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학영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시민의 이학영 꼭 선택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