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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분리냐? 낙동강 오리알이냐?

 

박완수 시장...때늦은 마산 분리 반대

 

창원시의회의 '마산시 분리 결의안' 통과 이후에 박완수 창원시장이 뒤늦은 성명을 발표하며, '마산 분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마산시 분리 건의안과 창원시청 소재지에 관한 개정 조례안 통과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명하였다고 하는데, 창원시의회에서 결의안과 조례안을 처리하기 전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입장을 밝혔더군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성명서의 일부 내용을 보면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을 바라보는 인식이 시민단체들이나 마산 지역 시민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완수 시장의 서명 내용 중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통합은 위대한 110만 시민의 결단이다.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이기에 시민 기대를 저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표현은 사실은 왜곡한 것입니다.

 

 

마창진 통합은 시민의 결단이 아니라 이명박의 결단이었다

 

왜냐하면 2010년 통합 당시 시민사회와 야당에서는 줄기차게 주민투표를 요구하였지만, 끝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에서 일방적으로 통합을 결의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원시 통합은 시민의 결단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과 행정안전부의 밀어붙이기 그리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들의 합작품일 뿐입니다.

 

박완수 시장은 "갈등을 넘어서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보자는 제안을 하였지만, 이미 때늦은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었다시피 마산시 분리를 주장하는 근거는 매우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통합창원시가 출범하면서 명칭은 창원시로 하고, 청사는 마산과 진해를 1순위로 한다고 약속하였는데, 통합 3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마침내 옛창원시 청사를 임시청사로 결정하는 조례안이 날치기로 통과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산 시민들이 분리를 요구하는 것은 명칭과 청사 중에서 어느 것도 마산이 원하는대로 할 수 없다면, 통합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 약속이나 소외, 낙후 지역 챙기기 같은 땜질식 처방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박완수 시장은 핵심을 응급  처방으로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서는 결코 통합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통추위 합의대로 시청사를 마산으로 옮기던지, 명칭을 마산시로 바꾸던지 둘 중 하나가 아니면 '마산시 분리'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산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현재 상황만으로는 분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잘못하면 명칭도 청사도 다 빼앗기고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많은 마산시민들은 명칭도 청사도 다 빼앗긴다면 통합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주영, 안홍준의원의 법안 발의가 기폭제 역할 할 것

 

다만, 불과 3년 밖에 안 되었는데 과연 분리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하는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분리를 위한 입법 활동에 조금만 힘을 실으면 민심은 급격하게 분리로 바뀔 것이 분명하며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창원 지역의원들도 비록 날치기 통과로 무효가능성이 있다하더라도 이미 통과시킨 창원시 청사 위치 조례를 다시 양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울러 창원시장의 '재의요구'도 현실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마산지역 의원들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산 분리 이외에 다른 타협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내년 지방선거의 중요 변수 중 하나는 '정당공천제 폐지'입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 공약대로 기초 자치단체의 정당공천제가 폐지된다면, 새누리당 공천 = 당선 이라는 등식이 깨질 뿐만 아니라 친여성향의 후보들이 난립하여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선택을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정당공천제가 폐지된다면, 창원 지역 현역 의원들은 시청사 위치 창원 결정이 가장 중요한 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산지역 현역 의원들은 청사를 뺏긴 것이 가장 큰 약점이 되겠지요. 정당공천제마저 없다면 현역의원에 대한 책임 추궁과 아울러 대규모 물갈이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이미 4년 전에 진해 지역 시의원 선거에서 확인되었지요.

 

마산에서는 통합과 시청사 문제에 책임이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낙선운동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마산지역 시의원들은 '마산시 분리'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는 마산 분리가 마산 시민들의 염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황과 조건을 보면 그냥 흐지부지 되거나 혹은 이번에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 선거가 많이 남은 이주영, 안홍준 두 국회의원의 입장과 태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두 국회의원이 마산 분리 법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마산 분리'가 현실화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창원시의회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의된 마산 분리가 현실화 되려면 이주영, 안홍준 두 국회의원의 결심과 역할이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물론 마산분리에 실패한다면 그 책임도 두 국회의원에게 모두 돌아가겠지요.

