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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2

수채구멍보다 더러운 세탁기, 댁의 세탁기는? 댁의 세탁기는 안녕하신가요? 얼마 전, 저희 집 세탁기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대수술이란 세탁기 분해 청소를 하였다는 말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을 주고 세탁기 분해청소를 하게 된 것은 빨래에 묻어 나오는 찌꺼기와 검은 먼지(곰팡이)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른바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구입 후 2~3년이 지나고나서부터 세탁기를 돌린 후에 빨래를 널려고 보면 세탁물 곳곳에 검은점 같은 곰팡이들이 묻어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조금씩 이물질이 묻을 때는 겉옷의 경우에는 빨래가 마른 후에 그냥 탈탈 털어서 입을 수 있었지만, 속옷이나 밝은 색상의 셔츠 같은 경우에는 아예 세탁기를 돌릴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손 빨래를 마친 후에 탈수만 시켜도 흰옷이나 셔츠에는 여지없이 검은 딱지.. 2011. 9. 9.
아토피 의사가 고치는 병(?)이 아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명 중 4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0년 이내에 일본처럼 10명 중 7~8명이 아토피를 앓게 될 것이다." 생태유아교육학회를 이끌고 있는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임재택 교수가 유아교육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자연의학을 하는 목사이자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로 잘 알려진 '촌놈'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兒土避'라고 한다. 아토피는 아이가 흙을 피하여서 생기는 병이라는 뜻이다.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환경병으로 규정하고, 시골농사꾼들의 흙투성이 자녀들에게는 없는 병이, 도시 속 빌딩과 아파트 숲 속에서 살아가며 학문을 연구하거나 병원균을 찾아내 치료하는 이들의 자녀에게 더 많아 '兒土避'라고 한다. '아'이들.. 2010. 7. 27.