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과 세상502 어른의 2.5배, 어린이 항생제 남용 더 심각하다 [서평] 테라사와 마사히코가 쓴 옛날에 비하여 요즘 아이들이 감기도 자주 걸리고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도 않는다는 것을 느끼셨는가요? 툭하면 열이 나서 소아과를 안방 드나들듯이 하거나 기침 콧물이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 아이들, 중이염이 자꾸 와서 몇 달째 약을 달고 살거나 먹는 약으로 낫지 않아 입원까지 하는 아이들이 자꾸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에 비하여 신체적인 성장도 훨씬 빠르고 영양상태도 좋아졌는데, 왜 아픈 아이들, 잘 낫지 않는 아이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을까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 중에는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공기가 나빠졌기 때문이라는 분도 있고, 요즘 아이들은 많이 먹어 살은 쪘지만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여 체격은 좋아졌지만 .. 2009. 11. 30. 쓰레기 + 상상력 = 쓸애기 작품 탄생 ! [서평]남이섬 CEO 사람들이 찾지 않는 버려진 유원지를 관광지로 바꾸고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 후에는 외국인들이 찾는 명소가 된 남이섬을 새롭게 확 바꾼 강우현 사장. 남들은 자신에게 남이섬 사장이 되었다고 하였지만 자신은 14만평 규모의 자연 캔버스를 얻은 예술가였다고 합니다. 잘 나가는 디자이너인 그가 한 달에 100원만 받는 남이섬 CEO가 되었을 때부터 언론의 관심을 몰고 다녔고, 그가 새로운 시도로 남이섬을 바꿀 때마다 여론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남들은 아이디어 뱅크라고 부르지만, 자신은 늘 살아오던 대로 살다보니 이루어진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한 것처럼 말하는 강우현의 살아 온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회고록입니다. 강우현의 살아 온 이야기는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 2009. 11. 20.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우리말 제목은? [서평] 이브 엔슬러가 쓴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책 보다 연극으로 먼저 만났습니다. 지난 봄 마산 315아트센타에서 전수경, 최정원, 이미경이 출연하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잘 모르는데, 세 명의 배우 모두 뛰어나고 인기 있는 유명 뮤지컬 배우라고 하더군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방 도시에서 이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었는데, 「버자이너 모놀로그」10주년이 되는 올 봄에 마산에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 사회운동가,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의 히트 연극을 국내 상황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 이브 엔슬러는 200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여.. 2009. 11. 12. 항암 치료 포기하고 음식과 환경을 바꾸었다 [서평] 송학운 김옥경 부부의 지난 초 여름 [MBC 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는 세 남자 이야기’에는 고기, 우유, 생선, 계란을 거부하고 편식하는 세 남자 이야기가 방송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당시 TV 프로그램을 보고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세 남자 중 한 남자가 바로 말기 직장암에서 살아 난 송학운씨입니다. 당시 TV 프로그램에도 송학운씨는 아내인 김옥경씨와 부부가 나란히 출연하였습니다. 아내가 준비한 자연식 밥상으로 새 생명을 얻은 부부의 따뜻한 생활이 묻어나는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날마다 아름다운 밥상을 차리는 김옥경씨가 참 대단해보였습니다. TV 화면으로 보여주는 음식들은 고급 뷔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먹음직스럽고 화려하였습니다. 방송에서 그를 수술했던 담당의사.. 2009. 11. 3. 독감백신, 2년째부터 효과 없다는데? 신종플루 백신은? [서평] 베르트 에가르트너가 쓴 전 세계를 휩쓰는 신종플루로 인하여 세계적으로는 4700여명, 국내에서만 20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최근 의료계에서 발열증상이 없는 신종플루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어 학부모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신종플루 예방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어린이와 임산부 우선 접종이라는 원칙이 무너지고 있고, 백신접종을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것이 미국인들의 일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내일부터 신종플루 백신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당초 910만 명에게 무상 접종을 하겠다던 발표가 있었는데, 1만 5천원의 접종비를 부담시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2009. 10. 26. 