 

 

창원시의회, 시청사 결정 날치기 영상

'청사토론'은 3년 '날치기'는 3분

 

 







Trackback 0 Comment 15
  1. 창동공화국 2013.04.29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박완수시장의 정치꼼수는 가히 중앙정치권에서도 놀수있을정도 인것같습니다. 여론조사니 시민들의 요구이니 하는 말로 꼼수를 부리고있으니깐요 저분은 지방이아니라 큰물에서 노셔야될듯합니다 야구장문제도 그렇습니다 전 이문제가 시작되자마자 직감적으로 전두환5공때의 3S가 생각났습니다 프로야구 스포츠
    를 현안문제에 대입하면서 청사와명칭중 택1이라는 근본적인 통준위 원칙을 덮어버리고 온갖 여론조사와 언론플레이로 시민의 여론이다라하며 호도하고 왜곡하고있으니깐요

  2. 창동공화국 2013.04.29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면서 정작 시민들이 원하지도않는곳에 정치적안배라고하며 야구장이 갔죠

    지금 발표한것도마찬가집니다 분리안이 상정되기전 마산부흥프로젝트 발표한건과 안건이 통과된후 시장이 기자회견을한것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머리좋으신분이예요

    마치 부흥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봐라 우리는 시청사와 명칭보다더좋은것을 마산에 해주고있다 그런데 지금와서 분리라고? 라는 식이죠
    앞으로도 르네상스가 시작되면 시청사보다 더좋은것이 마산에 갈것이다 이러고 있으시죠
    대단한 정치9단 나셨습니다

  3. 창동공화국 2013.04.29 10:14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은 분리를 하기전 명분을 만들어야됩니다 그래야 국회에 해당법안상정과 통과가 쉽게됩니다
    정치는 명분싸움이건든요
    창원지역이 청사도 명칭도 줄수없다라는 논리는 아주간단합니다 "물에빠진놈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한다"입니다

    그러면 마산이 반박할수있어야됩니다
    1. 진짜 마산이 물에빠졌었는가?
    2. 분리후 마산은 3r+15프로젝트후보다 더나은 로드맵을 제시할수있는가?

    우선적으로 이두가지를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4. 창원사람 2013.04.29 14:59 address edit & del reply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겠지만. 곁가지인 청사결정에 대한 효력정지신청이나 창원시장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마산분리를 위해서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산지역주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대외적으로 정확히 나타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창원시 안에서 입으로 떠들거나 집단행동 할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글제목에서 보듯이 분리되든지 안되든지 간에 현시점에서 통합시의 지역주민끼리 잘잘못을 다투는 것은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분리 이유(명분)에 대해서는 아무 염려하실 것이 없다고봅니다. 마산주민과 마찬가지로 창원. 진해지역에서도 통합이 오히려 행정효율성의 하락을 가져왔다고 실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통합이 주민투표가 아닌 민의를 왜곡한 시.도의회의 의결에 따라 법률에 의해 통합되었듯이, 분리에 필요한 관련법률 개.제정을 위해 창원. 진해지역 지방의원 및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올해 안에 조용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시점에서 마산지역 주민대다수가 진정으로 분리를 원한다면 국회나 정부에 마산주민의 분리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5. 창원사람 2013.04.29 15:24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왜 마산살리기어쩌고하는 단체는 현 창원시장보고 마산분리 추진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지요?? 하고싶으면 마산지역에서 독단적으로 나서서 하면 될 터인데..........진해시의원들에게도 "통합의 정신이나 통합시의 미래, 화학적 결합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반사이익에만 전념하는 기회주의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신의와 정의는 사라지고 기교와 간사함에 능한 이들과도 함께할 수 없다"고 했다는데...........자신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상대를 비난하고 자신의 잘못은 몰라라하는 참 양식없는 느자구없는 할일없는 단체답군요.

  6. 되물어보자 2013.04.29 16:24 address edit & del reply

    오히려 되물어보자..통합추진당시 마산지역민들의 찬성률이 85%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마산은 왜 창원이랑 통합을 원했나? 뻔한 목적아닌가..본인들이 망쳐논 마산 이제와서 창원탓만 하는건..창원도 잘했다는게 아니다..그렇지만 마산도 뭘 잘못했는지 반성을하고 창원욕을 해라..그러면 창원사람인 나도 인정할께

    • 창동공화국 2013.04.29 17:10 address edit & del

      사실상 여론조사가 허구였다라는것이 드러난사실이고 창 원의 여론조사도 60프로가넘었고
      중앙주도형 행정구역개편에서 마산이 뭘잘못했다라는것입니까?

    • 창원사람 2013.04.29 18:22 address edit & del

      그렇다면 얼마전에 마산시 야당의원들이 발표한 여론조사내용에 의하면, 시청사. 시명 중 어느것도 마산지역 요구대로 수용되지 않으면 마산분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수였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여론조사가 제대로 된 것이라는 근거가 있습니까? 차라리 주민투표하자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그라고 오늘 마살련에서 옛마산시설물 사용차단 등을 주장했다는데 이 빌어먹을놈의 단체는 왜 남의 안방인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했답니까? 자신들의 과욕. 기회주의는 덮어두고 염치없이............ 아주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네요.

    • 창동공화국 2013.04.29 19:14 address edit & del

      마산시 야당의원이 아니라 마산창원진해 야당의원들입니다.
      그리고 저같은경우에는 통합전부터 누누히 주민투표하자고했었습니다.
      그걸 무시한건 마산창원지역의원 전부 다 아닙니까? 그것을 왜 마산보고 책임지라고하는지?

      거기다가 지금현재 창원시장은, 마산시장겸 창원시장겸 진해시장겸이기도합니다. 잊으셨습니까? 지금 집행행정권을 누가 쥐고있는지 제대로 아시죠.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시민단체이지 행정집행력이 있는 정부단체입니까?
      마산에서 기자회견을 할테니 빨리 분리시켜주시고 마산시청에서 하겠습니다.

    • 창원사람 2013.04.29 23:41 address edit & del

      먼저 현 시점에서 마산지역 주민대다수가 분리를 원한다면 금번에 시의회에서도 분리건의안이 채택되었으니 대표성이 의심되는 시민단체를 내세워 더이상 창원시 내부에서 분란을 일으키지말고 마산지역 기초의원이 주체가 되어 분리결정권한이 있는 도의회나 국회, 정부에 분리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창원. 진해지역에도 협조를 구하여 추진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산은 민주성지 아닙니까? 그에 걸맞게 소수의견도 존중해야 할테니까 주민을 대상으로 마산분리추진 동의서명도 받아보시지요.........과연 여론조사 결과대로 과반수가 맞긴 맞는지??

  7. 창원인 2013.04.29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 사람들은 사진속의 말을 거꾸로 되짚어보면 됩니다.
    낙동강 오리알 찾기전에 창피한 줄 아세요.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70935

  8. skifertag 2013.04.30 06:1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라고 오늘 마살련에서 옛마산시설물 사용차단 등을 주장했다는데 이 빌어먹을놈의 단체는 왜 남의 안방인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했답니까? 자신들의 과욕. 기회주의는 덮어두고 염치없이............ 아주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네요.

  9. 창원사람 2013.04.30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성명서


    동서갈등보다 깊은 통합갈등 마산분리로 치유되어야

    창원시의원 과욕, 진해시의원 기회주의, 통합실패 박완수시장 용납 못해


    통합 3년간 숨겨왔던 구)창원지역 의원들의 이기주의와 구)진해지역 의원들의 기회주의, 박완수시장의 갈등조장 합작품이, 지난4월 23일 창원시의회의 시청사 불법날치기로 귀결되어, 만천하에 드러났다.

    정회 후 속개선언도 의결정족수 확인도 생략하고, 토론에 대한 이의제기도 받아들이지 않은 불법 의사진행으로, 통합시청사를 현 임시청사이자 전 창원시청 부지로 결정하는 조례안을 날치기 의결했다.

    이는 명백한 원천무효 인 만큼, 조례안 무효가처분 신청과 불법을 자행한 의장고발 등 온갖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혀두면서,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그 원흉인 배종천 의장과 창원지역 시의원들에게 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마산지역 의원들이 요구한 신청사 효력기점을, 마산분리의 법률적 효력발생 시로 하자는 수정안을 결사반대하는 것은, 통합시명에 이어 시청사마저 빼앗고, 분리의 법적절차는 방해하여 마산을 예속하려는 또 하나의 저의에 불과함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나 다를 바이이다.

    아버지 겪인 마산시의 이름(시명)과 집(시청사)을 모두 다 빼앗고, 보험금 욕심에, 헌집에 마저도 못 가게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수정안을 반대할 이유가 없는 일이다.

    이는 박완수시장의 동문서답이 대변하고 있다. 25일 ‘마산분리안 통과에 대한 110만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언론자료에서 “마산분리는 안된다”는 입장과 이 사태까지 온데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불법통과된 조례안을 ‘거부권 행사’하고 신청사를 통합약속정신에 의거 마산운동장으로 되돌려 갈등을 바로잡겠다는 말은 전혀 없고 화합이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외치고 있다.