민간요법, 알고 보면 조상의 지혜야 [서평] 민족의학연구원에서 엮은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 된 둘째 아이는 어렸을 때 소아천식으로 고생을 하였다. 첫 돌이 되기 전에 병원에 입원하여, 밤새 가슴과 등을 두드리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라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흘 밤낮으로 아이의 가슴과 등을 두드린 기억이 있다. 지금은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분명치 않지만 세균이 원인인지,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균 배양검사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의사의 경험으로 치료하는 암담한 상황이었다. 오늘밤이 ‘고비’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여린 가슴과 등을 밤을 새워 두드리는 일 밖에는 없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아이는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퇴원하였지만, 그 뒤로도 계절이 바뀔 .. 2009. 10. 12. 장난감 총, 칼로 악당을 물리치고 싶은 아이들 마음 [서평] 추콥스키 동화집 러시아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코르네이 추콥스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가 러시아 아이들의 언어 세계와 동화, 동시에 대하여 쓴 라고 하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당시 이 책 서평 기사를 작성하면서 김광석이 부른 노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아이들이 쓴 동시에 곡을 붙인 백창우가 만든 어린이 노래, 아이들의 입말을 들어주는 박문희 선생님의 마주이야기 교육, 이오덕 선생님의 삶이 담긴 글쓰기 교육은 어쩌면 추콥스키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 본 일이 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80년 전 러시아 아동문학가였던 추콥스키와 비슷한 생각으로 아이들이 쓰는 글과 말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연구하였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도 해 보았지요. 실제로 러시아 어린이들에게 '추코.. 2009. 9. 27. 법치주의는 대통령이 지켜야 하는 원칙 [서평] 유시민이 쓴 헌법재판소가 야간집회를 금지한 집시법 조항 등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철거민과 노동자들에게는 '준법'을 강요하면서, 국무총리, 장관이 되려는 자들은 온갖 불법, 탈법, 탈세를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청문회에 나와서 주권자인 국민들을 절망하게 하는 나라, 통치권자가 앞장서서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나라에서 이루어진 그나마 다행스런 판결이 아닐 수 없다. 운동권 학생 - 국회의원 보좌관 - 독일유학 - 개혁정당 대표 - 국회의원 -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쳐 2008년 국회의원 낙선으로 자칭 '지식 소매상'으로 돌아온 유시민이 쓴 를 최근에 읽게 되었다. 그는, 우리국민이 제헌헌법이 규정한 민주적 기본 질서를 누리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을 다 지불하지 않았기 때.. 2009. 9. 25. 위약 먹을수록 위가 나빠진다 위, 대장 전문의사 신야 히로미가 쓴 오래 사는 것,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아프지 않고 늙는 것은 나이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늘어나지만 여기에는 건강상태가 반영되어있지 않다.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지내는 사람의 나이도 혹은 식물인간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나이도 모두 포함된 것이 평균수명이다. 말하자면 건강하게 일생을 보내고 있는 백 살 노인도, 병으로 오랫동안 누워있는 백 살 노인도 똑같이 '백 살'로 기록될 뿐이다. 현대의학 발달이 사람의 수명을 늘려주기는 하지만, 건강한 삶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건강한 삶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달려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건강한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는 그 사람.. 2009. 9. 16. 김연아, 이외수도 하는 트위터 당신은 하나? 블로거 몽양부활이 쓴 유명한 IT관련 재단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트위터를 소개 받고 처음 등록한 것이 2009년 3월 31일입니다. 첫 날은 가입 인사말만 트위팅하였구요. "OOO님 권유로 트위터 시작했습니다. 좀 전에 가입했는데...뭐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마산YMCA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후 한 달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가끔 트위터 싸이트에 들어가서 그냥 구경만 하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저랑 같은 날 트위터를 시작한 유명인사로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있네요. 트위터 붐을 일으킨 김연아(5. 22)나 유명 인사인 김주하(7.16), 김제동(8. 5), 박중훈(7. 