    뻔뻔하고도 사악함에 치가 떨리고 분노를 금할 수 없을 지경이다.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당시의 국회의원 눈치 보며, 실체도 쓸모도 없는 용역을 수 억 원의 혈세를 들여 20개월 동안 용역을 늘리면서, 갈등을 조장해온 자신에게 있음을 정령 회피하려 하는 것인가?

    따라서 앞으로 마산시민을 통합시민에서 지워 달라, 마산시민들 또한 이미 시장의 자격을 상실한 당신을 시장이라 부르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불평등의 입으로 110만 운운 하지 말 것이며, 마산시민이 원하는 것은 통합실패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당초 불가능한 통합을 주도, 3년 간 갈등의 중심에 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시장 직을 즉각 사퇴하라.

    또한 이번 시의회의 분리 결정에도 “분리는 안 된다”는 것은, 2011년 11월에 통합시의회를 통과한 ‘마창진 분리 건의 안’에 이은, 2번의 시민결정을 거부한 것으로, 스스로 사퇴하지 않을 경우, 주민소환을 신중히 검토할 것임도 알려 둔다.

    진해시의원들에게도 넘어갈 수가 없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옛말과 같이, 통합의 정신이나 통합시의 미래나 화학적 결합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반사이익에만 전념하는 기회주의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신의와 정의는 온대 간 데 없고, 기교와 간사한 이들과도, 먼 길을 함께할 수 없음도 확인됐다.

    이런 비굴하고 사악한 사람들임을 일찍이 알아차리고, 통합에 반대해 왔던 말 없는 다수의 마산시민들은, 무능한 마산지역 정치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지금이라도 시군통합정책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MB정부의 정책오류인 만큼, 지금이야 말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기회비용과 사회의 갈등비용은 더 커짐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작은 실책을 덮기 위하여, 남북갈등과 통서갈등보다 더 깊은 마․창 갈등을 적기에 분리로서 되돌려 놓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후손에게 떳떳한 최선의 결정인 것이다.

    그럼에도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항간에서 떠도는 2010년 통합당시 이름을 빼앗긴데 이어, 2014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또 하나의 정치 쇼로 신청사마저 빼앗긴 2번이 역사적 죄인이라는 의혹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마산분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통합이득을 챙기려는 일부세력들이, 분리는 불가능하다는 논리로 부추기는데 현혹되지 말 것이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통합을 할 수 있으면, 분리도 할 수 있는 것이 법의 정신임을 명심해야 하며, ‘불가능 운운’하는 세력 또한 마산의 공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통합의 경우, 지난 2009년 11월여부터 2010년1월까지 약 3개월 여 만에 수백년의 역사 마산을 없애버린 것에 비하면, 앞으로 1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014년7월1일부터 새로운 마산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전면에 나서라.

    그렇지 않을 경우, 시민의 힘이 무엇인지, 말로만 듣던 3․15의 정신이 무엇인지, 톡톡히 맛보게 될 것임을 경고해 둔다.

    그리고 창원, 진해 국회의원들에게도 고한다. 이름도 성도 집도 다 빼앗고, 갈길 마저 막는 비굴함을 보이기보다는 마산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하여 마산시 설치를 위한 관련법적 근거마련에 앞장서라.


    이를 위해 마산시민연합은 당장 △범시민 궐기대회, △관계요로 방문 △옛 마산시설물 사용차단 △마산지역에 오욕의 ‘창원’ 삭제운동 등, 빼앗긴 마산시독립을 위해 결사투쟁 할 것임을 확고히 해 두고자 한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홍준표도지사님께서도 도청과 광역급 시청사가 불가 몇백미터 사이에 두고 있으니 경상남도 균행발전을 위해 공약되로 조속히 도청을 마산으로 이전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3년 4월 29일


    마 산 살 리 기 범 시 민 연 합

    • 창원사람 2013.04.30 15:05 address edit & del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지 무덤 지가 파놓고 남 탓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군요...........글고 이 단체는 역사를 제대로 알기나하고 성명서를 쓴 것인지 .........경상남도에 대해 부산이 해대는 것처럼, 마산이 창원의 형님도시라는데?? 처녀뱃사공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 어미에게 어디서 배운 못된 말입니까?..........애교로 봐 줍시다. 글고 이 글의 백미는 마지막 문장 같은데 잘 음미해보시지요.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홍준표도지사님께서도 도청과 광역급 시청사가 불가 몇백미터 사이에 두고 있으니 경상남도 균행발전을 위해 공약되로 조속히 도청을 마산으로 이전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10. 왜 그리 안달복달하나?? 2013.05.01 07:37 address edit & del reply

    왜 그리 열폭하나??

    시청이 구창원으로 안 갈까봐,,,
    안달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39사 터 부근에 땅이라도 사둿나??

    여기서 안달복달하지 말고,,,
    시청에 가서
    빨리 공포하라고 촉구집회라도 열어라!!

    그래야
    39사터로 시청이 이전하는 날이 빨리 다가올거 아냐??

    조감도를 보니 "유니시티"가 멋지긴 멋지더라!!
    죽어도 시청을 못 내놓겟다는 이유를 짐작하겟더군!!

    시청이 39사 터로 빨리 이전해 부자되기를 빌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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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기꾼에게 당하지 않는 사기꾼 감별법? 지난 7월 중순 이후 약 3주 동안 인터넷 중고나라에 자주 들렀습니다. 아이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던 다소 허접한 어메이즈빕핏이 뚜껑(?)이 열리는 참사로 액정 전체가 분리되는 바..

메이란(Meilan)M1과 함께 달린 자전거 국토순례

7월 28일부터 창원을 출발하여 8월 3일 임진각까지 608km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공식 기록은 메이란(Meilan) M1 속도계 컴퓨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달리 공식 기록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매일매..

국토순례 자원봉사하러...라오스에서 휴가내고 귀국?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기⑩ 창원에서 임진각까지 7박 8일 간의 한국YMCA 청소년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연재를 마무리 하면서 전국에서 참가한 150명 중 특별한 참가자들을 소개합니다. 2005년..

폭염 속 자전거 국토순례...PET병 소비90% 줄였다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기⑨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는 총 7박 8일 동안 창원에서 임진각까지 608km 자전거 라이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앞서 한 번 소개하였듯이 이번 청소년 통일자전거..

자전거 국토순례...차 타고 570km 달린 황당 사연 ?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⑧ YMCA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스텝 참가 10년 만에 하루 종일 자전거 대신 차를 타고 500km 넘게 달리는 기막힌 경험을 하였습니다. 재작년까지 모두 8번을 자전거로 완..

웹툰 중이병, 효인이가 떠난 까닭?

이 웹툰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10회에 걸쳐서 연재할 예정이며,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같은 웹툰을 다른 블로그에서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

내년에는 판문점, 개성까지...청소년 국토순례 608.5km 완주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기⑦ 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7일차 마지막 날은 동두천 동양대학교를 출발하여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56.1km를 달렸습니다. 아침 8시 30분 동양대학교 북서울 ..

제육볶음에 물린 아이들...짜장면에 반하다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기 ⑥ YMCA 청소년 통일 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6일차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질울고래실마을을 출발하여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까지 76.3km를 실 주행시간 4시간 ..

한 여름 폭염 경보를 뚫고 108km를 달리다

한국YMCA청소년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기 ⑤ 한국YMCA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5일 차는 충북 진천 백곡면 명심체험마을을 출발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질울고래실마을까지 108.8km를 실 주행시간 6시간 11..

바람이 만들어준 대기록...논산-진천 115.3km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④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4일차는 논산을 출발하여, 호남휴게소 - 계룡관광휴게소 - 세종시 대통령 기록관 - 오송면사무소 - 은사랑 마트/식당을 거쳐 충..

자전거 타고 7시간...세상에 안 아픈 엉덩이는 없다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③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라이딩 3일차는 무주토비스 콘도를 출발하여 논산 리더스 펜션까지 99.3km를 달렸습니다. 다행히 무주에서 논산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전날 업힐을 보상..

"자전거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줄 알았다"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② 빼재(신풍령)는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무평면로 넘어가는 고갯길입니다. 빼재 터널이 생기기전에는 해발 930미터 신풍령 옛길을 넘어 무주로 갔습니다. 빼재는..

창원에서 임진각까지 600km, 통일을 향해 달린다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 동행취재⓵ 경남 창원을 출발하여 600km를 자전거로 달리는 제 15회 한국YMCA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가 28일(일) 오전 9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임진각까지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