28), 김형오(6.11), 노회찬(7.6), 최문순(6.17), 박용만(5.30) 같은 분들보다는 빨리 시작한 셈이지.. 2009. 9. 9. ‘세대차이’야 말로 진보를 위한 동력이다 [서평] 중국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이 쓴 는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학자 지셴린이 쓴 단편 산문들 중에서 사람들에게 울림이 큰 글들을 가려뽑은 에세이집이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1911년생으로 올해 98세인 지셴린은 원자바오 총리, 리자오 싱 전 외교부장 등이 스승으로 모시는 인물이며, 많은 중국인들로부터 ‘태두’, ‘국보’ 불리며 공경 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지내다가 천재일우의 독일 유학기회를 만나 10년간 독일유학을 다녀온 후 1945년 베이징대학에 부임하여 동방학부를 개설하여 1978년 부총장을 지냈다고 한다. 문화대혁명 당시에는 학내정치투쟁으로 린치, 강제노동, .. 2009. 9. 5. 당신이 사는 도시, 당신이 만든다 [서평] 김진애가 쓴 오늘날,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귀농 혹은 귀촌을 실행에 옮기고 있고, 아직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꿈도 농촌에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도시의 각박함과 감옥같은 삶을 벗어나 더 많은 '자유'를 실현하기 위하여 도시를 떠나려고 한다. 조금 더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도시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를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는 비전문가인 시민들은 대체로 '도시는 전문가가 만들고, 도시는 전문가가 망친다'고 믿어왔다. 사람들이 더 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는 도시는 행정가와 도시전문가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분명하고 간단하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이른바 도시계획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전문.. 2009. 9. 1. 이슬람 관습, 오바마 대통령은 무슬림이다 [서평] 엄익란이 쓴 이슬람 문화는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문화입니다. 한국에는 무슬림이 얼마나 될까요?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은 약 14만 여명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한국인은 약 3만 5천명이구요. 생각보다 많은 무슬림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요? 한국인 무슬림은 학문의 목적으로 이슬람교에 입문한 사람도 있고, 배우자가 무슬림이어서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사람도 있으며, 1970년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건설현장에 나갔다가 무슬림이 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소수이지만, 1950년대에 이슬람을 받아들인 사람들도 있는데 한국전쟁 때 파병되었던 터키 군의 영향으로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고 합니다. 엄익란이 쓴 는 중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일반인을 위하여 쉽게 풀어 .. 2009. 8. 26. 아빠, 우리나라가 섬나라에요? [서평]최양현진이 쓴 남북 단일팀으로 아시안게임이나 국제경기에 나갈 때, 각각의 국기 대신 푸른색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곤 합니다. 아울러 남북단일팀을 응원할 때도 한반도가 새겨진 푸른 깃발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한은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한'이며, 반도란 그대로 한 쪽만 대륙에 연결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다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곤 합니다. "나라의 힘이 강할 때에는 대륙과 바다로 세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치고 있는 위치... 반대로 나라의 힘이 약할 때에는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해양세력의 공격에 시달리고, 또한 바.. 2009. 8. 22. 누군가 당신의 물을 노리고 있다 석유보다 빠르게 물이 마르고 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것이 물인데, 물이 석유보다 빠르게 마르고 있다는 말이 쉬이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구상에 물은 그대로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은 깜짝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물이 사라지다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물 순환에 관한 기초 지식을 초등학교 과정에서 배웠다. 지구상에는 한정된 물이 존재하고 우주선에 실어 지구 밖으로 실어 내지 않는 한 물은 대기의 순환과정을 통해 영구적으로 되돌아온다고 말이다. 지구상에는 연간 약 4000억 리터 물이 물->수증기->구름->비의 형태로 순환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구상의 물은 영원히 고갈되지 .. 2009. 8. 1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